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만나자고 연락하며 집착하는 사람은

00 조회수 : 2,435
작성일 : 2023-10-13 17:37:05

대부분 다단계나 보험가입. 이런건가요? 

서로 연락없어도 아무 이상 없는 사이인데

갑자기 만나자고 근처로 찾아가겠다고 계속..

이런저런 핑계대며 미루는데도 ..

 

 

저 사회생활 초창기때 첫 직장 그만두고 이직했는데 몇달 후에..  그전직장에 같은 팀에 있던 유부남 아저씨가 갑자기 연락해서 잘지내니냐 어디로 이직했냐 등 묻더니 계속 만나자고 근처로 찾아오겠다고.. 전 끝까지 거절하다가 차단했구요

(이상했던 게  정말 매너있고 젠틀한 분이셔서.. 저한테 찝쩍대거나 그럴분은 아니거든요. 그런데 단둘이 만나고 밥먹고 그럴 사이도 아니었구요)

 

영어회화 공부모임 몇달 나갔었는데. 회식 한번 안하고 오로지 영어공부만 하고 딱 헤어지던 모임이었는데 

몇년 후에 갑자기 그 모임장이었던 사람이 연락해서는 만나자고.. 그때도 바쁘다고 해도 엄청 집요하게.. 그래서 차단했구요. 

 

이번엔 일관계로 알게되어 가끔 안부를 묻긴 했지만 거의 1년정도 서로 연락없던 사람이 갑자기 또 연락오기 시작.. 카톡으로 충분히 근황 주고 받았는데도 만나서 식사를 하자고..

이번달 내내 너무너무 바쁘다고 거절하니 그러면 다음달에 보자고 ;;

 

이 사람은 다른 사람 통해 들으니 보험일을 시작했다고... 그거 듣고 제가 이 사람한테 -보험일 시작했다니 하나 들어줘야 하는데 어쩌냐.. 내가 더 들 보험이 없다- 고는 말을 했거든요. 그 후에도 만나자고 하는데.. 

 

왜 그럴까요~ 

그냥 그 사람 삶에서 " 내가 알던 모든 사람들을 다 만나서 식사 해야 겠다" 고 결심한 시기였던 걸까요?? 

 

 

 

 

IP : 118.235.xxx.1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0.13 5:42 PM (223.38.xxx.152)

    외로워서 만만한사람이랑 얘기하려고?

  • 2. 11
    '23.10.13 5:42 PM (211.234.xxx.82)

    와.. 그러고보니
    평생 연락않다가 갑자기 연락와서 제가 편한장소에서 만나자. 한사람은 전부 다단계 내지 보험이었네요. 소오름...

  • 3. ...
    '23.10.13 5:45 PM (61.43.xxx.10)

    저는 만나기 싫으면 되도록 안만나요
    가만히 있는데 다가오는 것들은 전부 저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이라서요.
    저도 똑같이 그 사람한테 이용할게 있으면 서로 좋다 만나겠지만
    그렇지 않은이상은 그냥 정중히 거절하는 수밖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6328 광덕사 주차장에서 개목줄 풀어놓은 미친여자 7 ㅇㅇㅇ 2023/10/27 2,011
1526327 노정희 대법관 탄핵해야겠어요 8 미친 2023/10/27 3,115
1526326 영등포아트홀옆 식당추천해주세요 6 최백호 2023/10/27 624
1526325 정치는 일상을 결정합니다. 49 아오. 2023/10/27 2,723
1526324 싱어게인 이승기때문에 못보겠어요 23 ㅡㅡ 2023/10/27 5,995
1526323 향수 랑방 vs 에스티로더 중 뭐가 나을까요? 4 ... 2023/10/27 1,267
1526322 50대인데 롱부츠 괜찮을까요 15 살다보면 2023/10/27 3,201
1526321 없는 인턴 자리 만들어 서울대 의대 편입? '아빠 찬스' 의혹 8 ㄱㅂㅅ 2023/10/27 2,364
1526320 살다보니 시어머니랑 이런 일이 가능하네요 34 어쩜 2023/10/27 16,289
1526319 아이가 오늘 신검받는데요.. 6 2023/10/27 1,203
1526318 우리 강아지 털 보고 물어보는 사람이 생기다니 ㅎㅎ 15 2023/10/27 3,921
1526317 수족냉증에 최고음식은 무엇일까요 15 ..... 2023/10/27 2,585
1526316 접이식 3단매트 추천 부탁합니다 5 파란하늘10.. 2023/10/27 1,081
1526315 아슬아슬한 치아.. 크라운? 임플란트? 4 임플 2023/10/27 1,866
1526314 20대 자녀들 체력과 건강상태 어떤가요? 7 2023/10/27 1,825
1526313 에어팟 잃어버린 한쪽 찾을 수 있을까요 3 한달 2023/10/27 1,443
1526312 태어나서 결혼 하고 싶은 남자 본 적 없어요 25 ㅇㅇ 2023/10/27 4,724
1526311 아니 속은 것과 속은 척하는 것도 분간이 안 되나요? 4 ... 2023/10/27 2,228
1526310 7~8억정도 정기예금 들게되면 6 예금이자 2023/10/27 6,278
1526309 지드래곤 입장나왔네요 대박 46 ㅇㅇ 2023/10/27 40,878
1526308 이혼 12 2023/10/27 5,952
1526307 야밤에 또 쇼핑하다가 닭갈비 주문했네요 2 ..... 2023/10/27 1,299
1526306 충격적인 사실을 알았어요 82 ㅇㅇ 2023/10/27 33,621
1526305 현미를 좀 섞으면 밥물 더 잡아야 하나요? 4 압력밥솥 2023/10/27 1,701
1526304 아이들 그림, 노트는 어떻게 정리하셨어요? 3 ㅇㅇ 2023/10/27 1,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