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모님과 살다가
40 다 돼서 몇달전 나왔어요.
예전에는 회사를 다녀서 회사에서 밥이 나와.. 거기서 영양섭취 다 했나봐요..
아침, 저녁은 집에서 그냥 국에다가 밥 두 숟가락 먹었거든요.
집에 있을 때는 콜라, 밀가루, 과자 등 일체 안먹었던 것 같아요. 과일도 회사에서 먹으니 안먹었어요.
근데 혼자 나오니 왜이렇게 배가 고픈가요?
아침, 점심먹고 5시에 저녁 먹고 8시에 저녁 또 먹고 밤 10시에 또 먹어요.. ㅜ,ㅜ
계속 배가 고프고.. 혼자 사니 기력 떨어지는 것도 겁나구요..
과일 종류별로.. 음료 종류별(콜라, 쥬스)로.. 밥은 기본.. 중간 중간에 밀가루 섭취..아이스크림 등..
밥 먹고 동네 까페 가서 커피 , 케익 먹구요..
금욜 일 끝나며 기분 좋아 통닭 먹구요..
심심하면 마라탕, 피자 등 배달 음식 시켜먹고
계산해보니 식비만 한달에 130만원 나왔어요.. ㅜ,ㅜ 옷이나 다른 쇼핑은 안해요.
식비 아끼는 방법 있을까요? 제가 독립이 처음이라 요리를 못해서 장을 볼줄 몰라서 그런것 같기도 해요.
10월에 하도 많이 써서.. 지금 쿠팡 장바구니에 담아 놓은 먹을 것들..
차마 결제를 못하고 있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