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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 연명치료관련

마음이 아픈 조회수 : 4,326
작성일 : 2023-10-19 20:56:45

어르신 87세이시고 10년째 치매이고 병원 입원해 계시는데 몸이 고령이고 노화돼서 이제 음식물을 삼키기 곤란하다고 콧줄 또는 배에 구멍뚫어 영양공급해야 한다는데 ㅠ.. 연명치료 어째야할까요.. 그리고 만약 중단하면 얼마나 버티실까요..얼마나 계실지 뵈러가야해서..

우매한 질문이라도 답변 부탁드립니다.

IP : 124.49.xxx.19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콧줄
    '23.10.19 8:57 PM (14.32.xxx.215)

    연명치료 포기해도 할거에요

  • 2. 하지
    '23.10.19 9:00 PM (118.235.xxx.61)

    마세요. 콧줄 지옥같이 힘든겁니다.
    긴말이 필요없고 한번 껴보세요.
    불효라고 생각합니다.
    자연스럽게 생명이 꺼지는게 자연스러운 겁니다.

  • 3. ....
    '23.10.19 9:00 PM (112.166.xxx.103)

    이건 진짜...
    누구도 원하지 않을 거에요.

  • 4. 그거
    '23.10.19 9:02 PM (220.117.xxx.61)

    그거 무진장 아픈거 아세요?
    어르신 괴롭히고 오래 숨만 쉬시면 뭐가 좋겠어요
    그렇게 모르셔요?

  • 5. ...
    '23.10.19 9:05 PM (123.111.xxx.222)

    근데 콧줄로 영양공급하는 건 연명치료가 아니라고 알고 있어요.
    그래서 연명치료 안한다는 의향서 쓴 친정엄마, 콧줄로 영양공급 중입니다 ㅠㅠ

  • 6. ...
    '23.10.19 9:08 PM (114.204.xxx.203)

    본인도 원하지 않아요
    가능하다면 그만해요

  • 7. 무조건해야
    '23.10.19 9:13 PM (220.120.xxx.170)

    병원에 입원했음 무조건 해야하는걸로 알아요. 집에서 뫼셨으면 본인이 음식 거부해서 일주일째 돌아가셨다 라는 말 들은적 있는데.. 입원하신분들은 음식물 공급은 연명치료가 이니라서 무조건 해야하는걸로 알아요

  • 8. 저도
    '23.10.19 9:14 PM (180.67.xxx.117)

    콧줄로 영양공급은 연명치료 아닌 걸로 알아요.
    해야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 9.
    '23.10.19 9:14 PM (125.178.xxx.170)

    연명치료 안 한다고 자식들에게 못을 박아놔야겠어요.
    그것 법적으로 신청하는 것도 있나요.

    암튼, 원글님 경우는 병원에서 자식들에게
    어찌 할지 묻는 건가요.
    자식들이 중단하겠다 하면 중단하는 게 일반적인가요.

  • 10. 저도
    '23.10.19 9:16 PM (58.78.xxx.59)

    의사가 콧줄은 연명치료에ㅜ해당하지 않는다고 무조건 해야된다고 하던데요
    병원 장사하려는건지. . .

  • 11. 법이바뀌길
    '23.10.19 9:20 PM (220.120.xxx.170)

    왜 콧줄을 연명치료에 안넣는걸까요ㅜ 의식없이 콧줄끼고 십년 이십년 사는 환자들 넘 많아요. 가족들은 그 비용대느라 너무 비참한 삶 살고요..

  • 12. 아이고야~~
    '23.10.19 9:20 PM (99.229.xxx.76)

    그냥 편히 보내드리는게 좋을듯요~~
    제가 그런 상황이라면 그냥 평온하게 가고싶어요~~
    무슨 사는 의미가 있을까요 ?

  • 13. 동그리
    '23.10.19 9:21 PM (175.120.xxx.173)

    연명치료거부해도
    콧줄 영양공급합니다.

  • 14. 노년연명
    '23.10.19 9:26 PM (49.171.xxx.187)

    연명치료 거부
    콧줄영양공급은 해당 안됨.ㅡ참고함 ㅡ

  • 15. ㅇㅇ
    '23.10.19 9:27 PM (116.127.xxx.4)

    90세 시아버지 작년에 돌아가셨는데
    연명 치료 의향서 썼었어요
    그런데 1년동안 콧줄끼고 계시다 패혈증으로 돌아가셨네요
    윗분들 말대로 콧줄은 연명치료에 해당 안된답니다

  • 16. ..
    '23.10.19 9:35 PM (117.111.xxx.45) - 삭제된댓글

    병원에서 콧줄 안하면 그럼 의사가 환자를 굶겨죽이라는 거냐
    병원에서 그렇게 하기는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콧줄 안하시려면 퇴원시키셔야 할 거예요.

  • 17. 차라리
    '23.10.19 9:37 PM (118.235.xxx.239)

    퇴원을 택하세요.
    얼마나 아프고 힘든지 수년간 헬이 열리는 겁니다.

  • 18. ;;
    '23.10.19 9:41 PM (211.44.xxx.116)

    콧줄하고 손 묶인 채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하루 종일 누워계셔서
    환자에게는 지옥같이 힘들거 같은데
    그 상태로
    비싼 병원비를 지불하며
    몇년 버티신다고 하네요

  • 19. 병원들은
    '23.10.19 9:44 PM (118.235.xxx.251)

    그렇게 돈을 버는 겁니다.
    수년간 눕혀 놓기만 하면 돈이 쑥쑥 들어옵니다.

  • 20. 퇴원되나요?
    '23.10.19 9:48 PM (220.120.xxx.170)

    어디선가 콧줄일단 들어가면 퇴원안된다고 들은거같은데 퇴원되나요? 그 콧줄빼면 살인죄된다고 들은거 같은데..

  • 21. ㅐㅐㅐㅐ
    '23.10.19 9:52 PM (118.221.xxx.243)

    콧줄은 연명치료거부 내용에 해당 안됩니다
    더 심각한 상황이 되면
    콧줄 급여도 불가능한 상태가 오고
    그때 의료진이 판단해서 제거해요

  • 22. 그거
    '23.10.19 10:00 PM (222.236.xxx.112)

    콧줄끼면 정신멀쩡한분도 자꾸 손으로 빼서 적응할때까지 끈으로 손 묶어놔요. 치매시면 끼는 순간부터 돌아가실때까지 기저귀 채우고 손 묶어놓겠네요.
    콧줄끼면 계속 살 수 있는데 안끼우면 일부러 사망에 방치하는거라 병원에 있음 무조건 해야한대요.의사가 치료안한걸로 법에걸린다네요.

  • 23.
    '23.10.19 10:15 PM (1.238.xxx.15)

    콧줄은 인권이라더군요
    근데 의사가 오래 콧줄끼면 폐도 안좋고 그런데요
    저희 엄마도 콧줄끼신지 좀됐어요

  • 24. 미나리
    '23.10.19 10:18 PM (175.126.xxx.83)

    콧줄로 밥 들어가는거라 무조건 하는거 같아요. 안하면 굶어죽죠

  • 25. 콧줄은
    '23.10.19 10:33 PM (121.165.xxx.112)

    연명치료에 해당되지 않아요.
    저희엄마 치매이고 연하 안되어서 콧줄 했는데
    콧줄 안하면 그냥 죽는건데 그 결정을 어떻게 해요.
    지금은 가족도 못알아보고 정신도 많이 흐릿해졌지만
    그때는 가족도 다 알아보고 대화도 될때였는데요.

  • 26. ㅁㅁㅁ
    '23.10.19 10:53 PM (58.78.xxx.59)

    콧줄 진짜 ㅠㅠㅠ
    연명치료에 해당 시켜야될것같아요

  • 27. 갈등
    '23.10.19 11:05 PM (182.225.xxx.167)

    되시겠어요.
    똑같은 상황. 88세 엄마. 10년 치매. 그중 3년은 밥 떠먹여드림.
    음식물 전혀 못넘기게 되자 우리 가족 모두 회의했어요.
    고통스럽게 가시지 않게 하자.
    5일정도. 못드시고 지난주에 편안하게 가셨어요,
    평온한 마지막을 뵈니 잘한 결정 같아요.
    나도 그렇게 가고 싶어요.

  • 28. ㅇㅇ
    '23.10.20 12:51 AM (87.144.xxx.26)

    한국은 콧줄로 병원이 돈을 버나보네요...

  • 29. 콧줄다음
    '23.10.20 4:27 AM (118.235.xxx.120)

    콧줄힘들어지면 뱃줄로 교체하더라구요ㅜ

  • 30. 요양병원 근무자
    '23.10.20 7:55 AM (1.236.xxx.56)

    원글님. 병원에서는 콧줄 없이는 물도, 약도, 식사도 드릴 수 없기 때문에
    병원에 계시려면 어쩔 수 없이 끼워야 해요. 그리고 지옥문이 열립니다.
    환자 본인에게는 고통이고 가족들은 의미없는 병원비지출이 계속됩니다.
    이제 보내드리세요. 집으로 모시고 와서 돌봐드리면 길어야 한달입니다.
    요양보호사 신청하시고 가족들이 좀 더 신경쓰시면
    어르신의 존엄을 해치지 않고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 31.
    '23.10.20 1:15 PM (61.85.xxx.42)

    무서워요 콧줄.

  • 32.
    '23.10.20 1:20 PM (61.85.xxx.42)

    원글님. 병원에서는 콧줄 없이는 물도, 약도, 식사도 드릴 수 없기 때문에
    병원에 계시려면 어쩔 수 없이 끼워야 해요. 그리고 지옥문이 열립니다.
    환자 본인에게는 고통이고 가족들은 의미없는 병원비지출이 계속됩니다.
    이제 보내드리세요. 집으로 모시고 와서 돌봐드리면 길어야 한달입니다.
    요양보호사 신청하시고 가족들이 좀 더 신경쓰시면
    어르신의 존엄을 해치지 않고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33. 다다다
    '24.2.21 12:22 PM (125.180.xxx.61)

    콧줄 연명치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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