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
'23.10.17 3:21 PM
(113.131.xxx.169)
집 현관 비번이 갑자기 생각이 안 나서
멘붕온적 있어요.
당황스러웠지만 한참 생각하니 번호가 떠오르더라고요.
저도 제가 좀 무섭더라구요ㅠ
치매도 생각하고... 애도 어린데...ㅠ
2. ..
'23.10.17 3:21 PM
(114.200.xxx.129)
있었어요...비밀번호는 한번 있었고
전 가끔 물건 사러 가서 내가 뭐 사러 왔지 할때가 있어요..ㅠㅠ 그래서 많이 사가지고 와야 될때는 꼭 메모해서 가요..
3. .....
'23.10.17 3:25 PM
(125.247.xxx.191)
ㅠㅠ 저도 한살림 가서 매일 늘 누르던 회원번호가
갑자기 어느날 아무리 해도 생각이 안났어요
전번 눌러도 된다고 해서 누르고
집에 와서 한살림 사이트 들어가서 회원번호 확인 했는데
생소한 느낌 이었어요. 그후론 안 잊고 잘 누르는 하는데 ㅠㅠㅠ
아ㅠㅠㅠㅠㅠ저 치매 당첨 ㅠㅠㅠㅠㅠ
4. 아...
'23.10.17 3:26 PM
(116.42.xxx.47)
매일 여러번 누르는 비번도 생각 안날때가 있군요ㅜ
5. ..
'23.10.17 3:28 PM
(222.121.xxx.232)
-
삭제된댓글
전 제 핸드폰패턴이 좀 복잡한 모양으로 해놨는데 아침에 일어났는데 갑자기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머리가 하얗더라구요ㅠㅠ
초등조카가 제 폰 패턴을 알고있어서 그아이가 풀어줬다는 ......무서웠어요..
6. 플랜
'23.10.17 3:28 PM
(125.191.xxx.49)
저도택배 기사님이 배송 잘못해서 뒤따라 나가다 문이 잠겼는데 비번이 생각나지 않아서
편의점에 가서 전화 한통 빌려서 딸아이에게
비번 가르쳐 달라고 한적 있어요
급하게 나가느라 핸드폰도 두고 나가서 ㅠ
그
7. 윗님
'23.10.17 3:29 PM
(116.42.xxx.47)
웃으면 안되는데 그 상황이 떠올라서^^;;
8. ㅇㅇ
'23.10.17 3:30 PM
(116.42.xxx.47)
동지들이 있어서 그나마 위로가 되네요
9. ...
'23.10.17 3:34 PM
(118.37.xxx.38)
40살 조카가 현관 패스워드 생각이 안난다고 전화해서 아내에게 묻더래요.
회사 업무에서도 잊는게 많아서 힘들다고 해서 병원 가봤더니 뇌종양이래요.
현재 신촌S 병원에서 수술하고 입원중.
제 친구는 대학교수인데 도저히 가르칠 수가 없어서 치매인가 하면서 병원갔더니 그애도 뇌종양.
수술하고 방사선 항암 다하고 이제 종료되었다고 연락왔어요.
기억 안나는게 단순한 문제가 아닌듯요.
10. 윗님 ㅜ
'23.10.17 3:37 PM
(116.42.xxx.47)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 네ㅠ
'23.10.17 3:38 PM
(112.152.xxx.66)
매일 누르는 네자리가 갑자기 기억이 안났어요
순간 얼마나 당황하고 까마득 해지는지 ㅠ
숫자는 기억 못해도 손이 기억할텐데
전혀 기억나지 않았어요ㅠ
15년 넘게 살았는데 ᆢ
12. 네ㅠ
'23.10.17 3:40 PM
(112.152.xxx.66)
그리고
어느날 수첩에 네자리 번호가 있길래
생일도 아니고 뭘까? 왜 적어놓은걸까?
종일 생각하다가 다시보니 집전화번호 ㅠ
25년 사용했던 번호예요 ㅠ
두번 겪고나니 정말 두려웠어요
13. ㅇㅇ
'23.10.17 3:41 PM
(211.203.xxx.74)
30초에 아이 어린이집 버스 태워보내고 집에 왔는데
기억안났어요 긴가민가도 아니고 정말 깨끗하게.
잠깐 나온거라 핸드폰도 두고 나와서 정말 황당했죠.
남편한테 겨우 전화걸어 물어봤는데
아~ 이게아니고 그래? 이랬던거 같고요.
그냥 정말 그 부분만 깨끗하게 지워진것처럼 기억이 없더라구요
14. ...
'23.10.17 4:14 PM
(221.162.xxx.205)
나이랑은 상관없을거예요
저 20대 경리했을때 사장님 통장갖고 매일 은행에 갔는데 어느날 몇달동안 매일 쓴 그 비번이 생각안나는거예요
비번을 몽땅 다 틀려서 결국 사장님 은행가게 만든적있는데
비번이 뭔가 연관되는 숫자가 아니라 그냥 조합한 숫자라서 잊어버리니까 아예 생각이 안났어요
15. ...
'23.10.17 4:21 PM
(14.42.xxx.13)
-
삭제된댓글
저도 그렇습니다
현관앞에 섰는데 갑자기 비번이 생각이 안나고
어제는 카드분실신고하는데
제 전번이 생각이 안나는거예요
불러주니까 아니라는데 알고봤더니
차량번호와 전번 끝자리였어요
16. 그래서
'23.10.17 5:33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저는 수첩에 비번을 줄줄줄 적어놨어요.
언젠가 기억 안 나서 공황에 빠지지 않게 ㅠㅠ
인터넷 아이디비번은 왜그렇게 많고 다양한지. 왜 매번 틀리는지. 똑같은 거 하면 유출될까 무섭고. 이러니 수많은 특별한 숫자와 문자의 홍수에 치여 정작 중요한 비번을 잊기도 쉬울 듯 해요.
적어둡히다. 중요한 건 준비성입니다.
17. 그래서
'23.10.17 5:34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저는 수첩에 비번을 줄줄줄 적어놨어요.
언젠가 기억 안 나서 공황에 빠지지 않게 ㅠㅠ
인터넷 아이디비번은 왜그렇게 많고 다양한지. 왜 매번 틀리는지. 똑같은 거 하면 유출될까 무섭고. 이러니 수많은 특별한 숫자와 문자의 홍수에 치여 정작 중요한 비번을 잊기도 쉬울 듯 해요.
적어둡시다. 중요한 건 준비성입니다.
18. ..
'23.10.17 6:37 PM
(223.62.xxx.126)
저요. 싱글 자취 때 이른아침 음식물 쓰레기 봉투
버리러 덜렁덜렁 내려갔다가 올라왔는데 멘붕 ㅋ
폰도 없었구요 여러번 누르고 다 틀리니 막 위융위융ㅠㅠ
그와중에 급 설사 신호가 와서 그 꼴로 대로변까지
겨우겨우 가서 해결하고 돌아와도 기억이 안나요
윗집 벨(주인댁) 눌러서 핸드폰 빌려서 회사 전화하고
열쇠공 불러서 문 따고 ㅋㅋㅋ
잊지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