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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리 아픈 어머니와 1박 2일로 갈 만한 여행지 없을까요?

oo 조회수 : 2,071
작성일 : 2023-10-25 11:33:48

엄마가 70대 중반이신데 다리가 아프셔서 많이 걷는 건 무리예요.

그런데 아름다운 자연 보고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는 거 좋아하세요.

제가 운전에 서툴고 워낙 집순이라 그 동안은 집 근처(인천)나 서울처럼 대중교통으로 다닐 수 있는 곳 위주로 가봤어요. 

그런데 얼마 전 엄마가 크게 아프시니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이러다 우리 엄마 가시면 얼마나 후회할까, 좋아하는 거 해드리자. 그런데 운전을 잘 못하니 제약이 너무 많아요. ㅠㅠ

국내 1박 2일이라도 가고 싶은데.....

마음같아서는 여수 순천 가보고 싶은데, 이건 차가 없으면 불가능해 보이더라구요.

지혜로운 82쿡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IP : 211.46.xxx.22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25 11:39 AM (58.79.xxx.33)

    Krx타고 가서 역에서 택시타면 되죠. 전국어디든 다가죠. 여수든 강릉이든 부산이든 전주 경주 포항 진주 다 됩니다.

  • 2. 여수
    '23.10.25 11:39 AM (221.150.xxx.138) - 삭제된댓글

    여수는 ktx 타고 가서 여수 사티투어 낭만 버스 예약해서
    (Ktx역 바로 앞에서 타고..예약 필수. 투어비10,000)
    구경하면 완전 좋아요. 하루는 시티투어 관광하고
    하루는 시내 구경하고 집에 오면 돼요.

  • 3. ㅇㅇ
    '23.10.25 11:39 AM (116.42.xxx.47)

    날씨도 춥고 하니 온천쪽 끼고 알아보세요
    온천욕 하고 토종백숙까지 먹으면 금상첨화

  • 4. ....
    '23.10.25 11:40 AM (119.194.xxx.143)

    저도 첫번째 댓글처럼 달려고 했네요
    기차타고 가서 택시 타면 간단한것을 ..
    고민거리도아닙니다

  • 5. 택시
    '23.10.25 11:41 AM (223.38.xxx.165)

    대중교통자체가 힘드셔요
    누구 운전시켜 가시거나
    근처 온천가세요

  • 6. ㅇㅇ
    '23.10.25 11:42 AM (121.161.xxx.152)

    차 있으시면 운전 연습 더 해서
    살살 다녀보세요.
    아픈사람 있으면 자차가 제일 편리해요.

  • 7. 가까운
    '23.10.25 11:43 AM (118.235.xxx.206) - 삭제된댓글

    대천 죽도 가셔서 향기원이란 최치원 정원 둘러보세요.
    입장료 있고요. 가래떡 2줄과 차를 줘요. 가파르지 않고 바다 풍경이에요. 한 1시간정도면 둘러볼수 있고 곳곳에 의자있어서 쉬며 보기 좋아요.
    대천 한화콘도 묵으시고요.
    식사는 대천해수욕장 부근에 널렸어요.

  • 8. ......
    '23.10.25 11:44 AM (211.250.xxx.195)

    많이 걷는다는 기준이 모호하긴한데

    ktx이용을 예를들면
    집에서 나와서 택시를 타고 택시에서 내려서 역샄가지 걸어가는 거리
    아무리 에스컬레이터나 승강기있다해도.....좀 걷기는해야해요

    그런 거리정도는 괜찮다시면 ktx, 택시이용해서 가는 윗분들같이 가는거괜찮아요

  • 9. 유성온천도
    '23.10.25 11:50 AM (118.235.xxx.206) - 삭제된댓글

    좋아요.
    택시로 유성온천역으로 가셔서 라마다나 아드리아 호텔 예약후
    짐풀고 쉬다가 파로가심 전망 좋은데 내려서 구경하심
    더좋긴 한데 택시로 대청댐 전망대 까지 사셔서 슬슬 걸어서
    물있는데 까지 나오셔서 다리건너 산책도 하시고
    주변 식사하시고 커피숍도 가보시고 추억 만드시다
    다시 택시로 유성호텔 가셔서 주무시고 조삭후 호텔내 온천욕 하시고 서대전역 사셔서 서울 가세요.

  • 10. 유성온천도
    '23.10.25 11:50 AM (118.235.xxx.206) - 삭제된댓글

    좋아요.
    택시로 유성온천역으로 가셔서 라마다나 아드리아 호텔 예약후
    짐풀고 쉬다가 파로가심 전망 좋은데 내려서 구경하심
    더좋긴 한데 택시로 대청댐 전망대 까지 사셔서 슬슬 걸어서
    물있는데 까지 나오셔서 다리건너 산책도 하시고
    주변 식사하시고 커피숍도 가보시고 추억 만드시다
    다시 택시로 유성호텔 가셔서 주무시고 조삭후 호텔내 온천욕 하시고 서대전역 가셔서 서울 가세요.

  • 11. ㅇㅇ
    '23.10.25 11:51 AM (116.42.xxx.47)

    양양 오색온천 낙산사 전망좋은 바닷가에서 회나 홍게찜

  • 12. 유성온천도
    '23.10.25 11:51 AM (118.235.xxx.206) - 삭제된댓글

    좋아요.
    택시로 유성온천역으로 가셔서 라마다나 아드리아 호텔 예약후
    짐풀고 쉬다가 차로가심 전망 좋은데 내려서 구경하심
    더좋긴 한데 택시로 대청댐 전망대 까지 가셔서 슬슬 걸어서
    물있는데 까지 나오셔서 다리건너 산책도 하시고 의자에 앉아 쉬며
    주변 식사하시고 커피숍도 가보시고 추억 만드시다
    다시 택시로 유성호텔 가셔서 주무시고 조삭후 호텔내 온천욕 하시고 서대전역 가셔서 서울 가세요.

  • 13. 바람소리2
    '23.10.25 11:57 AM (114.204.xxx.203)

    다리아프니 대중교통 꺼리대요
    자주 쉬어야하고
    택시나 운전 가능한 곳으로 가요

  • 14. ....
    '23.10.25 12:06 PM (121.140.xxx.149)

    그냥 자가 운전해서 주 중에 어머님 모시고 드라이브 하세요.

  • 15. ㅇㅇ
    '23.10.25 12:07 PM (221.140.xxx.80)

    차 있으시면
    자꾸하면 늘어요
    저도 부모님 연로 하셔서
    놀러 다는게
    좋은 리조트 가서 쉬고 밥먹는게 다입니다
    며칠전 고성 르네블루by워커힐 다녀왔은데
    연세드신 엄마가 휠체어 타고 조식 옆옆 테이블에서 드셨는데
    저희는 바로 앞 바다 산책 하고 쉬다 들어오니
    그때까지 로비에서 휠체어 밀면서 사진 찍고 바다 바라보고 즐기고 계시더라고요
    원글님 다리 아픈 엄마와 어딜 걷고 자연속에 안들어가고 바라만 봐도 좋아요
    산이나 바다 옆 리조트로 떠나 보세요

  • 16. 잠실호텔
    '23.10.25 12:35 PM (39.117.xxx.170)

    하나잡고 공원산책하고 전망보고...멀리가는것보다 같이 있는시간이 소중할꺼 같아요

  • 17. 솔직히
    '23.10.25 1:09 PM (118.235.xxx.246)

    운전해도 여수까지 혼자운전하기 힘들더라구요ᆢ서울에서요
    대딩하고 자차로 여수찍고 남해다녀왔는데 애들이 너무멀어서 다시 안간다고 ㅠㅠ

  • 18. ㅡㅡㅡㅡ
    '23.10.25 1:1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1박2일 국내여행상품 알아 보세요.

  • 19. ㅇㅇㅈ
    '23.10.25 1:57 PM (223.39.xxx.224)

    수안보에 엄청 좋은 온천호텔 생겼어요
    엄청 비싼데 진짜 좋아요
    객실마다 개별정원과 노천 가족탕 있어서
    어머님이랑 같이 오신 분도 있더라구요

  • 20. oo
    '23.10.25 7:30 PM (211.235.xxx.20)

    써 주신 조언들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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