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람됨이 덜 된거겠죠 ㅠ
아직 애기들이긴 한데 너무 못됐어요
저는 일하면서 남편은 그냥 허수아비고 애들 먹는거 입히는거 공부 다 완벽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종종 거리고 사는데
큰애는 맨날 이상한 소리 하고 둘째는 매일 픽픽대고 엄마 무시하고ㅠ
그냥 다 버리고 어디로 숨어버리고 싶어요 ㅠㅠ
제가 사람됨이 덜 된거겠죠 ㅠ
아직 애기들이긴 한데 너무 못됐어요
저는 일하면서 남편은 그냥 허수아비고 애들 먹는거 입히는거 공부 다 완벽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종종 거리고 사는데
큰애는 맨날 이상한 소리 하고 둘째는 매일 픽픽대고 엄마 무시하고ㅠ
그냥 다 버리고 어디로 숨어버리고 싶어요 ㅠㅠ
아이들이 몇살인가요?
엄마의 목표가 아이들의 인성이 아니잖아요 좋은 사람, 바른 사람이 목표가 아니라 좋은 거 입히고 먹이고 공부시키는 거니까 그 이상의 사람이 나오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좋은 사람. 바른 사람을 키우는게 목표가 아니라니.. 충격적이네요.
좋은 사람 바른 사람으로 당연히 키우면서 잘먹이고 잘입히고 공부 잘하게 키우고싶다는 일반적인 부모 맘으로 쓴 글일텐데.
댓글들 안타깝네요.
댓글 방향성이 왜 이렇게 ㅠㅠㅠㅠ
애들 사춘기라 그런 것 아닐까요 ㅠ
저도 중딩맘이라 같은 고통 ㅠㅠㅠ
애비가 애노릇 안하고 허수애비라 그래요.
애비가 아빠노릇안하는 허수애비라 그래요.
아빠도 애를 책임지고 양육해야하는데 뺀질뺀질 이기적으로 구니까
아빠 보고 배워서 그리고 아빠 기질 닮아서
애비가 아빠노릇안하는 허수애비라 그래요.
아빠도 애를 책임지고 양육해야하는데 뺀질뺀질 이기적으로 구니까
아빠 보고 배워서 그리고 아빠 기질 닮아서
원글도 화살의 방향이 잘못됐어요.
애들이 힘들게 하는게 아니라 아빠가 양육에 관여를 안하니 혼자 감당해야해서 힘든거죠.
애들탓 하지 말고 남편을 잡으세요.
그냥 일일이 챙겨주려는엄마 간섭 잔소리도 심해서 피곤해요.
121.162님 댓글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원글을 다시 읽어보세요.
남편은 허수아비라고 말하고 애들에겐 먹는거 입는거 공부까지 완벽하게 하고싶다잖아요.
아이들 키울때 완벽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부터 욕심이죠.
본인 욕심으로 남편은 무시하고 아이들은 망치고 있다고 봅니다.
욕심을 내려놓고 남편과의 관계 개선부터 힘쓰셔야 해요.
그래야 님도 편안해지고 가정도 평화로워집니다.
애들이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사춘기 즈음이라면 그냥 '쟤들은 옆집 애들이다' 하고 몇년 보내면 다시 돌아오구요.
아직 어린 아이들이라면 훈육을 해야지요. 부모한테 함부로 하는건 절대 못하게 선을 그어 놔야 합니다. 안그러면 사춘기때 감당 못해요.
그리고, 남편을 잡으세요. 님 혼자 낳았나요? 훈육은 부모가 함께 하는 겁니다.
또 하나, 너무 완벽하고 수퍼우먼이 되려고 하지 마세요.
육아는 장기전이라 너무 완벽주의가 되면 엄마도 아이도 지쳐 떨어집니다.
원글님 글 속에 답이 있네요
부모는 참고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부모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듣고
바르게 자라는게 아닙니다
님이 자식들이 어떤 자식이 될게 키우고 싶은지를
먼저 생각 하시고
그 자식들이 밟고 자랄 그림자가 생기게 사세요
그러면
님이 원하는 자식들로 변해 있을겁니다
자식들은
부모의 그림자를 밟고 자랍니다
공부하는 부모의 그림자를 밟고
같이 앉아 공부하고
선행을 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감싸는 부모를 보고
또 그렇게 자랍니다
콩밭에서 가끔 팥이 자라기도 하지만
콩밭에선 거의가 콩이 자랍니다
애들은 부모 뒷모습보고 닮아간다는데
괜히 아이들이 무시하고 이상한 소리 하는게 아니에요.
다 보고 있더라구요.
조금 더 크면 조목조목 엄마 아빠에 대해 비판도 함.
꼭 유튜브 육아 영상 보시고 공부해보세요
전 조선미 교수님, 김붕년 교수님, 천근아 교수님
여러 분들의 강의 영상 찾아봐요
아이들이 어려서 조선미 교수님 인터뷰보고
열심히 배웠더니 아이들이 조금씩 바뀌고 있어요
아이가 부모를 무시하면 안되는거라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