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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30년 넘는 옷도 있어요

... 조회수 : 4,764
작성일 : 2023-10-16 13:04:12

고3때 산건데 겨울에 돕바라고 하나요 그 당시에 칼라풀하면서 품이 넉넉한 옷이었어요

결혼하면서 친정에 두고 왔는데 안버리고 계속 있는거예요

어느날 한번 입어봤는데 품이 여전히 맞고 낡지도 않아서 다시 가져왔어요

지금은 집앞 슈퍼갈때만 입는데 너무 편해요

아마 평생도 입을수 있을거같아요

이젠 골동품같아서 안버리고 싶어요

IP : 221.162.xxx.20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23.10.16 1:05 PM (211.206.xxx.180)

    저도 청바지류 많아요.
    근데 안 들어가서... 곧 버릴 듯 ㅠ

  • 2. dd
    '23.10.16 1:08 PM (186.233.xxx.38) - 삭제된댓글

    30년까지는 아닌데 대학때 샀던 빈폴 셔츠류는 아직 있어요
    외출용으로는 차마 못 입겠고
    그냥 동네 다닐때는 막 입는 용도로는 아직 입어요
    대학때 샀던 닉스 청바지 이런 것도 그냥 동네용으로는 입어요
    외출용으로는 핏도 촌스럽고 해서 못 입죠

  • 3. ㅋㅋ
    '23.10.16 1:11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윗님 저두요.
    저 대학때 입던 빈폴, 폴로 남방 몇개 있고 완전 짱짱한데, 절대 안입음.
    몇장 안되서 그냥 보관중입니다. 한 이십년 좀 된거 같네요.

    리바이스 랩스커트도 하나 있는데. 역시 보관만..
    역시 완전 상태 좋고 입어보니 맞긴 하지만, 제가 이제 짧은 치마는 안입어요.

  • 4. ..
    '23.10.16 1:14 PM (211.208.xxx.199)

    저도 결혼하던 1985년에 함에 넣어 받은 옷들이
    거의 다 있어요.
    아주 좋은 명품들로만 받아서
    내 능력으로는 더 좋은거 살 재주도 없고 ㅎㅎ
    아직 옷이 맞기도 하고 유행과 전혀 상관없는 베이직한 아이템으로만 해주셔서 섞어서 입고 나가기 전혀 지장없어요.

  • 5. 바람소리2
    '23.10.16 1:21 PM (222.101.xxx.97)

    외출복은 미묘하게 촌스러워서 ㅡ 망한 부잣집 딸 ??
    다 버렸어요

  • 6. 저도 있어요
    '23.10.16 1:22 PM (121.166.xxx.208)

    미스때 산 이태리산 니트. 지금도 입어요

  • 7. ....
    '23.10.16 1:23 PM (211.221.xxx.167)

    고딩때 산 폴로 니트들 유행이 돌아올 줄 누가 알았나요.
    몇개 남아있던거 우리 애가 잘 입고 있어요.
    다 버리지 말고 남겨둘껄
    그래도 빅포니는 절대 유행 안돌아오겠죠?ㅎㅎ

  • 8. 20년 넘은
    '23.10.16 1:24 PM (121.137.xxx.231)

    티와 마바지등 몇개 있어요.
    지금도 입고요
    물론 여름에 입고 집 주변 돌아다닐때 잘 입어요
    옛날 옷이 좀 짱짱하게 만들어져서 그런가
    지금도 멀쩡하게 잘 입고요

  • 9.
    '23.10.16 1:38 PM (125.135.xxx.232)

    옛날 옷들이 소재가 좋아서 물세탁 보관 가능한 제품은 오래 나둬도 되는데 유행타거나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하는 모직이나 모직니트류는 냄새나서 보관 못하죠
    저는 35년전 에스에스패션에서 나온 비스코스 조끼랑 브이넥이 아직 있어요 ㆍ입지는 않지만 청춘의 추억으로 보관하고 있네요ᆢ다른 건 드라이클리닝 특유의 냄새 때문에 다 버렸어요

  • 10. 저도
    '23.10.16 1:45 PM (211.246.xxx.82) - 삭제된댓글

    90년대초반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서 산 니트 조끼
    90년대 후반 미국 갭/바나나 리퍼블락에서 산 셔츠랑 실크 블라우스
    아직 있어요. 2000년초반 베네통 니트 스커트, 백화점 마 원피스, 스커트 도요. 이 스커트는 영화 위대한 유산에 나오는 그 오묘한? 그린 카키 컬러에 아직도 비슷한 색감을 못 찾아 계속 케어 보관중이에요.
    나름 잘 케어,하는지 ( 로얄세탁) 세탁소에서 몇년된 거라면 놀라긴 해요. 몸무게가 그대로라 아직 입는데, 딴거랑 살짝 매치해서 입는데 확실히 잘 보관하고 세탁하면 니트가 제일 오래 가네요.

  • 11. 저도..있네요.
    '23.10.16 2:19 PM (119.196.xxx.75)

    저 고딩때 엄마가 맞춘 옷 아직 입어요. 대학생때 부터 입었던 건데 매년 입네요. 36-38년 된 옷이에요.
    다행히 몸무게가 엄마랑도 비슷하고 제 몸무게도 40년째 그대로 유지 되서 입는거 같아요.

  • 12. 저 위의 댓글
    '23.10.16 3:04 PM (14.55.xxx.141)

    85년도 결혼이면 저랑 같아요
    전 양장점서 맞춤한거 같은데
    그 시절에도 함에 넣는 고급 기성복이 있었던가요?

  • 13. 저도
    '23.10.16 3:04 PM (1.245.xxx.158) - 삭제된댓글

    폴로 빈폴 꽈배기 니트 한 20년 됐나
    그것들 다시 입고 있어요 ㅋㅋ
    다는 아니고 몇개는 너무 타이트 해서 못입겠고요
    당시 백화점에서 거금 주고 산거라 버리지도 못하고
    유행이 올라나.. 하고 놔뒀눈데 ㅋㅋ
    요즌 유행하는 거처럼 길이도 짧고 딱맞는거 몇개 입네요
    지금은 제돈주고 절대 안살옷ㅋ

  • 14. wjeh
    '23.10.16 3:09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대학생 아들 임신하기 전에 산 바지 있음..

  • 15. 미적미적
    '23.10.16 5:38 PM (118.235.xxx.147)

    그때 옷이 맞아서 입을스있다는게 부러워요

  • 16. 저도
    '23.10.17 5:30 A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84년 옷도 있고 87년 옷도 있어요. 좀 특별한 옷이라 안 버릴 거 같아요. 고딩 때 그 흑백교복도 있었는데 언제 없어진 건지 아까워요.

  • 17.
    '23.10.17 5:32 A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84년 옷도 있고 87년 옷도 있어요. 몸무게나 체형 변화도 별로 없어서 지금도 입을 수 있어요. 좀 특별한 옷이라 안 버릴 거 같아요. 고딩 때 그 흑백교복도 있었는데 언제 없어진 건지 아까워요.

  • 18. ...
    '23.10.17 5:33 A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84년 옷도 있고 87년 옷도 있어요. 몸무게나 체형 변화도 별로 없어서 지금도 입을 수 있어요. 좀 특별한 옷이라 안 버릴 거 같아요. 고딩 때 그 교복도 있었는데 언제 없어진 건지 아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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