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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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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사람들이 여성차별이 악명높았다고 하네요

은행 조회수 : 3,143
작성일 : 2023-10-24 22:21:12

70년대 중반까지 결혼하면 퇴직한다라는 각서를 반드시 쓰게했고..

거기에 본인이름과 보호자 이름까지 써야함..

은행에 입사하게 되면 행원,여행원 나뉘는데

행원은 남성이고 여행원은 여자

직급체계가 달라서 행원일경우 승진될수있고 돈을 많이 벌수 있는데

여행원은 남자들에 비해 승진될수없고 상대적으로 적은임금을 봤음

여성들은 행원될려면 별도로 시험봐야 했음....

 

1984년에되야 여성이 은행 첫지점장이 탄생되었다고

은행이 여성차별이 가장 악명이 높았다고 하네요

 

 

IP : 121.133.xxx.17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24 10:26 PM (142.186.xxx.64) - 삭제된댓글

    은행뿐 아니라 대기업도 똑같았어요

  • 2. Jig
    '23.10.24 10:27 PM (210.178.xxx.201)

    은행이 그정도면
    다른 곳은 더했을거 같아요

  • 3. 전직 은행원
    '23.10.24 10:28 PM (223.33.xxx.225)

    여행원에서 행원이 되는 시험이 있었는데
    (아무나 시험 볼 수도 없었죠)
    이걸 성전환 시험이라고 불렀습니다.

  • 4. ㅇㅇ
    '23.10.24 10:30 PM (118.235.xxx.73)

    그래도 악착같이 버텼으면 한자리 했긴 했을 거예요

  • 5. .....
    '23.10.24 10:37 PM (211.221.xxx.167)

    2023년 올해에도 신한인가 국민은행에서
    점수 조작해서 남자를 더 뽑았다 걸렸었잖아요.
    우리나라 회사들 아직도 남녀차별 심해요.

  • 6. ...
    '23.10.24 10:41 PM (221.151.xxx.109)

    은행 다녔던 여자
    성희롱 많고 엄청 보수적이예요
    높은 사람 옆에 여자 직원 앉히고 술 따르게 하고
    지금도 여직원이라고 불러요 ㅡㅡ

  • 7. 은행원
    '23.10.24 10:50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대기업, 은행, 연구소 다 다녀봤는데 은행이 그나마 제일 나아요.
    정량적인 평가가 가능한 조직이기 때문에 실적만 좋으면 남자, 여자, 외계인 상관 안합니다.
    그리고 노조가 있어서 보호받을 수 있어요.
    위에 은행 다녔던 여자라는 분이 쓴 것처럼 성희롱을 했다가는 일단 인사부에서 가만 안둡니다. 인사부 가기 싫으면 노조에 신고하면 되구요. 은행노조 우습게 보지 마세요.
    그리고 인사부의 감찰기능이 강하기 때문에(어떤 은행은 감찰기능이.은행장 직속. 비서실에 있음) 성비위는 감찰, 징계 대상입니다.
    윗님은 이승만, 박정희 때 직장생활하신 거예요?
    그리고 여직원이라는 직급도 호칭도, 개념도 없어요.
    말이 안되잖아요.
    남자건 여자건 외계인이건, 주임, 대리, 과장, 차장, 부부장(부지점장), 부장(지점장)이라고 부릅니다.

  • 8. ㄷㅅㄷ
    '23.10.24 10:51 PM (58.228.xxx.28) - 삭제된댓글

    그나마 은행이니 여자를 뽑아댔죠 것두 고졸을

  • 9. ...
    '23.10.24 11:03 PM (221.151.xxx.109)

    ㅋㅋ 이승만, 박정희때 다녔냐고요?
    불과 몇년 전까지 다녔습니다
    본인이 그런 일 안겪었다고 말이 안되고 그런 일 없다는 식이네요, 인사부에서 가만히 안두다뇨...
    성희롱 문제는 피해자가 함부로 신고하기 어려운거 아시나요
    결국 여자만 이상하게 되기 때문에...
    저 이상한 은행 다닌거 같죠?
    그래도 은행 중에 소위 말하는 좋은 은행 다녔습니다

  • 10. 은행원
    '23.10.24 11:14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그리고 입행하면(=정규직으로 입사하면) 누구나 "행원"입니다.
    과거에는 고졸 행원(남자, 여자)도 뽑았으나 지금은 대졸 공채만 존재합니다.
    고졸이랑 대졸이랑 캐리어패스가 아예 달랐던 것도 아닙니다. 고졸 은행장이 얼마나 많은데요. 지금 금융지주 회장님들도 몇몇은 고졸.
    다만 가방끈 길이에 따라 입행시 호봉에서 차등을 줬을 뿐이고, 같은 대졸이라도 군경력에 따라 호봉에 차등은 뒀습니다. 내가 6급 @호봉으로 시작했을 때 군경력 있는 남자동기는 5급 @호봉으로 스타트.
    과거에는 책임자고시라는 게 있어서 행원->책임자로 승진하려면 시험을 쳐야 했습니다. 남자, 여자, 외계인 상관없이 시험에 합격하면 행원에서 책임자가 됩니다. 라떼는 책임자가 대리였는데, 지금은 대리까지는 호봉에 따라 자동승진, 과장부터는 책임자로 부릅니다.
    은행별로 디테일은 조금씩 다릅니다만... 또 현재는 책임자고시는 대부분 폐지되었고, 다른 형식으로 시험을 치는 은행들도 있습니다. (심지 2과목씩 매년 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은행이 여성 차별이 가장 높았다는 거짓말은 대체 왜 하는 거죠? 객관적인, 숫자로 증명 가능한 근거라도 있나요?

  • 11. 그나마
    '23.10.24 11:14 PM (39.122.xxx.3)

    8090년대 여성 많이 뽑고 여성대우 해준곳이 은행 금융권이였어요 대기업은 훨씬 더 여성 차별 대졸공채 여직원 많이 뽑지도 않았어요

  • 12. 은행원
    '23.10.24 11:20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어느 조직에나 성희롱, 나쁜 사람, 도둑놈, 심지어 살인자도 있을 수 있어요.
    저도 은행"에만" 은행"에는" 성희롱이 없다고 쓴 적은 없습니다.
    다만 은행은 대기업 중에서는 그나마 노조도 있고 사회적으로 감시도 받고 큰 조직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이중삼중으로 보호받을 수 있어요. 남자건 여자건 외계인이건...
    하지만 인간이 사는 어떤 세상, 조직이나 나쁜 사람은 있습니다. 가해자도, 피해자도 존재합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언론계, 법조계, 제조업, 학교, 농장 등 다른 조직에 비해 은행이 특별히 더 성희롱이 많고, 특별히 더 여자가 차별받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 13. 은행원
    '23.10.24 11:23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제가 이승만, 박정희때 은행 다닌 건가? 라고 생각한 포인트는 여직원이라는 생경한 호칭 때문입니다.
    중견공채로 채용한 여성 행원을 여직원이라고 부르는 회사는 도대체 어디일까요? 대부분 직급으로 부르지 않나요?

  • 14. .........
    '23.10.24 11:29 PM (121.133.xxx.171)

    39.124님 https://www.hani.co.kr/arti/society/women/1055213.html

  • 15. 은행원
    '23.10.24 11:33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1984년에 지점장이 되신 분은 4.19때나 그 이전(50년대말)에 여상을 졸업해서 입행한 언니겠네요.
    과연 우리나라에
    1. 50~60년대에 여상 나와서 정규직으로 입사가 가능하고
    2. 60~70년대에 결혼하고 출산해도 잘리지 않고 다닐 수 있고
    3. 시험을 봐서 합격하면 간부로 승진할 수 있고
    4. 부장(지점장)까지 승진할 수 있는 기업이 얼마나 있었을까요?
    다른 대기업은 다들 그렇게 여자가 부장하고 그랬나요?
    90학번인 제가 졸업해서 모 대기업에 입사했을 때, 여자 선배라고는 대리, 과장이 전부였어요. 그 이상 직급에는 여자 선배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반면에 은행에는 여자 책임자들이 바글바글했고, 미래의 임원 후보로 관리되는 선배들(=롤모델)도 있었어요.
    그런데 유독 은행은 여자를 차별했다느니 이런 얘기는 대체 왜 나오는 거죠?

  • 16. 은행원
    '23.10.24 11:38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한겨레 기사까지 꼼꼼히 읽기에는 너무 졸립네요.
    내일 출근도 해야 하고...
    그래서 한겨레 기사를 보면, 유독 은행만이 여자를 차별했고
    다른 기업들, 기관, 단체 등은
    해방 이후 내내 여성이 차별받지 않고 동등하게 대우받았군요.

  • 17. ㅋㅋ
    '23.10.24 11:44 PM (211.234.xxx.122) - 삭제된댓글

    은행권 사람들이 여성차별로 악명이 높았던 게 아니라 우리나라 사회 전체가 여성차별을 했죠. 84년에 여성지점장이 탄생할 정도면 그나마 은행권이 상대적으로 괜찮았다고 봅니다. 다들 기억 안나요? 80년대까지 얼마나 아들딸 차별이 심했고, 여자는 아예 뽑지도 않는 회사가 얼마나 많았는지.

  • 18. 저도
    '23.10.24 11:49 PM (211.234.xxx.155) - 삭제된댓글

    그 시대에 살아봤어요
    다른 데는 더 심허게 차별했음

  • 19. .....
    '23.10.25 12:18 AM (180.224.xxx.208)

    요즘도 증권사 가면 창구에는 여직원만 앉혀놓지 않던가요?
    남직원들은 다 안쪽에 있고 여직원들만 창구에 있길래
    무슨 이유가 있는 거냐고 직원한테 물어본 적도 있어요.

  • 20. 그나마
    '23.10.25 12:58 AM (112.147.xxx.62)

    은행은 월급이나 많이 줬죠ㅋ

  • 21. 듣기론
    '23.10.25 12:59 AM (112.147.xxx.62)

    .....
    '23.10.25 12:18 AM (180.224.xxx.208)
    요즘도 증권사 가면 창구에는 여직원만 앉혀놓지 않던가요?
    남직원들은 다 안쪽에 있고 여직원들만 창구에 있길래
    무슨 이유가 있는 거냐고 직원한테 물어본 적도 있어요
    ㅡㅡㅡㅡㅡㅡ
    창구 여직원들은 대부분 계약직이래요

  • 22. ㅇㅇ
    '23.10.25 1:36 AM (14.51.xxx.185)

    그 시대에 살아봤어요
    다른 데는 더 심허게 차별했음22222222

  • 23.
    '23.10.25 4:29 AM (222.239.xxx.240)

    은행권은 여직원들 복지도 좋던데요
    육아휴직 보장되어 있어 다들 출산하면
    자유롭게 쓰던걸요
    여자 직업으로 연봉 높은데 많지 않은데
    연봉도 좋아서 풍요롭게 잘쓰고요
    그리고 창구 직원들은 주로 계약직 텔러들이에요
    안쪽에 있는 직원들이 행원들인데
    창구일만 안볼뿐 대부계등 업무들이 복잡하고
    일 많아요
    창구 직원들은 본인들 일 마감만 하면 끝이지만
    뒤에 앉아있는 직원들은 퇴근들도 늦구요

  • 24. ...
    '23.10.25 9:17 AM (59.6.xxx.86) - 삭제된댓글

    그 시대를 살아봤는데요,
    은행은 차별이라도 했지 다른 데는 차별받을 기회조차 안줬어요.
    여자는 정규직으로 뽑아주질 않으니 차별조차 못받았죠.
    그런데 은행은 증말 대단하네요.
    80년대에 고졸 출신이 지점장까지 되었다니요.

  • 25. ..
    '23.10.25 12:12 PM (211.234.xxx.232) - 삭제된댓글

    그나마 은행은 월급이나 많이 주며 차별했죠. 다른 회사는 월급도 쥐꼬리만큼 주고 차별했어요. 아님 아예 뽑아주지도 않았어요.
    90년대까지만 해도 청첩장 나눠주러 다니면 "그래서 회사는 언제까지 다닐꺼야?"라는 질문을 수도 없이 받았습니다.
    나도 당당히 좋은 대학 졸업하고 대기업에 입사했지만 결혼하거나 출산을 하면 당연히 그만둘 거라고 생각하더군요. 남자나 여자나...
    그런 시대에 그나마 은행은 여자를 많이 뽑아주고 상대적으로 차별이 적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선망하는 직장이었어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제 조카도 은행을 준비 중인데, 올해 신한은행은 여자를 약 절반 가까이 뽑는다고... 대기업 임원인 남편에게 그 얘기를 했더니 여자애들이 그렇게 많이 들어오면 회사가 안돌아간대요. 신한은행 큰 일 났다고...
    저도 오래 회사 다녀서 알아요. 여직원 중에는 회식, 회사행사, 지방공장이나 원격지 근무, 해외근무(선진국말고 위험한 나라), 힘쓰는 일(ex. 강당에 의자 깔기, 사무실 창고 대청소)들은 다 빠져나가는 얌체들이 많아요. 은행 본점에는 아직 남아 있는 숙직 같은 건 당연히 못하구요.
    제가 봐도 여자 후배들 얌체행동에 혀를 차는 경우가 많은데 남편은 부서 MZ 여직원들에게 아주 학을 떼면서 여자애들 절대로 안받는다고 이를 갈더라구요.
    근데 이번에도 또 여자애 받았고 4가지가 4가지가... 말도 못한답니다. 걔는 이미 포기했고, 다음번에 면접 들어가면 여자애들 점수는 다 갈아버릴 거라고 벼르고 있어요.
    근데 그런 애들이 승진에서 물 먹으면 자신의 평소 행동은 생각 안하고 여자라서 차별받았다고 승진자 축하회식에서 울고불고... 분위기 싸하게 만듭니다.
    60~80년대 산업화시기에 선배언니들이 열심히 일하고 투쟁해서 쟁취한 기회의 평등을 악용하고 프리라이딩 하는 사람들 때문에 제 조카 같은 어린 여자아이들이 '차별받을' 기회조차 얻지 못할까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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