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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탐이야기를 읽고-지난주에 시댁에서 있었던 이야기

어허 조회수 : 5,749
작성일 : 2023-10-19 14:39:23

지난주에 지방 거주 중인 시집 식구가 올라오셔서 서울에 있는 시집 식구들까지 다같이 모였어요. 서울에 사는 식구들끼리는

 명절 외에도 종종 보는 편이어서

 대체로  서로 가까워요. 시어머니가 연로 하셔서 이것저것 같이 챙기기도 하고 사이는 괜찮은 편입니다.

 

어머님이 드시고 싶다고 해서 동네에 가끔씩 가던 오리고기집 예약했는데

저희가 가서 먼저 세팅하고 자리도 대충 봐 놓고 음식도 주문하고 계산도 미리 해놓았어요. 항상 서로 돈을 내려고 해서 정신이 사나워서요. 그리고 애들이 아직 어려서 모임에 참석하는 집은 저희 집 밖에 없어서 보통 용돈들도 많이 주셔서 그냥 밥은 늘  내려고 하는 편이기는 해요. 잘 안 되지만요.

 

시누이가 셋인데 한 시누가 식탐이 엄청나요. 원래도 알고는 있었지만 이날 오리고기 집에서 한 테이블에는 소금구이 한 테이블에는 양념구이를 구워서 서로 좀 교환해서 먹으면 되겠다 했거든요.

멀리서 오는 손님이 있으니 오랜만에 이야기 나누기 좋게

저희 남편이 자리를 좀 세팅했고 ( 시어머니를 중심으로 ) 

 직원이 와서 양념구이와 소금구이를 놓고 임의대로 굽기 시작했어요

 

식탐 시누가 제일 늦게 왔는데 자기는 소금구이 앞에 앉아야 한다고

 제가 셀프 바에 가서 야채를 가져오는 동안

제가 쓰던 수저랑 앞접시를 다른데로 치워버렸더라고요. ㅎㅎㅎㅎㅎㅎ 저더러 그냥 자기 남편 옆에 앉아서 먹으라는거죠. 

그러면서 아무 말이 없고 먹기 시작하는데 얼마나 많이 먹던지..

 

처음 주문 의도대로 소금구이와 양념구이를

덜어서 각 테이블에 옮겨 놓았거든요

어차피 골고루 먹을 수 있으니 그럴 일이 없는데 진짜 식탐이라는 거는 눈앞에 음식이 보이면 체면 같은 거는 차릴 수가 없는 거 같더라고요

 

다 먹고 시어머니댁에 돌아와서

너무 배가 불러서 숨이 안쉬어진다는 말을 반복하는 거예요

같은 테이블에 남편도 앉았는데

고기양 때문에 혹시나 싶어서 잘 안 먹었대요.

시어머니한테 너무너무 잘하는 시누이라 밥은 항상 저희가 사고 늘 고마운 마음인데(모든 형제의 일을 덜어주니요 다들 고마워해요) 한 번씩 저런 모습 보면 식탐이란 뭔가 라는 생각을 합니다...

시짜라서 그런 게 아니라 친언니 래도 똑같은 생각 들었을 것 같아요

 

 

 

IP : 61.254.xxx.88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위
    '23.10.19 2:47 PM (61.105.xxx.11)

    식탐 있는분들 보니
    말도 안하고
    그냥 고기 계속 입에 넣는 수준
    이더군요

  • 2. ....
    '23.10.19 2:53 PM (112.220.xxx.98)

    잘먹는 식구 있으면 좀 더 시키시지
    남편분은 부족해서 잘 먹지도 못했다니 좀...
    그냥 형제계금통장을 만들어서 돈 모아놓고
    이렇때 제대로 쓰세요
    먹는걸로 너무 그러지말고....

  • 3. 아이고
    '23.10.19 2:57 PM (223.38.xxx.96)

    식탐은 타고 나는걸 우째요
    좀 넉넉하게 시켜서 남편분도 좀 드시지 왜 그랬어요ㅠ

  • 4. 많이시켰는데..
    '23.10.19 2:57 PM (61.254.xxx.88)

    초등 2명 성인남매 테이블
    오리고기 1200g 모자랄까요?
    식탐있는 분 못보셨죠.

  • 5. 그러게
    '23.10.19 2:58 PM (58.148.xxx.110)

    이왕 드시는거 더 시키지 그러셨어요
    먹는거 부족하게 시키면 맘이 불편하던데요
    그리고 평소에 잘하는 시누라면서 그정도 신경도 안쓰시나요

  • 6. ㅎㅎ
    '23.10.19 2:59 PM (123.214.xxx.138)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 하나 끼어 있으면요
    더 시켜도 다른 사람 잘 못먹어요.
    더 시키면 시키는대로 싹 쓸어먹으니까요.
    못보셨나봅니다.

  • 7. 진짜...
    '23.10.19 3:00 PM (61.254.xxx.88)

    못보셨나봐요
    양의문제가 아니에요.....

  • 8. ...
    '23.10.19 3:01 PM (112.220.xxx.98)

    그니까 잘먹는 가족이 있는 자리는 넉넉하게 시키란거죠
    남편분 제대로 먹지도 못했다면서요
    식탐 있는거 모르는것도 아니잖아요

  • 9. 초등애들 진짜
    '23.10.19 3:02 PM (61.254.xxx.88)

    한명당 다섯 점이나 먹나....
    그러니 거의 1키로를 남편이랑 시누이둘이 먹는데
    들깨오리탕에 잔치국수 공기밥도 있었는데...

  • 10. 그정도야
    '23.10.19 3:02 PM (220.85.xxx.236)

    시누가 많이 먹는다고
    님이 살찌는것도 아닌데
    먹든지 말든지
    무슨 이야깃거리인지 모르겠어요

  • 11. ....
    '23.10.19 3:16 PM (86.141.xxx.106)

    댓글 다 식탐 있으신 분들인가보네요..
    울 시가도 그런 놈이 한놈 있는데
    삼촌 주제에 세살짜리 여자조카한테 식탐 있네 어쩌네 하던 놈.
    본인은 100키로가 넘는데, 기가 막히더군요.;;
    국도 밥도 몇번씩 먹으니
    시모는 좋아서 입이 째지고요...
    같이 먹는 저는 비위가 상해요.
    그러고보니 남편은 쩝쩝충, 시동생은 식탐충..

  • 12. ff
    '23.10.19 3:21 PM (123.142.xxx.5)

    위댓님 그러니까요 다 식탐있는 백키로들인지, 저건 배려의 문제잖아요
    남들이랑 같이 먹을때
    뭔 더시키라 난리인지...집에와서 배 불러 터지겠다 할정도면
    적당히 남들도 보며 먹어야지...

  • 13. .....
    '23.10.19 3:21 PM (121.137.xxx.59)

    많이만 먹는 게 아니라
    자리 바꾸고 본인 위주로 세팅하는 게 좀 그러네요.

    저라도 기분 안 좋았을 듯요.

    암만 많이 시켜도 저렇게 들이대면
    맘 불편해서 편히 먹지도 못하구.

    원글님 부부 애쓰셨어요.

  • 14. ...
    '23.10.19 3:23 PM (211.179.xxx.191)

    덧글분들 뭘 모르네요.

    식탐 있는 사람은 양이 문제가 아니에요.

    자기입에 나오는대로 다 쑤셔넣습니다.

    배가 터지게 부르면 고기만 쏙쏙 빼먹고요.
    어찌되든 자기 입에 넣어요.

    저는 배부르니 김밥 풀어 속만 빼먹는 사람도 봤어요.

  • 15. 이해가 안되면
    '23.10.19 3:35 PM (123.214.xxx.138) - 삭제된댓글

    아직 그런 사람을 못만나봤거나
    아님 본인이 그런 사람이거나...
    왜 이야깃거리가 안될까요?
    같이 나눠 먹는 음식 앞에 놓고 내가 이만큼 쓸어먹으면 다른 사람한테는 얼마만큼 몫이 돌아가겠다.. 대충 옆 사람과 속도는 맞춰 먹어야겠다.. 뭐 그 정도는 가늠하고 먹지 않나요?
    일절 그런 생각 없이 앞뒤 안가리고 남생각 전혀 안하고 숨이 안쉬어질 정도로 먹는다는 건
    솔직히 너무 추하잖아요.

  • 16. 초반댓글들
    '23.10.19 3:41 PM (223.38.xxx.200)

    다 대식가에 식탐있는사람들인가요?
    어디 늦게 와서 남의자리세팅 의논도 없이 치우고
    지가 쏙 들어가서 먹나요?돼지도 아니고.
    너무 기분 나빴을것 같아요.
    평소에 시모 챙기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고,
    사람이 참 추하네요.
    지 입만 알고.
    소금구이 좋으면 좀 덜어주세요.하면 되는걸.

  • 17. 모나리자
    '23.10.19 3:41 PM (123.215.xxx.182)

    다 인간은 장단점이 있잖아요 집안 궂은일 도맡아 하고 그렇게 크게 민폐 캐릭아니면 기분좋게 넉넉하게 시켜드시지..저는 한끼 떼우면 그만인 사람입니다

  • 18. 저희
    '23.10.19 3:43 PM (121.168.xxx.246)

    큰시누가 식탐이 많아요.
    정말 잘 드세요.
    가장 이해 안가는게 막 드시고 소화 안된다고 소화제 드시고 또 드시는거.
    결혼하고 20년 정도 되었지만 아직도 이해가 안가요.
    소화가 안되면 안 먹고 몸을 편히 쉬게 해줘야지.

    처음에는 큰 시누 먹는 모습에 질려 저는 밥맛이 없더라구요.
    보기만해도 배부르고 아니 좀 토할 거 같은 느낌.
    이제는 좀 적응 되었어요.
    사람의 모습이 다 달라요.

  • 19. ...
    '23.10.19 3:43 PM (211.234.xxx.35)

    식탐이 너무 많아도, 너무 깨지락 거려도 좀 그렇죠.
    그래도 고마운 시누이니 그려려니 하심 될듯.
    그 밥심으로 부지런히 효도하나보죠모.

  • 20. ㅡㅡㅡㅡ
    '23.10.19 3:48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솔직히 꼴보기 싫죠.
    그래도 다른거 잘한다니
    그냥 너그럽게 봐 주는거죠.

  • 21. 000
    '23.10.19 3:51 PM (223.39.xxx.26)

    식탐
    기본적으로 욕심이죠
    음식에 대한 욕심
    다른사람은 부족하던말던
    나는 많이 먹겠다는 욕심
    욕심꾸러기는 당연히 싫죠

  • 22. 차라리
    '23.10.19 4:00 PM (211.234.xxx.30) - 삭제된댓글

    기본부터 아주 못돼 먹은 사람이 식탐 부리면 욕을 해도 시원하게 하겠는데
    평소 괜찮은 사람이 그 원초적인 욕구를 어째서 제어하지 못하는지 대체 식탐이 뭔데 사람이 거기서 무너지는지 의아하죠.
    누구에게나 있는 성욕도 과하게 드러내면 추한 것처럼 식욕도 그런거죠
    옆에서 보기 불편한거고요

  • 23. ..
    '23.10.19 4:19 PM (112.186.xxx.61) - 삭제된댓글

    돼지새끼야
    작작 쳐먹어 하고싶네요
    저 위에 뭘 더 시키라고 편드는거 실화?
    지입만 입인지 꾸역꾸역 입에 집어넣는거 보면 밥맛 달아나 젓가락 놓고싶어져요
    혼자 먹는걸로 모자라 자기위드주로 세팅하고 수저도 치웠다?
    이건 인성 개판이라는거
    지엄마한테 잘하는거랑 나와 뭔 상관

  • 24. ..
    '23.10.19 4:20 PM (112.186.xxx.61)

    돼지새끼야
    작작 쳐먹어 하고싶네요
    저 위에 뭘 더 시키라고 편드는거 실화?
    지입만 입인지 꾸역꾸역 입에 집어넣는거 보면 밥맛 달아나 젓가락 놓고싶어져요
    혼자 먹는걸로 모자라 자기위주로 세팅하고 수저도 치웠다?
    인성바닥 아니예요?
    지엄마한테 잘하는거랑 나와 뭔 상관

  • 25. ㅎㅎㅎ
    '23.10.19 4:40 PM (118.235.xxx.109)

    저는 저러면 보란듯이 더더더 많이 시켜요
    먹고 배터져라 이 돼지야~
    남한테 얻어먹기만 하는 사람하고 만날 때는
    옛다 이 거지야 하면서 보란듯이 계산하구요

    그 돈 있으나 마나 한 돈이라 아깝지도 않구요
    대신 경멸의 눈초리 상대가 눈치 챌랑말랑 할 정도로 날려줍니다
    자괴감 들라고

    그런거 아랑곳 안하는 사람이면?
    인간이 아니구나 하고 말면 돼구요 ㅎㅎ
    근데 대부분은 눈치는 있는지 멋쩍은은 하더라구요

  • 26. 식탐...
    '23.10.19 4:42 PM (210.106.xxx.119)

    식탐 있는 사람들은 먹을 때 입 모양부터 남다릅니다.
    특유의 입 모양이 있어요.
    씹을 때 입술을 붙인 채 내밀면서 쭈압 쭈압 먹어요.

    음식을 게걸스럽게 먹는 자신을
    남들이 어떻게 보는지는 생각도 못할 만큼 집중해서 먹어요.
    또 주변을 보면 여자의 식욕은 성욕이라는 말이 맞구나 싶고요.
    이런 사람들이 대체로 원초적 본능에 충실하거든요.
    먹고-자고-싸는(성욕) 일 외에는 거의 관심 없어 보여요.
    그리고 제가 아는 한은 식탐 있는 사람들이 대체로 이기적입니다.

  • 27.
    '23.10.19 4:58 PM (223.33.xxx.91)

    저는 조금 다른 생각.

    그 시누이의 성장기에 뭔가 결핍이 있던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들어 보니 시가 사람들이 좋은 분들이라 별일 있지는 않았을 것도 같지만
    타고난, 사랑받고 싶은 그릇의 크기가 있잖아요.
    형제들 사이에 치여서 공평하게 음식을 받지 못했다든가
    원하는 걸 양보해야 했다든가 그렇진 않았을지.

  • 28.
    '23.10.19 5:03 PM (223.33.xxx.91)

    그러면 본능 깊이 구멍이 뚫린 것 같은 결핍이 생기는데…
    너무나 멀쩡히 잘 살고 있는 제가
    가끔 배도 안 고픈데 뭔가 끝없이 먹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거든요.
    사람은 저 안에 남들이 모르는 걸 끌어안고 있을 때가 있으니. 그 분은 어떤 게 있진 않을지, 그 생각을 해 봤어요.

    물론 모든 식탐 쩌는 인간들이 다 내면 결핍 때문이라는 건 아닙니다 ㅋ
    대부분은 그냥 욕구 제어 안 됨 + 이기심
    이긴 하죠.

  • 29. 88
    '23.10.19 5:55 PM (221.153.xxx.127) - 삭제된댓글

    원글뿐 아니라 모든 식구들이 노고를 치하하는 시누라면
    조금 봐 주세요. 그리고 위 전님 의견에 어느 정도 동의 합니다.
    늘 고마운 맘 들게 하는 시누라면 지금 드는 마음은 넣어둬 넣어둬~

  • 30. 결핍핑계
    '23.10.19 6:38 PM (39.117.xxx.106)

    식상해요
    가부장 남아선호 대한민국에서
    제대로 사랑받고 신 사람이 얼마나 있다고
    여자형제사이에서 우쭈쭈자라도
    지입만 아는 사람 많고
    매너없고 이기적인거 맞아요

  • 31. 직설
    '23.10.19 6:48 PM (223.38.xxx.188)

    너무 배불러 어쩌고 할 때

    그리 많이 ㅊ먹을 때 알아봤다 한마디만 했음 시원했겠죠?
    대신 해 드립니다 ㅎ

  • 32. 아마
    '23.10.19 7:54 PM (39.117.xxx.171)

    음식앞에 이성을 잃는 정돈가보네요
    남들 신경 안쓰고 쓸어먹는 수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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