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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공누액 10000원,12000원에 드는 생각, 건보 어쩔....

아침공기 조회수 : 2,723
작성일 : 2023-10-25 10:16:24

약국에  간김에 인공누액도 사려고 

처방전 없이 살수 있냐고 물었어요.

(녹내장 환자라 항상 안과에서 처방받아 인공누액을 샀었어요.)

약사님이 처방전 없이 사는 건 만원이라고, 

그럼 처방전  가지고 사는(건보적용되는) 인공누액과 같은 성분이냐고 질문하니,

그건 히알루산이 들어간 건데, 12000원이라고 하더군요.

약사님왈 웬만한 건조증은 만원짜리도 보습이 충분한데,

건조가 심하면 12000원짜리 히알루산 들어간 거를 쓰면 된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기사에 나오는 4만원짜리는 60개 들이고, 처방전 없는 것들은

30개들이라고 합니다.

그럼 결국 처방전 없는 것이 처방전 필요한 인공누액대비 24000: 40000원이네요.

 

외국은 더 싼지 비싼지 모르겠지만,

건보적용이 되는 순간 가격이 확 튀는 것 같아요.

감기약도 건보 적용하니 병원+ 약국에 당장 내는 돈이 안 비싼 것 같아도,

실상 병원/약국에서는 이용자가 낸 비용의 4배 이상 청구합니다.

실제 감기약 비용은 3~4만원인 거죠.

이건 병원이나 약국이 도둑이어서가 아니라 이미 건보공단에서 이미 약값 등 모든 것

계산해서 맞춰 놓은 가격이겠죠.

결국 소비자 입장에선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내가 약값내고 사먹으면 끝날 일이

의사/공단/약국/제약회사의 일체 시스템비용을 감기때마다 다 사는 꼴인거죠.

사소한 감기까지 다 건보공단이 관리하려면 막대한 행정비용....

건보공단 늘려서 피곤해 지는 건 의사/약사만이 아니라 결국 비용은 국민이 감당하는 거죠.

무슨 사업이나 일을 할때 공무원을 상대하다 보면 정말 힘듭니다.

근데 이런 말 하면 민영화 두둔한다고 하려나요.

앞으로 미성년자 빼고 1인 1 건보료를 내는 시대가 오겠죠.

(오늘 뉴스에서도 나오더군요.)

인구구조상 앞으로 돈 내는 사람과 혜택보는 사람이 다른 시스템은

이제 빠이~해야 하는 시대가 오는거죠.

그런 면에서 보험적용 되는 거, 확대하는 거 좋아할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감기/근육통 같은 경증질환은 빼거나 횟수를 제한 하는 거,

지속가능한 건보를 생각해야 하는 시대가 되는 거죠.

이런 정책 얘기하는 정치인들은 아마 없을 겁니다, 당연히 국민들이 싫어하니까요.

 

그리고 건보 대상을 늘려야 한다.... 이런 말 하는 정치인들 이젠 걸러야 합니다.

이건 지 주머니 아니라 결국 국민들 주머니 털어서 권력 잡고 싶다~ 이 얘기 하는 겁니다.

건보 민영화를 하자는 게 아니라 지속가능한 건보를 생각해봐야 된다고 봐요.

물론 돈이 많이 드는 희귀병의 확대는 계속 해야죠.

근데 정치인들은 이런 중증질환, 희귀병 관심 없어요, 표밭이 작거든요.

 

장기요양보험 시행하면서 노인들 국가지원금 만큼 요양사비 튀었던 거, 

돌아가신 친정엄마 등급받을 때  일이라 정확히 기억하거든요.

(아마 "장기요양보험"거의 처음 적용되었던 시기?)

그 후로 실버용품 가격도 똑같은 현상 겪었고, 건보적용 되면 지원되는 만큼 가격 튀고요,

아이들 어린이집 다닐 때도 나라에서 무슨 "지원금" 적용하면, "지원금" 만큼 가격  튀고요.

그 뿐 아니라 자동차 수리할 때도 자동차보험 할 사고라면 하면 금액단가 달라지는 거,

공사비도 "관급 공사"는 거의 따블인 거..... 

물론 보험 적용하면 그에 준하는 기준을 맞추느라 행정비,자재 및 재료비 등 가격이 올라가는 요인이 있겠지만요 공급자 측에선 이미 따놓은 "일감"이니 가격대비 비싸지는 거 확실히 심합니다.

어린이집 다닐때도 어린이집에 뭔가 컴플레인을 하면 답변은  친절하지만

실상은 "절이 싫으면 중이 나가든가" 라는 수준의 해결방안을 내놓더군요.

고민을 하며 주변의 다른 유치원 상담을 받았는데, 경쟁을 해서 아이들을 모집해야 하는 

유치원(그 당시는 서울형 어린이집만 지원받았음)은 확실히 마인드가 달랐던 거 기억합니다.

나라에서 지원받는 어린이집 입장에서 "우리 아이"가 빠져도 대신 들어올 아이들이 줄서 있으니

한명 한명 피곤하게 맞춰줄 필요 전혀 없던 거죠.

진짜 공짜는 없어요.

"보험" "정부" 이런 시스템이 끼면 꼭 이득을 보는 쪽은 엉뚱한 집단이더군요.

그리고 비용은 결국 이용자에게 다 전가되구요.

예전에는 고양이 같던 건보료 비용이 이제는 호랑이 건보료가 됐잖아요.

 

덧붙여 지원금 줄때보면 모든 업체가 다 되는 건 아니예요.

행정상 불가능하기도 하구요. 

표를 얻는 정치인 / 로비하고 땅집고 헤엄치면서 사업하는 업체 / 로비 받아먹는 정치인 + 공무원

찔끔 혜택보는 국민 / 찔끔 혜택보고 모든 비용 덤탱이 쓰는 국민

대체로 이런 구조더군요.

IP : 218.50.xxx.19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25 10:20 AM (112.168.xxx.174)

    원글님 의견에 너무 동감합니다.
    왜 보험적용만 되면...나라에서 지원만 되면...그만큼 더 가격이 뛰어버리는건지..

  • 2. ㅇㅇ
    '23.10.25 10:25 AM (118.235.xxx.43)

    사실 이전에 지나친 혜택이 주어지고 있었던거죠.
    국민연금만 해도 인구수 줄고 있고 수명은 올라가서 파탄은 예정된거라고 하잖아요.
    지난정부까지 계속 혜택 늘려서 너무 과한 수준이 되버렸어요.받으면서도 이래도 되나 걱정되더라고요.
    이제 고령화 사회 대비인데 과한 혜택은 줄이고 빠져 나가던 새람도 건보 편입 해야죠.
    욕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래도 이런거 추진해야 하는거죠.
    지나면 지금이 가장 싸게 막는 거니까요.

  • 3. ㅇㅇ
    '23.10.25 10:29 AM (118.235.xxx.43)

    인공누액도 지금은 가격 비싸도 의료보험에서 빠지면 서로서로 경쟁해서 좋은 제품 나오고 가격도 떨어질걸요.
    제가 쓰는 처방 약품중 공급 끊긴게 많거든요. 수입가와 생산가를 보험수가에 맞출수가 없으니 아예 단종이나 수입중지를 해버리는 거죠.

  • 4. 처방전
    '23.10.25 10:44 AM (183.97.xxx.120)

    없이 사서 아껴쓰면 될 것 같아요

  • 5. ...
    '23.10.25 10:45 AM (39.7.xxx.124)

    우리나라 처방전 없이 사는 약값들 너무 비싸요.
    타이레놀도 직구로는 몇백개짜리가 3만원대였는데
    국내는 100개짜리가 3만원하지 않나요.

  • 6. 멜라토닌
    '23.10.25 10:53 AM (221.140.xxx.198)

    쓸데없이 처방 받게 하고 한달치 20알에 2만원이나 받아 먹더라고요.

  • 7. 000
    '23.10.25 10:58 AM (14.45.xxx.213)

    약값을 정하는 건 보건복지부 공무원입니다. 의사 상관 없어요. 애초에 보복부 공무원들이 약값 싸게 책정하면 되는데 왜 때문인지 엄청 비싸게 정하는 약들이 있어요. 우리나라 제약회사 카피약들은 어차피 연구비도 별로 안들어가서 원가도 싼데 말이죠.
    약가를 비싸게 정해주니 제약회사는 마진이 많겠죠? 그러니까 그 마진을 이용해서 여기저기 리베이트도 뿌리고 약국에 도매가로 싸게 넣기도 하고 그럴 여유가 있는거예요.
    다시한번 약제가를 정하는 건 공무원임.

  • 8. 맞아요
    '23.10.25 11:01 AM (14.32.xxx.215)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이 문제가 아니에요
    이런거 자꾸 회자돼서 개선해야 돼요
    대학생도 뭐 소액 나가는거 뭐랄순 없겠죠
    실비는 몇십만원내고 뽕빼려고 하니까 이런일도 생기는거에요

  • 9. ...
    '23.10.25 11:08 AM (106.101.xxx.73)

    참고해요.

  • 10.
    '23.10.25 11:21 AM (211.234.xxx.21) - 삭제된댓글

    4만원 아니에요
    제일비싼게 하나에 400원 안넘고 히알루는 농도따라 가격 달라요. 고농도가 비싸요
    고어텍스에도 심평원이 중국보다 싸게 가격후려치다가 어린이 심장 수술 못할 위기에 처한게 우리나라 심평원이에요
    부르펜도 처방은 십원인가 너무 싸게받아 안 만들어서 품귀인 나라고요.

  • 11. 그동안 한국이
    '23.10.25 11:21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약값이 대체로 많이 싸긴 했어요
    이젠 약값도 선진국 평균수준으로 오르는건지..

    미국이나 일본에 애들이 있는 엄마들은
    한국 약국에서 종류별로 가정상비약을 많이 사갔었는데 ..
    다른나라에 비해 약발이 더 세기도 하고 ..

  • 12.
    '23.10.25 11:25 AM (211.234.xxx.21) - 삭제된댓글

    4만원 아니에요
    제일비싼게 하나에 400원 안넘고 히알루는 농도따라 가격 달라요. 고농도가 비싸요.
    고어텍스에도 심평원이 중국보다 싸게 가격후려치다가 고어텍스가 끊어버려서 어린이 심장 수술 못할 위기였다가 겨우 사정해서 다시 받은게 우리나라 심평원이에요
    어린이 부르펜도 처방은 십원인가 너무 싸게받아 안 만들어서 품귀인 나라고요.

  • 13. 4만원
    '23.10.25 11:26 AM (218.50.xxx.198)

    60개들이 4만원이 총정가맞아요. 약사가 거짓말 하려나요.(저는 약사 아님)
    원래 정가는 4만원인데, 건보 적용받아 그간 몇 천원에 팔았다는 거죠.
    결국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건 개당 몇 백원이어도 건보 공단에서 막대한 돈이 지출되었다는 거죠.

  • 14. 4만원
    '23.10.25 11:29 AM (218.50.xxx.198)

    4만원 정가도 웃긴 게 제약회사들이 뻥튀기 하는 건 뻥튀기 하고, 심평원에서 악랄?하게 깍는 거 결국 어디서 전가받겠어요, 다른 제품에서 받겠죠. 지금 병원 구조가 그렇잔아요, 원가에도 못 미치는 과(대표적 외과)는 자꾸 줄고, 병원은 마진 맞출 수 있는 다른 구조에서 보전받고.
    " 보험"자체가 싼 시스템이 아닌데, 대한민국은 자꾸 정치인들 입김에 놀아나는 게 많고, 왜곡된 것도 많죠.

  • 15.
    '23.10.25 12:28 PM (211.234.xxx.21) - 삭제된댓글

    약사가 거짓말한게 아니라 약사도 신문보고 40000원인줄 알았겠죠
    약사가 농도별로 성분별로 수가를 다 외울수는 없잖아요
    전문의약품은 심평원 가면 엑셀로 나와요
    제일 비싼게 396원입니다. 0.3프로짜리
    그리고 현행 구조상 본인부담금이 30프로이고
    전문의약품은 국가가 가격을 통제하기 때문에 어떤 전문의약품이든 비급여가 되었다고 해서 30프로에서 100프로가 되는거지 10배가 될수 없어요

    의사든 제약사든 자기 살길을 찾고
    못찾으면 그만둘거라는 원글님 취지에는 동의합니다
    10배가 될수

  • 16.
    '23.10.25 12:30 PM (211.234.xxx.21) - 삭제된댓글

    약사가 거짓말한게 아니라 약사도 신문보고 40000원인줄 알았겠죠
    약사가 농도별로 성분별로 수가를 다 외울수는 없잖아요
    전문의약품은 심평원 가면 엑셀로 나와요
    제일 비싼게 396원입니다. 0.3프로짜리
    그리고 현행 구조상 본인부담금이 30프로이고
    전문의약품은 국가가 가격을 통제하기 때문에 어떤 전문의약품이든 비급여가 되었다고 해서 30프로에서 100프로가 되는거지 10배가 될수 없어요

    의사든 제약사든 어떻게 틀어막아도 자기 살길을 찾고 못찾으면 그만둘거라는 원글님 취지에는 동의합니다
    우리가 카피약을 싸게 먹는것도
    돈에 눈이 먼?
    미국제약사가 미국민한테 비싸게 팔고 특허 끝나서 싸게 먹는거잖아요

  • 17.
    '23.10.25 12:41 PM (116.33.xxx.77) - 삭제된댓글

    blessed 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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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공기 조회수 : 1,496작성일 : 2023-10-25 10:16:24
    약국에 간김에 인공누액도 사려고

    처방전 없이 살수 있냐고 물었어요.

    (녹내장 환자라 항상 안과에서 처방받아 인공누액을 샀었어요.)

    약사님이 처방전 없이 사는 건 만원이라고,

    그럼 처방전 가지고 사는(건보적용되는) 인공누액과 같은 성분이냐고 질문하니,

    그건 히알루산이 들어간 건데, 12000원이라고 하더군요.

    약사님왈 웬만한 건조증은 만원짜리도 보습이 충분한데,

    건조가 심하면 12000원짜리 히알루산 들어간 거를 쓰면 된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기사에 나오는 4만원짜리는 60개 들이고, 처방전 없는 것들은

    30개들이라고 합니다.

    그럼 결국 처방전 없는 것이 처방전 필요한 인공누액대비 24000: 40000원이네요.



    외국은 더 싼지 비싼지 모르겠지만,

    건보적용이 되는 순간 가격이 확 튀는 것 같아요.

    감기약도 건보 적용하니 병원+ 약국에 당장 내는 돈이 안 비싼 것 같아도,

    실상 병원/약국에서는 이용자가 낸 비용의 4배 이상 청구합니다.

    실제 감기약 비용은 3~4만원인 거죠.

    이건 병원이나 약국이 도둑이어서가 아니라 이미 건보공단에서 이미 약값 등 모든 것

    계산해서 맞춰 놓은 가격이겠죠.

    결국 소비자 입장에선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내가 약값내고 사먹으면 끝날 일이

    의사/공단/약국/제약회사의 일체 시스템비용을 감기때마다 다 사는 꼴인거죠.

    사소한 감기까지 다 건보공단이 관리하려면 막대한 행정비용....

    건보공단 늘려서 피곤해 지는 건 의사/약사만이 아니라 결국 비용은 국민이 감당하는 거죠.

    무슨 사업이나 일을 할때 공무원을 상대하다 보면 정말 힘듭니다.

    근데 이런 말 하면 민영화 두둔한다고 하려나요.

    앞으로 미성년자 빼고 1인 1 건보료를 내는 시대가 오겠죠.

    (오늘 뉴스에서도 나오더군요.)

    인구구조상 앞으로 돈 내는 사람과 혜택보는 사람이 다른 시스템은

    이제 빠이~해야 하는 시대가 오는거죠.

    그런 면에서 보험적용 되는 거, 확대하는 거 좋아할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감기/근육통 같은 경증질환은 빼거나 횟수를 제한 하는 거,

    지속가능한 건보를 생각해야 하는 시대가 되는 거죠.

    이런 정책 얘기하는 정치인들은 아마 없을 겁니다, 당연히 국민들이 싫어하니까요.



    그리고 건보 대상을 늘려야 한다.... 이런 말 하는 정치인들 이젠 걸러야 합니다.

    이건 지 주머니 아니라 결국 국민들 주머니 털어서 권력 잡고 싶다~ 이 얘기 하는 겁니다.

    건보 민영화를 하자는 게 아니라 지속가능한 건보를 생각해봐야 된다고 봐요.

    물론 돈이 많이 드는 희귀병의 확대는 계속 해야죠.

    근데 정치인들은 이런 중증질환, 희귀병 관심 없어요, 표밭이 작거든요.



    장기요양보험 시행하면서 노인들 국가지원금 만큼 요양사비 튀었던 거,

    돌아가신 친정엄마 등급받을 때 일이라 정확히 기억하거든요.

    (아마 "장기요양보험"거의 처음 적용되었던 시기?)

    그 후로 실버용품 가격도 똑같은 현상 겪었고, 건보적용 되면 지원되는 만큼 가격 튀고요,

    아이들 어린이집 다닐 때도 나라에서 무슨 "지원금" 적용하면, "지원금" 만큼 가격 튀고요.

    그 뿐 아니라 자동차 수리할 때도 자동차보험 할 사고라면 하면 금액단가 달라지는 거,

    공사비도 "관급 공사"는 거의 따블인 거.....

    물론 보험 적용하면 그에 준하는 기준을 맞추느라 행정비,자재 및 재료비 등 가격이 올라가는 요인이 있겠지만요 공급자 측에선 이미 따놓은 "일감"이니 가격대비 비싸지는 거 확실히 심합니다.

    어린이집 다닐때도 어린이집에 뭔가 컴플레인을 하면 답변은 친절하지만

    실상은 "절이 싫으면 중이 나가든가" 라는 수준의 해결방안을 내놓더군요.

    고민을 하며 주변의 다른 유치원 상담을 받았는데, 경쟁을 해서 아이들을 모집해야 하는

    유치원(그 당시는 서울형 어린이집만 지원받았음)은 확실히 마인드가 달랐던 거 기억합니다.

    나라에서 지원받는 어린이집 입장에서 "우리 아이"가 빠져도 대신 들어올 아이들이 줄서 있으니

    한명 한명 피곤하게 맞춰줄 필요 전혀 없던 거죠.

    진짜 공짜는 없어요.

    "보험" "정부" 이런 시스템이 끼면 꼭 이득을 보는 쪽은 엉뚱한 집단이더군요.

    그리고 비용은 결국 이용자에게 다 전가되구요.

    예전에는 고양이 같던 건보료 비용이 이제는 호랑이 건보료가 됐잖아요.



    덧붙여 지원금 줄때보면 모든 업체가 다 되는 건 아니예요.

    행정상 불가능하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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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찔끔 혜택보는 국민 / 찔끔 혜택보고 모든 비용 덤탱이 쓰는 국민

    대체로 이런 구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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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 : 218.50.xxx.19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3.10.25 10:20 AM (112.168.xxx.174)
    원글님 의견에 너무 동감합니다.
    왜 보험적용만 되면...나라에서 지원만 되면...그만큼 더 가격이 뛰어버리는건지..

    ㅇㅇ
    '23.10.25 10:25 AM (118.235.xxx.43)
    사실 이전에 지나친 혜택이 주어지고 있었던거죠.
    국민연금만 해도 인구수 줄고 있고 수명은 올라가서 파탄은 예정된거라고 하잖아요.
    지난정부까지 계속 혜택 늘려서 너무 과한 수준이 되버렸어요.받으면서도 이래도 되나 걱정되더라고요.
    이제 고령화 사회 대비인데 과한 혜택은 줄이고 빠져 나가던 새람도 건보 편입 해야죠.
    욕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래도 이런거 추진해야 하는거죠.
    지나면 지금이 가장 싸게 막는 거니까요.

    ㅇㅇ
    '23.10.25 10:29 AM (118.235.xxx.43)
    인공누액도 지금은 가격 비싸도 의료보험에서 빠지면 서로서로 경쟁해서 좋은 제품 나오고 가격도 떨어질걸요.
    제가 쓰는 처방 약품중 공급 끊긴게 많거든요. 수입가와 생산가를 보험수가에 맞출수가 없으니 아예 단종이나 수입중지를 해버리는 거죠.

    처방전
    '23.10.25 10:44 AM (183.97.xxx.120)
    없이 사서 아껴쓰면 될 것 같아요

    ...
    '23.10.25 10:45 AM (39.7.xxx.124)
    우리나라 처방전 없이 사는 약값들 너무 비싸요.
    타이레놀도 직구로는 몇백개짜리가 3만원대였는데
    국내는 100개짜리가 3만원하지 않나요.

    멜라토닌
    '23.10.25 10:53 AM (221.140.xxx.198)
    쓸데없이 처방 받게 하고 한달치 20알에 2만원이나 받아 먹더라고요.

    000
    '23.10.25 10:58 AM (14.45.xxx.213)
    약값을 정하는 건 보건복지부 공무원입니다. 의사 상관 없어요. 애초에 보복부 공무원들이 약값 싸게 책정하면 되는데 왜 때문인지 엄청 비싸게 정하는 약들이 있어요. 우리나라 제약회사 카피약들은 어차피 연구비도 별로 안들어가서 원가도 싼데 말이죠.
    약가를 비싸게 정해주니 제약회사는 마진이 많겠죠? 그러니까 그 마진을 이용해서 여기저기 리베이트도 뿌리고 약국에 도매가로 싸게 넣기도 하고 그럴 여유가 있는거예요.
    다시한번 약제가를 정하는 건 공무원임.

    맞아요
    '23.10.25 11:01 AM (14.32.xxx.215)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이 문제가 아니에요
    이런거 자꾸 회자돼서 개선해야 돼요
    대학생도 뭐 소액 나가는거 뭐랄순 없겠죠
    실비는 몇십만원내고 뽕빼려고 하니까 이런일도 생기는거에요

    ...
    '23.10.25 11:08 AM (106.101.xxx.73)
    참고해요.

    그동안 한국이
    '23.10.25 11:21 AM (183.97.xxx.35)
    약값이 대체로 많이 싸긴 했어요
    이젠 약값도 선진국 평균수준으로 오르는건지..

    미국이나 일본에 애들이 있는 엄마들은
    한국 약국에서 종류별로 가정상비약을 많이 사갔었는데 ..
    다른나라에 비해 약발이 더 세기도 하고 ..


    '23.10.25 11:25 AM (211.234.xxx.21)
    4만원 아니에요
    제일비싼게 하나에 400원 안넘고 히알루는 농도따라 가격 달라요. 고농도가 비싸요.
    고어텍스에도 심평원이 중국보다 싸게 가격후려치다가 고어텍스가 끊어버려서 어린이 심장 수술 못할 위기였다가 겨우 사정해서 다시 받은게 우리나라 심평원이에요
    어린이 부르펜도 처방은 십원인가 너무 싸게받아 안 만들어서 품귀인 나라고요.

    4만원
    '23.10.25 11:26 AM (218.50.xxx.198)
    60개들이 4만원이 총정가맞아요. 약사가 거짓말 하려나요.(저는 약사 아님)
    원래 정가는 4만원인데, 건보 적용받아 그간 몇 천원에 팔았다는 거죠.
    결국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건 개당 몇 백원이어도 건보 공단에서 막대한 돈이 지출되었다는 거죠.

    4만원
    '23.10.25 11:29 AM (218.50.xxx.198)
    4만원 정가도 웃긴 게 제약회사들이 뻥튀기 하는 건 뻥튀기 하고, 심평원에서 악랄?하게 깍는 거 결국 어디서 전가받겠어요, 다른 제품에서 받겠죠. 지금 병원 구조가 그렇잔아요, 원가에도 못 미치는 과(대표적 외과)는 자꾸 줄고, 병원은 마진 맞출 수 있는 다른 구조에서 보전받고.
    " 보험"자체가 싼 시스템이 아닌데, 대한민국은 자꾸 정치인들 입김에 놀아나는 게 많고, 왜곡된 것도 많죠.


    '23.10.25 12:30 PM (211.234.xxx.21)
    약사가 거짓말한게 아니라 약사도 신문보고 40000원인줄 알았겠죠
    약사가 농도별로 성분별로 수가를 다 외울수는 없잖아요
    전문의약품은 심평원 가면 엑셀로 나와요
    제일 비싼게 396원입니다. 0.3프로짜리
    그리고 현행 구조상 본인부담금이 30프로이고
    전문의약품은 국가가 가격을 통제하기 때문에 어떤 전문의약품이든 비급여가 되었다고 해서 30프로에서 100프로가 되는거지 10배가 될수 없어요
    전액본인부담하더라도 396원* 60개 24000원 정도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4000원에 타먹던 건 0.3프로짜리도 아니고 더 농도 낮은 겁니다
    조회수에 눈이 먼 기사에요

    의사든 제약사든 어떻게 틀어막아도 자기 살길을 찾고 못찾으면 그만둘거라는 원글님 취지에는 동의합니다
    우리가 카피약을 싸게 먹는것도
    돈에 눈이 먼?
    미국제약사가 미국민한테 비싸게 팔고 특허 끝나서 싸게 먹는거잖아요

  • 18.
    '23.10.25 12:44 PM (116.33.xxx.77) - 삭제된댓글

    약사가 거짓말한게 아니라 약사도 신문보고 40000원인줄 알았겠죠
    약사가 수 많은 약을 농도별로 성분별로 수가를 다 외울수는 없잖아요
    전문의약품은 심평원 가면 엑셀로 나와요
    제일 비싼게 396원입니다. 고농도 0.3프로짜리고요
    396원이면 60개에 24000원입니다
    그리고 원래 4000원에 타먹던건 0.3프로짜리 아니고 더 농도 낮은 싼거입니다
    그리고 현행 구조상 본인부담금이 30프로이고
    전문의약품은 국가가 가격을 통제하기 때문에 인공눈물 뿐만 아니라 어떤 전문의약품이든 비급여가 되었다고 해서 30프로에서 100프로, 즉 3배가 되는거지 10배가 될수 없어요
    악의적인 기사에요

    의사든 제약사든 어떻게 틀어막아도 자기 살길을 찾고 못찾으면 그만둘거라는 원글님 취지에는 동의합니다

    우리가 카피약을 싸게 먹는것도 돈에 눈이 먼?
    미국제약사가 미국민한테 비싸게 팔고 특허 끝나서 싸게 먹는거잖아요

  • 19. 인공눈물
    '23.10.25 1:01 PM (106.101.xxx.80)

    가격싸게파는 약국가니 30개 한박스7천원해요

  • 20. ㅇㅇ
    '23.10.25 4:47 PM (180.70.xxx.131) - 삭제된댓글

    질환상 꼭 히알루론산 필요한 거 아니면
    그거 안 들어있는 일반용으로 사세요
    히알루론산은 100프로 일본산이어서
    일부러 그거 안들어간 거 고르는 사람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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