해보신 분
정보 부탁드려요
다담주쯤 하려고하는데
어떤 기분들지..
해보신 분
정보 부탁드려요
다담주쯤 하려고하는데
어떤 기분들지..
저는 장기전체 시신 기증까지했어요
기분 아무렇지도 않아요
태우느니 뭐에라도 쓰이면 좋지싶어요
내가 그걸 한다해도
내 자식이 원하지 않음 소용없다는게 현실.
뭐가 문제인지 기분이 아니라 기준이지 않을까요
전 남은 가족에게 힘들면 안된다는 기준이라 아무렇지 않아서요
찾아가서 서류 작성하고 설명듣고 끝.
아무 느낌 없어요.
부모님 하신다기에 모시고 갔다가 저도 하고 왔어요. 저땜에 가족 힘든것도 싫고 그렇게 생명유지하기도 싫어서요. 잘하고 온거 같아요. 나중에 자식이 제결정을 알고 동의하기도 쉽지 않겠어요? 48세에 신청했어요. 건강보험관리공단 가서 신청하러 왔다고 하면 설명듣고 신청하시면 됩니다. 신분증이 필요했나?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네요
기분 찾지 죽은 몸 되면 기분이 있나요?
저도 어짜피 재가 되든 흙이 되든 의미없는 고깃덩이 되는거라고 생각해서 뭔 조각이라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 싶어서 시신기증도 신청했어요
연명치료 거부는 당연하고
저희 양가 부모님도 그리 하셨고 저희 부부도 같은 생각
장기기증이나 시신기증도 아닌데
살짝 오바하시는것 같아요.
별 느낌 없어요
있음되고 그게 뭐라고 기분까지 이상해요
가족들이 고민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하니 숙제 했다는 생각정도 들었어요.
서류 쓰고 간단한 문답 10분임 끝나요.
그거 썼다고 별거 없어요.
뇌사일때만 가능한더더라고요.
살아 있늠 콧줄 낀다던데요. 이거 안하고 싶다고도 못하나 보던데ㅠ
무슨 의미있나 싶었어요.
2주전 부부가 썼고 별감정 안들던데요
기분이 뭐가 중요하냐 하시는데 저는 원글님 무슨 말씀 하시는지 조금 알것 같아요.
양가 부모님 갑자기 암 발병해서 제가 직접 간호하며연명치료포기각서 꼭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어요.
남편도 동의해서 같이 하기로 했는데요
덜컥 남편이 큰 병에 걸렸어요.
아직 포기각서 제출 전인데 처음에 심플하게 마음 먹었을때와 기분이 조금 달라요.
하기 싫다 이런게 아니고
결국 죽음으로 가고 있다는 느낌이요.
특히나 남편은 치료중인데 이전처럼 편안하게 연명치료거부 신청하자는 말이 안나오네요.
연명치료 자체보다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이 많을수 있지요.
나름 시한부인데
오히려 치료중일땐 나중에 하지...하다가 상태 안좋아지고 바로 했어요
사람 나름이겠지만 연명치료는 말 그대로 이거 안하면 바로 죽는 사람이 하는거에요
이미 의식이 없거나 대소변 식사 다 자력으로 못합니다
의미두지 마세요
심폐소생술 안하는거 말고 있나요?
노인은 보호자가 필요하대요
미리 신청안하면 나중에 자식들이 못하는건가요?
애들한테는 연명치료 말라고 얘기해뒀는데 귀찮게 본인이 직접가서 미리해야하는지요?
우리가 선택해도 된대요
자식들이
시어머님은 입원하셨을때 서명해야 되는 상황이 생겨서 남편형제들이 의논후 연명치료 안하는걸로 싸인했어요.
친정은 부모님이 직접 가셔서 신청하고 오셨어요.
자식들 마음 불편하게 하기 싫다고 직접 하셨어요.
걍 싸인 하나 하니 끝.. 3주 뒤엔가 카드 오던데요..ㅡㅡ 내 마음과 달리 비장함 따위 없었어요..
연명의료"란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하는 심폐소생술, 혈액 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의 의학적 시술로서 치료효과 없이 임종과정의 기간만을 연장하는 것을 말한다.
이미 임종과정인데 명만 연장하는 치료를 안한다는 뜻이에요.의식이 있는데 치료안한다는 거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