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든 것이 돈으로 통하는 느낌.

머니 조회수 : 3,399
작성일 : 2023-10-19 11:49:44

마음이 부자여야 진짜 부자다 라는 말도 말이 그렇지 어떻게 현물로 당장 보이는 돈이 없는데 부자겠어요.

솔직히 부자의 기준도 요즘은 애매한 것이

왠만하면 먹고는 살거든요.

먹고 사는 것 뿐만 아니라 고만고만한 월급 생활자 여도 국내여행 해외여행 일년이면 몇번씩 잘들 다니고 비싼 호텔 뷔페 오마카세 비싼 외식들 그냥 왠만한 명품들 1박에 수십씩 하는 개인 팬션 호텔... 또 요즘은 골프도 많이들 치구요. 길에는 그 비싼 차기름값 흘려가며 차들이 넘쳐 나잖아요.

물가 비싸다 먹고 살기 힘들다 하는데 솔직히 실제 보이는 모습들은 우리나라 사람들 참 돈 많다 돈 많은 사람 많네 싶어요.

그리고 요즘은 환갑잔치 때 부터 자식들이 부모 돈 주는 게 돈다발 부터 상자 열면 사방이 돈 휴지처럼 줄줄이 뽑아져 나오는 돈 이런게 트랜드 더라구요.

문구도 효도는 돈이다 대놓고 상자에 이렇게 적혀 있고.

뭐든 돈이 최고고 돈이 정이고 돈으로 통한다 싶어요.

나쁘다 좋다 가르려는 것도 아니고 어떤 쪽도 아니에요.

사실 뭐든 돈이면 되고 돈이면 쉽고 돈으로 통하는 게 틀린 것도 아니니까요.

그냥 그렇다는 얘기구요.

네 그렇다구요.

 

IP : 223.33.xxx.1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19 11:52 AM (118.37.xxx.38)

    불경기는 우리집에만 왔나 싶어요.
    마트가서 사과도 맘대로 못집는 신세...

  • 2. 그러게요
    '23.10.19 11:56 AM (118.235.xxx.81)

    인스타그램 쇼잉 , 집값 폭등
    이 두가지가 50대 이하 세대에 큰 영향을 주는 거 같아요
    실제 집은 깔고 앉았고 수중에 들어온 돈이 아닌데도
    대출에 대출 일으켜 생활하는 사람들이요
    마이너스의 블랙홀인 걸 알텐데도
    본인들 선택이니 뭐라 할 수는 없네요

    한번 올라간 씀씀이는 내려오기 힘든법

  • 3. 맞아요
    '23.10.19 12:13 PM (218.153.xxx.228)

    저도 그런 생각 많이 합니다.
    오랫동안 우리 사고방식을 지배하던 유교윤리가 사라진 자리에 배금주의가 강력하게 들어 앉아 있는 느낌.

  • 4. ..
    '23.10.19 12:22 PM (223.62.xxx.60)

    유독 여기만
    돈이면 다냐 돈으로도 못사는게있다 라고들 강하게 말씀하세요

    하지만....
    자식 결혼시킬때와 부모님이나 본인가족들 큰병걸렸을때
    다들 부들거리는 돈의 위력이
    얼마나 무서운건지를 깨달을겁니다
    돈이면 다냐 라고 떠들었던 본인 입을 꼬메고싶을거예요ㅜ

  • 5. ,,
    '23.10.19 12:27 PM (58.126.xxx.140)

    유전무죄 무전유죄

    이 말이 딱 들어맞는 시대에 살고있죠

    부모형제 자식간에도 그렇던데요

  • 6. .........
    '23.10.19 12:44 PM (220.118.xxx.235)

    돈이 양반인 시대죠.

    데이트 할 때도 돈이 남자의 맘이라고들 하잖아요.
    돈을 써야 맘이 있는 거라고.

    부모 자식 간은 돈 외에 더 신경 써야 해야 할 것이 많이 있지만
    그것 역시 돈이 베이스에요.

    집안 권력, 사회 권력, 관계의 권력, 모두가 돈이 베이스

    사회주의자들이 지긋지긋한 자본주의를 벗어나려 했지만.
    그들 역시 때가 되니까 돈 권력을 독점하려 했죠.

  • 7. ㅎㅎㅎ
    '23.10.19 12:45 PM (175.211.xxx.235)

    배금주의 맞아요
    큰 일 있을 때 돈 필요한 거 맞지요
    근데 그 이외에 자잘한 것에도 정말 돈밖에 몰라요
    정직하고 올바르게 사는 것 보다 무조건 돈이 최고라는 생각이니 다들 날카롭고 남을 배척하고 서로 나쁘다고 손가락질하죠
    돈 없는 사람을 우습게 보는 풍조가 만연하구요
    정신적으로 우리는 가난할 뿐 아니라 앞으로 경제적으로도 무너질 것 같아요 인구도 줄어들고 이젠 우리가 잘한다고 할만한 게 없어요

  • 8.
    '23.10.19 1:24 PM (14.32.xxx.215)

    돈으로 못살게 왜 없어요
    돈으로 해결되는 고민은 고민도 아니에요
    저 현금 100억 가까이 있는데
    한달 입원하고 몸 여기저기 구멍내서 관 주렁주렁 달고 나왔어요
    돈있으니 1인실에 가정간호사까지 신청해서 치료 받지만
    돈으로 해결되는 문제는 거기까지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2345 승모근 견갑골이 아프면 경락 받으면 풀리나요? 5 통증 2023/11/16 1,480
1532344 남편만 시댁김장에 가는집 있을까요? 31 ㅡㅡ 2023/11/16 5,213
1532343 중등아이 수학 문의드릴게용 7 수학 2023/11/16 1,228
1532342 목이 굳고 두통도 있는데 어느 병원을 가야 할까요? 15 .. 2023/11/16 1,758
1532341 이번 수능이 최상위권에게 유리했나요 10 수능 2023/11/16 6,419
1532340 요양보호사님, 어르신들 학대하지 마세요! 22 분홍진달래 2023/11/16 6,293
1532339 리쥬란 무조건 효과있나요? 14 ㅇㄹ 2023/11/16 5,151
1532338 아이폰을 선물 받았는데요 ㅠㅠ 5 난감 2023/11/16 3,109
1532337 인기없는 나에게 연락주는 이들 8 연말 2023/11/16 5,025
1532336 급급) 애가 갑자기 귀가 아프다고 뒹굴어요 27 ㅠㅜ 2023/11/16 6,319
1532335 코스트코에 겨울 패딩 다양하게 있나요.  5 .. 2023/11/16 3,382
1532334 초6 여자아이 생리주기가 3주에요 8 딸아이 2023/11/16 1,847
1532333 부산 단팥죽 7 ㄴㄷ 2023/11/16 1,671
1532332 민들레 국수 겨울나기 만원의 행복 함께 해요 22 유지니맘 2023/11/16 1,965
1532331 이강인 골 넣었어요.. 3 강인이 2023/11/16 2,148
1532330 한국은 처음이지 보시는분? 1 .. 2023/11/16 1,799
1532329 쓱페이 연회비 있나요? 2 미즈박 2023/11/16 1,227
1532328 입만 열면 부정적인 사람이 남편이라면 6 ㄴㄴㄴ 2023/11/16 1,679
1532327 명품가방 찾아요 귀여니 2023/11/16 1,240
1532326 줌인줌아웃에 새끼냥이 사진과 입양글 올렸어요. 1 . . 2023/11/16 1,357
1532325 김명수 합참의장 고립무원 청문회…여당도 “북핵 골프, 주식 투자.. 6 .... 2023/11/16 1,525
1532324 영유 상담 후에 남편은 보내려 하고 전 보내기 싫으네요 22 Dd 2023/11/16 3,849
1532323 새마을금고 예금 찾은후 어디에 예치하는게 좋아요? 6 예금 2023/11/16 3,148
1532322 뉴욕 패키지&자유여행 12일 궁금한 점 14 ... 2023/11/16 2,430
1532321 킬러 없앤다더니 불을 싸질렀나요?? 82 썩을 킬러 .. 2023/11/16 19,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