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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로 성적을 정말 많이 올려주고 있는데 딱히 소개로 연결되진 않네요.

고민 조회수 : 4,286
작성일 : 2023-10-23 13:04:45

제가 제 아이 키워보고 느낀 게 자기가 의지있어야지

남한테 혼난다고 되는 게 아니다 싶어서

컨셉을 절대 혼내지 않고 달래주면서 수업시간에

최대한 집중시켜서 많이 이해시키자로 잡았거든요.

그리고 우리애 키우면서 과외 쉬었다가 올해부터

다시 시작했어요.

 

결과적으로 고등은 시간이 좀 걸리지만 중등은 정말 단기간에 성적 폭등시켰어요. 딴소리지만 시험본 적 없어서 무조건 자기 아이는 100점이라 착각하신 분에게 화풀이 당하고 짤리기도 했지만 중2이상이라 시험본 적 있어서 정확히 아이성적 나온 적 있는 분들은 다 만족을 하셨어요.

과외는 학원에서 힘든 아이들이 주로 해서인지

첫 시작 성적이 20~40점 정도였는데 과외 두세달만에 70~90점 맞았구요. 80점대 아이는 100점 만들었어요.

과학은 특강 구성해서 5회 정도 하고 거의 95~100이구요.

 

그리고 저 엄청 성실하거든요. 지각없고 시간 더 해주고 나오면 나왔지 일찍은 안 나와요.그리고 친절함을 표방하기 때문에 그 어떤 경우에도 화내지 않아요.

 

그런데 이 정도면 소개많이 들어오고 그럴만한데

그렇진 않네요.ㅠㅠ 

뭔가 제가 싫어서 그만두는 건 아닌데 갑자기 전학을 가버리기도 하고  관둘 사정도 종종 생기구요.

소소한 용돈벌이로 그치는 게 좀 아쉽네요.

계속 쬐끔씩 들어오긴 하는데 관두는 일도 생기고 하니

걍 끊기지만 않는 수준이고 기존 어머님들이 소개는 안해주세요.  생계를 꾸릴만큼 벌고 싶어요.

 

여기서 구하는 건 아니예요. 어차피 집가까운 곳만 해서 여기서 구할 수도 없습니다.

IP : 211.212.xxx.14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0.23 1:07 PM (125.132.xxx.156)

    해마다 가격을 올리세요
    그리고 진짜 잘가르치는쌤을 엄마들이 왜 딴데추천하겠어요 내아이만 덕보게하고싶죠

  • 2. ㅎㅇㅁ
    '23.10.23 1:07 PM (210.217.xxx.103) - 삭제된댓글

    그게 인간 심리인듯 한게
    윤곽 수술 전문의사가 어떤 환자 윤곽이랑 코 수술해줬는데 너무 잘 되었더니 코 수술 소개만 들어오길래 사연을 알아보니 윤관 잘 된거 이야기 하기 싫어서 예뻐졌단 반응에 코수술 해서 그렇다고만 둘러대서.

    좀 버티면 그렇게 성적 오른 엄마들이 자기 애랑 경쟁이 안 될 어린 애 엄마들에게 소개시켜줄 지도

    동네가 작으면 그런가 보네요
    서초 이런데는 동네가 워낙 크니 맘카페에서 이제 막 고3지난 엄마들이 소개해주고 그러는데

  • 3. 웃긴게
    '23.10.23 1:08 PM (118.235.xxx.234)

    전 강사10년 했었고 학부모 입장이기도 합니다.
    학생이 성적오르면 강사 덕분이 아니라 자기애가 열심히 해서이고 떨어지면 강사탓.
    성적이 오른다고 소개 잘 안 해줘요. 형제 자매까지..
    다른 애 성적 오르면 안되니깐요.
    그럼에도 소개해주면 정말 고마운 분이죠

  • 4. ..
    '23.10.23 1:09 PM (175.119.xxx.68)

    경쟁상대로 생각해서 소개 안 해 주죠

  • 5. ㅇㅇ
    '23.10.23 1:09 PM (14.51.xxx.185)

    제가 애는 안 키워서 그 심리 잘은 모르지만 다른 애들이 경쟁자라서 굳이 소개 안하는 거 아닐까요???

  • 6. hh
    '23.10.23 1:09 PM (59.12.xxx.232)

    절대 소개안해줍니다
    이유는 경쟁자이기도하고
    쌤이 바빠지면 내아이소홀할까 시간바꿀때 힘들까
    또 아이성적이 다른아이엄마 귀에 들어갈까 해서이지요
    소개는 기대마시고 지역카페서 찾으셔여

  • 7. ...
    '23.10.23 1:10 PM (124.50.xxx.169)

    저랑 비슷. 근데 왜 매년 가격을 올려요? 수업료가 쌤의 가치라??

  • 8. ..
    '23.10.23 1:11 PM (112.145.xxx.43) - 삭제된댓글

    알아서 소개해줄거라 생각하지 마시고 성적오르면 부모에게 소개 부탁도 드리세요
    자꾸 이야기해야 상대방도 압니다

  • 9. ,,,
    '23.10.23 1:15 PM (118.235.xxx.10)

    과목이 수학인가요 점수 오른 거 보면 비학군지 같은데 비학군지는 과외 자체의 수요가 많지 않아서 그런 거 아닌가요 대치동에 문제 어려운 학교에서 20-30점대 애가 갑자기 두세달만에 수학 90점 넘겨오면 애 친구들 통해서도 하겠다고 연락올텐데요.

  • 10. ...
    '23.10.23 1:15 PM (221.155.xxx.79)

    ㅎㅎ 소개가 안들오는건요 선생님이 맘에들어서 독점하고 싶어서 일수 있어요 넘넘 상처받지마세요
    저도 애들키울때 저희집은 강남아니고 서울옆동네인데 대치동서 유명한 과외선생님 우연히 알게되서 저희지역으로 모셔서 수업받은적 있거든요 그분이 대치동은 과외비가 비싼데 오히려 엄마들이 꽁꽁 숨기고 절대 소개를 안시켜주셔서 힘들다고 푸념아닌 푸념 하시더라구요 님도 애들이 선생님이 맘에 안들어서가 아닌 상황적 요인으로 그만둔다면서요 그렇담 실력좋은 선생님이라는 거에요ㅎㅎ 차라리 소개말고 맘카페를 공략해보시는게 더 효과좋을듯 해요^^

  • 11. 11
    '23.10.23 1:18 PM (112.133.xxx.8)

    저는 학부모 입장에서 아이가 들어가자마자 성적올리니 과외샘 엄청 능력있게 보이던데요.
    기본적으로 머리 나쁘지는 않은데. 꾀를 부리고 성실하지 않은 타입인데 고등과외샘의 능력을 그런마인드의 아이를 공부하게 만드는 힘이라고 생각했어요.
    소개시켜주는 타입의 엄마는 여왕벌같은 엄마..말빨좋고 성격쾌활하고 리드하는 엄마의 아이가 들어와야 그 엄마 입소문에 들어와요. 근데 그것도 초중등까지이고 고등엄마는 잘한다고 어디냐고 물어보면 꺼리는듯.. 초등또는 중등저학년까지 그나마 경쟁이 덜할때 오지랍 많은 엄마들이 자기 가까운 측근?에게만 소개를 좀 해주더군요,

  • 12. ㅊ3
    '23.10.23 1:21 PM (223.38.xxx.56)

    3년지나야소개 시작되죠.

  • 13. ..
    '23.10.23 1:34 PM (182.224.xxx.212)

    맘에 들면 소개 안해주는거라면
    맘카페 등에 여기 보내보니 너무 맘에 들더라~~하며 게시하는 장문의 글은
    다 바이럴일까요?
    내돈내산이며 진짜 맘에 들어 소개한다고 막 글이 올라오면
    내일 상담이 얼마나 많이 잡혀서 아이 수업에 방해가 될까;;;;
    제가 다 걱정되던데
    늘 이게 궁금해요. 진짜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돈내산 맘에 들어서일까
    아님 바이럴이나 지인이나 본일일까?

  • 14.
    '23.10.23 1:37 PM (211.250.xxx.112)

    남편이 영어강사인데 SAT과외를 했어요. 점수 잘 받았는데 소개 안해주더군요. 그러다가 2~3년 지나서 동생 시험볼때 되니까 연락왔어요.

  • 15.
    '23.10.23 1:47 PM (211.57.xxx.44)

    맘카페이면,
    돈내고 홍보하는게 있을수있어요

    어떤 영어 교습소? 1인 원장님은
    소소하게 홍보글을 올리시더라고요

    어떤애등 모의고사 결과가 어땠다
    이런거 가르친다
    등등

    수필처럼 글을 쓰는데
    아이들 모의고사 준비시키며 느낀점 애들에게 으쌰으쌰 하자 했다 등등

    가끔 클릭하다
    글에서 진정성이 느껴지니
    늘 타임이 안비는듯요

    몇 타임에 자리 몇명 있다
    학생 구하는 들도 올리고요

    이 지역은 한달 5만원? 홍보비 받는듯요

    선생님은 1주일에 1번 글올리공
    저도 강서 출신이라 관심이 가더라고요

  • 16. ..
    '23.10.23 1:51 PM (124.50.xxx.134)

    182님.. 바이럴일 확률 80%요.
    전 맘카페 통해 소개받았늣데 나중에 검색에 검색을 해보니 본인이 과외쌤이면서 소개시켜주는것처럼 하더라고요

  • 17. ㅇㅇ
    '23.10.23 1:57 PM (125.132.xxx.156)

    182님
    95프로 바이럴 또는 본인주작이구요
    나머지 5프로는 자기아이 입시가 다 끝난 경웁니다 ㅎㅎ

  • 18. 성적오른다고
    '23.10.23 1:57 PM (119.193.xxx.121)

    다른사람 소개 안해요. 입시에 성공 시킴 후배한테는 소개해주더라고요.

  • 19. 준맘
    '23.10.23 2:06 PM (118.235.xxx.173)

    왜겠어요
    다 경쟁자인데
    저희애 과외샘도 어디가서 소개안하고 대신
    올려달라하시면 군소리없이 올려드리고
    시간 다 맞춰드리고했어요
    애 대학 가고나서야 소개해줬어요
    입학 사례금도드렸어요

  • 20.
    '23.10.23 2:21 PM (118.235.xxx.33) - 삭제된댓글

    자기애만 성적 올라야 되서 소개 안하는듯 ?
    자기만 알고있으려합니다

  • 21. ..
    '23.10.23 2:22 PM (223.38.xxx.224)

    중2. 저도 원글님같은 과외샘 구하고싶은데 진짜 아무도소개 안시켜주고 또 어디서 구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김과외는 등록안하시나요? 님같은 샘구하는 팁좀 주세요. 나이라던가 학벌이라던가~~~ 어디서 구해야할까요? 아파트 전단지도 전화해보기 글코~~

  • 22. 안해주죠...
    '23.10.23 2:29 PM (175.209.xxx.61)

    그 아이 졸업하면 해줄까나. ... 자기아이한케만 신경써주길 원하니 다른 아이 맡는거 안 좋아해요. 게다가 동년배면 라이벌이니 특히 안해주고요.
    학부모가 특히 님을 좀 신뢰한다 싶으면 우는 소리해보세요. 학생이 없어서 과외 그만 두고 취직해야할판이라고.... 그러면 좀 소개좀 해줄라나요...

  • 23. 소개안함
    '23.10.23 2:33 PM (211.243.xxx.85)

    예전에도 소개 안했는데 요즘엔 더 소개안해줘요.
    애가 대학들어가면 간혹 해줄까말까 자기 애 좋은 대학들어가도 소개 잘 안해줌.
    예전엔 학부모들끼리 정보공유 안했고 요즘엔 애들끼리도 정보공유 안해요.
    성실하고 잘 가르치는데 PR못하면 실력에 비해 돈을 못 벌죠.
    그렇지만 아주 드물게, 정말 홍보 잘 해주는 학부모도 계세요.

  • 24. 벌써
    '23.10.23 2:54 PM (58.234.xxx.21)

    아무리 소개 안한다고 해도 결국 입소문이 납니다
    저도 소개로 과외 알아본적 몇번 있는데
    시간 맞추기 힘들고
    올해는 학생 더 받기 힘들다고 피곤한 목소리...
    시간이 걸릴뿐이에요
    올해 시작하셨으면 얼마안된거잖아요
    내년 내후년 학생 더 많아지실거에요

  • 25. ㅇㄹㅇㄹ
    '23.10.23 3:05 PM (211.184.xxx.199)

    무슨 소리세요
    친한 지인들이 물어보면 다 소개해줘요
    저도 소개 많이 받고 큰 애 과외 시켜서 도움 받았어요
    잘하시는 선생님은 꾸준히 과외합니다.

  • 26. 맘카페!
    '23.10.23 4:17 PM (180.70.xxx.154) - 삭제된댓글

    소개가 가장 좋지만 그게 안되는거니
    맘카페 직접 글 올리시거나 그만둔 엄마한테 맘카페 홍보좀 부탁드려보세요.
    엄마들은 입소문 있어야 믿고 맡겨요.

  • 27.
    '23.10.23 5:02 PM (223.38.xxx.1)

    저도 과외하다 학원하는데
    원래 소개 잘 안시켜줘요
    오히려 알려주기 싫어하구요
    약간 개인주의적인 기질 있는 아이나 부모님은 계속 전교권찍어도 안알려줌
    그런데 한둘 친구 끌고 오는 애들이나 부모님들이 있어요
    그분들이 소개의 대부분을 차지해요

    과외보다는 학원이 그래도 좀 더 소문이 잘나서 소개가 많아요 과외는 운 안좋을때는 다 전교권인 애들만 하는데도
    한명도 소개없을 때도 있음

    성격좋고 친구많은 애들이 친구 잘 데려와요

  • 28. dd
    '23.10.23 8:42 PM (58.148.xxx.211)

    김과외 어플 깔고 여기서 구해보세요 특히 화상과외를 대면과외보다 교통비랑 오가는 시간 빠지니 좀 저렴하게하면 될꺼에요 대면과외보단 성적 올리기 힘들수도있어서 화상과외는 공부 의지가 좀 있는 아이들로 받아야지만 후기껀수 늘어나면 랭킹 높아져요 아무래도 대면과외는 잘가르쳐줄수록 주변에 소개시켜주기 싫지만 김과외 후기등록은 성적올려주면 자랑하고싶은데 전국구라 부담없이 후기를 쓰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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