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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더이상 안 예뻐요.

ㅇㅇ 조회수 : 18,463
작성일 : 2023-10-13 12:47:05

아이가 이제 고1이에요.

 

어렸을땐 세상에서 제일 사랑스러운 아이였어요.

말도 너무 재미나게 하고 사랑스럽하고 하는 행동도 익살스러우면서도 귀엽고.

 

그 아이랑 하루종일 시간 보내도 재미나고 하루 하루가 동화같았는데

이제 고1이 된 아이는 이기적이고 쌀쌀맞고 짜증이 가득하고 말 그대로 싸가지도 없네요.

그러면서 근자감은 있어서 사람들을 자기 밑으로 생각하고 대하네요.

 

뭘 해줘도 고마워도 안하고 자기 부모를 하인 부리듯이 하고 뭐든지 당연시 하는 이 아이가 더이상 이쁘지고 않고 저도 엄마로써 모성애가 부족한지 이 아이랑 더이상 말도 섞기 싫어요.

 

제가 엄마로서 너무 부족하구나라고 느끼면서도 

이 아이에 대해서 너무나도 차갑게 식어버린 저의 마음에 스스로 놀라워하고 있어요.

 

이것도 한때이기를 간절히 바래 보네요.

 

IP : 76.219.xxx.119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0.13 12:50 PM (118.235.xxx.231)

    저도 그래요
    저는 27살 다큰 아이인데
    아들.. 화낼땐 겁나요ㅜ

  • 2. ㅐㅐㅐㅐ
    '23.10.13 12:53 PM (61.82.xxx.146) - 삭제된댓글

    그러다 자는 거 보면 또 짠하고
    애기볼살 눈에 들어와 미소 지어지고
    그런거죠 뭐

    우리 부모님도 그러셨;;;;

  • 3. ..
    '23.10.13 12:56 PM (211.234.xxx.173)

    천년만년 가는 사랑이 어딨고...
    도깨비도 그렇게 말하는데 하물며 우린 사람이잖아요.
    그 시기 지나고 나면 또 다시 예뻐질날이 오더라구요.

  • 4. .....
    '23.10.13 12:56 PM (1.241.xxx.216)

    아이는 엄마의 동화같은 삶에서 탈출하려는거지요
    거친 들판의 탕아로 몇 년 살다 돌아올 날 옵니다요

  • 5. 뽀샤시
    '23.10.13 12:57 PM (175.210.xxx.215)

    한 때일거에요
    아직 사춘기일 나이잖아요
    지나고 보면 스스로 이불킥하며 엄마 위할 날 올거에요

  • 6. 아직
    '23.10.13 12:57 PM (59.10.xxx.133) - 삭제된댓글

    중1인데 미워졌다가 제가 애기취급하며 귀여워해주고 우쭈쭈해주니 좀 돌아오던데 사춘기 오면 다시 미워지겠죠 ㅠ

  • 7. .....
    '23.10.13 12:59 PM (118.235.xxx.181)

    어렸을때 너무 순하고 착했던 애들이 사춘기오면
    남이 보기엔 별거 아닌 평범한 사춘기 증상에도
    부모가 너무 힘들어 하더라구요
    다른 일에 집중하시고 아이하고는 최대한 거리를 두세요.

  • 8. 어머
    '23.10.13 1:00 PM (125.128.xxx.85)

    제 마음이 그 마음이에요.
    대딩 아이가 늘 불만스러운 표정에
    제가 아파도 별 걱정도 없이 자기 옷, 밥 못먹는 거에
    화 내는 태도를 보이고, 지 기분 좋을 때만 좋고..
    뭘 고마워하란건 아니지만 이 정도면 감사하구나…
    이런게 하나도 없이 당연한줄 알아요.
    남친 생일은 챙겨도 엄마한테는 ‘오늘 생일이네?’
    이러고..
    어릴때부토 온갖 고급옷 입히고 비싼 장난감, 책, 외국에서 사립유치원, 사립초교 보내고 뭐 필요하다면 무조건 다해주며
    야단 친적도 거의 없이 키웠는데 저래요.

  • 9. 고2아들
    '23.10.13 1:01 PM (118.235.xxx.115)

    필요할때만 찾고 서운한거만 기억하고 지 기분좋을때만 말걸고 왜 저렇게 지만 아는지.. 빨리 군대갔다와서 정신좀 차렸음 좋겠어요.

  • 10. ..
    '23.10.13 1:04 PM (121.157.xxx.153)

    엄마도 한 개체의 사람이에요 마음이 미우면 미운대로 두셔도 됩니다 자식이라고 모두 포용하고 인내할 필요없어요

  • 11.
    '23.10.13 1:05 PM (223.38.xxx.34)

    시간이 지나면 또 달라져요
    부모자식 사이는 원래 애증의 관계

  • 12. 사춘기가
    '23.10.13 1:07 PM (125.128.xxx.85)

    문제가 아니에요. 사춘기여도 마음이나 태도가 반듯하고
    가족에게 따뜻한 아이들 없겠나요?
    타고난 게 큰 거 같습니다. 뭐든요.
    제 아이만 해도 사춘기 훌쩍 지났고 밖에서는 예의 바르고
    착한다는 평판 들어요. 이기적이고 못됐구나… 하고 삽니다.

  • 13. 그게
    '23.10.13 1:10 PM (61.101.xxx.163)

    길게보면 더 낫다 생각하세요.
    정 한번 끊어줘야지 부모자식간에도 정 안떼면 집착 엄마 되는거 아니겠어요?
    서로 정떼고 한발짝 물러나서 엄마 인생 살라는 인생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 14. 바람소리2
    '23.10.13 1:12 PM (222.101.xxx.97)

    기본만 해주고 그냥 두세요
    밥 빨래
    안먹으면 말고요

  • 15. ....
    '23.10.13 1:12 P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아직 아이가 어려서 이렇게 애교많고 사랑스러운아이가 사춘기되면 쌀쌀맞고 차가워진다 생각하면 너무 슬퍼지네요
    뭔가 아빠가 성격이 차가워서 그영향을 좀 받았다던가 그런것도 있는건지..

  • 16. ...
    '23.10.13 1:18 PM (112.168.xxx.69) - 삭제된댓글

    중 2 중3 때 그렇게 미운 짓 하더니
    고1 되니까 조금씩 돌아오던데요.
    갑자기 와서 안겼다가 가고 웃겨요.

    전두엽이 발달하는 시기에는 애가 좀 이상해진다잖아요.

  • 17. 미울땐
    '23.10.13 1:18 PM (116.125.xxx.59)

    그냥 내일 열심히 하면서 귀닫고 안봅니다. 잔소리해봐야 듣지도 않고
    최대한 의견다툼을 안내려고 해요
    좋을때만 얘기해서 솔직히 깊은 대화는 안하네요 ,,,

  • 18. ...
    '23.10.13 1:20 PM (112.168.xxx.69) - 삭제된댓글

    중 2 중3 때 그렇게 미운 짓 하더니
    고1 되니까 조금씩 돌아오던데요.
    갑자기 와서 안겼다가 가고 웃겨요.

    전두엽이 발달하는 시기에는 애가 좀 이상해진다잖아요. 근데 부모를 하인부리듯 하는 건 문제가 있네요. 저는 그런 짓하면 가차없이 대했어요. 사춘기고 뭐고 공부고 뭐고 인간이 돼야 우선이라고 생각해서 예의없이 굴면 엄청 혼냈습니다. 아무리 사춘기라도 선을 넘으면 안 돼죠.

  • 19. 독립
    '23.10.13 1:21 PM (175.201.xxx.163)

    독립하려는거죠
    곧 성인이고 그럼 자식 겸 남이다 하고 살아야해요

  • 20. ...
    '23.10.13 1:22 PM (112.168.xxx.69)

    중 2 중3 때 그렇게 미운 짓 하더니
    고1 되니까 조금씩 돌아오던데요.
    갑자기 와서 안겼다가 가고 웃겨요.
    칭찬이 고팠는지 그럴때 폭풍칭찬해주니 급속도로 돌아왔어요.

    전두엽이 발달하는 시기에는 애가 좀 이상해진다잖아요. 근데 부모를 하인부리듯 하는 건 문제가 있네요. 저는 그런 짓하면 가차없이 대했어요. 사춘기고 뭐고 공부고 뭐고 인간이 돼야 우선이라고 생각해서 예의없이 굴면 엄청 혼냈습니다. 아무리 사춘기라도 선을 넘으면 안 돼죠.

  • 21. 저희집
    '23.10.13 1:23 PM (218.153.xxx.228)

    고1도 그렇네요.
    이렇게 자식도 품에서 벗어나나보다 생각해요.

  • 22. 영통
    '23.10.13 1:25 PM (106.101.xxx.97)

    자연의 고마운 계시..일수도
    더 이상 자식에게 몰입하지 말고 더 늙기 전에 자신에게 잘하고 시간을 쓰거라.
    사춘기 애들이 밉상 부리는 이유가 그 이유라고

  • 23.
    '23.10.13 1:27 PM (125.176.xxx.8)

    그러면서 자식도 엄마품을 떠나고 엄마도 자식에서 떠나고

    너무 다정하면 마음으로 떠나기 힘들잖아요.
    자연섭리에요.
    그냥 그게 자연스럽다 생각합니다.
    그냥 자기삶이나 잘 살아주길 바래요.

  • 24. ..
    '23.10.13 1:31 PM (223.62.xxx.115)

    무자식이 상팔자 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져
    어릴 때 효도 다 한다고 하잖아요 이쁘고 귀여운 때..
    비혼 딩크들이 많은 건 자녀가 주는 행복이 내가 스스로 누리는 행복에 비해 크다는 생각이 안 들어서 일 거에요 본인들도 부모와 관계에서 보았을 거구요

  • 25. 그렇게
    '23.10.13 1:33 PM (211.36.xxx.235) - 삭제된댓글

    서서히 분리하다
    성인이 되면 독립시키고 원글님 인생 사세요

  • 26. ……
    '23.10.13 1:45 PM (210.250.xxx.33)

    다시 예뻐보이는 날 분명 돌아와요.
    시간이 걸릴 뿐

  • 27. ...
    '23.10.13 1:48 PM (1.225.xxx.136)

    뭘 해줘도 고마워도 안하고 자기 부모를 하인 부리듯이 하고 뭐든지 당연시 하는 이 아이

    로 혹시 키우지 않았을지 ....

  • 28.
    '23.10.13 1:57 PM (106.101.xxx.209)

    그시기가 교우관계 애정??관계 성적진로 등으로
    스트레스 극에 달할 시기인거 같아요

    생각하보면 부모나 교사가 엄해서 그렇지
    저희 세대도 비슷하게 부모에 짜증 많이냈구요

    애들도 학원뺑뺑이 솔직히 불쌍해요

  • 29. ㅇㄹㅇ
    '23.10.13 1:58 PM (211.184.xxx.199)

    중간고사 준비로 짜증이 머리끝까지 오른 아들에게
    엄마도 감정이 있는 사람이다
    엄마에게 예의를 갖춰 말하지 않으면
    네게도 똑같은 단어로 얘기하겠다고
    엄마도 상처받는다고 얘기했어요
    그러고 나니 그런 행동 안해요 ㅠㅠ
    짠하기도 하지만 갱년기인 내가 힘들어
    사춘기 못봐주겠어요

  • 30. 쭈희
    '23.10.13 2:07 PM (182.31.xxx.4)

    중2딸. 중1까지는 정말 세상에 이런딸이 있나 싶을정도로
    착하고 반듯하고 순하고 엄마와 집안일 많이 도와주고,
    엄마 발도 안더럽다며 주물러주고 애교많고 대화도
    많이 친구처럼 지냈어요.
    저보다 더 철이 들었고 어른스러워서 자랑스러웠어요.
    내가 딸 복이 있구나! 싶었는데, 두둥~
    중2되니 짜증에 투덜이에 조금이라도 잔소리하면 버럭
    소리치고, 이젠 제목소리도 듣기싫어하고, 정말
    버릇없고 싸가지없는 아이로 변했어요.
    화도 많아지고 뭣보다도 신경질적으로 변했어요.
    저는 적응못해 요즘 자주 싸우는데 평생 요즘처럼
    미운적은 첨이예요. 정말 사춘기되니 변하더라구요.
    저도 학창시절 대학교때도 엄마에게 짜증내고 투덜대고
    많이 싸웠어요. 근데 20대후반부터 철들면서 지금은
    세상효녀예요. 80대 친정엄마 요양병원 안보내고 제가
    돌보고있어요. 똥가저귀 갈며 힘들어도 엄마 따뜻한 체온
    부비부비하며 어루만져주고 맛사지해주고
    밥떠먹이며 엄마가 옆에 있는게 너무 좋아요.
    아가씨때부터 친척들사이에서도 효녀로 소문났어요.
    철이 드니까 고마움도 알고 불쌍하고 잘해드리고 샆더라구요.

  • 31. ..
    '23.10.13 3:08 PM (223.62.xxx.30)

    80대 친정엄마 요양병원 안보내고 제가
    돌보고있어요. 똥가저귀 갈며 힘들어도 엄마 따뜻한 체온
    부비부비하며 어루만져주고 맛사지해주고
    밥떠먹이며 엄마가 옆에 있는게 너무 좋아요.
    ㅡㅡㅡㅡㅡㅡ
    윗님 설마 딸에게 바라는 거 아니져?
    본인은 이게 행복할 수 있어도 대부분은 싫어하고 요양원 보냅니다
    돈 벌어서 집안 가전 다 바꿔준 아는 여동생
    부모 아프면 당연히 요양원이라네요

  • 32. ㄴㄷ
    '23.10.13 4:51 PM (211.112.xxx.130)

    그러다 또 예쁜 내새끼로 돌아와요. 성숙한 모습으로. 사춘기 동안 사랑의 울타리가 돼주세요.

  • 33.
    '23.10.14 12:33 AM (124.49.xxx.188)

    그러다가 금방또 이쁘지요...내리사랑이라...내가 만든 나의 신상품

  • 34. ...
    '23.10.14 12:50 AM (121.165.xxx.192)

    원래 예뻤던 아이로 돌아올 거예요.
    아이도 지금 힘든 시기잖아요. 성인들의 사회로 진입하기 위한 자격을 갖추느라.
    하지만 선은 그어주실 필요가 있어요.
    부모에게 예의를 갖추고 존중하지 않으면 마음이 많이 상한다고
    I-메시지로 전해주는 게 좋아요
    애들은 아직 자기중심적이라서 자기행동에 엄마아빠도 상처받는다는 걸 모를 수 있어요.
    그러니까 아이지요. 부모노릇이 쉽지 않죠. 다 지나가는 과정이길 바라봅니다

  • 35. ...
    '23.10.14 1:09 AM (173.63.xxx.3)

    성인되면 자식도 손님 같아요. 그리고 아이들도 성인되명 불편한 자식이 있어요.

  • 36.
    '23.10.14 9:09 AM (211.234.xxx.230) - 삭제된댓글

    자식들이 각자 가정을 이루면
    아들은 어렵고
    딸은 좀편하던데요.
    특히 아들이 성격이 올곶고 젊은 나이에 지위를 갖다보니 더 그렇네요.
    그런데 사위도 어디 빠지지 않지만 아들보다 사위가 편해요. 살갑고 잡다한 거 챙겨주니

  • 37. 충분히
    '23.10.14 10:14 AM (211.107.xxx.78)

    이해합니다. 그래도 조금씩 조금씩 철들어가고 있을 거예요. 그들도 나름의 고민을 하고 살고 있어요.

  • 38. ..
    '23.10.14 12:29 PM (223.38.xxx.61)

    사춘기아이, 내 아이가 맞나 싶을 정도로 힘들 때가 있었지만 시간 지나고 나니 다시 예쁜 모습으로 돌아오네요.
    이 시기 내 자신에 집중하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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