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존경스러워요
일도 하고 밥도해서 먹으려니 개인운동할시간이 안나요 82나 인터넷을 끊으면 되는데 그게안되네요 그래도 강아지산책은 나가야해서 산책을 운동삼아하는데 밥하는거 힘드네요
딱 주2회 정도 하는게 좋아요 매일은 정말 해놓고도 밥맛없고 살만찌는 느낌
엄마가 존경스러워요
일도 하고 밥도해서 먹으려니 개인운동할시간이 안나요 82나 인터넷을 끊으면 되는데 그게안되네요 그래도 강아지산책은 나가야해서 산책을 운동삼아하는데 밥하는거 힘드네요
딱 주2회 정도 하는게 좋아요 매일은 정말 해놓고도 밥맛없고 살만찌는 느낌
솔직히
집밥이 뭐 그리 힘든가요
무슨 시간과 에너지가 너무 들 정도라는건지...
오바네요
힘든데요
참나물무침
두부조림
오징어덮밥
감자사라다 했는데
설겆이꺼리는 얼마나 많은지
뒷처리도 많고 가스렌지도 안닦고 뻗었네요
그걸 매일 다 하고 설거지까지요? 너무해요..
식단생각하는것도 스트레스고 장보고 재료준비하고 조리하고 뒷정리하는거 시간많이들고 힘들죠
집밥 안힘들다는 분은 타고난듯 부러워요
설거지는 식구들이 돌아가며 하세요.
집에서 밥하는거 몸과 정신 에너지 들고 피곤하죠. 게다가 직장까지. 아휴 남자들은 집안일 안할거면 월급 두세배 벌어야 돼요
힘든거만 만드셨네요
안힘들다는 분들 부럽네요.진짜
집밥 힘들죠..
재료 장봐야하고 손질에 조리하고
뒷처리까지..
힘든 건 맞지만 그 밥먹고 얻는 에너지 생각하면 전 참을만 해요
나이들어가며 입맛이 꼰대가 되서 외식도 싫고 밀키트는 그거 하느니 그냥 내가 하고말지 싶어서 잘 안쓰긴 해요
대충 야매로 하니까 갈수록 금방금방 할 수 있더라구요
복잡하고 시간 많이 걸리고 손 많이 가는 음식는 1년에 몇번 안하고 쉬운 것만 돌려막기로 살아도 살만하더라구요
반찬하면 괜찮아요.
주중엔 메인이나 간단한 찌개 한두가지하고.
냉장고 들어갔다 나온건 못먹는 입맛이면
가사도우미를 두든 인스턴트나 먹고 살아야죠.
원글님 극공감..
혹시 설거지는 좋아하는 편 아니신가요?
요리는 너무 힘들지만 설거지는 즐거운 타입이거든요.
맛도 없도 살만찜 22
김치류 반찬 한가지에 전체요리 한가지만 합니다
뒷처리 어려워요
오늘은 그냥 라면에 고기넣고 먹구요
혼자살면 계란에 과일이면 끝나죠
전업인 저도 힘든데 워킹맘은 얼마나힘들까요
저는 제가 요리한거 가족들이 맛있게 먹으면 참 뿌듯하더라구요
좋은재료로 깨끗하게 손질해서 먹으니 마음도 편하구요
설거지
반찬 미리 해놓고
국도 대량으로 끓여놓고
주중에는 그걸로 대충 해결해야죠.
매일 새로운 음식 하기는 체력이...
전업주부나 각잡고 할일이지 직장다니는 주부가 할짓못돼요(저 전업임)
일품식으로 간단하게 하고 최대한 반조리제품 이용하세요. 그래도 집에서 해먹는게 여러모로 좋으니까요. 아니면 반찬가게서 기본반찬사고 메인만 한가지씩 하든가요. 직장다녀와서 언제 그거 다하고 앉았음.
김치랑 믿반찬 한두개 빼고
저도 오늘 몇 개 했는데 지쳐서
사먹으려고요.ㅠ
퇴근하고 손 하나 까딱 할 힘도 없는데요ㅜ.집밥 쉽다는 분 존경합니다
옛날엔 별것 다 요리해 먹고 주말엔 친구들 불러서 파티하고 했는데요. 이젠 못하겠네요. 아직 50도 안 됐는데 체력이 ㅠㅠ
하루 종일 일하고 돌아오면 일단 누워야 해서요 아이한테는 피자 시켜먹으라고 해요. 집밥 해 먹었던게 어언?
저 전업주부인데 집밥 쉽다는 사람들 입을 때려주고 싶네요.
가족들이 입 까다롭지 않고 해주는대로 잘 먹는 집이나 집밥 쉽다는 소리 나오는 거죠.
우리집은 점심 시간 지나면 가족들로부터 카톡이 옵니다.
오늘 저녁 뭐야??? 라고
제가 메뉴를 알려주면
누구는 오늘 점심에 그비슷한 거 먹어서 싫다
다른 누구는 내일 그 비숫한 메뉴로 회식 잡혔다
다른 누구는 그냥 별로다...
그래서 고민해서 다른 메뉴 알려주면
A: 오케이
B: 이러저러해서 싫다
C: 그건 내일 먹고 오늘은 다른 거 먹고싶다
이 지랄을 오후 5시까지 하고있어요..
메뉴 결정되기전까지 나는 집안일도 못하고
계속 카톡 울리는 거 보고 계속 생각해야하고
나 먹고 싶은 거 해먹어본 적이 10년도 더 된 것 같아요.
그냥 해주는 대로 먹으라면 엄마는 답정너라느니
집에서 그거 하나 못해주냐느니...
그거 하나가 가족들이 일치해야 그거하나지
하나는 해물볶음타령 한명은 고기로스구이타령
또 한명은 청국장에 산채정식 타령하고 있으니
실제로 음식 하는 시간보다 메뉴 정하고 장보는 시간이 더 걸려요.
5시 넘어 장보러 가서 사온 재료들 다듬고 씻고
버락바락 주물러대고 2시간 걸려 해 놓고 나면
밥상 머리에서 평가질들 시작..
맨날 그 메뉴 유명맛집들과 비교질들..
내가 그 솜씨 되면 유명맛집 사장 됐지 전업주부로 살겠냐
그 유명맛집 사장들도 그 음식만 잘하지 다른 모든 걸 다 잘하겠냐
조미료나 밑반찬 아웃소싱 안 하겠냐
그렇게들 맛을 잘 알면 니들이 해먹어라
성질을 매일 부려대도 다들 다음 끼니에 똑갘이 저래요.
예전 울 엄마들 시대엔 못먹고 살아서
반찬투정같은 거 감히 못했고
같은 반찬 며칠씩 먹어도 뷸만 없이 살았죠.
또 집에 여자가 여럿이었어요.
좀 사는 집은 식모 두고 살았고
아니면 자식들을 여럿 낳으니 보통 딸들이
집안일 돕고 주방일도 많이 도왔죠.
지금처럼 주부 혼자 다양한 음식을 끼니마다 바꿔가며 해야하는 시절도 아니었고요.
한번에 저렇게 많이 하면 당연히 힘들죠
그냥 1식 1찬
김치와 밑반찬 빼고
이래야 해먹죠.
너무 힘듬님...
집밥 쉽다는 사람들 입을 때려줄것이 아니라 그렇게 반찬투정하는 가족들 입을 때려줘야 하는 겁니다. 가족들이 읽기만해도 무례하고 피곤하네요.
가족들에게 존중받으셨으면 좋겠어요.
힘들어요. 재료 손질하고 요리하면서 나오는 그릇 조리도구들..
적당히 반찬가게 밀키트 섞어서 돌려가며 먹고 있어요.
예전엔 엄마 집밥 얻어먹었는데
이제는 엄마도 연로하셨고, 저도 직장 다니니
밀키트와 집 근처 반찬가게에서 돌려먹고 있어요.
가끔 김치볶음밥정도나 하구요.
아휴....진짜 힘들어요.ㅠ 아이들이 좀 커서 다행이지........
너무 힘듬님...
집밥 쉽다는 사람들 입을 때려줄것이 아니라 그렇게 반찬투정하는 가족들 입을 때려줘야 하는 겁니다. 가족들이 읽기만해도 무례하고 피곤하네요.
가족들에게 존중받으셨으면 좋겠어요. 222222
옛날처럼 국이나 찌개 한 냄비 끓여놓고 김치, 장아찌 놓고 이틀씩 먹고 이런 시대가 아니죠
요즘 다들 매끼 다른 메뉴, 다양한 반찬 먹으려니 힘든거 같아요.
저도 국 한냄비 끓여놓고 밑반찬만 놔도 알아서들 먹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해놓으면 라면타령 치킨타령하니
워킹맘이 밥을 어떻게 해요
대충 먹고 살아야죠
너무 힘듬님...
집밥 쉽다는 사람들 입을 때려줄것이 아니라 그렇게 반찬투정하는 가족들 입을 때려줘야 하는 겁니다. 22222222
네 손에 안 익고 다른 일도 해야 하니 지친 상태고 체력도 시간도 없으면 음식 만드는 일련의 과정 - 식재료 주문해서 받아서 다듬고 손질해서 보관하고 조리하고 보관하고 치우고 설거지하고 - 그것도 심지어 한식은 김치 외에도 2~5가지 음식을 한꺼번에 먹으니 해먹는 게 에너지가 너무 크게 들죠. 그런데 식당은 너무 설탕 소금 조미료를 때려넣고 소화도 안 되는 게 80%라서 소화 잘 되고 건강한 음식을 파는 가게를 힘들게 찾아서 사 먹거나, 간단하게 떼우게 되네요. 가장 편한 건 구내식당인 것 같아요.
네 손에 안 익고 다른 일도 해야 하니 지친 상태고 체력도 시간도 없으면 음식 만드는 일련의 과정 - 식재료 주문해서 받아서 다듬고 손질해서 보관하고 조리하고 보관하고 치우고 음식물쓰레기 처리하고 설거지하고 - 그것도 심지어 한식은 김치 외에도 2~5가지 음식을 한꺼번에 먹으니 한 번 음식 해먹는 게 에너지가 너무 크게 들죠. 그런데 흔히 식당에서 파는 음식들은 설탕 소금 조미료를 너무 때려넣어서인지 소화 잘 안 되는 곳들이 80%라서 소화 잘 되고 건강한 음식을 파는 가게를 힘들게 찾아서 사 먹거나, 간단하게 떼우게 되네요. 가장 간편한 건 구내식당인 것 같아요.
위 댓글도 이해가 가는 게 저 어릴 때는 대부분의 엄마들이 전업주부라서 공부하거나 일하느라 진이 빠지지도 않았고, 반찬도 매일 똑같았어요. 밥-김치 아니면 밥-새우젓 아니면 밥-멸치볶음. 밥에 물말아 먹은 날도 무지 많았고 찌개나 국은 된장찌개 된장국 김치찌개 김치국만 로테이션해가며 며칠씩 먹었어요. 고기는 거의 없었고 계란프라이나 가끔 먹었고 반찬 투정은 생각도 못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