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내용은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중소기업 7년 다니던 사람이 신입이 오자마자 퇴사한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여기엔 과거 한 중소기업에서 일했던 A씨가 회사에 배신감을 느끼고 퇴사한 사연을 털어놓은 영상의 일부 캡처본이 담겼다.
A씨에 따르면 그는 중소기업 입사 후 세후 월급으로 200만원을 달성할 때까지 7년이라는 세월을 보냈다.
그렇게 열심히 일하던 A씨는 회사로부터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큰 배신감을 느끼게 됐다.
A씨는 "2019년 어느 날 신입사원이 들어왔다. 당연히 일은 제가 훨씬 잘하는데 월급은 비슷하더라. 그 직원은 이 업계에 관한 경력이 아예 없는 사람이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회사에 신입과 자신의 월급이 비슷한 상황에 대해 이유를 따져 물었다.
회사는 200만원 미만으로 구인 글을 올리면 지원조차 안 하기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해명했다.
A씨는 "저 말을 들으니 갑자기 정신이 멍해지면서 '이 회사에서 나란 존재는 대체 뭘까'라는 생각이 들더라. 이때 처음으로 퇴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렇게 회사에 대한 정이 완전히 떨어져 나가 2020년 세후 월급 206만원인 상태에서 퇴사를 했다"고 밝혔다.
정말 맞는 말이다
능력을 보여주면 알아서 급여를 인상해주기 보단 이 월급 받고도 다니네 하며 매년 조금씩 선심쓰듯 올려주는 연봉, 다들 이직만이 급여 인상의 길이긴 하네요.
사람 나가도 돌아가는 게 같으면 안 뽑고 원래 5명이 하던 거 3명이 해결하니 안 뽑고
공감이 많이 가는 글이라 공유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