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단지내에서 축구공 사고

데이 조회수 : 4,147
작성일 : 2023-10-21 09:24:41

어제 친정에 갔는데 마침 엄마랑 아파트 동 앞에서 마주쳤어요. 엄마가 장 주렁주렁 보셨기에 아이고 뭘 또 이렇게 히며 짐 받아서 나란히 걸어 동 앞으로 가고 있었어요

이파트에 중앙광장에 분수대가 있고 공간이 넓어요

거기서 아이들 무리가 자기들끼리 공차며 놀고 있었어요

놀이터는 아니지만 공간이 넓으니 노는것 같아요

사람이 지나가면 으레 멈추겠거니 생각했는데

 

정말 순식간이었어요

축구공이 제 몸을 스치듯 휙 날아갔고 저보다 한걸음정도 앞서 걸었던 엄마 좌측 가슴과 옆구리 사이정도를 강타했어요. 애가 슛을 맘먹고 뻥 찬 거라 공이 매우 강했고 퍽 소리 내며 그대로 흉부쪽 강타, 엄마가 헉 하며 맞자마자 그대로 주저앉으셨고요

 

엄마!!! 하고 어깨 부여잡으니 숨이 안쉬어진다고 헉헉 그러시고 눈앞이 깜깜해 바로 119신고하고 엄마 숨쉬어봐!!난리가 났는데 그 와중에도 만약 골절이면 움직이면 안될듯해 엎드린 채로 숨만 크게 쉬시라하고

누가그랬어? 소리치며 주위를 둘러보니 애들이 좀 크더라고요 초등 고학년정도요 10여명 정도 되는 애들이 한애를 가르키며 쟤가 그랬어요 하는데 너 이리와보라고 하고 지금 할머니가 다치신것 같으니 일단 병원 갈꺼고 어머니한테 연락해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안되요..하더라고요. 뭐라고? 하니

엄마한테 혼나요...

안되겠어서 112에 신고하고 주변에 사람들이 웅성웅성 모여들고 몇분후 112가 먼저 왔어요(아파트 바로 옆이 지구대) 오시자마자 상황 파악해 가해자 학생 찾아내 경찰이 부모님 연락처 물으니 그제서야 자기엄마 연락처 대더군요

다시 몇분후 119가 왔고 가장 가까운 병원에 후송돼 사진찍어보니 갈비뼈가 골절되었어요

 

그나마 단순골절인게 다행이다 얘기듣고 집에 모시고 오니 밤 9시, 부재중통화가 와있어서 다시 걸어보니

그 학생 엄마였어요

 

다행히 상식적인 엄마였어요

죄송하다하셨고 다시는 놀이터도 아닌 사람 다니는 곳에서 축구하지 않도록 주의줬고 아이 태아보험 들어놨던게 있어 치료비는 걱정마시라며 얘기했고요

 

안그래도 편찮은곳이 많은 분인데

뼈 골절까지 일어나니 너무 속상하지만

애가 놀다가 그런거고...아...다른 말은 안했어요

일단 알겠다고 하고 또 통화하자 했어요

 

갈비뼈 골절은 절대 안정이어야해서 병원에 자주 가시진 않을텐데요(두달은 아플거라 들었어요) 응급실 비용  영수증은 잘 뒀고요 의사소견서도 받아놨어요. 응급실이라 진단서는 발급 안된다네요.  또 뭐를 준비해놓으면 좋을까요? 진료비는 실갱이 안하고 문제없이 받고 싶어서요.

 

통화하면서 단지 몇동 분이냐 물어보니 친정 아파트 단지 아이가 아니었어요 그냥 근차 작은데 살아요..라고 둘러 말하기에 더 묻진 않았고요

아파트 관리실에 연락해 그런 사고가 있었고 앞으로 광장에서 축구하지 못하게 해달라라고 요청할까도 생각중입니다.

초등고학년인데도 볼 힘이 얼마나 쎈지, 만약 공을 맞고 중심잃고 뒤로 쓰러지기라도 했으면...정말 등골이 서늘하더라고요. 예상못한 충격이라 충분히 그럴수 있을거 같아요. 마침 제가 옆에 있어서 다행이고 제가 한걸음만 더 앞으로 가서 차라리 제 몸에 맞았어야했는데....속상하고요

 

82님들께 털어놓고싶었어요 어제 눈앞에서 엄마가 휘청하며 주저앉는데 가슴이 뛰어서...어제밤에 청심환 먹고 잤습니다. 정말 별일이 다 있네요

IP : 211.234.xxx.8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플방지
    '23.10.21 9:28 AM (119.64.xxx.101)

    사람이 지나가면 멈췄어야 했는데...
    빨리 회복되시길...

  • 2. 아이고
    '23.10.21 9:30 AM (58.148.xxx.110)

    그래도 다행입니다
    갈비뼈 골절은 움직이지 않고 잘 쉬시면 나아요
    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 3. 어휴
    '23.10.21 9:30 AM (112.152.xxx.66)

    어머님 큰일날뻔 하셨네요
    너무 안타깝습니다 ㅠ
    아파트 안에서는 공차지 말았어야 했는데ᆢ
    학생도 크게 놀랐겠어요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 4. 축구하는
    '23.10.21 9:34 AM (211.250.xxx.112)

    애들눈에 보행자가 보일리 없죠. 애들 공놀이 금지시키는게 맞아요. 어머님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얼마나 놀라셨을까요. 근데 원글님이 차분하게 일처리를 잘하시네요.

  • 5. hos
    '23.10.21 9:35 AM (211.234.xxx.220)

    너무놀라셨겠어요
    저희동네도 벽 구조물에다 공차는것 때문에
    구조물보수 하느라 관리비 쓰고 결국 금지됐어요.또한번은 공이
    차로 날라가서 차 찌그러져서 꽤 보상해줬을꺼에요.
    아파트내에서 공차는거 금지 시키라고 관리실에 사고접수증이랑
    신고하세요. 그쪽 보험 있으시다니 후유증 안남게 물리치료 통증치료까지 잘받으시구요.ㅠ 그래도 연세있으시니 흐린날은 쑤시고 똑바로 엎드려 눕기안되고 고생하시겠어요.ㅠ

  • 6. 저도
    '23.10.21 9:36 AM (211.184.xxx.167)

    아이구 너무 놀라셨겠어요.
    저도 예전에 야구공 맞았는데 그 엄마 내려와보지도 않고 베란다에서 애한테만 올라와 하고 소리 지르대요 미안하다고 사과는 못할 망정..

    에휴.. 꼼짝못해서 답답하고 불편한 게 한두가지겠어요. 뼈 붙어도 계속 어디가 아픈 거 같을 거고요. 치료비는 당연하고 위자료까지 꼭 받으세요. 억울하지 않게..

  • 7. .....
    '23.10.21 9:44 AM (118.235.xxx.81)

    아파트 단지에서 자전거.킥보드.공놀이 금지.시켰으면 좋겠어요.
    지 새끼들 의험하다고 차다니는건 금지 시키면서
    다른 사람들 위험하게 만드는 짓은 왜 허용하는지
    아파트에서 지전거 타고 공놀이 하는 남자애들 때문에 위험했던 적 한두번이 아니에요.

  • 8. ...
    '23.10.21 9:45 AM (219.255.xxx.153)

    안움직이셔야 되니, 근육도 소실되고 회복이 되어도 기력이 팍 떨어지겠어요.

  • 9. 대학교
    '23.10.21 9:48 AM (119.71.xxx.22)

    다닐 때 건물과 건물 사이의 작은 골목에서
    남학생 2명이 서로 야구공을 주고 받고 있었는데
    저는 당연히 사람 지나가니 멈출 줄 알았거든요.
    공이 제 손을 스치면서 피부가 벗겨지고 피가 났고 시간 지나면서 멍이 들었어요.
    지나와서 보니 그런 거고
    당시엔 안 멈춘 거에 대한 황당함으로 아무 말도 못했거든요.
    사과는 했어요. 그중 한 명이요.
    사람이 다칠지 모른다는 생각을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그때 알았어요.

    저희 동네 골목에서 아빠와 아들이 배드민턴도 치고 줄넘기도 하는데 안 멈추면 저는 멈춰서서 가만히 지켜봅니다. 멈출 때까지요.
    그리고 멈춘 후에 지나가요.
    사람 지나가면 멈춰야한다는 거 모르는 사람들 많아요.

    진짜 억울하고 화나시겠어요.
    놀다가 그런 거라도 사람 지나가는 거 알았잖아요.
    어머니는 얼마나 놀라고 아프셨을까요.
    아파트 관리소에도 꼭 알리세요.
    이런 일이 일어난 거 관리소에서도 주민들도 반드시 알아야해요.

    빨리 회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10. his
    '23.10.21 9:55 AM (112.151.xxx.166)

    안움직이셔야 되니, 근육도 소실되고 회복이 되어도 기력이 팍 떨어지겠어요.22222

    연세있으신분들은 이게 제일 큰일이에요.
    순식간에 기력떨어지시고..ㅠ
    (저희시아버지.ㅠ 화장실서
    넘어지시면서 골절되신걸로..급격히 근손실오면서 기력이 한주
    다르게 변하시더라구요.)

  • 11. 그리고
    '23.10.21 9:57 AM (119.71.xxx.22)

    생로병사에도 나온 적 있는데
    다치거나 여러 이유로 운동 못하시는 분들
    누운 상태로 물리치료사가 근육 손실되지않게 운동시키는 거 있거든요.
    상체에 영향 안 가게 다리만 운동하는 게 있으니 유튜브 찾으셔서 어머니 꼭 해드리세요.
    연세들수록 근육 손실 안 되게 하셔야 해요.
    그리고 정신적으로도 충격이 크실테니 마음을 잘 다독여 드리셔야겠어요.

  • 12. .....
    '23.10.21 9:58 AM (121.141.xxx.145)

    단지내 공터에서 애들이 공차다가.. 지나가는 저한테 공이 왔는데..
    다행히 저는 피했어요...애들도 죄송하다하고...
    담부턴 계속 주의하면서 걷게 되더군요..뛰어놀 공간이 없으니 애들도 딱하고..

  • 13. 딱하긴요
    '23.10.21 10:05 AM (119.71.xxx.22)

    운동장에 가서 맘껏 뛰놀면 되죠.
    그리고 사람이 지나가면 멈춰야죠.
    이게 포인트입니다.
    공이든 뭐든 사람이 지나가면 멈춰야하는 걸 알아야 해요.
    그리고 사람 다니는 곳에서는 공은 엄청난 위험 요소예요. 그걸 알아야 하고요.

  • 14. 운동장
    '23.10.21 10:07 AM (211.234.xxx.59)

    사고위험때문에 못놀게해요. 뛰어놀데가 없는건 맞아요...

  • 15. 광장축구
    '23.10.21 10:08 AM (211.248.xxx.147)

    광장에서 축구는 말씀하시고 태아보험 말하는거보니 아마 자녀일배책이 잇어서 보험처리도 무리없이 받으실것같아요. 어머님 잘 회복하시길요.

  • 16. ..
    '23.10.21 10:10 AM (211.227.xxx.118)

    관리실에 꼭 알려주세요.
    다른 사람이 또 다칠수도 있으니

  • 17. .....
    '23.10.21 10:12 AM (118.235.xxx.163)

    뛰어놀데 없으면 놀지를 말든가 차타고 데리고 나가든가
    왜 놀이터니 아파트 광장에서 공놀이하고 자전거 타면서
    다른 사람들을 위험하게 하고 피해를 주는거에요?
    이기적인 부모들도 참 많아요.

  • 18. 구에서나
    '23.10.21 10:13 AM (119.71.xxx.22)

    시에서 만든 체육 시설 이용하면 되죠.
    근처에 공간이 없다고 사람 지나다니는 길에서
    지나다니는 사람 신경 안 쓰고 공놀이를 한다는 건 합리화가 안 되죠.
    사람 지나다니는 길에 고추나 기타 등등 말리는 건 민폐라고 여기면서 더 위험한 공놀이는 애들이라고 딱하고 안쓰러워하는 게 말이 되나요?
    강변 걷기 하다 보면 골프공 치는 아저씨들 간혹 있는데 골프는 골프장에서 축구나 야구도 운동장이나 기타 체육 시설에서 하는 게 맞는 거죠.

  • 19. 바람소리2
    '23.10.21 10:16 AM (114.204.xxx.203)

    운동장에서 해야죠 아파트 단지는 곳곳에 학교인데...

  • 20. ㅜㅜ
    '23.10.21 10:18 AM (58.29.xxx.101)

    어머님도 충격이 크시겠어요.
    저 초6 때 하교시간에 축구골대 뒷쪽(보도블럭이 깔린 인도임) 지나가다 축구공에 머리 제대로 맞아서 정말 한동안 앞이 깜깜했어요. 그 때의 충격이 아직도 생생해서 공 무서워해요.ㅜㅜ
    어머님은 얼마나 충격이 크실지.. 아이고ㅜ

  • 21. 운동장
    '23.10.21 10:22 AM (118.235.xxx.240)

    요즘 운동장 개방하는 학교 많나요?
    저희동네 근처 초중고 열 곳은 넘는데
    일과시간 이후는 다 폐문시켜요
    동네 공원 풋살장이나 축구장같은 펜스쳐진 곳은
    각종 동호회가 시간 예약해서 쓰고 있고
    애들이 공 찰 공간이 그렇게 많진 않아요

    물론 사람 지나다니는 공간에서
    공차기하고 안전수칙 못 지킨건
    잘못된 일 맞지만요.

    원글님 많이 놀라셨겠어요
    일처리 차분히 잘하신 모습 배워갑니다.
    어머님 쾌차하시길 바라요.

  • 22.
    '23.10.21 10:33 AM (124.50.xxx.72)

    구에서 하는건 아줌마클럽.아저씨클럽들이 나가라고해요
    본인들이한다고 잔디나 시설망가진다고 못하게함
    운동장은 초등은 중등이 내쫓고 중등되니 고등이 우리가한다고 못하게하고

  • 23. 공설운동장
    '23.10.21 10:34 AM (119.71.xxx.22)

    같은 곳 알아 보면 많아요.
    구청이나 시청에 알아보세요.
    없다고 하면 지역 카페 등에 글을 올리든지 해서 힘을 모아 만드는 방법도 있어요.

    움직이는 공은 진짜 무기예요.
    아이든 어른이든 사람 지나가는 길에서 금지해야 해요.

  • 24. 어른답게
    '23.10.21 11:03 AM (121.190.xxx.29)

    모녀다 놀라셨겠어요. 그래도 그정도이길 다행이셔요!
    이 상황 너무 안타깝습니다 ㅠ
    아파트 안에서는 세게 공차지 말았어야 했는데ᆢㅠㅠ
    학생도 크게 놀랐겠어요! 누굴 공격하기위해 찬 것 아니니까요... 어머니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선의로 잘 마무리하시길 바래요.

  • 25. 와와
    '23.10.21 11:46 AM (49.175.xxx.75)

    순식간에 예고없이 벌어진 일인데 대처를 참잘하셔네요
    갈비뼈면 깁수도 못하고 에공

  • 26. 원글
    '23.10.21 12:59 PM (211.234.xxx.237)

    짐작하시듯 절대안정기간동안 거의
    누워계실텐데 근력이 급격히 떨어질수밖에
    없어 그게 가장 걱정이에요...가슴이 아프지만 기왕 벌어진일이니
    최선을 다 해볼께요.
    한마음으로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관리소엔 다음주 재발방지 등을 요청드리고
    아이도 일부러 그런게 아니니 이해하고 원만하게 잘 해결하겠습니다. 쾌유빌어 주셔서 감사해요. 복 받으세요 82님들

  • 27. 아마
    '23.10.21 11:35 PM (218.155.xxx.188)

    아파트 주민이시면 아파트에서 들은 보험도 있다고 들었어요
    단지 내 사고이니 그것도 알아보세요.
    쾌차하시고 잘 처리되시길 바랍니다.
    아이도 놀랐겠지만 책임 질 건 져야겠죠

  • 28. ca
    '23.10.29 9:48 AM (211.234.xxx.153)

    혹시 롯데캐슬인가요? 묘사하신 것이 저희 아파트와 매우 유사한데, 이제 광장에서 축구하지 말라는 공문이 최근에 붙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527 삼체 봤는데 .. 08:45:37 6
1595526 직원들과 무언가를 계속 하려는 여상사 .. 08:43:30 62
1595525 눈썹문신 탈각되면서 금방 연해지는데... 1 눈썹문신 08:43:20 47
1595524 명언 1 *** 08:38:40 110
1595523 재계로부터도 버림받은 윤석열이 한동훈을 잡는다 하네요, 3 ........ 08:38:15 290
1595522 기차나 버스 내 고양이 알러지 5 생각 08:30:48 192
1595521 유튜버들 소득은 어느 정도이길래.. 2 ** 08:22:33 859
1595520 한국사 공부하다 알게된건데요! 4 08:18:12 626
1595519 하이브 민희진 뉴진스 3 이젠 08:10:36 761
1595518 탈모 EM활성액 쓰는 분들 어떠신지 후기좀요~ 10 . . 07:46:33 597
1595517 누룽지 압력밥솥은 어디께 좋나요 2 ㄱㅂㄴ 07:44:25 249
1595516 선업튀 선재가 어떻게 솔이를 기억해낼지 궁예 1 선재 07:29:58 706
1595515 직장에서 새로운 일. 2 직장고민 07:29:28 764
1595514 배우자 떠나신후 홀로 남아 계시는 시부모님(홀시부모님) 유산상속.. 28 ........ 07:21:23 3,886
1595513 치킨값 3만 원 시대, 연예인들 광고비를 줄이십시오 9 비싸다 07:19:47 1,535
1595512 의대 지역인재로 많이 배정이 과연 공정일까요? 27 07:12:06 1,151
1595511 바퀴가 지나갔을것 같은 물건이나 등등 다 씻고 닦으시나요? 4 ..... 07:10:29 965
1595510 청양군 인구 2만 9971명... 11 .... 07:02:50 2,607
1595509 큰사이즈 브라 구입 어디서? 2 도움요청 07:01:09 471
1595508 나 잡으려고 텔레그램 가입했어? 2 ... 06:45:58 1,832
1595507 오늘 유퀴즈에 우리 선재 변우석 배우 나와요 2 ♡인스타 영.. 06:30:38 942
1595506 논 상속 받고 농사 안 지을때 세금 관련 알려주세요 12 상속 06:26:51 1,489
1595505 초1 아이 지켜보는 게 힘이 드네요 6 ... 06:21:22 2,661
1595504 동향집 서향방 10 ♡♡ 06:12:38 1,055
1595503 식당에서비계삼겹 2 핑게 06:08:46 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