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님들이 나이가 드니 식빵 엉덩이가 됐다
펑퍼짐하게 변했다
이런 글들을 읽긴 했었는데 제가 이걸 눈이 아닌걸로
직접 체험을 했네요 애휴...
아니 편하게 잘 입던 와이드바지를 입으면
언제부터인가 엉덩이쪽이 우는(?)거에요
더 편한 스판바지나 청바지를 입을땐 잘 몰랐었거든요
우연히 뒷모습을 거울로 적나라하게 본 후엔
진짜 흉해서 못입고 나가겠더라고요
이게 엉덩이가 처지니 엉덩이밑에가 끼면서 우는거겠죠ㅠ
지난 주말에 역시나 편해서 좋아하는 팬티세트중에
하나를 입고 외출을 했어요
와.....저 미치는줄 알았잖아요
똥꼬에 팬티가 말려들어가는 느낌 아세요? ㅜㅜ
아니 그러게 이것들이 갑자기 왜 말려들어가는지
끼는지 왜 이러냐고요
노라인에다 스판성도 좋고 진짜 편해서 세트로 사서
입고 낡으면 또 세트로 사서 입고
그간 넘 편하게 입던 팬티가 갑자기 이럴수도 있나요 아놔...
이게 옷속에서 이러니 당연히 남들은 전혀 모르지만
당사자인 저는 진짜 불편하고 신경쓰이고 찝찝해서
온통 신경이 팬티로만 가더라고요;;;
위의 두가지 경우 모두가 체형이 변해서 이런거 맞겠죠?
바지랑 팬티가 무슨 잘못이 있겠어요
아이고...참나 슬프네요~
점점 바뀌는 체형도 슬프고...
82님들은 그래서 편한 팬티들 어떤걸 입으시나요ㅠㅠ
에잇...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