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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말끝마다 코딱지라고ㅠㅠ

... 조회수 : 3,614
작성일 : 2023-10-31 19:56:10

조카가 세돌 넘었는데 말끝마다 코딱지라고 해요ㅠㅠ

기분이 좋아도 '네~코딱지' ㅠㅠ

반응도 안보이고

그러면 안된다고 말해도 계속 코딱지라고 해서 걱정되네요

물론 아이들이 뿡뿡이 방구 똥 이런단어 좋아하는건 아는데

이거 어떻게 고치는지요?

친구들도 싫어하고 샘들도 싫어하는것 같아요

어떻게 교육해야할까요?

 

IP : 125.133.xxx.17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31 7:57 PM (211.208.xxx.199)

    어른들이 자꾸 그 말에 신경을 쓰니 더 재밌어서 써요.
    그냥 반응을 보이지말아요.
    그냥 한때에요

  • 2. 똑같이 해주세요
    '23.10.31 7:57 PM (88.73.xxx.211)

    더 심한 단어로.
    응 알았어 똥방구.
    절대 웃으면서 장난으로 하지 말고요.
    애 한 번 본인이 당해야 알아요.

  • 3. ...
    '23.10.31 7:59 PM (125.133.xxx.173)

    계속 무반응으로 해야할지
    더 심한 단어로 해야할지ㅠㅠ

  • 4. 유명한 글이 있죠
    '23.10.31 8:00 PM (175.115.xxx.192) - 삭제된댓글

    82 베스트글로 시작해서 다른 커뮤로 역수출된 글 읽어보세요
    거기에 모든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https://theqoo.net/square/1023403344

  • 5. 켈리그린
    '23.10.31 8:01 PM (14.138.xxx.99)

    우리앶5살에 방구 똥구를 말끝에 붙였는데 그것도 한 때 ㅋㅋ

  • 6. ...
    '23.10.31 8:02 PM (112.147.xxx.62)

    한때죠..

  • 7.
    '23.10.31 8:04 PM (112.140.xxx.46)

    제 아이도 세돌 넘었는데 말끝마다 똥꼬 그래요..그냥 저러다 말겠지..해요

  • 8. 저때애들
    '23.10.31 8:17 PM (106.101.xxx.162)

    코ㄸㅈ,ㄸㅗㅇ 이런말 좋아한대요

  • 9. 그랬어요
    '23.10.31 8:21 PM (220.122.xxx.137)

    초딩 1,2학년때까지 방구 똥 그런말 사용하면서
    즐거워 하죠

  • 10. .......
    '23.10.31 8:26 PM (58.29.xxx.85)

    이야기

    옛날 옛날에 말끝마다 코딱지라고 대답하는 땡땡이가 살았어요.
    땡땡아 밥 먹자
    네 코딱지

    땡땡이 키 많이 컸네
    응 코딱지

    친구와 선생님,그리고 부모님도 모두 땡땡이의 말버릇을 걱정했어요.

    어느날 땡땡이가 자고 있는데 마녀가 나타나
    땡땡이를 깨웠어요.
    마녀는 아주 무서운 귀신같은 목소리로 한번만 더 코딱지라는 말을 하면 코딱지로 만들겠다고 했답니다.

    근데 땡땡이가 마녀가 하는 말에 네 코딱지 헤헤 이렇게 대답하는 바람에
    마녀는 땡땡이를 진짜 코딱지로 만들어 버렸어요.

    그런데 하필 코딱지 먹는 것을 좋아하는 친구 콧속에서 코딱지가 되었어요.
    땡땡이는 친구가 코딱지를 팔때마다 자꾸 구석으로 숨었어요.
    매일 두근두근 마음을 졸이며 살았어요.

    어느날 친구가 화장실에서 똥을 싸면서 코를 후볐는데
    땡땡이가 자꾸 도망다녀서 코딱지를 못팠어요.
    너무 답답한 친구는 탱 하고 코를 풀어버렸어요.

    땡땡이는 휴지는 붙었답니다.
    다행히 나를 먹진 못하겠지? 땡땡이는 친구입속에 들어가지 않은 걸 다행이라 생각했어요

    그 순간 친구는 휴지를 변기 속에 버렸어요.

    똥과 코딱지 땡땡이는 함께 변기 속으로 빨려들어가는데 으악!!!!!!!!

    살려주세요 마녀님 엉엉
    다시는 코딱지라는 말을 하지 않을께요.

    땡땡이는 눈을 질끈 감고 빌었어요.
    그 순간 물속으로 빨려들어간 땡땡이가 잠에서 깨니 부드러운 엄마 품이었어요.

    땡땡아 무서운 꿈을 꾸었니?
    엄마가 이렇게 옆에 있잖아

    엄마 다시는 코딱지라는 말을 쓰지 않을 거에요.

    엄마는 빙긋이 웃었어요

  • 11. 모모
    '23.10.31 8:27 PM (219.251.xxx.104)

    다 한때예요
    지나가면
    다 그리운 시간입니다^^

  • 12. ...
    '23.10.31 8:40 PM (125.133.xxx.173)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이야기도 한번 해줘야겠어요^^

  • 13. ..
    '23.10.31 8:49 PM (211.234.xxx.60)

    구강기를 거치는 시기.
    다 한때.

  • 14. 즉석
    '23.10.31 8:53 PM (59.6.xxx.248) - 삭제된댓글

    동화를 만들어써주신거예요? 너무재밌어요 ㅎ

  • 15.
    '23.10.31 8:55 PM (211.192.xxx.227)

    58님 멋져요

  • 16. 오호
    '23.10.31 9:04 PM (223.38.xxx.38)

    코딱지 동화 순식간에 탄생.
    82동화교실.ㅎㅎ

  • 17. 대박
    '23.10.31 9:46 PM (121.175.xxx.142)

    꼬딱지 동화 어서 책으로
    내세요
    너무 잼있어요
    예쁜 그림과 함께면 대박나겠어요

  • 18. 코딱지를
    '23.10.31 10:07 PM (220.65.xxx.153)

    10살 까지 먹던 내딸 생각하니
    별 문제도 아니네 요
    수박맛이라던 코딱지
    잘살고 있어요
    내딸
    두세요
    그게 뭐라고

  • 19. 귀엽다
    '23.10.31 10:42 PM (119.71.xxx.177)

    다 지나가요
    울애도 맨날 방구똥구 잠*똥구
    맨날 그래서 제가 혼내곤 했는데
    지금은 말도 말아요 예의를 얼마나 따지는지....
    말도 이쁘게해요 성장과정

  • 20. ...
    '23.10.31 11:51 PM (125.133.xxx.173)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 21. 애들은그래요
    '23.11.1 2:27 AM (222.109.xxx.215)

    우리 막내 4살인데 말끝마다 똥꼬를 붙여요
    응 똥꼬
    알았다 똥꼬

  • 22. qogilek
    '23.11.1 8:33 AM (1.214.xxx.122)

    그냥 좀 지켜봐 주시면 지나갈 것 같아요. 그렇게 말하면 선생님도 친구들도 싫어한다는 걸 경험해 보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옛날에 우리 사촌언니가 아랫입술을 물고 있는 버릇이 있었는데, 보는 어른마다 한 마디씩 하니 오히려 더 강박이 되던걸요, 버릇을 고친게 아니라 크면서 자연스럽게 없어졌어요. 하지 말라는 걸 안 하는 건 어른들도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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