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ㅅ내일 학원에 그만둔다고 전화 돌리려구요..

조회수 : 3,657
작성일 : 2023-10-19 00:14:36

예비고1
저는 그렇게 할거면 그만다녀라해도
애가 계속 다닌다고 해서 버텨서

대화를 나누고해도 아이가 책임감도 전혀 없이
혼공 못하니 학원만 의지해서 다니네요
그 전에도 여러번 그랬고..
연속 3번째 학원에선 재시험 문자가 오구요
(신경 써달란 얘기겠죠..)
아이는 학원 가기전엔 핸드폰 하느라
문장.단어따윈 외울 생각도 안하구요
숙제도 답지를 의존하는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예 안하는게 아니라 재시험 안칠 갯수까지만
외우니 당연히 재시험..
모든건 학교에서 공부하고 학교에서 숙제하고..
하교하고 학원가기전까지 핸드폰

 

수학도 생각하는게 없이 그냥 좀 안풀리면
해설지보고 이해하고 넘어가는식이니
점점 더 풀기 싫고 해설지 의지는 심해짐

 

국어도 숙제 하루 전 벼락치기


공부를 왜 해야되는지..
목표도 없고 그냥 주변애들이 잘하고 많이 하니
흉내만 내고  있었네요
보통의 아이들이 이렇다고하면  시켜야되는지
모르겠어요
아무리 이야기하고 다독이고 혼내고 해봐도
안되네요.. 
예비고1 겨울방학이 제일 중요하다고해서
학원 알아보느라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어졌어요..

 

이젠 원망도 별로 무섭지도 않네요..


 

IP : 118.235.xxx.14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
    '23.10.19 12:26 AM (106.101.xxx.200)

    저는 학원원장인데요
    그만두지말고 옮기는건 어떨까요?
    좀더 개인적으로 봐주는 학원으로요
    지금 넘 중요한 시기인데 그만두면 대책없이 풀릴거에요
    열심히 안하더라도 아예 안하는거보단 낫다 싶어서 말씀드려요
    다 그만뒀다가 다시 보내시는것도 힘드실거같고요

  • 2.
    '23.10.19 12:29 AM (118.235.xxx.148)

    너무 많이 옮겨다녔어요..개별진도 학원도 다녀봤고
    아이가 본인이 느끼지 않는 상태로 이렇게 다녀봐야
    의미없다 생각들어요 ㅠ
    조언 감사합니다...

  • 3. ...
    '23.10.19 12:38 AM (211.226.xxx.136) - 삭제된댓글

    학원보다 학습코칭 수업이 필요해보인다.
    학습의지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야 생깁니다

  • 4. ...
    '23.10.19 12:39 AM (211.226.xxx.136)

    학원보다 학습코칭이 필요해 보입니다.
    학습의지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야 생깁니다.

  • 5.
    '23.10.19 12:47 AM (118.220.xxx.159)

    저희집애가 왜 거기에있나요... ㅠㅠ

  • 6.
    '23.10.19 12:51 AM (211.57.xxx.44)

    저도 무언가 변화가 필요한거 같아요

    아이와ㅜ대화를 해보세요
    그 대화가 잔소리말고요
    옆집아이ㅜ혹은
    과외학생 대하듯이요

    얘 부모님이 내게 생활비 일부를 댄다
    뭐 이런 느낌요...

    갑자기 아이가 고객님이 됩니다
    잔소리를 할수 없어요

  • 7. 근데
    '23.10.19 1:43 AM (114.206.xxx.112)

    그만두면 더 놀거고 그마저도 안할텐데요

  • 8. ....
    '23.10.19 6:44 AM (119.69.xxx.70)

    자꾸 옮겨다니는게 반복되면 조금만 맘에 안들어도 핑계대며 그만두게 되고 안가고 싶어지고 그렇더라구요 학원 숙제 초딩처럼 엄마가 옆에서 붙어서 시켜야겠는데요

  • 9. 그런데
    '23.10.19 8:14 AM (118.235.xxx.13)

    공부 안 한다고 학원 끊은 그 이후에 아이들은 99% 공부를 손에 놓을텐데 그 뒤에는 그냥 기술 배우게 하실 생각인가요
    어차피 학원 끊어서 애가 갑자기 정신차릴 일은 없어요 설마 그걸 기대하시진 않으신거고 대책이 있나 해서요
    전 애가 다닌다고 할 때 그거라도 안 다니면 이상한 애들하고 어울리거나 핸폰 보는 거 외엔 집에서 하는 일이 없어서 보내거든요

  • 10. ..
    '23.10.19 9:04 AM (110.9.xxx.127)

    아이가 계속 다니겠다면 학원 보내세요
    어쩌면 다닌다고 말할때가 그나마 다행인 시기라고
    볼수도 있어요
    이제 3년만 버티면 되는데
    손 놓지마세요
    평생 원망들을 수 있어요
    학원 안가면 그시간에 아이는 뭘할까요?

  • 11. ..
    '23.10.19 12:28 PM (180.69.xxx.29) - 삭제된댓글

    공부하라고 내는 돈이 아니고 집에서나 게임 핸폰 유튜브등 못하게하는 지불비용이라 생각하고 맘비우고 냅두세요 집에서도 그냥 시간가는게 대분분인데...지금이 싸요 재수해도 최소 월 240넘게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2461 구내식당에서 김치 젓갈이 많다고 하네요. 10 dd 2023/11/17 2,722
1532460 쌀 색깔이 회색? 이면 이상한거죠? 6 새모이 2023/11/17 1,105
1532459 현관등 센서가 너무 빨리 꺼지는데 3 뭐냐 2023/11/17 1,212
1532458 내일 건대논술보러 일산에서 가야하는데요 20 ㅇㅁ 2023/11/17 1,789
1532457 엘리베이터에서 귀 막혔던 청년 17 ... 2023/11/17 6,508
1532456 요즘 패딩부츠는 더이상 안 신나요? 6 패션왕 2023/11/17 1,989
1532455 디벗 비리 ㅡ 교육부장관 비리 1 .. 2023/11/17 836
1532454 첫눈이 펑펑 1 ㅇㅁㄴ 2023/11/17 2,106
1532453 논현역에서 서울역 용산역 어디가빠른가요? 6 arbor 2023/11/17 703
1532452 추워지니 입맛이없는데 6 ㅇㅇ 2023/11/17 1,133
1532451 10기영자 11 호호 2023/11/17 2,784
1532450 LED등을 켜지않았는데도 희미한 빛이 나와요. 5 ... 2023/11/17 1,015
1532449 당근거래 이렇게하면 매너가 아닌건가요? 16 .... 2023/11/17 2,917
1532448 퇴직연금 dc내에 정기예금 만기전 변경하면 1 .. 2023/11/17 619
1532447 첫눈 오네요~ 13 푸른토마토 2023/11/17 2,576
1532446 전국 시군구 행정전산망 먹통…등초본 발급 지연 중 6 ... 2023/11/17 921
1532445 오페라덕후 추천 대박 무료 공연 덕수궁 석조전 음악회 11 ㆍㆍ 2023/11/17 1,659
1532444 아침부터 날 울린 뉴스 기사 ㅠㅠㅠㅠ 16 감동 2023/11/17 6,166
1532443 검사부터 옷 벗는 X들도 많을 것, 내가 말하면 한국 뒤집어진다.. 6 ... 2023/11/17 1,789
1532442 쓱대급 이마트 세일한다길래 이따 갈건데요.. 13 쇼핑 2023/11/17 4,890
1532441 내가 너무 물러터진 엄마인가 ㅠㅠ 1 ... 2023/11/17 2,194
1532440 오늘 첫눈 오는 날이네요. 1 2023/11/17 739
1532439 긴 양념 쪽파가 남았는데,파김치 하면 맛있을까요? 4 긴 양념 쪽.. 2023/11/17 525
1532438 김포아울렛 오후에도 사람 많나요? 3 .. 2023/11/17 568
1532437 공부도 안하면서 불안해하는 심리? 8 ... 2023/11/17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