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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밥해먹으면 시간과에너지가 너무 드네요

조회수 : 5,668
작성일 : 2023-11-02 23:09:24

엄마가 존경스러워요 

일도 하고 밥도해서 먹으려니 개인운동할시간이 안나요 82나 인터넷을 끊으면 되는데 그게안되네요 그래도 강아지산책은 나가야해서 산책을 운동삼아하는데 밥하는거 힘드네요 

딱 주2회 정도 하는게 좋아요 매일은 정말  해놓고도 밥맛없고 살만찌는 느낌 

 

IP : 58.231.xxx.12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ㄹㅇ
    '23.11.2 11:14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솔직히
    집밥이 뭐 그리 힘든가요
    무슨 시간과 에너지가 너무 들 정도라는건지...
    오바네요

  • 2.
    '23.11.2 11:16 PM (58.231.xxx.12)

    힘든데요
    참나물무침
    두부조림
    오징어덮밥
    감자사라다 했는데
    설겆이꺼리는 얼마나 많은지
    뒷처리도 많고 가스렌지도 안닦고 뻗었네요

  • 3. 퇴근해서
    '23.11.2 11:18 PM (211.250.xxx.112)

    그걸 매일 다 하고 설거지까지요? 너무해요..

  • 4. ..
    '23.11.2 11:19 PM (119.64.xxx.227)

    식단생각하는것도 스트레스고 장보고 재료준비하고 조리하고 뒷정리하는거 시간많이들고 힘들죠
    집밥 안힘들다는 분은 타고난듯 부러워요

  • 5. ...
    '23.11.2 11:19 PM (183.102.xxx.152)

    설거지는 식구들이 돌아가며 하세요.

  • 6. ..
    '23.11.2 11:21 PM (122.44.xxx.198) - 삭제된댓글

    집에서 밥하는거 몸과 정신 에너지 들고 피곤하죠. 게다가 직장까지. 아휴 남자들은 집안일 안할거면 월급 두세배 벌어야 돼요

  • 7. 손마니
    '23.11.2 11:22 PM (70.106.xxx.95)

    힘든거만 만드셨네요

  • 8. 힘들죠
    '23.11.2 11:23 PM (211.200.xxx.6)

    안힘들다는 분들 부럽네요.진짜

  • 9. 나비
    '23.11.2 11:29 PM (27.113.xxx.9)

    집밥 힘들죠..
    재료 장봐야하고 손질에 조리하고
    뒷처리까지..

  • 10. ...
    '23.11.2 11:33 PM (106.101.xxx.213)

    힘든 건 맞지만 그 밥먹고 얻는 에너지 생각하면 전 참을만 해요
    나이들어가며 입맛이 꼰대가 되서 외식도 싫고 밀키트는 그거 하느니 그냥 내가 하고말지 싶어서 잘 안쓰긴 해요

    대충 야매로 하니까 갈수록 금방금방 할 수 있더라구요
    복잡하고 시간 많이 걸리고 손 많이 가는 음식는 1년에 몇번 안하고 쉬운 것만 돌려막기로 살아도 살만하더라구요

  • 11. 주말에 몰아서
    '23.11.2 11:35 PM (220.80.xxx.81)

    반찬하면 괜찮아요.
    주중엔 메인이나 간단한 찌개 한두가지하고.
    냉장고 들어갔다 나온건 못먹는 입맛이면
    가사도우미를 두든 인스턴트나 먹고 살아야죠.

  • 12. ㅠㅠ
    '23.11.2 11:39 PM (210.106.xxx.172)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극공감..
    혹시 설거지는 좋아하는 편 아니신가요?
    요리는 너무 힘들지만 설거지는 즐거운 타입이거든요.

  • 13. ..
    '23.11.2 11:44 PM (124.5.xxx.99)

    맛도 없도 살만찜 22
    김치류 반찬 한가지에 전체요리 한가지만 합니다
    뒷처리 어려워요
    오늘은 그냥 라면에 고기넣고 먹구요
    혼자살면 계란에 과일이면 끝나죠

  • 14. ㅇㅇ
    '23.11.2 11:46 PM (1.247.xxx.190)

    전업인 저도 힘든데 워킹맘은 얼마나힘들까요
    저는 제가 요리한거 가족들이 맛있게 먹으면 참 뿌듯하더라구요
    좋은재료로 깨끗하게 손질해서 먹으니 마음도 편하구요

  • 15. 설거지요
    '23.11.2 11:50 PM (88.73.xxx.211)

    설거지

    반찬 미리 해놓고
    국도 대량으로 끓여놓고
    주중에는 그걸로 대충 해결해야죠.
    매일 새로운 음식 하기는 체력이...

  • 16. 전통한식은
    '23.11.3 12:13 AM (99.228.xxx.15)

    전업주부나 각잡고 할일이지 직장다니는 주부가 할짓못돼요(저 전업임)
    일품식으로 간단하게 하고 최대한 반조리제품 이용하세요. 그래도 집에서 해먹는게 여러모로 좋으니까요. 아니면 반찬가게서 기본반찬사고 메인만 한가지씩 하든가요. 직장다녀와서 언제 그거 다하고 앉았음.

  • 17. 일식일찬
    '23.11.3 12:18 AM (221.140.xxx.198) - 삭제된댓글

    김치랑 믿반찬 한두개 빼고

  • 18. 힘들죠
    '23.11.3 12:44 AM (121.133.xxx.125)

    저도 오늘 몇 개 했는데 지쳐서
    사먹으려고요.ㅠ

  • 19. 힘들어요
    '23.11.3 12:46 AM (1.236.xxx.46)

    퇴근하고 손 하나 까딱 할 힘도 없는데요ㅜ.집밥 쉽다는 분 존경합니다

  • 20. 저도요
    '23.11.3 12:54 AM (74.75.xxx.126)

    옛날엔 별것 다 요리해 먹고 주말엔 친구들 불러서 파티하고 했는데요. 이젠 못하겠네요. 아직 50도 안 됐는데 체력이 ㅠㅠ
    하루 종일 일하고 돌아오면 일단 누워야 해서요 아이한테는 피자 시켜먹으라고 해요. 집밥 해 먹었던게 어언?

  • 21. 너무 힘듬
    '23.11.3 1:10 A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저 전업주부인데 집밥 쉽다는 사람들 입을 때려주고 싶네요.
    가족들이 입 까다롭지 않고 해주는대로 잘 먹는 집이나 집밥 쉽다는 소리 나오는 거죠.
    우리집은 점심 시간 지나면 가족들로부터 카톡이 옵니다.
    오늘 저녁 뭐야??? 라고
    제가 메뉴를 알려주면
    누구는 오늘 점심에 그비슷한 거 먹어서 싫다
    다른 누구는 내일 그 비숫한 메뉴로 회식 잡혔다
    다른 누구는 그냥 별로다...

    그래서 고민해서 다른 메뉴 알려주면
    A: 오케이
    B: 이러저러해서 싫다
    C: 그건 내일 먹고 오늘은 다른 거 먹고싶다

    이 지랄을 오후 5시까지 하고있어요..
    메뉴 결정되기전까지 나는 집안일도 못하고
    계속 카톡 울리는 거 보고 계속 생각해야하고
    나 먹고 싶은 거 해먹어본 적이 10년도 더 된 것 같아요.
    그냥 해주는 대로 먹으라면 엄마는 답정너라느니
    집에서 그거 하나 못해주냐느니...

    그거 하나가 가족들이 일치해야 그거하나지
    하나는 해물볶음타령 한명은 고기로스구이타령
    또 한명은 청국장에 산채정식 타령하고 있으니
    실제로 음식 하는 시간보다 메뉴 정하고 장보는 시간이 더 걸려요.
    5시 넘어 장보러 가서 사온 재료들 다듬고 씻고
    버락바락 주물러대고 2시간 걸려 해 놓고 나면
    밥상 머리에서 평가질들 시작..
    맨날 그 메뉴 유명맛집들과 비교질들..
    내가 그 솜씨 되면 유명맛집 사장 됐지 전업주부로 살겠냐
    그 유명맛집 사장들도 그 음식만 잘하지 다른 모든 걸 다 잘하겠냐
    조미료나 밑반찬 아웃소싱 안 하겠냐
    그렇게들 맛을 잘 알면 니들이 해먹어라
    성질을 매일 부려대도 다들 다음 끼니에 똑갘이 저래요.

    예전 울 엄마들 시대엔 못먹고 살아서
    반찬투정같은 거 감히 못했고
    같은 반찬 며칠씩 먹어도 뷸만 없이 살았죠.
    또 집에 여자가 여럿이었어요.
    좀 사는 집은 식모 두고 살았고
    아니면 자식들을 여럿 낳으니 보통 딸들이
    집안일 돕고 주방일도 많이 도왔죠.
    지금처럼 주부 혼자 다양한 음식을 끼니마다 바꿔가며 해야하는 시절도 아니었고요.

  • 22.
    '23.11.3 2:28 AM (121.163.xxx.14)

    한번에 저렇게 많이 하면 당연히 힘들죠

    그냥 1식 1찬
    김치와 밑반찬 빼고

    이래야 해먹죠.

  • 23. 위에
    '23.11.3 2:45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너무 힘듬님...
    집밥 쉽다는 사람들 입을 때려줄것이 아니라 그렇게 반찬투정하는 가족들 입을 때려줘야 하는 겁니다. 가족들이 읽기만해도 무례하고 피곤하네요.
    가족들에게 존중받으셨으면 좋겠어요.

  • 24. ㅇㅇ
    '23.11.3 7:56 AM (119.194.xxx.243)

    힘들어요. 재료 손질하고 요리하면서 나오는 그릇 조리도구들..
    적당히 반찬가게 밀키트 섞어서 돌려가며 먹고 있어요.

  • 25. ...
    '23.11.3 9:14 AM (210.222.xxx.1)

    예전엔 엄마 집밥 얻어먹었는데
    이제는 엄마도 연로하셨고, 저도 직장 다니니
    밀키트와 집 근처 반찬가게에서 돌려먹고 있어요.
    가끔 김치볶음밥정도나 하구요.
    아휴....진짜 힘들어요.ㅠ 아이들이 좀 커서 다행이지........

  • 26. ㅇㅇ
    '23.11.3 9:31 AM (125.132.xxx.77) - 삭제된댓글

    너무 힘듬님...
    집밥 쉽다는 사람들 입을 때려줄것이 아니라 그렇게 반찬투정하는 가족들 입을 때려줘야 하는 겁니다. 가족들이 읽기만해도 무례하고 피곤하네요.
    가족들에게 존중받으셨으면 좋겠어요. 222222

  • 27. .......
    '23.11.3 9:52 AM (58.29.xxx.85) - 삭제된댓글

    옛날처럼 국이나 찌개 한 냄비 끓여놓고 김치, 장아찌 놓고 이틀씩 먹고 이런 시대가 아니죠
    요즘 다들 매끼 다른 메뉴, 다양한 반찬 먹으려니 힘든거 같아요.

    저도 국 한냄비 끓여놓고 밑반찬만 놔도 알아서들 먹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해놓으면 라면타령 치킨타령하니

  • 28. ...
    '23.11.3 10:39 AM (122.37.xxx.59)

    워킹맘이 밥을 어떻게 해요
    대충 먹고 살아야죠

  • 29.
    '23.11.3 10:50 AM (116.33.xxx.93)

    너무 힘듬님...
    집밥 쉽다는 사람들 입을 때려줄것이 아니라 그렇게 반찬투정하는 가족들 입을 때려줘야 하는 겁니다. 22222222

  • 30. ..
    '23.11.3 3:36 PM (147.47.xxx.79) - 삭제된댓글

    네 손에 안 익고 다른 일도 해야 하니 지친 상태고 체력도 시간도 없으면 음식 만드는 일련의 과정 - 식재료 주문해서 받아서 다듬고 손질해서 보관하고 조리하고 보관하고 치우고 설거지하고 - 그것도 심지어 한식은 김치 외에도 2~5가지 음식을 한꺼번에 먹으니 해먹는 게 에너지가 너무 크게 들죠. 그런데 식당은 너무 설탕 소금 조미료를 때려넣고 소화도 안 되는 게 80%라서 소화 잘 되고 건강한 음식을 파는 가게를 힘들게 찾아서 사 먹거나, 간단하게 떼우게 되네요. 가장 편한 건 구내식당인 것 같아요.

  • 31. ..
    '23.11.3 3:37 PM (147.47.xxx.79) - 삭제된댓글

    네 손에 안 익고 다른 일도 해야 하니 지친 상태고 체력도 시간도 없으면 음식 만드는 일련의 과정 - 식재료 주문해서 받아서 다듬고 손질해서 보관하고 조리하고 보관하고 치우고 음식물쓰레기 처리하고 설거지하고 - 그것도 심지어 한식은 김치 외에도 2~5가지 음식을 한꺼번에 먹으니 한 번 음식 해먹는 게 에너지가 너무 크게 들죠. 그런데 흔히 식당에서 파는 음식들은 설탕 소금 조미료를 너무 때려넣어서인지 소화 잘 안 되는 곳들이 80%라서 소화 잘 되고 건강한 음식을 파는 가게를 힘들게 찾아서 사 먹거나, 간단하게 떼우게 되네요. 가장 간편한 건 구내식당인 것 같아요.

  • 32. ..
    '23.11.3 3:40 PM (147.47.xxx.79) - 삭제된댓글

    위 댓글도 이해가 가는 게 저 어릴 때는 대부분의 엄마들이 전업주부라서 공부하거나 일하느라 진이 빠지지도 않았고, 반찬도 매일 똑같았어요. 밥-김치 아니면 밥-새우젓 아니면 밥-멸치볶음. 밥에 물말아 먹은 날도 무지 많았고 찌개나 국은 된장찌개 된장국 김치찌개 김치국만 로테이션해가며 며칠씩 먹었어요. 고기는 거의 없었고 계란프라이나 가끔 먹었고 반찬 투정은 생각도 못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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