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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금강경읽으면 머리가 맑고 가슴이 시원합니다. 왜 그럴까요?

딜라잇 조회수 : 4,951
작성일 : 2023-10-22 20:06:28

저는 기독교신자인데 금강경 읽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가슴이 뻥 뚫리는듯한

사이다마신 거같은 기분이 듭니다.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지만요. 왜 그럴까요?

기분이 업되는 그런 느낌??? 이 있습니다. 

우연히 읽어봤는데 그래서 가끔 갑갑하면 금강경 독송유튭으로 듣곤 합니다.

신기하죠?  아래 돌아가신 아버님영전에 무슨 경전틀어야하냐는 질문의 답글보다가 생각나서 저도 질문 올려봅니다. 금강경이 무슨 특수 효과가 있나요??

IP : 61.79.xxx.171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0.22 8:08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한글로 해석된거 읽나요?
    아니면 한자로 된거 읽나요?

    기독교신자가 어떻게 읽을 생각을 한거에요? ㅎㅎ

  • 2. 기독교
    '23.10.22 8:16 PM (210.96.xxx.106)

    신자라니 거짓말마세요

  • 3. 기독교 님
    '23.10.22 8:18 PM (220.65.xxx.80)

    기독교님
    뭘 말한 댓글을 다시나요
    그럴수도 있지요
    그냥 마음이
    편해서 그런 느낌이 드는 것은 아닐까요
    저도 잘에 다니지만 유독 편하게 느껴지는 절이 있어요
    저는 여러군데 두루 두루 다니는 후루루 신자 입니다

  • 4. 그냥
    '23.10.22 8:21 PM (106.102.xxx.49)

    자기복 기도하느라 교회다니는 사람이라고 하세요
    이런사람들은 기독교인이 아니죠

  • 5. 휴우
    '23.10.22 8:23 PM (114.203.xxx.216)

    불교는 종교보다는 학문에 가까워서
    불경읽는다고 유일한신을 부정하거나
    다른신을믿는게 아니지않아요?
    세상이치와 마음을다스리는글귀가
    많던데요

  • 6. 정말
    '23.10.22 8:25 PM (1.236.xxx.80)

    개독교인만 유난히 저리 배타적이에요
    천주교에서도 그러지 않는데
    으이그

  • 7. 금강경
    '23.10.22 8:25 PM (125.130.xxx.219)

    은 80권 대반야경 중 가장 중요한 한 권을 뽑아낸거고,
    대승불교의 최고경전으로 꼽히고 있어요.
    조계종의 소의경전이기도하지요.
    이 내용을 핵심적인 것만 더 추려서 만든 것이 '반야심경'

    금강경의 핵심은 석가모님의 가장 중요한
    가르침인 공사상이지요.
    공사상은 현대의 양자역학에까지 미치고 있어요.
    단순히 한 성인이 만든 종교만이 아닌, 과학까지
    아우르는 우주의 이치라고 평가받아요.

    금강경을 읽고 공을 어느 정도 느끼신건가봐요.
    시원함을 느끼셨다니 부럽습니다.
    저는 아무리 봐도 아무 느낌도 없어서ㅎㅎ

  • 8. 어허
    '23.10.22 8:31 PM (118.235.xxx.212) - 삭제된댓글

    기독교인이라 하지 말라니 ㅎㅎㅎ 댓글님들이 무슨 권리로요?
    우상숭배 하지 말라는 성경 말씀과 제일 반대로 사는 사람들이 대한민국 기독교인들 같던데요.
    천주교 신자인 저는 절에 가는 것도 좋아하고 불교방송 보는 것도 좋아해요.

  • 9.
    '23.10.22 8:37 PM (218.155.xxx.211)

    저도 천주교신자이지만 불교는 철학으로 보고 초기불교 강연 듣곤해요

  • 10. 철학
    '23.10.22 8:50 PM (220.122.xxx.137)

    존재론적 철학이죠. 불교는 철학.

  • 11. ....
    '23.10.22 9:10 PM (121.88.xxx.21)

    타종교인들이 불교의 훌륭함과 끌림을
    내놓고 티내지 못하니 철학이라고 우기면서
    지들의 이율배반적 행태를 포장하죠.
    불교는 종교다!! 외우세요..

  • 12. ..
    '23.10.22 9:19 PM (118.235.xxx.87) - 삭제된댓글

    저는 슬퍼서 눈물이 나요

  • 13. 폴링인82
    '23.10.22 9:20 PM (118.235.xxx.35)

    금강경이 무슨 특수효과를 내는가?
    재밌는 질문이라서요.
    머리가 맑고 가슴이 시원해진다니
    청명수를 드셨나봅니다.
    금강경은 부처가 수보리(지혜존자)에게
    진리에 가고자 하는 바를 말함이고
    오는 바도 없고
    가는 바도 없다
    어디에도 메이지 말라는 공사상이 핵심이라는데
    독송 암송 사경 예경 혹 지니기만 해도 화는 피해가는 경이로움이며 늘 깨어있게 됨이라 라고도 전합니다.
    머리가 맑아지고 가슴이 시원해진다니 부럽부럽
    진실로 경하드림입니다.

  • 14. ...
    '23.10.22 9:23 PM (14.52.xxx.158)

    정말 좋은 내용의 경이라고만 알아요. 부럽네요. 복받으신거 같아요.^^

  • 15. ㅇㅂㅇ
    '23.10.22 9:24 P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편협 개독

  • 16. ㅇㅂㅇ
    '23.10.22 9:25 PM (182.215.xxx.32)

    기독교 편협하다..

  • 17. ㅇㅇ
    '23.10.22 9:29 PM (106.101.xxx.188) - 삭제된댓글

    타종교인들이 불교의 훌륭함과 끌림을
    내놓고 티내지 못하니 철학이라고 우기면서
    지들의 이율배반적 행태를 포장하죠.
    불교는 종교다!! 외우세요..
    22222

  • 18. ...
    '23.10.22 9:30 PM (112.156.xxx.249)

    금강경 독송 유툽에서 들어보고 싶네요

  • 19. 원글
    '23.10.22 9:39 PM (61.79.xxx.171)

    아 자주가는 분식집아주머니가 선물로 주신다고 금강경주셔서 호기심차원에서 읽어봤는데 배경지식은 없지만 되게 웅장하고 잼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유튜브독송을 틀어봤는데 머리가 시원??? 남자스님들이 단체로 읽는거여서 그랬나 웅장하고 시원하더라고요

  • 20. 원글
    '23.10.22 9:40 PM (61.79.xxx.171)

    멋있는 세계관이구나 지소한 것이 지대한 것을 포함하고 있구나 싶어서 우와 멋지다...이런 느낌들었습니다

  • 21.
    '23.10.22 9:47 PM (221.145.xxx.192)

    저는 한글로 한문으로 몇번 강독 과정도 했는데요 일단 내용이 참 좋아요.
    그렇지만 불교의 기본 교리를 잘 모르는 분들에게 권하기는 쉽지 않은 그런 내용이어요.
    일설엔 개운에 효과가 있다고도 그러고 공간을 좋은 기운으로 채워주는 효과가 있다고도 그래서 가끔 아므이 가라앉을 때는 베개 아래에 두고 자기도 했답니다. ㅎㅎㅎ

  • 22. 종교도
    '23.10.22 9:54 PM (124.53.xxx.169)

    수박 겉핥기 식으로라도 두루 섭렵해 보니
    무의식중 내마음이 애타게 갈구했던게
    바로 이것이로구나 ..
    환희와 함께 오는 느낌이 있었어요.
    제경우엔 그것이 바로 불교였어요.

  • 23. ㅇㅇㅇ
    '23.10.22 9:59 PM (121.127.xxx.138)

    저도 십년 넘은 교회신자지만
    불경, 엄청 많이 읽었습니다.
    친척 절친이 불교신자라 빌려서 자연스럽게..
    그들과도 굉장히 친합니다.
    서로의 종교만 옳다고 우기지 않아서..

    사월 초파일 크리스마스때 서로 축전이
    오가기도 하구요.

  • 24. ㅡㅡ
    '23.10.22 10:09 P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자기복 기도하느라 교회다니는 사람이라고 하세요 22222

  • 25. lll
    '23.10.22 10:15 PM (106.101.xxx.56) - 삭제된댓글

    어떤 좋은 일이 거저 일어나는
    부적같은 효과가 있는 게 아니구요
    바른 마음가짐을 세우는 효과가 있어요
    불교는 연기법이 핵심인지라
    바른 원인을 심어야 좋은 결과가 나온다 봐요
    그러니 자신의 생각, 행동, 말을 선하게 하면
    그에 따른 선한 일들이 일어나죠

  • 26. ....
    '23.10.22 10:25 PM (121.190.xxx.131)

    부처님 말씀은
    철학이라기보다
    저에게는 우주의 원리, 인간심리의 원리, 인간행동의 원리
    모든 사물의 원리를 다 알게 해주는
    진리입니다.

    저도 공부중에 있지만
    2500년전 과학도 모르던 시대에 어찌 한 인간이 이런 원리를 깨쳤는지..
    이거야말로 우주의 온 기운이 받쳐주지 않으면 안되는 기적같은 사건이라고 생각해요

  • 27. ㅇㅇ
    '23.10.22 11:55 PM (49.175.xxx.61)

    기독교인이라 하지 말라면 안하면 되죠. 만약 불교가 더 나은거같으면 바꾸면 되잖아요. 전 무교이지만 종교도 마음대로 바꾸는거 문제없을거같고, 종교 두개도 문제없을듯요. 아니면 종교라고 생각하지않고 공부라고 생각해도 될거같아요. 그걸 꼭 우상숭배라고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 28.
    '23.10.23 1:12 AM (61.85.xxx.126)

    원글님 덕분에 금강경 다시 거내 일어봐야겟어요 감사합니다

  • 29. 헐..
    '23.10.23 4:45 AM (112.153.xxx.125)

    저도 세례교인이지만 초기불교 경전도 보고
    불교관련 책도 많이 읽어요.
    종교의 본질이 절대자를 믿고 기대는건데
    수양을 통한 진리추구, 자기해탈을 지향하는 불교는
    종교보다 철학으로 보는게 타당하죠.
    그 해탈의 본보기가 부처님인거구요.
    외우긴 뭘 외워요.

  • 30. 대부분
    '23.10.23 5:27 AM (210.98.xxx.108)

    처음에는 기복신앙으로 종교를 접하죠.
    뭘 얼마나 숭고한 목적으로 종교시작하나요~
    그렇게 시작해서 높은이상으로가기도 하고 대부분 못그러지만
    종교가 주는 위안은 분명히 있죠.

    예수님을 닮아가건 부처님을 닮아가건 알라신을 따르건
    그건 기복신앙으로 시작한 이후에 본인이 선댁할 길이에요

  • 31. 불교가
    '23.10.23 7:59 AM (211.234.xxx.19)

    철학이라는건 기독교가 만들어낸 말이죠. 종교입니다. 종교. 모르면 외우세요.

  • 32. 불교는
    '23.10.23 8:00 AM (220.122.xxx.137) - 삭제된댓글

    존재론적 철학이죠. 불교는 철학. 22222

    불교도들이 기복신앙 수준도 있고 다양하죠.
    금강경에 나오잖아요. 기복, 상에 매이지 말라고요.
    저도 불교 수행자고 금강경 열심히 읽어요.

  • 33. 불교 신도
    '23.10.23 8:01 AM (118.235.xxx.178)

    존재론적 철학이죠. 불교는 철학. 22222

    불교도들이 기복신앙 수준도 있고 다양하죠.
    금강경에 나오잖아요. 기복, 상에 매이지 말라고요.

    저도 불교 수행자고 금강경 열심히 읽어요.

  • 34. 종교철학
    '23.10.23 9:13 AM (121.134.xxx.179)

    종교는 철학입니다.
    개독은 종교가 아니라 가스라이팅이죠.
    사이비종교의 성공비결이죠

  • 35. ..
    '23.10.23 6:11 PM (94.204.xxx.233)

    금강경 참고합니다

  • 36.
    '23.10.23 6:44 PM (59.6.xxx.225)

    기독교인이라고 하지 말라는 자칭 '기독교인'들은
    당신들 신인 하나님과 예수님이
    그리 배타적으로, 독선적으로, 편파적으로 살라고 가르치던가요?
    당신들의 이런 무조건적이고 반지성적인 행위때문에
    대한민국 기독교인들이 욕 먹는 거예요
    진짜 무식한 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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