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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 결혼식할때 아버지와 손잡고 등장했나요?

.......... 조회수 : 4,259
작성일 : 2023-10-21 21:19:07

신부가 아버지와 손잡고 걸어가서 신랑한때 보내는 그런 장면이요?

이게 성차별이라고 하는데요..

여자를 소유물이라고 표현하거라네요..

외국에서도 그런 장면이 있나요?

IP : 121.133.xxx.171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대요
    '23.10.21 9:20 PM (220.117.xxx.61)

    아버지 안계셔서 삼촌도 없고
    큰이모부 손잡고 들어갔어요
    내동생은 그거 싫다고
    둘이 같이 들어갔어요.
    아무렴 어때요. 잘살면되지

  • 2. 극페미가
    '23.10.21 9:20 PM (123.199.xxx.114)

    만든 이야기죠.
    아버지가 잡으면 어떻고
    혼자들어가면 어떻고
    남편이랑 같이 들어가면 어때요
    잘살면 그만인걸

  • 3. ㅋㅋㅋ
    '23.10.21 9:24 PM (58.237.xxx.5)

    결혼전에 아빠, 결혼후에 남편한테 보호 좀 받으면 안되나요 ㅎㅎㅎㅎㅎ 제 주변에서 아빠 없거나 복잡한 가정사 있는 경우 아니면 다 아빠손잡고 들어갔는데…

  • 4. 미치겠다
    '23.10.21 9:25 PM (116.33.xxx.48)

    미치겠다 북유럽처럼 여성남성 동등한 나라도 아빠 손 잡고 들어가요

  • 5. 요즘
    '23.10.21 9:27 PM (73.148.xxx.169)

    부부가 손잡고 들어가잖아요.

  • 6. ...
    '23.10.21 9:28 PM (211.179.xxx.191)

    뭐래.

    미국 애들도 다 아빠 손 잡고 갑디다.

    우리 아빠 딸 보내는데 긴장해서 덜덜 떠시던데
    별 웃기는 소리를.

  • 7.
    '23.10.21 9:28 PM (1.235.xxx.154)

    저는 그랬는데
    요즘결혼식은 신랑신부동시입장에다가
    주례없이 부모님축사가 대세더라구요

  • 8.
    '23.10.21 9:29 PM (175.120.xxx.173)

    아직 제사도 지내는데 ...그까이꺼

  • 9. ...
    '23.10.21 9:29 PM (223.62.xxx.175)

    우리나라 극페미가 만든 이야기는 아닐걸요.
    옛날 우리에게 삼종지도가 있었듯이 서양에서도 그런의미로 알아요.
    그래서 신부 베일도 입장 후 신랑이 걷어올려줘서 얼굴 드러나게
    하던데요.

  • 10. 별게 다
    '23.10.21 9:30 PM (213.89.xxx.75)

    성차별이라네.
    손 좀 같이잡고 들어가면 어때요.
    아빠 돈 쓰고 살아왔는데, 그럼 뭐 지가 벌어서 혼자 살아오던지.

  • 11. ...
    '23.10.21 9:31 PM (223.62.xxx.175)

    딱히 페미니스트는 아니었지만
    이십오년전에 남편과 동시입장했고,
    그때도 그게 별스러운일은 아니었어요.

  • 12. 별게 다
    '23.10.21 9:32 PM (213.89.xxx.75)

    주례없이 부모님 축사 좋네요.
    둘이 같이 들어가서
    양가 부모님이 차례로 단상에 올라가서 덕담주고 내려오는거 정감있어 보입니다.
    새언니네 바깥사돈어른이 일찍 돌아가셔서 오빠와 같이 들어갔네요.

    제 말은요.
    성차별 어쩌구 아무데나 붙이는거 아니라고요.
    아버지와 같이 들어가던 남편과 같이 들어가던 혼자 들어가던 의미부여하지 않았음 좋겠다고요.

  • 13. 가을은
    '23.10.21 9:32 PM (14.32.xxx.34)

    내년이면 30주년 되는데
    남편이랑 손잡고 들어갔어요
    양가 부모님 네 분 다 계셨습니다

  • 14. 올봄에 결혼한
    '23.10.21 9:37 PM (59.6.xxx.211)

    울 딸 아버지 팔짱 끼고 입장했어요.
    좋기만 하던데… ㅎㅎ

  • 15. ...
    '23.10.21 9:37 PM (183.99.xxx.165)

    성차별적 관습 맞다고 생각해요. 아무데나 극페미 같다 붙이시네요.
    하지만 전 아빠 손잡고 입장했어요. 아빠가 서운해하셔서 성차별적 관습이라 생각하지만 따랐어요. 뭐 결혼하니 더 성차별적인 일들이 펼쳐지더군요.

  • 16. ...
    '23.10.21 9:40 PM (124.195.xxx.185)

    만50이고 결혼한지 만20년 되었는데요.
    저도 남편이랑 손잡고 들어갔어요.

    그 당시 친정아버지 너무 싫어서요.
    손 잡고 들어가는것 때문에 결혼하지 말까라는
    생각까지 했거든요.
    근데 예식장 시스템이 신랑신부 동시입장으로
    되어 있더라구요.
    다행이었죠.

  • 17. 궁중혼례
    '23.10.21 9:40 P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

    저는 양쪽에서 상궁이 팔잡고 뒤에 무수리 따라가고 입장했어요. 가채 무거워서 죽을뻔..

  • 18. ㅇㅇ
    '23.10.21 9:41 PM (106.102.xxx.214)

    가부장제에서 온 방식이니까 성차별적 요소가 있죠. 그래서 요즘은 동시입장도 종종 하잖아요. 신랑처럼 신부도 혼자 걸어 들어가기도 하고요.

  • 19. ..
    '23.10.21 9:47 PM (58.227.xxx.143)

    나두 아부지 손잡고들어가고 그짧은거리가면서
    아빠랑 나눈 얘기들이 너무 소중한데

  • 20. .....
    '23.10.21 9:50 PM (118.235.xxx.1)

    엄마가 자식한텐 더 큰 존재인데 아빠 손잡고 들어가는게
    참 모순된 일이죠.
    그리고 여자가 물건인가요?
    여기서 저기로 토스하게

  • 21. ...
    '23.10.21 9:53 PM (125.141.xxx.98) - 삭제된댓글

    남자도 부모가 애지중지 키웠을테니 엄마나 아부지 손잡고 입장해도 ok? 성차별 전통 맞죠. 서양도 그랬고요.
    그걸 따르느냐 아니냐는 개인의 선택 문제.

  • 22. ......
    '23.10.21 9:58 PM (211.243.xxx.59)

    딸을 성차별 안해도 다 아빠가 딸 손잡고 들어가요.
    지인 아버님이 암 투병 중에도 딸 손잡고 결혼식 입장할거라고 견디시다가 결혼식 후 돌아가셨어요.

  • 23. 저는
    '23.10.21 10:00 PM (180.70.xxx.42)

    20년도 더 전에 친정 아빠 손잡고 입장 했지만 제 딸은 그냥 사위랑 동시 입장했으면 좋겠어요.
    너무 슬펐거든요.

  • 24. ....
    '23.10.21 10:05 PM (125.141.xxx.98) - 삭제된댓글

    딸을 차별해서 키운다는게 아니라요. 아버지 손에서 남편 손으로 이어지는게 가부장적 사회에사 종속적인 여성의 위치였다는거에요. 아버지나 남편에게 보호받아야 하는 존재.결혼식의 모습에 이게 남아있는거고요.
    시어머니가 아들 손 잡아 이끌고 새신부에게 전해주며 내가 이렇개 잘 키웠으니 앞으로는 니가 잘 챙거라. 하면 완전 엽기잖아요.

  • 25. ....
    '23.10.21 10:08 PM (221.153.xxx.234)

    성차별 맞죠.
    장례식장 상주 딸은 못하게 했던것도
    음식은 여자들이 다 만드는데 정작 제사나 차례는 남자들이 주도하는것도 성차별 맞아요.
    구시대적인 성차별은 없어져야 하는게 맞아요.

  • 26. ...
    '23.10.21 10:22 PM (118.37.xxx.38)

    난 아버지 손잡고 가는게 좋던데요.
    그동안 키워주신 분의 손을 잡고 걷는 길이 감격스러웠지요.

  • 27. ...
    '23.10.21 10:23 PM (114.200.xxx.129)

    부모님 축사하는것도 봤는데요. 저희 이모부가 딸결혼식에서 주례없이 축사하시던데.. 그건 보기 좋더라구요.. 그리고 요즘 신랑 신부 동시에 입장하는 결혼식 많잖아요...
    그래도 그렇게 손잡아주는 아버지라도있었으면좋겠네요. 성차별이든 어쨌든. 전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솔직히 그런 장면 부럽기도 해요

  • 28. ..
    '23.10.21 10:28 PM (118.235.xxx.87)

    아버지가 딸 손 잡고 입장하는 거 서양에서 나온 거죠?
    기독교 문화권이라 성경 이야기를 재현한 식처럼 느껴져요
    남자가 먼저 생겨나서 먼저 입장,
    여자는 신의 선물이니 아버지가 손 잡고 인도,
    행진의 양쪽에 앉은 증인된 하객들은
    고대부터 중대한 맹세를 할 때 그 예표로
    제물인 짐승들을 둘씩 동강내고 그 사이를 걸어지나가는 관습 ..에 맞춘 상징적 역할
    에 다 들어맞거든요

    기쁠 때나 슬플 때 인생의 희로애락 그 어느 때에도
    하나가 된다는 예전 맹세..

    전부 들어맞는 듯

  • 29. ..
    '23.10.21 10:45 PM (118.235.xxx.87)

    아 하나 빼먹었네요

    중대한 맹세를 할 때 제물인 짐승을 둘로 나눠서
    그 사이를 걸어 지나간다는 것은
    맹세를 어길 시 이 짐승들처럼 죽으리라는 것
    곧 맹세를 죽을 때까지 지키라/지키겠다란 뜻입니다

    결혼 계약의 진정한 해소는
    신의 편에서 볼 땐 죽음 밖에 없다는거죠

    그런 의미에서 "종교적 관점"은
    이혼은 별거의 허용이지
    혼인 관계의 해소가 아니란 겁니다
    결혼이 애초에 계약이 정당하게 성립하지 않을 정도로
    강제, 기만 사기에 의해 이뤄진 것이 아니라면
    죽음 말고는 해소가 안 되는 관계인 거죠
    그래서 사별이나 사기에 의한 결혼이 아닌데도
    재혼이 합법으로 인정받는 경우는
    사회가 일부다처제를 합법으로 할 때 뿐이에요

    증인인 하객들 사이에서의 행진이
    그런 것을 의미한다는 걸
    어느 세대부터 잊어버린 것 같아요

  • 30. 별 의미없을지도
    '23.10.21 10:46 PM (59.8.xxx.54) - 삭제된댓글

    전 아버지가 안계셔서 어떻게 할까 하다 시아버지가 내가 잡고 들어가도 돼 하셔서 네 그렇게 했는데요.
    그것 때문인지? 초가부장적인 시아버지가 저한테는 좀 잘해주셨네요.
    명절에도 바로 친정가라고 하시고. ㅎㅎ

  • 31.
    '23.10.21 10:50 PM (122.37.xxx.67)

    26년전 동시입장했는데(왜 여자만 아버지가 남편에게 건네주는지?) 수근대고 이상하다는 하객들때문에 짜증났어요

  • 32. 이상하다
    '23.10.21 11:27 PM (113.199.xxx.130)

    싶었던 점은 있었죠
    왜 신부는 꼭 아빠가 데리고 드가나
    엄마랑 가는 신부는 못본듯

    신랑은 혼자서도 잘만 입장하는데
    신부는 왜데려다 줘야하나....애 인가...뭐이런~~

  • 33. .....
    '23.10.22 12:36 AM (222.234.xxx.41)

    성차별 맞아요
    전 알지만 그냥 아빠랑 입장했어요. 드레스입고 결혼하고 다시 한복입고 폐백하는 끔찍혼종ㅋㅋ이상한 문화지만 귀찮고 힘들어서 걍 해치우잔생각ㅋㅋ성차별 문화지만 개인적으론 아빠랑 들어가는 연습하는것도 재미는 있었네요ㅋㅋ알고 하는거랑 전혀 자각도없이 모르고 몰루? 하는건 큰 차이가 있긴하죠.

  • 34. ..
    '23.10.22 12:39 AM (82.132.xxx.65) - 삭제된댓글

    서구 사회 또한 불과 100년 전에는 남성 중심의 사회였죠. 여성에게 참정권이 주어진지 얼마나 되었는지를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쟎아요? 아버지가 딸을 신랑에게 넘겨주는 의식. 봉건 시대의 산물은 맞죠.

    오만과 편견 보면 나오쟎아요. 돈많은 집안 남자에게 딸들 시집 보내고 싶어 안달인 주인공 부모들. 영국에서는 결혼식 파티라는게 신부 아버지가 주최했던 연회라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리셉션에 신부 아버지의 축사만 있어요. 결국 그 시절에는 서구 사회에서도 딸자식 잘 키워 좋은 신랑감한테 보내고, 그걸 축하하기 위해 신부 아버지가 파티를 연거죠. 전근대적인 의식 맞다고 봅니다.

  • 35. 그래서
    '23.10.22 1:30 AM (211.219.xxx.121)

    엄마랑 가는 신부는 못본듯

    ㄴ [애비규환] 이라는 영화에서 결말에 이런 장면이 나와요
    결혼식하는데 신부가 엄마 손 잡고 입장해요 ㅎㅎㅎ

    원래 아버지 손 잡고 들어가는 게 성차별 의미 있다곤 해도 뭐~ 아버지가 딸을 잘 키워냈다. 이런 의미로 좋게 해석하는 걸로 될 수도 있는 거죠.

  • 36. 성경
    '23.10.22 6:46 AM (58.126.xxx.131)

    솔직히 그것도 그 시대 사람이 쓴거라 가부장적이죠
    창주교에서는 곧익곧대로 해석하지 않고요
    내용이 다 가부장적. 그대로 하려면 지금도 삼촌이랑 걀혼해야죠

    아빠랑 입장 성차뱔 맞습니다. 아니려면 엄마랑도 입장 가능해여죠
    미국은 아직도 남자성으로 결혼하면 바꿨잖아요 이제서야 선택가능하지만.... 아무데나 페미 갖다붙이지 마세요

  • 37. .....
    '23.10.22 7:54 AM (175.117.xxx.126)

    극페미는 여기 들어올 단어는 아니죠..

    저도 극 그런 의미라고 해서 좀 그랬는데
    부부만 입장하는 거 할까 운 한 번 뗐다가
    아버지가 너무너무너무 서운해 하시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아버지 입장에선 서운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아버지랑 입장했어요^^~

  • 38. 구글
    '23.10.22 8:10 AM (103.241.xxx.158)

    피해의식이 너무 쪄네요 엄마던 아빠던 부모 손 떠나는거 상징적으로 보여주는거잖아요
    아빠가 집안의 울타리 역할하는게 맞는데 내 울타리에서 떠나 나가는건데 저도 여자지만 참나

  • 39. 할매들사고방식
    '23.10.22 8:20 AM (118.220.xxx.115)

    폐미는아니지만
    성차별젹이죠 부모곁을떠나 새로운보호자한테 ?
    부모라는울타리라면 왜 엄마는안되고 아버지나 심지허 작은아버지나 집안의남자어른이어야만하는지?

    각자입장하거낭동시입장하는게 어른으로 독립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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