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때 친구인데,, 이 친구가 보험을 시작했네요..
저도 보험을 싫어하지는 않아서 필요시에는 들으려고 하는 편입니다.
왠만하면 환급형으로 들으려고 하는데 요즘 거의 없어서 저축성으로 좀 보는 편이구요.
친구가 대학졸업하고 십몇년동안 소식이 없다가 연락된지 오년정도 되었어요.
처음에 너무 보험때문에 연락을 자주해서 부담스러웠고 그땐 이미 제가 풀 보험이라 더 들어줄수도 없었어서 미안하다 몇번 거절을 했는데 최근 3년 동안 보험들일이 있으면 꼭 이친구를 통해서 들었어요.. 최근에 4개정도 들었고 그때마다 만나면 이 친구가 밥을 샀거든요..
연락안된 십년에 아버님이 돌아가신걸 알게되어 부의도 따로 했고,
(제 아빠. 시아버님 소식은 알리지 않았습니다)
결혼을 안하고 엄마 부양하고 싶어하는 친구라 주말에 엄마랑 커피라도 마시라고 쿠폰도 몇번 보내기도 했어요..
오늘 남편꺼 하나 뭐 들고싶어서 만나기로 했는데(금액이 큽니다) 매번 만날때마다 이 친구가 밥을 사니 뭔가 부담스러워서,,, 동네 도서관 구내식당에서 만나기로 했거든요.. 커피를 마시지도 않는 친구라 밥사,. 내가 커피살께도 안되고....
님들은 어떠세요?
보험하는 친구와 만나면 .. (만날일이 계약서 사인할때밖에 없어요^^;;;)
식대 계산 어쩌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