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하고 82에 쓴글이 생각나서 빨래방에 온김에 중간보고 드리러왔어요.
그때 여러분들의 응원 격려 너무감사했답니다
저는 일반 카드 콜센터는 아니고 미납센터라고
연체자들에게 연체안내 출금 계좌안내 불이익 안내등 한마디로 말하자면 나이스한 채권추심이라고 생각해요 ~~^^ 적응기간 삼사개월후에
저의동기들은 대부분 사라졌지만 저는 잘 다니고
있습니다. 우선 고객들이 착해요 가끔 아주가끔
안그러신 분들도 있지만 제 얘기 잘 들어주고요 무었보다 좋은건 전화를 안받으세요 ㅋ
거의 95프로 수신거부해요 문자로 추심하죠
하다보니 같은말 반복하면서 상담스킬도 스스로
느는거같은 자신감도 생기구요
나이 50 에 일할수 있어서 요새 너무 행복해요
처음 단기간 목표는 1년채워서 그만두고 유럽가려고 했는데 목표 바꼈어요 3년채우고 유럽을 퇴사안하고 연차쓰고 가는거에요 ^^
물론 일하다 보면 힘든일도 생기겠지만
아직까진 너무 잘 다니고있습니다
앗 이불빨래 완료 입니다~~
82언니 동생들 비오는 주말 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