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한번 글 올렸는데 .
그냥 답답한 맘에 하나만 더 여쭐께요...ㅜ
엄마 오늘 혈액내과 가셔서 검진 받으셨는데 .
의사가 2개월정도 남으신거 같다고, 암 4기 항암은 어려우실거 같다고
엄마와 언니들에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분명 8월초에 신장암 수술했을때 깨끗하게 제거 했고, 전이 없다고 했었는데 ㅜ )
엄마 더 사실수 있을까요.?
2개월 남았다고 하니
지금 사무실에 앉아 눈물 밖에 안나옵니다.
나쁜 딸년이었던거 같아. 정말 눈물만 납니다.
남은기간 잘 해드린다고해도,
기억을 많이 상실하신 엄마가 기억하고, 떠나실수 있을까 ㅜ 마음도 아프고,
몇 개월이라도 더 사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