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고양이 머리가 제 주먹보다도 작은데

[00]

그 작음 머리에 눈코입 귀까지 달리고

뇌는 더 작을거 아니에요~ 

 

그 조그만 뇌로

좋고 싫은거 분명하게 의사표현하고

맛난거 싫은거도 구분하고

처음보는 사람도 구분하고

화장실도 가리고

 

진짜 신기해요 ㅎㅎㅎ

[...]

저희집 냥이는 쇼파에서 눈물 흘리고있으면 와서 닦아줘요..ㅜㅜ 천사

[헐]

저도 그 생각해요 그리고 윗님 울 냥이도 제가 울면 와서
아아~~~~~아앙~~~~하면서 울지말라고 그래요
저 달래줄때 울음소리가 달라요 어제도 영화보면서 우는데
소파 팔걸이에 올라와서 지가 더 서럽게 울고 제가 기대니까
눈물 핥아 줬어요 ㅠㅠㅠ

[초롱이들]

엄마냥은 얼굴이 제 주먹만큼 작고
딸냥은 얼굴이 제 주먹 반이에요
그 대신 얼마나 눈이 크고 초롱한지
뭘 하기 전 제 얼굴을 항상 쳐다보고 살펴요
그럼 바로 웃어주죠
뇌가 온 몸에 있는 것 같아요 민첩하고 영리하고 사랑스럽고 젤리 만지며 악수인사합니다 잘 있었어 오늘 뭐했어 뽀뽀합니다

[다 부숴버릴거야]

녀석이 결코 참을 수 없었던 이유^^
https://youtube.com/shorts/99KW5Bo8cEI?si=OSXzX5K3sHsqv0e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