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기혼여성분이요, 드라이브로 혼자 서울에서 어디까지 가보셨나요

잘될 조회수 : 5,070
작성일 : 2023-10-16 21:49:09

저는 기혼 50 초인데요

운전하는거 좋아하고 드라이브 좋아하지만

혼자 가본것은 양평이 전부에요 

 

 먼지역까지 가보고싶긴하거든요

그런데 왠지 혼자 서울기점으로 위로든 아래로든

멀리 혼자 드라이브로 아무목적없이 여행처럼

가는게 쉽지는 않은데  꼭 그렇게 가보고 싶어요

 

50대 기혼여성분들  혼자! 차운전!해서 업무차원이 아니라 여행겸 드라이브로 

어디까지 가보셨나요

 

IP : 223.38.xxx.64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엥..
    '23.10.16 9:51 PM (112.166.xxx.103)

    부산이고 포항이고 못 갈 이유가 있나요..
    나이와 기혼 여부랑은 무관할거 같은데..

    부산까지 가봤습니다

  • 2. 서울에서 부산
    '23.10.16 9:52 PM (59.6.xxx.211)

    당일치기로.

  • 3. 차있으면
    '23.10.16 9:53 PM (123.199.xxx.114)

    내려가면서 1박씩하면서 부산까지 내려가보세요

  • 4. 서울에서 원주
    '23.10.16 9:54 PM (218.147.xxx.8) - 삭제된댓글

    한창 30대일 때
    무서운 것 모르고 5살 아이랑 둘이서 그것도 밤길...
    부산까지 가려면 갈 수도 있어요. 뭘 망설이시나요?

  • 5. ..
    '23.10.16 9:59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기혼과 미혼이 다를 이유가 있나요?
    운전 숙련도와 개인성향이 좌우할것 같은데..
    굳이 기혼을 언급하셨길래..
    40대 미혼이고 운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유명도시(부산,광주, 목포, 순천, 전주, 경주, 대천, 양양, 속초, 고성 등등)는 다 가봤어요.

  • 6. ...
    '23.10.16 10:04 PM (114.200.xxx.129)

    차 있으면 부산까지 가볼것 같아요... 1박할수 있으면 전국으로 한번씩 다 가볼만하죠.. 경상도도 갔다가 전라도.충청도도 강원도도 갔다가..ㅎㅎ 전 서울사람 아니지만. 내가 사는 지역에서만 돌기는 싫고 완전 낯선곳들도 한번씩 가보면 좋더라구요.

  • 7. ㅇㅇ
    '23.10.16 10:05 PM (223.38.xxx.94) - 삭제된댓글

    미혼인데 혼자 드라이브는 거의 한 적 없고
    목적이 있는 주행만 꽤 멀리까지 해 봤고요 출장 등등
    드라이브는 주로 연로하신 부모님들 모시고 여러 곳을 다녀 봤지요 전국 두루
    기혼이어야 하는 이유가?

  • 8. ㅇㅇ
    '23.10.16 10:06 PM (223.38.xxx.94)

    미혼인데 혼자 드라이브는 거의 한 적 없고
    목적이 있는 주행만 꽤 멀리까지 해 봤고요 출장 친구 만남 등등
    드라이브는 주로 연로하신 부모님들 모시고 여러 곳을 다녀 봤지요 전국 두루
    기혼이어야 하는 이유가?

  • 9. 강원도
    '23.10.16 10:06 PM (220.117.xxx.61)

    강원도 바다
    당일치기 하는데요
    뭐 시작이 어렵지
    휴게소 쉬다가면 되죠뭐

  • 10.
    '23.10.16 10:11 PM (116.37.xxx.236)

    완도, 땅끝, 고군산도, 영덕이요.

  • 11. 34vitnara78
    '23.10.16 10:13 PM (125.129.xxx.3)

    부산 경주 광주 보성까지 여행으로 운전해서 다녔어요 나이 59정도까지.
    60넘으니 좀 힘드네요 지난 연휴에 충주 청주 다녀왔습니다

  • 12. ㅇㄱ
    '23.10.16 10:17 PM (223.38.xxx.64)

    기혼이면
    챙겨야할 자녀나 남편이 있기도하고
    집 비우면 집안상태가 그대로 있는게 아니라
    나 이외에 자녀 배우자가 생활하면서 벌려놓은 집안일이
    한가득 기다리고 있을수도 있어서 왠지
    마음 가는데로 그것도 목적없이
    먼거리까지 다녀오게 안되더라구요

    혼자 왠지 쓸쓸한 느낌도 들고

  • 13. ㅇㄱ
    '23.10.16 10:18 PM (223.38.xxx.64)

    댓글 다신분은
    친구없이 가족 없이 혼자 그렇게 멀리 가셨다는 건가요?
    혼자요?

  • 14. 혼자도
    '23.10.16 10:25 PM (220.117.xxx.61)

    혼자도 가고
    여럿이도 가구요

  • 15. 전 밤중에
    '23.10.16 10:28 PM (58.148.xxx.110)

    서울에서 전주까지 왕복한적도 있어요
    맘이 울적해서 다녀왔죠
    근데 전 혼자 운전해야 더 좋더라구요

  • 16. 드라이브로는
    '23.10.16 10:29 PM (124.54.xxx.37)

    강릉까지 그외에는 일이 있어 부산쪽 많이 다녀봤어요 혼자..

  • 17. ㅇㅇ
    '23.10.16 10:41 PM (223.38.xxx.186)

    오 왠지 마음이 울적해서 서울에서 전주까지 밤에 왕복이요 ?
    와 고수이십니다
    저는 울적하면 그냥 자는데요ㅎㅎ
    싱글인데 혼자 다닐 때는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해요
    드라이브는 주로 접대용입니다

  • 18. ㅇㄱ
    '23.10.16 10:51 PM (223.38.xxx.64)

    밤중에 전주까지 왕복하시면
    전주에 가서 아무것도 안보고 안먹고 그냥
    오시는건가요?

  • 19. ㅎㅎ
    '23.10.16 10:52 PM (58.148.xxx.110)


    전 전주가 고향이라 엄마 산소에 갔다왔어요

  • 20. ㅡㅡㅡㅡ
    '23.10.16 10:5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애들 데리고 경주.

  • 21. 혼자
    '23.10.16 10:57 PM (210.96.xxx.106)

    눈 많이 오는 1월에 거제도까지 다녀왔어요

  • 22. ㅇㄱ
    '23.10.16 10:59 PM (223.38.xxx.64)

    아 어머니 산소에.,
    그럴수 있겠네요..

    저는 고속도로 운전을 좀 두려워?하는거 같긴하네요

    혼자 맛집이나 경치좋은곳 유명한곳 바다 등등 가보고싶은데요 사실 같이 갈 사람이 없기도해요

    강원도
    전라도
    남해
    경주
    동해 해안도로로 쭈욱

    이렇게 가보고싶어요

  • 23. ㅇㄱ
    '23.10.16 11:11 PM (223.38.xxx.64)

    거제도요?
    차로요?
    배에 차 싣고요?
    몇살에요?

  • 24. 같은 이유
    '23.10.16 11:14 PM (175.197.xxx.81)

    다녀오면 집안이 폭탄맞아 있고 내몸 씻기도 전에 집안 정리부터 하느라ㅠ 저에게는 그게 제일 문제네요
    근데 만약 싱글이라 하더라도 혼자 드라이브를 멀리 가지는 않을거같아요
    그럴 배짱이 없어요
    친구랑 같이 가야 재밌어요 저는

  • 25. ㅇㄱ
    '23.10.16 11:17 PM (223.38.xxx.64)

    저도 누구 마음맞아 모든걸 즐길줄 아는 지인이 있다면
    저도 같이 가는게 제일 좋아요 ㅜ

    근데 그럴만한 지인이 아무도 없어서요

    아무도 없다고 아무데도 안가자니
    내가 내인생의 주인이 아닌거 같아서요

    그럴만한 사람 아무도 없어도
    나는 가겠다! 뭐 이런거에요 ^^

  • 26. ...
    '23.10.16 11:32 PM (116.41.xxx.107)

    거제도는 다리로 건너가요

  • 27. 와~
    '23.10.16 11:40 PM (106.101.xxx.10)

    다들 체력좋으시네요~^^
    지금은 장거리 엄두가 안나서 그냥 기차타요.
    저는 부산에서 임실 가봤어요
    덜덜떨면서요 250킬로 정도거리니
    왕복이니 500킬로 달렸네요.

  • 28. ...
    '23.10.17 12:23 AM (106.101.xxx.181)

    고속도로가 너무 많이 뚫려서 솔직히 우리나라 내에서 당일치기 안되는 곳이 없어요
    산맥을 뚫어서 고속도로를 내놔서 시간도 얼마 안걸리고 운전 난이도도 예전 국도로 다닐 때랑은 비교도 안될정도로 쉬워요

    얼마나 먼데 가냐 이게 문제가 아니라 본인이 스스로 못나가는 이유를 잔뜩 만들어서 못간다는게 문제입니다

  • 29. 운전이
    '23.10.17 12:33 AM (14.53.xxx.41)

    무섭습니다..ㅠㅠ 한심하죠

  • 30. 저두
    '23.10.17 12:42 AM (116.47.xxx.135)

    저 50초반인데 운전한지 3년 좀 넘었는데
    운전에 자신이 없어요.
    댓글처럼 틀을 못깨는 거 같아요.
    멀리 간다는게 친정집 1시간 20분 거리정도고
    시내운전 직장 출퇴근이 전부ㅠ
    마음은 전국방방곡곡 멋진 곳 다 다니고 싶은데
    용기가 안생기네요..
    낯선 길에 대한 두려움과
    위기시 순간 대처능력 등 자신이 없어서요

  • 31. 제주도
    '23.10.17 12:51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목포까지가서 배에 싣고 다녔구요
    부산 거제 순천 전주 경주 안동 통영 가봤고
    해외에선 남편과 교대로 장거리여행도 많이 다녔어요
    가족 제외하고는 사람 태우고다니면 신경쓰여서
    혼자 음악들으면서 다니는게 젤 편하고 좋아요

  • 32. 제주도
    '23.10.17 12:54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목포까지가서 배에 싣고 다녔구요
    부산 거제 순천 전주 경주 안동 통영 가봤고
    해외에선 남편과 교대로 장거리여행도 많이 다녔어요
    가족 제외하고는 사람 태우고다니면 신경쓰여서
    혼자 음악들으면서 다니는게 젤 편하고 좋아요
    우리나란 왠만한데선 전화 한통이면 금방 사람 오고 해결되서 겁날게 없어요

  • 33. 제주도
    '23.10.17 12:55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목포까지가서 배에 싣고 다녔구요
    강릉 속초 부산 거제 순천 전주 경주 안동 통영 가봤고
    해외에선 남편과 교대로 장거리여행도 많이 다녔어요
    가족 제외하고는 사람 태우고다니면 신경쓰여서
    혼자 음악들으면서 다니는게 젤 편하고 좋아요
    네비 짱짱하고 우리나란 왠만한데선 전화 한통이면 금방 사람 오고 해결되서 겁날게 없어요

  • 34. 제주도
    '23.10.17 12:59 AM (39.117.xxx.106)

    목포까지가서 배에 싣고 다녔구요
    강릉 속초 부산 거제 순천 전주 경주 안동 통영 가봤고
    해외에선 남편과 교대로 장거리여행도 많이 다녔어요
    친구태우고 다닌적 있는데 가족이 편하고
    혼자 음악들으면서 다니는게 사실 젤 편하고 좋아요
    네비 짱짱하고 우리나란 왠만한데선 전화 한통이면 금방 사람 오고 해결되서 겁날게 없어요

  • 35. 집가까운
    '23.10.17 2:26 AM (218.54.xxx.2)

    저도 혼자 드라이브 하러 멀리 가진 않는데 가까운데 좋은데 많아요. 제가 잘 알고 한가하고 경치좋거나 산책할 수 있는 곳을 혼자 가거나 친구 만날 때, 남편이랑 가요.

    서울 안에서도 괜찮은 곳들 있지만 차 밀릴 때 많죠. 고궁이나 능, 수목원, 대학 캠퍼스, 미술관, 산 언저리에 좋은 곳들 많죠.

    수도권은 파주, 남양주, 연천, 영종도, 강화도에 갈만한 곳 많아요. 수도권은 정체 시간 피하면 자동차 전용도로라 달리는 맛도 있고, 경치 좋고 한가한 곳 많아요.

    그림보는 거 좋아하시면 외곽의 갤러리는 혼자 드라이브 하기 좋은 모든 요소를 다 포함하고 있어요.

  • 36.
    '23.10.20 3:38 PM (61.85.xxx.42)

    저도 이렇게 해보고 싶어요. 이렇게 멀리가지도 다니시다니 대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549 뉴진스 cool with you 초반에 나오는 악기 이름 아시는.. 1 악기 09:25:06 50
1595548 갱년기증상 가슴 답답함..어떻게 해야하나요? .. 09:24:48 51
1595547 어제 영어질문 미국인동료에게 물어봤어요. 어제 09:23:12 75
1595546 투톤 선글라스 알 바꿀까봐요ㅠ 촌스럽게 느.. 09:21:52 59
1595545 실비서류 문의해요 2 보험 09:21:12 57
1595544 회사가 좀 여유 있는데 퇴직후 노후를 위해서 자격증 2 걱정 09:20:31 201
1595543 코인은 대략 이익을 어느정도?? good 09:19:44 47
1595542 네이버 맘카페에서 더러운집 이벤트 2 ㅇㅇ 09:17:16 314
1595541 오프라인 식자재구매........ ........ 09:15:56 88
1595540 아버지 별세 1년전에 아버지 통장 1억 인출, 엄마 통장으로 .. 6 상속세 09:15:52 776
1595539 한국인들은 왜이리 물러타질까요 호ㅓㄷ 09:15:04 208
1595538 미국에서 출산 직전까지 임신 사실 몰랐던 여성 ㅇㅇ 09:09:26 396
1595537 딸의 결혼 고민 들어주실래요? 24 자식 09:03:37 1,207
1595536 틴트요 현소 08:59:46 98
1595535 상왕십리역/건대입구역. 전세로 장단점 있을까요? 3 전세 08:58:21 199
1595534 5/22(수) 오늘의 종목 나미옹 08:57:09 113
1595533 아우디 사면 후회할까요? A6 어때요? 3 .. 08:56:34 304
1595532 뉴탐사쇼츠에 장시호 이재용 6 ㄱㄴ 08:55:00 747
1595531 빠른년생이면 출생년도보다 한살더 많은건가요? 3 .. 08:54:46 170
1595530 제가 사람보는 눈이 없나봐요 ,, 김호중, 강형욱 ... 21 ........ 08:54:44 1,129
1595529 인덕션쓰는데,오늘아침에 불났어요 30 ··· 08:52:47 1,798
1595528 청약 납입횟수와 금액 뭐가 중요한가요? 2 내집마련 08:49:25 205
1595527 학교엄마들이지만 ᆢ돈관련 치사해요 7 08:48:14 1,237
1595526 삼체 봤는데 2 .. 08:45:37 474
1595525 직원들과 무언가를 계속 하려는 여상사 2 .. 08:43:30 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