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쯤에 처음 생긴 후 잊을만 하면 또 생기고 또 생기고
매번 병원 가서 항생제 받아먹고 주사도 맞아도 또 생기고 또 생기고
그렇게 10년 넘게 겪다가 2년 전쯤 정말 심해져서 이젠 항생제 먹어도 안 낫더라고요
그래서 어차피 낫지도 않는데 병원 가기도 싫어서 그냥 배에다 뜨거운 찜질팩 하나 올려놓고 쌩으로 버텼어요
두세시간쯤 그렇게 많이 뜨겁게 찜질하면서 참다가 화장실 다녀왔는데
그러고 나니 그 후로 방광염 다시는 안 생기네요 2년째
조금만 무리하고 피곤해도 화장실 처리 조금만 잘못해도 탈이 났었는데 이제 뭔 짓을 해도 안 생겨서 너무 좋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