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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어폭력으로인해 전남편과 헤어졌는데 많은 생각이 들어요.

..... 조회수 : 7,080
작성일 : 2023-10-14 22:23:53

몇달에 한번 본인 심기가 나쁘다싶으면 ㅁㅊㄴ,

싸우자고 덤빌때는 ㅆㅂㄴ, ㄱㄱㅇㄴ이러고

집안 청소 오늘 안했는거 너거 엄마, 너거 오빠

한테 말해주고싶다. 그러더라구요.

그 외 절 비하하는 발언 등등 충격적인 언어폭행들을 많이 했는데요.

지금 생각하니 못들은척 내가 잘해주면 앞으로 그래도 혼자보단 나으리 그럭저럭 살진 않았나싶어요. 한번씩 절 웃기거나 하면 같이 웃고,

외식도 하러 나가며 그런게 생각이 나거든요.

그럴때는 사이좋게 괜찮거든요.

안 싸우고 사는 부부가 없는데 혼자가 된 사실에 많이 슬프고 헤어지고서 매일을 울었어요.

IP : 14.45.xxx.157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0.14 10:26 PM (222.234.xxx.40)

    이혼 후에 얼마나 힘든 일이 많으셨을까요..

    지금 과거가 미화되어 아쉬운 면이 떠오르시나봅니다. 그래도 이건 괜찮았었지 참고 살아볼것을.. .

    패지만 않았지 폭언을 일삼얐는데 언어폭력도 패는거나 똑같아요 탈출하신것에 후회는 안하셨으면 해요

  • 2. Ghjhjg
    '23.10.14 10:26 PM (121.155.xxx.24)

    아니에요 그러다 때려요
    그리고 그런 언어 폭력 하는 남자들 혹시 지능에 문제가 있는건지도 몰라요

  • 3. ...
    '23.10.14 10:27 PM (1.235.xxx.28)

    아이가 있고 전남편 아직 많이 사랑하시면 진지하게 다시 이야기해보시고 (욕이나 험한말 하지 않는것도 잘 타협해보시고)

    아이 없고 나이 어리시고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이 없으시면 정말 적극적으로 자상하고 인품 좋은 남자 찾아보세요.

  • 4. 아서라....
    '23.10.14 10:27 PM (180.68.xxx.212)

    덜 맞았나봐요.

  • 5. ..
    '23.10.14 10:31 PM (223.62.xxx.179) - 삭제된댓글

    님이 이렇게 후회하니 그런 남자 만나 그 만큼 살았던 거에요
    싱글인데 혼자 사는 게 뭐가 그리 힘든지 모르겠어요
    헤어진 게 복입니다

  • 6. 경계선 새댁이죠?
    '23.10.14 10:34 PM (217.149.xxx.15)

    후회되면 다시 합치세요.

  • 7. ..
    '23.10.14 10:35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며칠전에도 본것 같은 글인데
    이러다 재결합하겠네요

  • 8. 아마
    '23.10.14 10:35 PM (70.106.xxx.253)

    덜 당했나보죠
    그리고 사람마다 역치가 달라서
    와 저러고 어찌 사냐 싶은데도 꾸역꾸역 잘 참고 사는 여자들도 있긴해요
    어려서부터 언어폭력 육체폭력 당하고 살아서 무딘 사람들이죠
    요즘 세상에 남자는 많고 - 남초된지 오래에요
    뭣하러 그 욕 듣고 사나요?
    원래 나쁜놈들이 맨날 학대하면 여자가 도망가니까 한번 잘해주고
    또 패고 반복이에요. 님은 그걸 당하고 살아서.그거에 익숙한거구요
    정상 아니에요

  • 9.
    '23.10.14 10:41 PM (121.167.xxx.120)

    아이 낳아 키우면 어릴때는 엄마 따르지만 초등학교만 가도 아빠가 엄마한테 하는거 보고 자라서 엉마에게 아빠가 하는 식으로 막 대해요 그 남편이 아이에게도 똑같이 언어 폭력 사용하면 아이도 나쁘게 성장해요
    잘 헤어지셨어요

  • 10. 근데
    '23.10.14 10:43 PM (217.149.xxx.15)

    ㄱ ㄱ ㅇ ㄴ 은 무슨 말인가요?

  • 11. ㅁㅁ
    '23.10.14 10:51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근데님
    개같은년으로 읽혀져요

  • 12. 헐...
    '23.10.14 10:58 PM (217.149.xxx.15)

    세상에...
    저런 욕을 듣고도
    그리워요?

    어떤 밑바닥 인생을 살길래 그러세요?

  • 13. 왜 그러고 사니
    '23.10.14 11:01 PM (124.53.xxx.211)

    세상에...
    저런 욕을 듣고도
    그리워요?222

    얼마나 자존감이 밑바닥이면
    개같은 년이란 쌍욕을 듣고도
    그런 개새끼하고 다시 살고 싶나요?

  • 14. ...
    '23.10.14 11:12 PM (118.221.xxx.80)

    그런말을 듣고 살면 사람이 병신이돼요. 그야말로 병신이요. 이혼 축하드려요.
    딱 1년만 지나보세요. 자유 희망 사랑 따뜻함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되실 거예요.

  • 15. 룰룰
    '23.10.14 11:17 PM (118.235.xxx.14)

    안싸우는 부부 없겠지만..
    부인한테 그런 욕하는 남자는 흔치않아요.
    그냥 미친놈이예요. 정신 차리세요.

  • 16. 룰룰
    '23.10.14 11:19 PM (118.235.xxx.14)

    그런 식으로 미친놈들 특징 중에 하나가
    못본척 못들은척 잘해주잖아요?
    더 기세등등해서 더 미쳐나갑니다..

  • 17. ..
    '23.10.14 11:48 PM (116.39.xxx.162)

    윽~~저런 새끼랑은
    돈으로 처발라도 살고 싶지 않네요.
    마음 편한 게 최고예요.

  • 18. 레드썬
    '23.10.14 11:53 P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쥐약도 약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판단력이 흐려질 때는 자존감이 바닥까지 온 상태일지 몰라요.
    다시 잘 추스리세요.

  • 19. ..
    '23.10.15 12:08 AM (124.54.xxx.2) - 삭제된댓글

    저런 소리 듣고 살아도 과거가 미화될 만큼 경제력이 좋았나요?
    안싸우는 부부가 없다고 해도 ㄱㄱㅇㄴ, ㅆㅂㄴ 소리 여러차례 듣고 사는 여자는 없죠.

  • 20.
    '23.10.15 12:14 AM (218.49.xxx.99)

    욕설 언어 폭력은
    정신을 파괴합니다
    그러다 폭력도 동반되고요
    평생 못고치고 더 심해집니다
    초장에 잘했어요

  • 21.
    '23.10.15 12:34 AM (41.73.xxx.78)

    듣고 못살어요
    새 남자 찾으세요
    혹이나 욕설 나오면 초장에 잡아야해요
    저도 욕 잘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라 별별 욕을 다 들었는데 엄마한테 직접적으로 쌍욕을 하진 않으셨어요
    그래도 욕이 지겨워 남편에게 난 욕은 못 참는다 절대 욕설 하지마라 같이 못산다 경고했어요
    살다보니 남편은 약속을 잘 지켰고 원래 점잖은 사람이라 안하는데 욕 듣고 자란 내가 더 많이 잘 함 ㅠㅡㅜ
    물론 남편 앞에서 안하지만 가끔 튀어나올때가 …
    암튼 폭력 욕 심한 무시는 초장에 게거품물고 쓰러져야해요
    괜찮아 지겠지란 미친 희망 사항일뿐

  • 22. 연애할때는
    '23.10.15 1:16 AM (125.142.xxx.27)

    안저러던가요?? 저런말 듣고 어떻게 살아요?
    정신이 좀 이상한 상태이신듯...

  • 23. ...
    '23.10.15 1:36 AM (211.234.xxx.124)

    안 싸우는부부 없겠지만
    저런 욕듣고살면 영혼이 피폐해질거같네요. 결혼 30년 다되어가지만 저런 욕은 들어본적이 없어요ㅠㅠ

    날마다 인신공격 싸우는 부모님 보면서 자랐나요?
    어떻게 저런욕을 하는데도 괜찮았...다..라는 생각이 들까요...ㅜㅜ

  • 24. ...
    '23.10.15 4:01 AM (124.53.xxx.243) - 삭제된댓글

    미련한 사람아!!!! 정신차리세요!!!!!

  • 25. ..
    '23.10.15 6:47 AM (175.114.xxx.123)

    순간의 즐거움이 진정한 행복일수는 없어요
    자아를 상실해가며 웃는 웃음이 무슨 의미일까요
    지금은 힘들지만 힘든거 이겨내면 내 평생 훌륭한 결정이었다하는 순간이 올겁니다

  • 26. 구글
    '23.10.15 10:27 AM (103.241.xxx.8)

    헤어질 만한 이유가 너무 자명허네요
    님이 맞받아쳐서 같이 욕했을때 윳으면서 넘기면 모를까
    남편 정색하고 때렸을거 같은데 님이 그나마 참아서 괜찮은거 아닐까요

  • 27. 내참
    '23.10.15 10:53 AM (61.105.xxx.161)

    이혼안하고 그냥 살았으면 개같은년이 아니라 개만도 못한년 소리 들었을거예요 미련두지말아요

  • 28. .....
    '23.10.15 12:55 PM (14.45.xxx.157)

    때리지는 않았어요. 정색하고 더 신랄하게 막말
    하고 정신적 학대를 하며 비꼬고 그랬어요.
    때리는것 만 안하고 나머진 다 했어요.

  • 29. .....
    '23.10.15 1:17 PM (14.45.xxx.157)

    저도 같이 욕하기 시작했는데 때리지는 않았거든요.

  • 30. ..
    '23.10.15 4:54 PM (124.54.xxx.2)

    재결합하세요 그럼

  • 31. .....
    '23.10.15 5:12 PM (14.45.xxx.157)

    재결합하는게 낫나요?
    그거 맞나요?

  • 32. ;;;;
    '23.10.15 6:08 PM (211.112.xxx.23)

    노노. 위의 그럼 재결합하란 말은 님을 비꼬는 말이에요

  • 33. 재결합이 답
    '23.10.15 6:26 PM (217.149.xxx.15)

    저런 욕 먹어도 그리우면
    재결합이 답이죠.

    뭐 다 자기 수준에 맞는 배우자를 고르는거고
    수준에 맞는 대접을 받는거고

    욕은 해도 때리지 않았던 전남편이 좋다는데
    뭐 얼마나 바닥인생인지도 모르니 이건 남이 못고쳐요.

  • 34. 지능문제
    '23.10.16 10:45 AM (117.111.xxx.130)

    저런 소리 듣고도 재결합하고픈거면 지능이 한참 떨어지는 인간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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