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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못하는 큰애가 이제 미워지네요..

조회수 : 21,419
작성일 : 2023-10-16 22:32:43

본인이 원해서 온걎 지원은 다 받고 있어요

사는 동네가 동네이니 만큼 다 그런 애들 밖에 없고

태어나서 다른 모델은 본적이 없으니 다들 이렇게 사는가보다 하고 사는데

모든걸 다 누리면서도

(돈뿐아니라 제 정신도 갉아먹고 남편도 힘들어해요.)

말도안되는 성적받아오면서 천하태평한게 너무 싫어지네요

잘 안다스려지는데 어쩌나요..

애 키우면서 이런감정도 처음이에요

공부한다고 짠해했는데.그런것도 아닌것같아요 

그다지 최선도 안다하는 것 같아서 배신감도 많이들고

나만 진심으로 이리뛰고 저리뛰는 구나 싶어서 마음이 식나봐요... 바보같네요.

IP : 61.254.xxx.88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0.16 10:33 PM (124.58.xxx.70)

    본인은 잘 하셨나요

  • 2. ....
    '23.10.16 10:35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인풋은 있는데 아웃풋이 안나오니 당연히 드는 감정 아닐까요?

    투자한 만큼은 나와줘야죠. 자식일이라고 사람 감정이 뭐 달리 다스려질까요.

    저는 원글님 마음 공감가요. 그런데 저런 아이들 특이 안해주면 엄마가 안해줘서 내가 못한 거다거든요.. 원글님 아이만 그런 게 아니라 그냥 보통 그렇더라고요. 그냥 나중에 뒷말 들을 일 없겠구나 하며 지원하시는 게 마음 편할 겁니다.

  • 3. 에휴
    '23.10.16 10:36 PM (27.68.xxx.154)

    몇학년인가요? 저희애는 중2인데 해달라는건 많은데 해야할 일은 암것도 안해요 어쩜 저런지 .. 엄마 정신을 갉아먹는다는 말이 딱 맞음

  • 4. 투자
    '23.10.16 10:37 PM (220.117.xxx.61)

    투자 많이 하지 마세요
    제 동생네 아이 그니까 조카놈은
    조기유학가 대학가 놀다놀다
    33세인데 백수에요
    내동생 죽고싶대요.
    여기와 병역도 안해서 40 까지
    와서 경제활동도 못해요.
    망한느낌이래요
    평생 먹여살려야 하나봐요.
    ㅠㅠ

  • 5. 진짜
    '23.10.16 10:39 PM (49.164.xxx.30)

    투자하지마세요22 돈이 썩어나는줄
    아무리부모라도..그정도 투자하면 적당히라도 해야죠. 나중에 평생 붙어삽니다.혼낼때 좀 혼내시구요

  • 6. 잘난
    '23.10.16 10:41 PM (210.96.xxx.106)

    아이만 자식인가요?
    그러지마세요
    그거 자식들이 알고 돌려받아요
    나중에 자식과 원수되어
    노년 외롭습니다 ㅠ

  • 7. 어차피
    '23.10.16 10:42 PM (123.199.xxx.114)

    돈 써도 원수됨

  • 8. 고1이에요
    '23.10.16 10:45 PM (61.254.xxx.88)

    여기서 가루가 되게 까이는 여대 나왔고
    남편은 그 옆 학교나왔어요.
    혼도 많이 내는데 그냥 그때뿐이고 알아듣는척하는데 바뀌는건 하나도 없으니 귓등으로 듣는구나 싶어요
    자취하러 보내고 싶어요
    고등학교도, 지멋대로 말리는 쎈학교 써내고 난리쳤는데
    그냥 그 학교앞으로 방한칸 얻어주고 끝내고 싶어요
    시험때되니 몸도 아프니까 데리러 오라고 힘들다고 징징..

  • 9. mmm
    '23.10.16 10:48 PM (70.106.xxx.253)

    유전이 랜덤이더라구요
    아마 윗대에 공부못한 유전자가 랜덤으로 등장한 모양이죠
    그 돈모아서 나중에 아파트를 사주던 가게를 차려주시는게 나을겁니다

  • 10. ㅉㅉ
    '23.10.16 10:54 PM (121.167.xxx.88)

    그야말로 부모 위해 공부 해주는 수준
    원글님 정신차리세요
    그런식이면 자식 망치고 부모 노년도 힘들어집니다

  • 11. 아이구
    '23.10.16 11:03 PM (121.166.xxx.230)

    기대치가 너무높은거아닌가요
    아이 그머리 어디갑니까
    인생길어요
    우리아이가 자사고를 나왔는데 그때 학우지비슷한걸
    배부해준적있어요
    선생님글이었는데 정말고등학교때
    놀았데요
    공부당연히못해 재수해서 건대를갔데요
    건대를갔는데 대학들 축제를 하기에
    연대를가봤더니 축제스케일이 장난이 아니더래요
    아 나 이학교와야겠다 맘먹고
    그때부터 공부했는데24시간 독서실서
    공부집중하고 배고파 저녁먹으러가자하고
    나오면 저녁8시가 아니라 아침8시
    그렇게공부해서 연대를가고 선생님이
    되었데요
    우리아이 군에갔는데
    같은동기가 3수해서건대공대를 다니는데
    부모님이교사 공부하라소리한마디도
    안하셨데요 그냥그렇게 학교다니다가
    대학다떨어지고 고등졸업하니
    경제적지원 다끊으시고 니가 개척해 살아라
    하시더래요 부페알바가 힘들어도 돈을
    많이줘서 해고니 공부가제일 쉬운거같아
    부페식당 골방에서 지내며 밤에는공부하고
    그렇게 열심히돈도벌고해서
    건대공대들어가 자기번돈으로 등록금냈데요
    그리고군에왔다고
    우리아이말이 부모머리가좋으면
    아이가 머리나쁠수가없다 반드시 언젠가는
    빛을내더라그러더군요
    저위에 교사부모둔 그부모처럼
    대학딘학못하면 모든경제지원끊고
    니힘으로 세상살아야한다고
    못박으세요

  • 12.
    '23.10.16 11:05 PM (211.234.xxx.55) - 삭제된댓글

    애가 징징댄다는데
    엄마가 징징대는데?
    부뫂이대 연대 ㅎㅎㅎ
    정신 차려요

    엄마가 애가 밉다느니 지방인줄 알았더니 뭐 대치쯤 사나본데 방한칸 이러는데 애 성격 어디서 왔겠나

    이정도 객관화도 안 되는

  • 13. ...
    '23.10.16 11:08 PM (218.146.xxx.219)

    저희도 원글님네랑 같은 학교 출신이네요ㅎ
    아이 머리가 나쁘지 않다면요 늦게라도 정신차리면 달라질수 있어요.
    저희애도 공부 드럽게 못해서 인서울도 못할줄 알았는데 스카이갔어요.
    본인이 정신차리니까 그래도 그동안 사교육 시키고 애썼던게 빛을 보더라고요.
    미워하진 마시고요 아이랑 사이까지 나빠지면 안되니까요. 마음 잘 다스리세요

  • 14. 미래
    '23.10.16 11:09 PM (125.176.xxx.8)

    공부아닌 다른길도 많아요.
    너무 밑빠진독에 물붓기하지 마세요.
    공부할애은 하고 안할애는 안해요
    공부쪽이 아닌 아이를 밀어부치면 아이도 힘들거에요.
    우리애도 강남에서 공부 못해서 지방대 나왔어요
    9급 공무원 합격해서 같은 공무원 여자와 결혼해서
    사이좋게 잘 삽니다.
    나도 가끔 애한테 쓴 학원본전이 생각나서 아깝지만
    뭐 ᆢ지금 만족합니다
    아무리 시켜도 머리가 안 따라주고 열심히 안하니 어쩔수가
    없어서 죄절 많이 했는데 ᆢ그래도 사회성과 인성이 바르게 자라주니
    지금 잘삽니다.

  • 15.
    '23.10.16 11:09 PM (124.58.xxx.70) - 삭제된댓글

    솔직히 님 나이 이대 ㅎㅎ 의약대 아니면 유전자 물려줬다 할만하기엔 좀 그렇지 않나

  • 16. 꼬인분들왜이리
    '23.10.16 11:11 PM (112.153.xxx.77)

    많아요
    원글님 솔직하게 쓴글인데 더 속상하겠네요

    공부못하는건 괜찮은데 노력을 덜하니 화가나는거죠
    ㅜㅜ

  • 17. 아니요
    '23.10.16 11:13 PM (61.254.xxx.88)

    기분 안나빠요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상관없습니다.

    머리는 그냥 중간 정도인것같아요.
    인서울 꿈도 못꿀꺼 같구요.
    지 의지로 공부한다고하면 모르겠는데..
    댓글님말대로
    못하는 것보다
    노력 할줄 모르고 누리기만 하는 게 너무 황당한게 커요.

    경험담 나눠주셔서 너무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 18. 부부
    '23.10.16 11:14 PM (220.117.xxx.61)

    부부 학력 우리랑 똑같ㅇ
    큰애 재수한다고 남퍈 주폭됨
    뭐 어디 니와 그래도 연봉쎄고 장가도감
    둘짼 더 안해서 삼수 망 ㅎ
    방통대 넣어 어찌어찌 졸업
    근데 프로그래머가 되서 대기업 갔네요

    걍 냅두고 편히 사세요

  • 19. 학교
    '23.10.16 11:15 PM (220.117.xxx.61)

    학교가 다가 아닌거 아실텐데
    남들 이목땜에 그러시면 사고 전환하시구요

    전공 잘 보고 어디라도 가면 다 살아요
    사이버대도 좋구요

    자식자랑은 애 40에 하라네요

  • 20.
    '23.10.16 11:17 PM (172.226.xxx.40)

    팩트는 노력 안해서 화난게 아니고
    노력도 안하는데 공부를 못하는게 화난거잖아요
    제가 그런 자식이어서 잘 아는데 학원 지원 그만하시고요
    청약 넣어서 아파트 계약금 넣고 학원비로 갭투자나 해주시는게 애 위한 길이에요
    어릴때 공부하기 싫은데 학원에 과외에 저돈 왜 쓰지 했어요 그래놓고 나 원망하고 나중에는 후회하시고요

  • 21. 지금까지
    '23.10.16 11:20 PM (124.63.xxx.159)

    헛돈 쓰신거 아니에요
    그게 자양분이 되어서 뒤늦게 빛 봅니다
    원글님 저랑 같이 편안하게 마음 다잡아요

  • 22.
    '23.10.16 11:21 PM (61.254.xxx.88)

    자랑 못해도 좋고 공부 못해도 좋으니까
    자기인생에 대한 간절함 비슷한거라도 있었으면 해서요
    너무 태평하고
    저만 간절하니까.. 그게 힘들어서 내려놔야되는데 잘 안되는 거 같아요

  • 23. 토닥토닥
    '23.10.16 11:49 PM (110.12.xxx.148)

    자식이 쉽게 내려놔 지나요...보고 있기만 해도 맘이 힘들죠. 특히 큰애 때는 더 그래요. 근데 입시 한 번 겪어보고 그릇대로 가는 거 알아가면 둘째 때는 좀 내려 놓아집니다. 공부 잘하고 성실한 엄마아빠 좋은 부분이 어느 구석에라도 숨겨져 있을 거니 범법 불량 행동만 하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제 몫 할 거구요.

  • 24. ...
    '23.10.17 12:00 AM (211.36.xxx.22) - 삭제된댓글

    애 성적이 이떻게 되나요?
    국영수

  • 25. ㅡㅡㅡ
    '23.10.17 2:45 AM (106.101.xxx.16)

    공부에 취미 없는 아이는 억지로 학원비에
    투자하지 마세요.
    그거 세이브 하셨다가 아이가 관심 있는
    분야를 찾거나 늦게 트이면 그때 집중
    투자 하세요. 공부하기 싫어하면 학원
    보내지 마시고 성적 안좋게 나와도 놔두세요.
    본인이 느끼고 깨달아야 움직여요.
    보내달라고 하면 다음 성적 몇프로 향상을
    약속 받고 보내주세요.
    달성 못하면 중단하시구요.

  • 26. ...
    '23.10.17 5:33 AM (1.228.xxx.227)

    요즘 사주 배우러 다녀요
    거기 강사분이 사주를 하게 된 이유가
    애들이 자기 뜻대로 안커서였는데
    사주배우니 애들 성향을 알게 되니
    어찌 대해야 하는지 알게됐다네요
    마음 공부겸 해서 한번 관심 가져보심 좋을거같아요

  • 27. 어차피
    '23.10.17 7:42 AM (211.219.xxx.121)

    지금은 의대 갈 거 아니면 대학 소용없어요
    그냥 아무데나 보내시고
    혹시 딸이면 시집갈 돈 마련해 주면 되요

  • 28. 넘 비슷해서
    '23.10.17 7:49 AM (76.171.xxx.124)

    댓글 남겨요. 첫애라 더 그렇고
    모자란 것 없이 받다보니 더 그렇고
    공부 머리 없는데 공부는 잘해서 폼은 나고 싶고 하아
    울 딸이예요. 이제 대학 1학년.
    전 미국 살아서 고등학교가 4년이었어요.
    정말 오만정팔만정 다 떨어졌어요

    괴외를 받고 싶어하면
    성적 목표치를 주고
    그걸 해내면 계속 과외시켜주는 걸로 하세요
    우리 애는 과외 수업으로 공부 끝이었어요. ㅋㅋㅋㅋ
    지가 시간 내서 따로 공부하는 게 아니고.
    과외하는 게 공부. ㅠㅠㅠ
    돌아보니 정말 바보같은 짓이었어요
    내신 떨어질까봐서. 그 많은 돈을 ㅋㅋㅋㅋ

    이제 고 1이라시니 지금 규칙을 세우고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것과
    기대하는 것에 대해 정확히 말씀하세요
    막연하게 공부한다 는 걸로 너무 많은 걸 요구하더라구요
    성적 안 나오면서.

  • 29. 원글님
    '23.10.17 7:50 AM (1.227.xxx.55)

    태평한 것도 성격이고 또 장점이 있어요.
    노심초사, 아둥바둥도 좋지 않아요.
    다른 지원이야 원글님네 형편대로 해주시는 거고
    공부 못한다고 미운 마음 갖지 마세요.
    자식은 그 존재로 축복이잖아요.
    폭력이나 비행 저지르는 거 아니면
    좋은 마음으로 보세요.
    자식 키우기 어려운 건 자식 문제도 있지만
    대체로 부모 마음이 욕심이 있기 때문인 거 같아요.

  • 30. ...
    '23.10.17 7:53 AM (106.101.xxx.211) - 삭제된댓글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런 것 같아요. 결핍은 없고 부모에게 아쉬운 거 없이 무한지원은 받고 있고. 가능한 마음 내려놓으시고 그래도 내 자식인데 너그러운 마음으로 바라보고 대하도록 노력해보세요.
    큰아이 고등때 홧병이 실제 존재한다는 걸 몸소 체험했어요. 저는 종교에 의존, 아침잠 많은 제가 출근전 새벽미사를 내내 갔었어요. 저도 아이가 밉고 저희랑 너무 달라서 이해할 수가 없었는데 재수하고 성인되더니 여러모로 많이 달라졌어요. 아이가 스스로 느끼는 때가 있는 것 같아요.
    고1 둘째는 큰아이때 경험으로 마음 한없이 내려놓고 아이 대합니다. 아이들 학교수업에, 학원에, 시험, 수행준비에 공부를
    잘 하건 못 한 건 안 쓰럽잖아요.

  • 31. ...
    '23.10.17 7:57 AM (211.36.xxx.209) - 삭제된댓글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런 것 같아요. 결핍은 없고 부모에게 아쉬운 거 없이 무한지원은 받고 있고. 가능한 마음 내려놓으시고 그래도 내 자식인데 너그러운 마음으로 바라보고 믿어주고 대하도록 노력해보세요.
    큰아이 고등때 홧병이 실제 존재한다는 걸 몸소 체험했어요. 오즉하면 아침잠 많은 제가 출근전 새벽미사를 내내 가기도 했고아이가 밉고 저희랑 너무 달라서 이해할 수가 없었는데 재수하고 성인되더니 여러모로 많이 달라졌어요. 아이가 스스로 느끼는 때가 있는 것 같아요.
    고1 둘째는 큰아이때 경험으로 마음 한없이 내려놓고 아이 대합니다. 아이들 학교수업에, 학원에, 시험, 수행준비에 공부를
    잘 하건 못 한 건 안 쓰럽잖아요.

  • 32.
    '23.10.17 7:58 AM (1.238.xxx.15)

    아직 고1인데 그리고 인서울 합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 33. ...
    '23.10.17 7:58 AM (211.36.xxx.209) - 삭제된댓글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런 것 같아요. 결핍은 없고 부모에게 아쉬운 거 없이 무한지원은 받고 있고. 가능한 마음 내려놓으시고 그래도 내 자식인데 너그러운 마음으로 바라보고 믿어주고 대하도록 노력해보세요.
    큰아이 고등때 홧병이 실제 존재한다는 걸 몸소 체험했어요. 오즉하면 아침잠 많은 제가 출근전 새벽미사를 내내 가기도 했고아이가 밉고 저희랑 너무 달라서 이해할 수가 없었는데 재수하고 성인되더니 여러모로 많이 달라졌어요. 아이가 스스로 느끼는 때가 있는 것 같아요.
    고1 둘째는 큰아이때 경험으로 마음 한없이 내려놓고 아이 대합니다. 아이들 학교수업에, 학원에, 시험, 수행준비에 공부를
    잘 하건 못 한 건 안 쓰럽잖아요.

  • 34. ...
    '23.10.17 8:05 AM (211.36.xxx.209) - 삭제된댓글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런 것 같아요. 결핍은 없고 부모에게 아쉬운 거 없이 부모지원은 받고 있고. 가능한 마음 내려놓으시고 그래도 내 자식인데 너그러운 마음으로 바라봐주고 대하도록 노력해보세요.
    큰아이 고등때 홧병이 실제 존재한다는 걸 몸소 체험했어요. 오즉하면 아침잠 많은 제가 출근전 새벽미사를 내내 가기도 했 아이가 밉고 저희랑 너무 달라서 이해할 수가 없었는데 재수하고 성인되더니 여러모로 많이 달라졌어요. 아이가 스스로 느끼는 때가 있는 것 같아요.
    고1 둘째는 큰아이때 경험으로 마음 한없이 내려놓고 아이 대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공부를 잘하거나 못하거나 학교수업에, 시험, 수행준비에, 거기다 학원수업까지 아이들 안 쓰럽잖아요.

  • 35. ...
    '23.10.17 8:08 AM (211.36.xxx.209) - 삭제된댓글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런 것 같아요. 결핍은 없고 부모에게 아쉬운 거 없이 부모지원은 받고 있고. 가능한 마음 내려놓으시고 그래도 내 자식인데 너그러운 마음으로 바라봐주고 대하도록 노력해보세요.
    큰아이 고등때 홧병이 실제 존재한다는 걸 몸소 체험했어요. 오즉하면 아침잠 많은 제가 출근전 새벽미사를 내내 가기도 했 아이가 밉고 저희랑 너무 달라서 이해할 수가 없었는데 재수하고 성인되더니 여러모로 많이 달라졌어요. 아이가 스스로 느끼는 때가 있는 것 같아요.
    고1 둘째는 큰아이때 경험으로 마음 한없이 내려놓고 아이 대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공부를 잘하거나 못하거나 학교수업에, 시험, 수행준비에, 거기다 학원수업까지 아이들 안 쓰럽잖아요.

  • 36. ...
    '23.10.17 8:10 AM (211.36.xxx.202) - 삭제된댓글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런 것 같아요. 결핍은 없고 부모에게 아쉬운 거 없이 지원은 받고 있고. 가능한 마음 내려놓으시고 그래도 내 자식인데 너그러운 마음으로 바라봐주고 대하도록 노력해보세요.
    큰아이 고등때 홧병이 실제 존재한다는 걸 몸소 체험했어요. 오즉하면 아침잠 많은 제가 출근전 새벽미사를 내내 가기도 했 아이가 밉고 저희랑 너무 달라서 이해할 수가 없었는데 재수하고 성인되더니 여러모로 많이 달라졌어요. 아이가 스스로 느끼는 때가 있는 것 같아요.
    고1 둘째는 큰아이때 경험으로 마음 한없이 내려놓고 아이 대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공부를 잘하거나 못하거나 학교수업에, 시험, 수행준비에, 거기다 학원수업까지 아이들 안 쓰럽잖아요.

  • 37. 음..
    '23.10.17 8:14 AM (211.248.xxx.147)

    고2때 정신차림 서성한 고3때 정신차림 중경외시까진 가더이다. 부모보고 눈이 높아져서 지들도 그정도는 가야하는줄 알아요. 경험담입니다.

  • 38. ....
    '23.10.17 8:16 AM (211.36.xxx.202) - 삭제된댓글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런 것 같아요. 결핍은 없고 부모에게 아쉬운 거 없이 지원은 받고 있고. 가능한 마음 내려놓으시고 그래도 내 자식인데 너그러운 마음으로 바라봐주고 대하도록 노력해보세요.
    큰아이 고등때 홧병이 실제 존재한다는 걸 몸소 체험했어요. 오즉하면 아침잠 많은 제가 출근전 새벽미사를 내내 가기도 했고 아이가 밉고 저희랑 너무 달라서 이해할 수가 없었는데 재수하고 성인되더니 여러모로 많이 달라졌어요. 아이가 스스로 느끼는 때가 있는 것 같아요.
    고1 둘째는 큰아이때 경험으로 마음 한없이 내려놓고 아이 대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공부를 잘하거나 못하거나 학교수업에, 시험, 수행준비에, 거기다 학원수업까지 아이들 안 쓰럽잖아요.

  • 39. ..
    '23.10.17 9:07 AM (223.62.xxx.113)

    너무 다 해주고 키우신건 아닌지요?

  • 40. 욕심부리면
    '23.10.17 9:09 AM (175.208.xxx.235)

    욕심이 화를 부릅니다.
    아이 성향이라는게 있는데, 부모 뜻대로 아이를 멱살 잡고 끌고가면 애도 힘들고 부모도 힘들어요.
    아이가 하겠다 하고 원글님도 경제적으로 그 정도 내어줄수있고 애가 잘하든 못하든 지가 해보겠다는데
    부모로써 나중에 안해줬다 원망 듣는거 보다는 해줘야 후회없다.
    라는 생각이면 능력껏 해주시고.
    내가 이 정도 지원 했는데, 니가 열심히 해야하고, 또 결과도 가져와야지
    그런 마음이면 지원하지 마세요.
    아이를 이 험한 세상에 내어 놓은건 원글님이예요.
    많은 재능을 가지고 태어났다면 아이도 인생 편하겠죠.
    금수저로 태어나도 남들보다 편하고요.
    외모가 아주 뛰어나면 조금만 노력하면 모델이 될수도 있고요.
    타고난복이란것도 있는데, 원글님이 만든 자식 원글님이 잘~ 거두세요!

  • 41. ....
    '23.10.17 9:34 AM (110.13.xxx.200)

    너무 투자하지 마세요. 진짜 투자한만큼 기대할수 밖에 없어요.
    자식 진짜 랜덤이고
    아이 둘인데 하나는 뭘해도 최선을 다하고 하나는 진짜 세월아 내월아..
    둘째한텐 최소한만 합니다. 더이상은 밑빠진 독 물붓기를 알기에.
    열심히 사는 부모뒷모습 보면 그래도 지가 지살길 찾겠지 하고 조금 거리두세요.
    요즘 애들이 너무 쉽게 거저 주어지는게 많다보니 간절함 따윈 바라면 안되더라구요.
    전 지살길 못찾으면 용돈없고 사회경험부터 시킬거에요.
    밖에 나가봐야 돈한푼이 얼마나 귀한지 얼마나 힘들게 버는지를 알게 되죠.
    현실을 아는게 먼저 같아요.

  • 42.
    '23.10.17 9:35 AM (175.196.xxx.165)

    댓글 정독합니다 얼마 후 제 이야기 같아서… 벌써부터 방 한
    칸 얻어서 내보내고 싶었던 저의 참을성이라면 내년에는…

  • 43. ..
    '23.10.17 9:41 AM (223.38.xxx.171)

    부모님이 내 원하는 걸 다해주고 요구사항 다 들어주는데
    뭘 더 노력하겠어요..
    아이위주로 키우고 물질적 결핍을 모르고 자란 많은 아이들에게서 볼 수 있는 특징 중의 하나 같아요

  • 44. 부모 서울대 석박
    '23.10.17 10:13 AM (220.122.xxx.209)

    부모가 서울대 학부, 서울대 석박사인데
    아들 둘은 공부를 안 해서 뒤에서 헤아려야 되는 경우도 있어요.

  • 45. ㅋㅋㅋㅋㅋㅋ
    '23.10.17 10:23 AM (223.38.xxx.171) - 삭제된댓글

    공부잘했냐니까 가루되게 까이는 학교나오고 남편은 그옆학교다.... 그냥 이대 연대 하지 근데 여기 이대 연대 참 많아요 ㅋ

  • 46. 이럴 때
    '23.10.17 10:27 AM (27.172.xxx.91)

    부모는 공부 잘했냐는 질문 저도 애 크기 전까지는 그랗게 생각했는데 아닙니다.둘 다 셔울대 나왔는데 같은 고민합니다

  • 47. 헐~
    '23.10.17 10:44 AM (117.110.xxx.99)

    연대 나와 선생님 하는 건 자랑할 만한 일이고
    건대 다니면 공부 못하는 사람인가요?

  • 48. ..
    '23.10.17 10:46 AM (61.43.xxx.10)

    이대, 연대 나온거 가지고 비아냥 거리는 댓글들 뭐죠?
    본인 열등감 보여주는건가요?

    서울대의대 교수라도 자기 자식은 맘대로 안되는 법이에요. 너무 애닳복닳 마시고 지금부터 수시전형들 찾아보며 집에서 그나마 다닐만한 학교를 찾아보시는게 좋을듯해요. 나중에 취업, 혼사, 출산 등등 이벤트들이 계속 있어요. 지금 공부하나가지고 너무 좌절하실필요 없어요. 잘 풀리길 바랍니다.

  • 49. 저희도 비슷
    '23.10.17 10:52 AM (222.100.xxx.236)

    부모는 S,K 아이고딩 때 사춘기 힘들게 겪으며 포기해야 하나 생각도 많았는데 재수 때 정신 살짝 차리고 성적 나오기 시작하더니 수능은 모의보다 많이 망쳤지만 건동홍으로 막았습니다.
    아직 기회가 있어요. 너무 걱정마세요.

  • 50. ㅡ.ㅡ
    '23.10.17 10:58 AM (14.63.xxx.31)

    사람은 다 마찬가지죠. 부족해야 귀한줄도 알죠...
    너무 다 퍼주지 마세여.
    공부안해도 성적나오는 천재도 아니고 노력도 안하는데 이학원을 계속 끊어줘야하냐고 물어보시고 아니다 싶은건 해주지마세요.

  • 51. 나그네
    '23.10.17 10:58 AM (182.219.xxx.35)

    부모님이 내 원하는 걸 다해주고 요구사항 다 들어주는데
    뭘 더 노력하겠어요..
    아이위주로 키우고 물질적 결핍을 모르고 자란 많은 아이들에게서 볼 수 있는 특징 중의 하나 같아요2222

    저도 원글님과 똑같은 상황 겪었고 현재도
    진행형인데 딱 위같은 이유더라고요.
    스스로 원해서 해야하는데 부모가 더 간절해서
    안달복달하니 저래요. 그런데 부모는 그걸 또
    알면서 지금까지 했던거 그리고 혹시나
    아이가 달라지고 잘할거라는 실오라기같은
    희망으로 못놓아요.

  • 52. 나그네
    '23.10.17 11:04 AM (182.219.xxx.35)

    저도 아이 중학교때부터 지옥문 열렸었는데
    재수하고 학교 더 올려간다고 다시 또
    공부하고 있어요. 자기가 필요하니 하더라고요.
    저나 남편은 할만큼 해줬다하고 다 내려놨네요.

  • 53. ^^
    '23.10.17 11:30 AM (218.55.xxx.205)

    학군지 내신 빡쎈 학교로 갔나보네요

    아이는 뭐 평범한 보통의 학생이구요

    고딩가서 내신이야 당연히 더 떨어지는거고

    고1 이라서 애타실텐데 정말 마음이 내려 놓을때가 와요

    그리고 나중에 뚜껑 열어보면 생각보다 잘 가니 걱정 마세요

    인서울은 당연 하구요

    인터넷 상에서나 인서울 힘들다 난리지

    학군지 아이들 재수 하더라도 다 잘 갑니다

    아이가 자포자기 하지 않게만 잘 이끌어주세요

    저도 난리 난리 였다가 입시 치르고 보니 생각보다 아이가 쎈곳에서 고생했었겠구나 싶더라구요

  • 54. ...
    '23.10.17 11:57 A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너무 아이 한테 절절 매시는거 아닌가요?
    힘들다고 징징거리는거 다 받아주시고요.
    좀 내려놓으시라고 하고 싶지만 그게 쉬운건 아니니까요.
    저는 받아주려면 차라리 나죽었소 받아주셔요.
    고3까지 받아준다 그러면 결과 상관없이 나는 할 만큼 했다 후회는 없도록요.
    아이들 공부는 어쨋든 본인이 해야하는 거라서 엄마가 공부공부 오냐오냐 하는게 큰 도움은 안되는것 같아요.

  • 55. ...
    '23.10.17 11:59 AM (180.69.xxx.236)

    너무 아이 한테 절절 매시는거 아닌가요?
    힘들다고 징징거리는거 다 받아주시고요.
    좀 내려놓으시라고 하고 싶지만 그게 쉬운건 아니니까요.
    내려놓는게 힘드시다면 차라리 나죽었소 하고 받아주셔요 (이건 아이를 위해서는 아니고 원글님 자기 만족을 위해서에요 ㅜㅜ)
    고3까지 받아준다 그러면 결과 상관없이 나는 할 만큼 했다 후회는 없도록요.
    아이들 공부는 어쨋든 본인이 해야하는 거라서 엄마가 공부공부 오냐오냐 하는게 큰 도움은 안되는것 같아요.

  • 56. 애들 공부
    '23.10.17 12:14 PM (125.177.xxx.151)

    진짜 케바케에요. 여기보면 아이 공부 못한다고 했을때 부모가 학벌 별로면 무조건 유전이다. ㅎㅎ 부모 학벌 좋으면 유전도 랜덤이다. ㅎㅎ
    마음을 조금 내려놓아보세요. 위로가 아니라 나중에 빛을 보는 아이들도 있어요.

  • 57. 공부
    '23.10.17 1:19 PM (1.239.xxx.39)

    에휴.. 부모의 길은 참 멀고 험합니다. 좋은 댓글 참고하겠습니다.

  • 58. 언제적...
    '23.10.17 1:28 PM (223.38.xxx.175) - 삭제된댓글

    '23.10.17 8:14 AM (211.248.xxx.147)

    고2때 정신차림 서성한 고3때 정신차림 중경외시까진 가더이다..


    부모가 정신차려애할듯..애한터 정신 차리라고 하기전

  • 59. ㅠㅠ
    '23.10.17 1:41 PM (175.209.xxx.48)

    태도라도 공손하든지ㅡㅠ

  • 60.
    '23.10.17 1:53 PM (223.39.xxx.35)

    이제 고 1인데요.
    진짜 아들들은 군대 다녀와서 변하는 애들 많아요.
    학교 좀 못 갔어도 정신차리고 역전 하는 애들 널렸으니
    아이와 관계만 나빠지지 않게 엄마가 놓아 주세요.
    억지로 과외 시키지 말고
    아까운 그돈 나중에 정신 차리고 하고 싶은 일
    생기면 유학이라도 시켜주면되죠.
    학원비 안 들면 화도 덜나요.ㅋ

  • 61. --
    '23.10.17 2:30 PM (112.164.xxx.163)

    일단 아이에 대한 교육비투자는 슬슬 줄이시고
    뭘 잘하는지 보세요
    요리, 운동, 손재주? 등등
    관련 직업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애 대학은 실패해도 내 자식하고 등 돌리는 일 없어야 하고
    먹고 살게 해주긴 해야하니...ㅠㅠ
    자식은 진짜 정답없지만 부모된 죄로 최선을 다해야지요
    젤 아까운게 저도 넘치게 쏟아부은 교육비입니다
    투자는 하바드급인데
    결과는 인서울이네요
    후회스러워요

  • 62. ..
    '23.10.17 4:18 PM (223.62.xxx.221)

    조카 30대중반 백수 조기유학가서 못된것만 배우고와서 부모 등골만 여전히 빼먹고있어요 부모는 스카이 의대 cc 평생 아들 명품비 대야할듯요 공부가 문제가 아니에요 가치관 인성교육이 문제지요

  • 63. ㅇㅇ
    '23.10.17 5:15 PM (125.132.xxx.156)

    엄빠 스카이 박사에 교수
    아이는 충청도 사립대 갔는데 교환학생도 가고 자격증공부도 하고 자기길 찾아가요
    과만 좀 골라보냄 됩니다

  • 64. 우선
    '23.10.17 6:01 PM (14.52.xxx.20)

    위로부터 드립니다. 비슷한 상황을 조금 먼저 겪은 사람으로서 감히 말씀드리면 자식 문제는 당하는 수밖에 별 뾰족한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바뀌든지 내가 변하든지 해야 하는데 그게 참 어렵잖아요. 내려 놓자하고 마음 다스렸다가도 속 뒤집어 놓는 아이 행동 보면 그 마음 유지하기가 쉽지 않죠. 결국 힘든 시간 겪을만큼 겪어야 지나가는 거 같아요. 지나고 보면 어차피 소용 없을 일인데 그냥 맘이나 편하게 해 주고 좋은 관계 유지하는 데나 신경쓸 걸 싶은 생각도 들지만 그때로 돌아간다 해도 그걸 실천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댓글 보니 이리 해야 한다 저리 마음 먹어야 한다 좋은 말씀들 많이 해주시는데 상황도 유사해야 하고 부모 성격도 비슷해야 하니 적용하기가 쉽지는 않죠.

  • 65. 그럼
    '23.10.17 7:54 PM (182.229.xxx.215)

    학교만 보내세요
    뭐하러 돈은 돈대로 버리고 걱정은 사서 하고 아이랑 사이만 나빠지고 뭘까요 그게..
    그 돈으로 애랑 맛있는거 먹고 운동이나 하시죠
    고1이나 됐으면 그래도 한 번은
    엄마아빠가 평생 피땀눈물 갈아넣어 일군거 아이한테 쏟아붓고 있다는거 명확하게 얘기하시고요
    근데 어쨌든 그거에 대한 아이 태도가 아쉽고
    부모도 사람인지라 그게 아까울 수 밖에 없거든요. 그런 마음이 드는 상태에선 중단하시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랑 사이 좋은게 먼저지요

  • 66. ....
    '23.10.17 7:57 PM (39.119.xxx.132) - 삭제된댓글

    아이이름으로 소액기부하고
    겸손하려고 노력하고
    세상 이해폭이 넓어지고
    둘중 하나 성격이 안바뀌니
    내려놓기
    말많이하면 후회만되고
    아이가 스승이다 생각합니다

  • 67. ..
    '23.10.17 8:46 PM (124.54.xxx.2)

    무슨 말씀인지 알아요. 절실함, 간절함이 없죠.
    근데 환경이 풍족하게 자랐기 때문에 공부도 못하는데 악바리근성마저 없다고 하시면 안되요.

    근데요, 공부 잘했다고 잘사는 거 아닌 거 아시죠? 주변에 의사많은데 가정사로도 실패하고 등등 사연도 많아요.

  • 68. ㅇㅇ
    '23.10.17 8:48 PM (163.116.xxx.119) - 삭제된댓글

    제가 조금 희망찬 말씀 드릴게요.
    우리 아이도 공부 안해서...그냥 포기했었어요.
    서울일반고 내신 4등급. 수능은 다 4,5등급으로 나왔구요.
    대학 거의 포기했었는데.
    재수때 정신차려서 중대 갔어요.
    근데 정말 빡센 기숙학원이긴 했어요.

  • 69. 요즘
    '23.10.17 9:50 PM (125.178.xxx.170)

    절실함 간절함 있는 애들이 얼마나 있나요.
    성격이 느긋하면 그냥 맘을 비우고 냅두세요.

    그냥 부모자식 좋은 관계 형성하는데 힘쓰면
    나중에 잘했다고 생각할 겁니다. 100%요.

    엄빠 머리 있으면 애도 좋을 텐데 냅둬 보시고
    그래도 공부 안 한다면 어쩔 수 없는 거죠.
    공부는 하란다고 하는 게 아니잖아요.

  • 70. 공부말고다른 것
    '23.10.17 10:43 PM (108.41.xxx.17)

    잘 하는 것 있는지 한시라도 빨리 찾아 주세요.
    가난한 집이라면 기를 쓰고 공부해서 가난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지만,
    공부 시켜 봐도 그게 적성 아니면 다른 방법도 있다고 가르쳐 줄 수 있는 것이 부유함의 혜택 아닌가요?

  • 71.
    '23.10.17 10:49 PM (218.55.xxx.242)

    다 지원하면서 돈은 돈대로 쓰는데 돈 값 못하니 더 밉죠
    부모 자식관계도 많이 쓰면 뭐라도 나오지 않음 화나요
    싹 끊고 나서 밥이나 먹이며 키우면 건강한거 하나만으로 고마울거에요
    아깝지 않을정도만 써요

  • 72. ㅇㅇ
    '23.10.17 11:11 PM (125.132.xxx.156)

    돈 안쓰면 화 별로 안납니다
    학원을 싹 끊으세요 정 서운하시면 수학한개만
    책값도 한달에 십만원 이런식으로 상한선 정해두시고요
    아낀돈으로 맛있는거 많이먹이고 웃고 노세요
    돈도 아끼고 사이도 좋아져요
    공부야 어차피 못하는거고요

  • 73. 원글님
    '23.10.17 11:24 PM (61.39.xxx.90)

    댓글 쓰려고 로긴했어요. 울 첫째딸 깉은 애가 또 있네요. 저요즘 너무 힘들어요. 영혼을 갉아먹는다는 말 진짜 안겪어본 사람은 몰라요. 지원이란 지원은 다 받으면서. 불평에 짜증에 성적이라도 좋으면 암말 안하고 다 참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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