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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인매장글 펑해요

아놔 조회수 : 7,504
작성일 : 2023-10-18 18:21:36

무인매장 하면서 느낀 인간에 대한 환멸 넋두리처럼 늘어놓았더니... 맞아서 아파요 하는 사람한테 왜 맞을 짓 했냐, 맞을 거 계산 안 하고 때리는 놈 본성 탓 하는거냐 하는 한 분의 댓글이 죽자고 달려서 펑합니다. 

맞아요, 제가 맞을 짓 해놓고 때린 사람 본성 탓을 하는 몹쓸 생각을 했습니다. 게다가 제가 예비 범죄자들에게 연습장소를 제공하기까지 했으니 사회악이네요. 

리스크 감수하고 영업 중이고 그래도 이익이 나니 운영한다 말했는데도 왜 그런 거 계산 못했냐 하심 제가 할 말이 없어요. 계산해서 이익이 나니 한다고 말해도 빼액하면 어쩌라구요 ㅠㅠ

몹쓸 저는 어디가서 찌그러져야겠어요.

IP : 1.231.xxx.148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
    '23.10.18 6:26 PM (218.158.xxx.62)

    힘내세요!

    선과악은 공존하죠!
    그럼에도 선보다는,악에대한 데미지는 크게 와 닿죠

    공감100배 입니다

  • 2. ㅇㅇ
    '23.10.18 6:28 PM (14.138.xxx.30)

    그렇게 절도가 많나요?
    요즘 무인점포 엄청많던데...

  • 3. .....
    '23.10.18 6:29 PM (221.157.xxx.127)

    그나마 우리나라니 무인매장이 존재가능한듯.미쿡은 사람잇어도 총들이대고 강도짓

  • 4. **
    '23.10.18 6:31 PM (211.58.xxx.62)

    맞아요. 인간의 세계나 동물의 세계나 약육강식의 세계인거 같아요. 기본적으로 인간은 못된게 맞나 싶구요. 사기, 왕따 사건등등 뉴스를 보다보면 당한 사람만 억울하고, 그 억울함을 풀어나가는 과정도 힘들고 판결에서 이긴들 여전히 처벌은 충분치 않고, 당한사람들과 그 가족은 트라우마에 못벗어나구요.

  • 5. 저도
    '23.10.18 6:32 PM (121.165.xxx.218)

    유명한 프랜차이즈업 하는데요
    비싼걸로 배달해서 먹고 이물질 클레임 걸어요
    저희 매장 근방 사는 사람인데 주변 지점 골고루 이용해가면서,,
    본사에서 아는데 어쩌지 못해요

  • 6. 원글
    '23.10.18 6:32 PM (39.7.xxx.171)

    저는 업종이 좀 특이하긴 해서 물품 판매하는 비중은 아주 적어서 판매물품 자체 도난은 별로 없는데(그래도 한 달에 몇 건은 있어요) 비판매 물품(봉투, 장식품, 조명 등) 도난 사례가 제법 있어요. 하도 가져가서 장식품을 실리콘으로 붙여 놓았더니 뚜껑만 가져가거나 싹둑 잘라가거나 ㅎㅎㅎㅎ 왜 그럴까요?

  • 7. 근데
    '23.10.18 6:33 PM (59.23.xxx.132)

    CcTv 있는데
    나 보잖아요
    근데도 절도를 하나요?

  • 8. .....
    '23.10.18 6:33 PM (118.235.xxx.111)

    법과 제도가 괜히 발달한게 아니죠.
    주인없는 매장은 그런 사람들을 더 유혹하는것도 았는거 같아요.

  • 9. 원글
    '23.10.18 6:35 PM (39.7.xxx.171)

    Cctv 있고 녹화중이라는 안내문 있어도 다 훔치고 파손합니다. 이 상황이 이해가 안 가는 82님들은 착하게 사셔서 그래요. 저도 보통 사람들은 다 질서와 규칙 지키는 줄 알았어요. 아니더라구요

  • 10. 바람소리2
    '23.10.18 6:40 PM (114.204.xxx.203)

    카드 대야 열리는 매장도 있던대요
    누군지 나오니 좀 덜하지 않을까요

  • 11. 케이스를
    '23.10.18 6:41 PM (223.39.xxx.201)

    좀 얘기해 주세요.
    그냥 훔쳐가는 거? 그런 건 가요?

  • 12. 그럼요
    '23.10.18 6:42 PM (58.29.xxx.33)

    저도 고객센터에서 2년 정도 근무하면서 매일 매일 느꼈어요.

  • 13. 범죄자들
    '23.10.18 6:43 PM (211.206.xxx.180)

    기본습성이 체면 없음, 몰염치에 철면피, 거짓말 밥 먹듯이.
    사소한 거라 처벌 약할 줄 알고 CCTV에 굴하지 않겠죠.

  • 14. ..
    '23.10.18 6:44 PM (121.154.xxx.208) - 삭제된댓글

    뻔히 보고있는데도 훔쳐가는 판인데요.
    교란하느라 넣다뺏다 반복 장난질 치면서.....
    전 무인점포 엄두도 못낼거 같아요.
    이미 사람들.....알아버려서....

  • 15. 그거
    '23.10.18 6:46 PM (59.23.xxx.132)

    절도죄인데
    굳이 아이스크림 그거얼마한다고

    절도를 할까요,
    자존심도 없네요
    저는 씨씨티비있으니 쫄리더라구요
    혹시 내가 계산 안했나!겁나구요.

  • 16. ..
    '23.10.18 6:46 PM (121.154.xxx.208)

    환멸 느껴지죠.
    제업종은 무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지금은 그냥 체념했어요.
    벼라별 일들을 겪다보니....

  • 17. 시설
    '23.10.18 6:48 PM (211.234.xxx.60) - 삭제된댓글

    무인매장은 감수해야죠. 인간의 본성까지 나올까요~ 견물생심이란 말도 있는데요. 경찰은 민생지키는거지 무인매장 지키는 인력도 아닌데...본성 탓하지말고 사람구하세요~~

  • 18. 원글
    '23.10.18 6:49 PM (39.7.xxx.207)

    업종이 특이해서 서울에만도 몇 군데 안 되고 제가 두루뭉실하게 무인‘매장’이라 표현했지만 물품 판매 비중은 크지 않아요. 특정될까봐 구체적으로 더 말씀 못 드려서 죄송해요 ㅠㅠ
    암튼 저희 업종과 관련된 소품 판매가 있는데 고가품은 도난이 많고 발생시 손실이 커서 1만원 이하만 판매하고 그 이상은 온라인 판매만 해요. 인테리어가 좀 필요해서 조명도 신경쓰고 장식용 오브제도 갖다두고 했는데 비싼 장식품은 다 뺐고 모던하우스급에서 산 걸로 바꿔놓고 실리콘으로 붙여뒀어요. 장식물은 10개라 하면 4개는 훔쳐갔어요. 제 불찰이라 생각하고 바꿨고, 예쁜 조명이 있었는데 싹둑 잘라갔어요. 팬던트 조명 있잖어요. 그런 거 잘라가고 에디슨 전구도 빼갔어요 ㅎㅎ 실소가 나와요

  • 19. ...
    '23.10.18 6:49 PM (118.235.xxx.149)

    그냥 무인샵하지마세요. 스트레스가 더 커요.

  • 20. 원글
    '23.10.18 6:52 PM (39.7.xxx.116)

    무인매장에 사람 구하라니요? 손실 비용이 인건비보다 적으니 감수하며 한다는 건데 업의 본질을 바꾸라니요…아우, 왜 그러세요? ㅎㅎㅎ

  • 21. 유럽이나
    '23.10.18 6:53 PM (61.84.xxx.145)

    미국에선 무인은 상상도 못할듯..
    등에 맨 가방은 내것이 아니고
    옆으로 맨 가방도 우리공유물이고
    앞으로 꽁 맨 가방만 내꺼래잖아요
    몸에 붙어있는 것도 채가는 나라에서는 무인샵하면
    하룻밤만에 다 털릴듯...
    그나마 한국인이 정직하고 선한듯...

  • 22. 12
    '23.10.18 6:53 PM (110.70.xxx.190)

    원글님 댓글 읽고 어떻게 저럴 수 있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외국인 소행이 많을 것 같아요.

  • 23. 손실비용
    '23.10.18 7:00 PM (211.234.xxx.132) - 삭제된댓글

    솔직히 늘어나는 무인매장에 개인업주의 인건비는 줄였을지 모르지만 사회적 비용은 증가하죠. 무인가게앞 청소인력도 늘어야하고, 경찰인력도 늘어야하고, cctv도 아마 그 주변 확충해라 얘기나올껄요? 실제 그런 민원도 많다하구요. 그걸 인성이니 어쩌니하는데 여기서 도둑질할 사람들이 이 글을 볼까요?

  • 24. 원글
    '23.10.18 7:05 PM (1.231.xxx.148)

    아휴 윗님, 너무 나가셨어요. 무인가게 앞 청소 당연히 하죠. 물론 저는 노출 안 되는 매장이고 용역업체 있지만..경찰인력은 뭘 늘려요? 전 신고해본 적도 없지만 무인매장이 예비범죄자 인큐베이터라도 되나요? 무슨 경찰 늘리는 책임까지 물으세요? 맞고 온 애한테 니가 맞을 짓 했는지 돌아보라는 논리시네요 ㅎㅎ

  • 25.
    '23.10.18 7:08 PM (223.33.xxx.128)

    맞아요.
    82만 봐도 알죠
    비슷한 내용의 글에 극과 극의 반응 ㅋ

  • 26. ....
    '23.10.18 7:16 PM (149.167.xxx.147)

    무인매장이 우리나라니까 그나마 가능한 업종. 외국이라면 상상도 못 해요. ㅜ ㅜ

  • 27. 원글
    '23.10.18 7:17 PM (1.231.xxx.148)

    맞아요. 이러니 저러니 불평해도 우리나라니 무인업이 가능한 거 맞아요
    다문화 사회되면 못 할 거 같아요

  • 28. 지인끼리도
    '23.10.18 7:18 PM (211.211.xxx.23)

    작정하고 사기치잖아요.

  • 29. !!
    '23.10.18 7:30 PM (220.80.xxx.96)

    딴지를 위한 딴지인가요??
    저런 댓글 쓴 사람 머릿속 궁금하네요

  • 30.
    '23.10.18 7:44 PM (222.120.xxx.110)

    무인매장이라는데 사람을 구하라마라는 댓글은 어이없네요.
    딴지걸고싶어안달났네요. 저런댓글들때문에 글쓰기 점점 싫어지는거에요.

  • 31. ㅈㅈ
    '23.10.18 7:46 PM (211.234.xxx.132) - 삭제된댓글

    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994205

    딴지겠습니까? 내 머릿속에서 나온게 아니라 그동안 무인매장 절도로 경찰업무가 가중되고 있다는게 이미 수도없이 기사로 쏟아집니다~

  • 32. ...
    '23.10.18 7:48 PM (223.62.xxx.136)

    애들이 그러지 않나요. 저 중학교 다닐때 목사님 딸래미가 글케 도둑질을 했어요. 수준급 실력에 베짱에..
    그뒤로 신앙 깊다는 사람 그닥 존경하지 않게 됐네요.
    팬시점에서도 애들 엄청 훔치고 그랬어요. 걔네들 지금은 다 어찌됐을라나

  • 33. ...
    '23.10.18 7:49 PM (223.62.xxx.136)

    하여튼 주인있어도 그 정돈데 무인가게면 말 다 했다 봅니다.

  • 34. 알겠어요
    '23.10.18 7:51 PM (1.231.xxx.148)

    무인매장 업주들이 아주 사회악이네요. 싹 폐업하라는 행정명령 내려오면 따를게요. 범죄 소굴이면 폐업해야죠

  • 35.
    '23.10.18 8:01 PM (211.234.xxx.132) - 삭제된댓글

    업주가 최소한의 의무와 해야할 역할이 있는걸, 비용절감으로 아낀거라면 사람의 양심에 기대어 내탓아니고 니탓 이렇게 하지말길 바래요. 무인매장이 엄청 성공한 것도 아니고 솔직히 다 손해보고 있을걸요? 그럼 무인으로 돈버는게 누구냐? 프랜차이즈 본사, 키오스크 회사죠. 그렇게 우후죽순 당장의 창업 편의로 쉽게 창업하지만 사회적 비용도 생각할 문제 라는겁니다

  • 36. ...
    '23.10.18 8:03 PM (218.155.xxx.202)

    성인대상은 모르겠고 아이들이 이용하는 무인점포는 솔직히 범죄자 될래말래하는 시험대 같아요

  • 37. 이럴줄
    '23.10.18 8:03 PM (211.234.xxx.132) - 삭제된댓글

    이럴줄 몰랐다구요? 사람들이 악하다구요? 이정도까지손해일줄 몰랐다가 맞는 소리예요. 절도에대한 리스크 계산착오

  • 38. 무인샵
    '23.10.18 8:15 PM (61.101.xxx.163)

    하면서 도둑맞는거 신고하면 경찰력이 그쪽으로 쓰이겠지요.
    경찰력 낭비 아닌가싶어요.
    애초에 무인샵이 아니고 직원두는 매장이면 그런 좀도둑은 없었을거잖아요.
    인건비나 그런거 아끼자고 무인샵 하는걸텐데 그럼으로 인해 발생하는 도난은 경찰이 또 잡아야하니..ㅎㅎ
    잠깐 이런 생각도 드네요.
    인건비다 생각하고 어느정도 손실도 각오하는게 맘 편하지않을까요..

  • 39. ...
    '23.10.18 8:27 PM (211.234.xxx.132) - 삭제된댓글

    죽자고 빼액했다니 좀 억울하지만? 본성을 탓하며 인간전체를 싸잡고 있으니 한마디 한겁니다. 그런 본인은 인간이 아닌건지? 유체이탈화법인거죠.

  • 40. ..
    '23.10.18 8:40 PM (124.53.xxx.39)

    희한한 사람들 많네요.
    범죄자 등판인가 아님 범죄자 부모인가..

  • 41. 그렇게
    '23.10.18 8:54 PM (211.234.xxx.132) - 삭제된댓글

    반론을 제시하면 너가 훔쳐서 그런거지? 예비범죄자야 이렇게 몰기때문에 늘 혐오만 판치는겁니다.

  • 42. ㅇㅂㅇ
    '23.10.18 9:24 PM (182.215.xxx.32)

    왜저러는거죠

  • 43. 전직 매장 직원
    '23.10.19 9:17 AM (210.204.xxx.55) - 삭제된댓글

    직원 있어도 사람들 다 훔쳐가요. 저는 여러 명 잡았어요.
    훔쳐가는 것은 직원이 있고 없고와 상관이 없어요.
    어제 이삿짐 절도 글에 맞물려...이런 내용의 글을 보니 참 마음이 착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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