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뺑소니 목격했어요.
운전자는 강아지 치고나서, 차에서 내리지 않았고요.
저는 반대편 인도에 있어서
119에 신고했고
그쪽 인도에서 강아지랑 동시에 같이 나온 아주머니
(강아지 주인은 아니고요) 강아지 차에 치임과
동시에 우산 폭 뒤집어 쓰고 갈 길 가시고ㅠ
저는 강아지 무서워하는데 ㅠㅠ119신고하면서 벌벌 덜면서 차 지나간. 아래 봤는데 다리쪽에 피 나고, 강아지가 머리도 들고 낑낑대며
아프다 표현하던데ㅠ. 그 사이에 다른 운전자 중에 아가씨랑 아줌마 사고 현장 길가다가 각자 차 세우고 성큼성큼 사고현장으로 가더니 강아지 번쩍들고 자기 차에 태우고 가더라구요. 119에 신고했다니까 아가씨 본인이 병원에 데려간다고 하시며ㅠㅠ 하ㅠ
이 경우에 제가 가해차량 번호판을 찍어 두는게
맞았을까요? 어떻게 하는게 강아지한테 도움되는게.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