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대 의사 "가난에는 이자가 붙는다"

..... 조회수 : 20,853
작성일 : 2023-10-19 00:15:37

https://m.bboom.naver.com/board/get?boardNo=9&postNo=4025136&entrance=


씁쓸하네요...
요약하면 빈부에 따라 발병과 치료가 다르다는것.

 

맺음말은,

" 죽음은 누구에게나 평등하지만
죽기까지의 과정은 결코 평등하지 않다는 걸
매 순간 나는 뼈저리게 느낀다 "

IP : 118.235.xxx.239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19 12:17 AM (211.208.xxx.199)

    팩트폭격입니다

  • 2. 우리도
    '23.10.19 12:19 AM (123.199.xxx.114)

    알고 있어
    이건희가 죽음에 이르는 과정과
    일반인이 간병인 걱정하면서 자살하는 과정이 다르다는걸

  • 3. ㅡㅡㅡㅡㅡㅡㅡㅡ
    '23.10.19 12:20 AM (106.102.xxx.181)

    사망에만 이자가 붙나요?
    출생부터 이자가 붙죠.

  • 4. 몬스터
    '23.10.19 12:40 AM (125.176.xxx.131)

    마지막 멘트가 와닿네요.....

  • 5.
    '23.10.19 12:44 AM (175.209.xxx.151)

    공감이 안됨. 비교도 이상하고
    당뇨 고혈압이 빈부격차로 수명을 판가름하는 질환? 거의 90년대 얘기인듯

  • 6. ...
    '23.10.19 1:04 AM (123.215.xxx.126)

    충분히 공감되는 이야기네요

  • 7. ..
    '23.10.19 1:10 AM (106.101.xxx.108) - 삭제된댓글

    죽기까지의 과정 뿐만 아니라
    육신을 가지고 태어나는 순간부터
    삶의 과정은 평등하지 않죠

  • 8. 결국
    '23.10.19 1:12 AM (97.118.xxx.21)

    태어나자마자 이자가 붙는데....그게 복리네요.
    힘들게 태어나면 남은 인생이 힘들다는....

  • 9. ..
    '23.10.19 2:43 AM (92.239.xxx.71)

    넘나 맞는말ㅠㅠ 부자들만 태어나야하나봐요ㅠ

  • 10. ㅇㅇ
    '23.10.19 2:57 AM (175.207.xxx.116)

    병원이 다른데
    의사가 어떻게 이 두 명을 동시에 아는 거죠?

  • 11. 글쎄요.
    '23.10.19 3:05 AM (211.36.xxx.178)

    병원 가진 재벌도 80 근처도 못 갔는데
    돈없고 평생 술만 마신 우리 아버진 90을 바라보시네요.
    틀린 말은 아닌데 다 맞지도 않아요.

  • 12. 건강
    '23.10.19 3:26 AM (108.51.xxx.243)

    Health disparity라고 하죠. 위에 댓글 다신분, 일단 환자 이름이 실재 김영호일리는 없죠 개인신상 노출이니까요. 그리고 아마 의사샘은 서울대 근무하시면서 보라매 파견이실때 보신 거 아닐까요? 서울대에서 보라매에 각 레벨에 파견 많이 가요

  • 13. 정직
    '23.10.19 6:15 AM (121.166.xxx.230)

    성실하고 정직하게 일해도 최저시급

  • 14. ㅇㅇ
    '23.10.19 6:22 AM (175.207.xxx.116)

    건강님 설명 감사해요

  • 15. ...
    '23.10.19 6:32 AM (1.234.xxx.165)

    건강불평등에 대해서는 이미 연구도 많이 나와 있고 책으로도 많이 출간되었어요. 저 의사 개인의 경험으로 치부할 일이 아니예요. 객관적 사실을 좀 더 평이하게 대중에게 설명하고 있는 것 뿐.

    김승섭. 아픔이 길이 되려면
    김기태. 대한민국 건강불평등 보고서 추천합니다.

  • 16. ....
    '23.10.19 6:36 AM (58.29.xxx.85)

    충분히 공감되는 얘기에요.
    이국종 선생님도 그 얘기했어요.
    가난한 사람들이 막일하고 바깥에서 일하고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태풍불어도 운전해야 되고, 몸아파도 막노동해야 하고
    자기에게 오는 사람들 대부분이 생계일하다가 다치신 분들이래요.

  • 17. 공주맘
    '23.10.19 6:38 AM (122.44.xxx.103)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해도 가난한 사람 많아요.ㅠ

  • 18. ...
    '23.10.19 7:22 AM (124.50.xxx.169)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해도 가난한 사람이 많다는거 압니다. 그러나 이 글의 요지는 그게 아닙니다. 가진 재산에 따라 의료를 제 때 잘 받을 확률이 많다는 거예요. 가난한 사람은 적시에 알맞은 의료행위를 받지 못할 확률이 많다는 얘기예요.
    돈에 따라 같은 증상이여도 결과는 다르다는 얘기요.

  • 19. ㅇㅇㅇ
    '23.10.19 8:13 AM (120.142.xxx.18)

    가장 잘 볼 수 있는 병원이 치과 일수 있어요.

  • 20.
    '23.10.19 8:31 AM (125.186.xxx.89)

    서울보라매병원은 시립 공공병원이지만 서울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서울대 출신 의사들이 순환 근무도 해요

  • 21. 롤리
    '23.10.19 8:36 AM (121.161.xxx.217)

    서울대 의사 "가난에는 이자가 붙는다"...
    글 감사히 참고할게요

  • 22. 건강불평등
    '23.10.19 9:03 AM (121.183.xxx.42)

    건강불평등은 이미 완전한 정설입니다. 계층별로 평균수명도 차이가 나요.

    나라별로도, 한 나라 내에서도 그렇습니다 ㅜㅜ

  • 23. 너무
    '23.10.19 10:35 AM (106.101.xxx.115) - 삭제된댓글

    당연한 거 아닌가요?
    날 때부터 가진 타고난 외모, 유전자 등 부터 시작해서
    사는 곳, 받는 교육이 집안 재력따라 천지차이인데
    새삼스럽네요.

  • 24. 너무
    '23.10.19 10:38 AM (106.101.xxx.117) - 삭제된댓글

    당연한 거 아닌가요?
    날 때부터 가진 타고난 외모, 지능부터 시작해서
    사는 곳, 받는 교육이 집안 재력따라 천지차이인데
    건강관리라고 다르겠나요.

  • 25. ㄹㄹ
    '23.10.19 11:28 AM (121.130.xxx.84)

    세상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불공정하다는걸 인정해야합니다
    세상은 불공정 불평등하다 이 전제를 하고 살아가야합니다
    이거에 반발한 공산주의가 창궐했지만 지금 공산주의사회보면 아시죠?
    이건 저 가난한 사람들의 특성이죠 이성적인말을 듣지를 않고 지네맘대로해요
    공부해라해도 안하고 병원에 와라해도 지맘대로 아주 특성입니다 지꼴린대로살다가가는거

  • 26. ㅇㅇ
    '23.10.19 4:14 PM (223.62.xxx.228)

    이건희회장이랑 본인부모 비교하신분
    이건희회장 대기업 오너 아니었으면 더 일찍
    사망했을수도 있죠

  • 27. 건강 불평등
    '23.10.19 5:19 PM (118.235.xxx.114)

    health inequality

  • 28. 건강 불평등
    '23.10.19 5:20 PM (118.235.xxx.114)

    태어나서부터 기울어진 운동장인건 팩트인데 그 기울기라도 줄여보려고 노력해야죠

  • 29. .......
    '23.10.19 5:58 PM (121.141.xxx.145)

    돈이 아니라 삶에 대한 의지 차이에요...
    저 의사는 사람을 너무 물질적으로만 평가하네요..

  • 30.
    '23.10.19 6:01 PM (58.148.xxx.110)

    이해가 갑니다
    돈이 극단적으로 없어서 진짜 하루 벌어 먹고 살아야 하는 사람들에게 당장 아프지 않은데 건강에 대해 꾸준히 관심갖는게 가능할까요??
    대부분의 인간은 비슷해요

  • 31. 지혜
    '23.10.19 6:03 PM (125.142.xxx.146) - 삭제된댓글

    노가다해도 건강관리 잘할수 있어요. 다그렇지 않지요. 삶의 습관.의지.방향.관리는 자신이 노력하면 가능한 부분.더군다나 고혈압 .당뇨는 본인이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죠. 암도 아니고...돈있어도 막사는 사람은 합병증와요.

  • 32. 오이다
    '23.10.19 6:03 PM (125.185.xxx.9)

    위에 121.130 지정신인가????????????????

  • 33. ㅇㅇ
    '23.10.19 6:05 PM (14.39.xxx.225)

    이건희는 돈이 있어서 고통스러운 케이스 아닌가요?
    편하게 가야될 사람을 억지로 살려놓았으니 거의 고문 수준이었을 듯
    가난한 사람은 투병도 맘 편하게 못하는 건 마음 아픈 팩트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그 과정들은 돈의 유무에 따라 다르겠지만 결국 끝은 죽는거고 이생에서의 삶은 정말 찰나일 뿐이라고 느껴요.

    다 부질없는 짓들 ㅠㅠ

  • 34. ..
    '23.10.19 6:58 PM (106.101.xxx.222) - 삭제된댓글

    삶은 찰나고 부질없는 것도 맞긴 하죠..

  • 35. 댓글도 보세요
    '23.10.19 7:09 PM (223.39.xxx.190)

    프로필 이미지나는공산당이싫어요22023. 10. 17.
    ㅉㅉ, 무슨 좌파리식 빈부 갈라치기 하냐? 요즘은 공사판에서 일하는 것이 어줍잖은 대기업보다 돈 더 많이 번다. 물론 육체적으로 힘들고, 위험하기는 하지만, 사무실에 앉아서 정치질이니 이간질하고, 쏘시오패스 부장에 싸이코패스 동기, 고문관 신임 사이에서 정신병 걸릴 것 같이 일하는 것보다 더 나을 수도 있다. 요즘 세상은 성실하고 정직하게 일하몀 다 돈 번다. 힘든 일을 안하려고 해서 돈을 못벌지만, 그것도 자기 선택이니까!
    답글쓰기

  • 36. 우으으응
    '23.10.19 10:55 PM (223.62.xxx.228)

    말도 안되는 소리하네요. 건보가 잘 되어 있는 대한민국에서 건강 불평등이란 소득의 차이라기 보다는 병원에 갈 수 있는 절대적인 여유 시간의 차이가 더 커요. 임대소득부자. 원래 부자>월급여 소득자>일급여소득자. ..

  • 37. ..
    '23.10.19 11:48 PM (24.36.xxx.87)

    댓글은 왜 보라고? 사람들 얼마나 멍청한지 보라고 달은 거에요?
    처음부터 끝까지 다 틀린 얘기라. 공사판에서 일하는 것이 어줍잖은 대기업보다 돈 더 많이 번다 (X) 정신병 걸릴 것 같이 일하는 것보다 더 나을 수 있다 (X) 성실하고 정직하게 일하면 돈 다 벌어서 파리바게트에서 일하다가 기계에 몸 돌려 20대에 죽나? 참네..
    아니 뭔소리를 하고 싶은거야 대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8081 40대초반에 심한 시린이.. 23 .. 2023/11/01 3,635
1528080 웃고싶으신 분들) 지각할때 들으면 저절로 속도 빨라지는 음악 27 지각 2023/11/01 4,917
1528079 입시철에 결혼기념일이란 건... 7 플럼스카페 2023/11/01 2,089
1528078 글씨 잘 쓰는 사람이 드문거 같아요. 17 궁금 2023/11/01 3,226
1528077 올케 선물 16 도움부탁 2023/11/01 3,547
1528076 이다인 임신 5개월이라고 32 궁금 2023/11/01 31,234
1528075 어린이도시락 +반찬 수요가 있을까요? 12 싱글맘 2023/11/01 1,829
1528074 중1 남자사람 11 사춘기인가 2023/11/01 1,421
1528073 교직연금도 물가상승률 따라 오르나요? 10 ... 2023/11/01 2,925
1528072 평생 억울함을 기본설정값으로 갖고 있는건지... 13 ... 2023/11/01 2,809
1528071 이런 순찰차 신고해도 되나요 25 현궁금 2023/11/01 3,629
1528070 단편 소설 좋아하세요? 7 포로리 2023/11/01 1,370
1528069 멸치볶음 안 딱딱하게 할려면요 12 멸치 2023/11/01 3,711
1528068 50 넘어 예뻐보이는 사람 7 2023/11/01 8,030
1528067 강신주의 장자수업1 카톡으로 함께 읽어요 - 아무책방 1 Amu 2023/11/01 1,034
1528066 캐시미어 100% 지블링 없는게 더 이쁘지 않나요. 4 코트사랑 2023/11/01 1,999
1528065 국어문법 잘 아시는 분 10 존대말 궁금.. 2023/11/01 1,030
1528064 파랑새만 새 되서 파랑새인가. 2 ㅠ ㅠ 2023/11/01 1,856
1528063 16 걱정 2023/11/01 8,361
1528062 집에서 요거트분양받아서 만들어먹는데 윗부분 색이 변해요 1 우유 2023/11/01 813
1528061 마음이 힘들어 동네 산책 나왔어요 23 ... 2023/11/01 6,258
1528060 시누이의 주기적인 카톡 메세지. 82 .. 2023/11/01 16,915
1528059 대박!!정유라가 뉴탐사에... 19 ㄱㄴ 2023/11/01 8,652
1528058 가을에 원래 이렇게 바람이 세게 불었나요? 2 2023/11/01 1,316
1528057 가족의 종교 강요 슬기롭게 이해시키는법 없을까요. 19 .. 2023/11/01 2,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