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애는 오늘 보고 왔는데.
참고로 이 학교는 중간고사를 영어,수학 2과목만 봤어요.
근데 톡으로 시험망함 이러고 왔어요 일단.
집에 온 담에 물어보니 수학 4개 틀리고 영어 2개 틀렸는데 수학 3개는 고쳐서 틀렸고 영어는 1개 틀린건 인정하나 1개는 아는건데 실수 한 거래요.
학원 그만 다닐까 중3까지 해 보고도 과목당 90점 이상 100점 안 나오면 공부 안 할거라는 둥 말이 많네요.
솔직히 제 마음도... 실수도 실력이고... 아무리 중학생 이라지만 주요과목 저 정도 점수.
수학 80, 영어 92.
걍 맘 비우는게 나을지 그래도 아직 포기는 이른지 생각이 많아져요.
반 아이들 대부분이 영어 수학 둘다 100점 아님 한두개 틀렸대요. 여자애들은 몰라도 남자애들은 요.
지난 1학기 성적 저조했던 애들이 진짜 열심히 공부한게 드러나요.
중2인데 그냥 공부는 안될것 같음 뭘 해야 할지
기술은 배우기 싫다 하니 이제와서 예체능? 딱히 재능도 없는데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