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입니다
이번에 교육청에서 중학생들 전체 pc 무료로 보급했는데요
무료로 준다고 하면 학부모들이 얼씨구나
좋다고 받을줄 알았나보더군요
생각보다 신청자가 적으니 무조건 다 받게 하라고
학교 닥달하고~암튼 돈이 남아도나봐요
이것때문에 원하지 않는 가정의 아이들도 다 받았는데 애들 게임삼매경에 빠져 한숨이 나오네요
학교가 pc방이 됐어요
진짜 피같은 예산 쓸데없이 낭비하는곳은
교육청이 제일 심한것 같아요
광주광역시입니다
이번에 교육청에서 중학생들 전체 pc 무료로 보급했는데요
무료로 준다고 하면 학부모들이 얼씨구나
좋다고 받을줄 알았나보더군요
생각보다 신청자가 적으니 무조건 다 받게 하라고
학교 닥달하고~암튼 돈이 남아도나봐요
이것때문에 원하지 않는 가정의 아이들도 다 받았는데 애들 게임삼매경에 빠져 한숨이 나오네요
학교가 pc방이 됐어요
진짜 피같은 예산 쓸데없이 낭비하는곳은
교육청이 제일 심한것 같아요
서울 재작년인가 태블릿 을 전체 학생에게 줬는데
이게 줄 꺼면 무슨 보호프로그램이나 시간 제한 프로그램이라고 깔아서 줘야지
그냥 줘가지고는
밤새도록 애들이 유튜브 보고 난리
그런데 딴에는 자기들이 전체 나눠준 게 엄청 뿌듯했는지
자랑스럽게 써보니 어떠냐고 설문조사 하더라고요.
칭찬이라도 들을 줄 알았나보죠?
아주 제가 강력하게 항의를 썼네요.
애가 과제할 때 쓰더라도 과제 끝나면 못 쓰게끔
힉부모가 시간제한을 걸 수 있게 해줘야지
그냥 주니까 애들이 밤새 유튜브 보고 난리인데 이거 어쩔 꺼냐고 썼네요.
뭐 교육용 프로그램만 할수 있다고 하더니
애들 10분도 안돼서 다 뚫고 게임부터 깔더라구요
몇년전 나눠준 태블릿은 완전 무용지물됐어요
돈만 왕창 쓰고~~~
교육세는 어머어마하게 걷히는데 애들은 줄어드니까요.
이것도 법 고쳐야 할 것 같아요.
맨 멀쩡한 교실,건물 뜯어고치고
예산 나오니 돈쓰라고 공문내려오고
이거 진짜 고쳐야해요
지역 자사고인데 애들 무지 열심히 공부를 해요
지원을 못 받아서 좀 더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데 못 받고 있어요
그 돈 지원 받을 아이들이나 공부 열심히 하는 아이들에게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학군지가 아닌가보네요. 학교마다 같은 금액을 줘서 과밀학교는 그럴 돈이 없다는데요...
학교마다 재학생 수대로만 돈 주면 그럴 일 없죠
정보화 시대에 있어 소득 격차로 인해 소외되는 아이들이 있으면 정보 격차에 따라 새로운 사회 계층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나라에서 일괄적으로 지급하는 예산입니다.
(일일이 조사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걸 공부를 열심히 하는 아이 기준으로 지급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