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OO역입니다. 잠시 핸드폰에서 눈을 떼고 한강의 풍경을 감상하시는 건 어떨까요" 깔끔한 중년의 저음 톤으로요.
한번씩 이런멘트 주시는데 사람들 이리둥절 ㅋㅋㅋ
정말 멋지시네요~~~
"다음은 OO역입니다. 잠시 핸드폰에서 눈을 떼고 한강의 풍경을 감상하시는 건 어떨까요" 깔끔한 중년의 저음 톤으로요.
한번씩 이런멘트 주시는데 사람들 이리둥절 ㅋㅋㅋ
정말 멋지시네요~~~
밤이라 밖이 깜깜할텐데요 ㅋㅋㅋ
한강 야경이 멋지니까요
밤에 지하철 안에서 바라보는 한강의 야경은
장관입니다.
건물 블빛과 자동차의 불빛.
너무 멋져요.
넘 멋진분이네요.
경력 오래 되신분 인가보네요.
신입이면 저런멘트 꿈도 못꿀텐데
그러고보니 예전에 이런멘트 하신분도 있었다는 기억이
"다음역은...... 어디일까요?"
옥수아닐까요?
몇년전에 크리스마스 다 되어갈때즈음 중앙박물관 가느라 4호선 타고 갈때 동작에서 출발해 이촌으로 가는데 한강 건너거든요
갑자기 지하철에서 방송이 나옵니다
"창밖을 보라 창밖을 보라 흰눈이 내린다"하며 노래를 불러주더니
"승객 여러분 고개를 들어 창밖을 보십시오 지금 눈은 안 내리지만 한강을 건너고 있습니다 곧 크리스마스네요 메리크리스마스~!" 하는데 그때 눈물이 왈칵...
제가 그때 참 마음이 힘든때였는데 누군가한테 털어놓지도 못하겠고 했었거든요
그분이 위로해준다는 느낌이 들어서 마음도 눈시울도 순간 따뜻해졌더랬습니다
작년 4호선에서
여러분 힘든일 모두 내려놓으시고 내리시기 바랍니다..라는 방송을 듣고는 울컥하더라구요.
서울 지하철 방송 맨트 낭만이 있네요.
저는 한 번도 못 들어 봤어요.
I am 로맨틱에요
저도 들어 봤어요.
너무 멋져 혼자 미소가
갑자기 마음이 따뜻해졌었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