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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트레스받을때 엄마 들들볶는 고등딸

.... 조회수 : 3,190
작성일 : 2023-10-13 10:31:52

스트레스받는일 생기면 저를 정말 미치도록 들들 볶아요

수시로 문자하고 대답바로 안하면 난리치고 대화중에 조사하나 어미하나에도 예민하게 반응해서 따지고 물아부치고요

화도내고 혼내기도 하고 정말 고등입학이후 내신치르는동안에는 거의 벼랑끝에 내몰리는것처럼 제가 스트레스를 받고요

말끝마다 죽겠다 뛰어내리겠다 해요

공부는 잘하고 욕심이 많아서 자기

목표한게 안될까봐 안달복달하고 그 스트레스 저한테 다 푸는데 이러다가 제가 미쳐버릴거 같아요 저 정말 어찌해야 할까요...

IP : 27.163.xxx.226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13 10:36 AM (125.177.xxx.82)

    엄마한테 욕은 안 하나요? 주변에 공부 월등히 잘하는 딸 오냐오냐 잘한다 키웠더니 고딩가서 그 스트레스를 엄마한테 다 풀고 엄마를 시녀처럼 부리더라고요. 얘는 엄마가 제때 보내달라는 물건이나 답을 안주면 엄마한테 미♡년, 1♡년 욕등 듣도보도 못한 욕을 랩처럼 하고 물건도 집어던지더라고요. 다행히 성적은 탑이었는데 그런 인성을 알았는지 의대수시 대학들에서 면접에서 다 걸렀어요.

  • 2. ...
    '23.10.13 10:36 AM (125.177.xxx.82)

    이 아이도 엄마랑 학교한테 협박한게 자살한다는 거였어요.

  • 3. 어제
    '23.10.13 10:38 AM (175.211.xxx.92)

    그런 애들이 밖에서는 세상 성격 좋고 모범생이라는 소리 듣죠.

    저도 그런 딸 있는데요.
    지가 가고 싶던 학교 가니 많이 나아졌어요.
    대학에서는 바로바로 결과가 보이는 경쟁보다는 어울렁 더울렁 하는 일이 많으니 좋더라고요.

  • 4. ...
    '23.10.13 10:40 AM (220.75.xxx.108)

    아... 작년 저 보는 거 같네요 ㅜㅜ
    키우는 내내 아들같은 딸이라 생각하고 밥만 맛있게 해주면 세상 행복해하던 아이가 고3 되니 아침 등교하고 교실에 착석라는 7:30분 경부터 뭔가 조금만 마음에 안 들면 저한테 문자로 ㅈㄹㅈㄹ..
    시험 한 과목 잘못 본거 같다 하면 한강가서 죽는다고 난리치고 발작버튼이 어디서 눌러질지 몰라서 평범한 한마디에 극대노하기까지...
    제 아이도 공부 잘 했어요. 저 성질머리 감당한거 지금 저 스스로 생각해도 진짜 장합니다... 엄마니까 견뎠지 남이었음 벌써 엎어놓고 밟았을 거에요.
    근데 담임상담 갔더니 아이가 무던하고 태산같이 흔들림이 없는 스타일이라고 ㅜㅜ 본인의 나쁜 면은 저한테만 발산하고 학교에서는 가면쓰고 있었더라구요.

  • 5. 아아아아
    '23.10.13 10:50 AM (14.50.xxx.31)

    근데 이렇게 엄마가 참고 있는 게 도움이 되는 걸까요?
    한번 크게 터트리고 니 아래 사람 없다 이런 식으로
    두들겨패서라도 버릇을 잡아야하는지..
    공부만 잘한다고 이런식으로 주위사람들에게 화풀이하는 건...
    시한폭탄을 달고 사는 거 같아요.
    ㅈㅅ한다고 위협하다니요
    .ㅠ

  • 6. ...
    '23.10.13 10:51 AM (27.162.xxx.204)

    대학갈때까지 견디는 수밖에 없겠네요 ㅠㅠ 저희 아이도 밖에서는 세상 평온한줄 알아요.. 그냥 이게 엄마의 운명인가봅니다 ㅠㅠ
    비슷한 경험 나눠주신것만도 큰 위로가 되었어요 댓글들 감사해요..

  • 7. ...
    '23.10.13 10:52 AM (114.204.xxx.120)

    나가서도 그러지 않는다면 대학가면 낫는 병이에요.
    울 딸래미도 그러다가 대학가니 괜찮아 졌어요.
    둘아보니 그때 그냥 다 맞춰줄 걸 후회돼요.
    울 애는 자기 얘기하는제 딴데 봤다고도 삐지고 대화중 오빠가 뭐 달라했다고 그거 주고 오니까 삐져서 방에 들어가고 막 그랬어요. 지금 그 이야기 하면 내가 완전 쓰레기였네 하믄서 웃어요. 오빠 미안 이러면서.
    애도 지가 감당하기 힘든 스트레스일거예요. 엄마가 받아줘야지 누가 받이주나요.

  • 8. 딱 우리집
    '23.10.13 11:01 AM (211.227.xxx.172)

    딱 그런던 아이. 대학 원하는데 가고 다시 이쁜 딸로 돌아왔어요.
    지금 얼마나 힘든 시기일지 이해해주고 공감해주고. 괜찮다 해주고... 그렇게 버티세요.
    그 시기에 남편이 제가 아이짜증 받아주는거 보고 대단하다고 했었네요.
    자살한다고 위협이 아니라 정말 그러고 싶은지도 몰라요. 그 압박감 이루 말할수 없어서 맨날 도망가고 싶었다고..

  • 9. 갈수록
    '23.10.13 11:05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원하는 학교가려면 공부를 더 완벽하게 잘해야하니
    아이들도 스트레스가 더 많은가 보네요
    참아주다 대학가면 확 잡아서 교육시키세요...그래도 그렇지 죽겠다는 말을 아무렇지도않게 엄마한테...
    어어하다 그 시기도 놓치면 진짜 대책없이 평생 휘둘리며 살수 있어요...또 고마움도 모르고 원망만하는 인간도 돼고요...또 그런인간이라면 만사 잘됄리도 없고요.

    이런 자식도 살면서 괴로울때 기댈수있는 유일한게 엄마란 자리인데도 저러니
    때를 놓치지 말고 단호하게 교육시켜서 사회에 내보네세요.
    엄마가 행복해야 온가족이 행복한거죠~

  • 10. 하아
    '23.10.13 11:15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딸 아이가 수능끝내고
    현관열고 들어왔는데
    엄마가 따귀를 후려쳤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 정도군요.

    딸은 나중에라도 어려운일 생기면
    누군가를 들들 들볶을텐데..
    누가 감당해야하나요.

  • 11. 정말 댓글들
    '23.10.13 11:18 AM (211.109.xxx.92)

    뭐 얼마나 대단한 대학가길래??
    뭐 얼마나 대단한 인물이 되려고??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저러나요??
    대학가면 나아졌다가 취업스트레스로
    또 육아스트레스로 가장 가까운 사람 영혼
    털리게 하는게 참ㅠ

  • 12. ?????
    '23.10.13 11:20 AM (59.15.xxx.53)

    첨에 저런기질이 보였을때 따끔하게 혼내셨어야해요
    꼭 스트레스를 누군가에게 풀어야하나요?????
    저래서 일류대학가면 뭐하나요?????? 편하다고 그사람한테 스트레스푸는거 진짜 인성글러먹은거에요

  • 13. 심하네요.
    '23.10.13 11:23 AM (175.120.xxx.173)

    어느 집 딸아이가 수능끝내고
    현관열고 들어왔는데
    엄마가 아이보자마자 울화가 올라와
    따귀를 후려쳤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 정도군요.

    그 아이는 나중에라도 어려운일 생기면
    누군가를 들들 들볶을텐데..
    누가 감당해야할까요.
    사춘기문제, 스트레스 문제라고 보기엔
    너무 비인간적으로 보입니다만..

    공부가 대학이 뭐라고..저런걸 용납하는지.
    가끔 부모의 귄위가 어쩌고 하는 사람들은
    이글을 어찌 받아들이는지 궁금합니다.

  • 14. ..
    '23.10.13 11:27 AM (39.115.xxx.64)

    지랄발광 할 만큼 해야 하는 아이도 있더라고요 집내보내기
    직전에 멈췄어요 진짜 못 살게 굴고 뭐 저런 게 있나
    싶었고요 상담도 다니고 정신의학과도 다녔는데 어느 날
    딱 멈추더라고요 맘고생 많았는데 지금은 순하다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에요 힘내세요

  • 15. ...
    '23.10.13 11:28 AM (121.157.xxx.153)

    이게 질문거리일까요? 나아질거란 보장은 어디 있나요? 엄마를, 더나가 어른을 어른으로 보지 않을 수도 있는데 괜찮아 질거라는 장담을 어떻게 하나요? 받아주지 마세요 받아주니까 그런거예요 어른 무섭고 어려운줄 알아야해요 그런식으로 사회에 내놓지 마세요

  • 16. ....
    '23.10.13 11:42 AM (211.179.xxx.191)

    혼낼건 혼내고 달랠건 달래야죠.
    공부 욕심 많고 예민한 애들이 더 그런거 같아요.

    우리애도 대학가니 나아지는데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징징거리는게 아직 있어요.

    그러면서 크는거죠.

    애들이 다 어른스럽고 자기 할일 딱딱하고 그러면 좋은데
    감당할수 있는 용량이 한계가 있어서 그런거라 생각해요.

  • 17. ㅇㅇ
    '23.10.13 11:44 AM (211.203.xxx.74)

    대학입시는 안그랬는데 회사 스트레스를 너무 받으니 엄마한테 초예민해지더라구요 지긍 샛각하면 별것 아닌데 엄마한테 화내고 난리치고.. 스트레스 풀려는게 아니라 그냥 예민해서 글맇게 화가나더라구요 화내면서도 이렇게 화낼건 아닌데 너무 화가 난다.. 엄마가 화낼법도 한데 아무말도 안하시네.. 화를 내고나서는 엄마한테 미안하다 ..이런 감정상태가 되지만 막상 또 닥치면 또 화내고 있죠 세상에서 엄마가 젤 만만한가봐요
    그때 엄마가 화냈으면 대성통곡했을듯..

  • 18. 중3
    '23.10.13 11:46 AM (121.148.xxx.248)

    아직 중3아들 늦게 공부 시작 했어요. 안하던 공부하려니
    힘들었죠. 아이가 힘들 때마다 제탓을 하고 짜증을 내더라구요.
    힘들어 그러겠거니 하며 처음엔 긍정적인 말로 응원했어요.
    그러다 그것도 하루이틀이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이야기했어요.
    너 힘들어서 엄마한테 징징^^;거리는거 알겠는데 엄마도 하루이틀이지 힘들어 그런데 수능볼때까진 참아보도록 노력할게. 그리고
    혹시 밖에서도 엄마한테처럼 하는거 아니지? 하니 밖에서는 안그러지~ 하더라구요.^^
    공부하는거에 점점 익숙해지고 하니 징징거리는거 줄어들긴 했어요.

    얘기한다고 바뀌지는 않겠지만 (청소년기 특성상)그래도 본인이 하는 행동과 말이 엄마를 힘들게하고 걱정도 된다는것은 알려줘야하지않을까요?

  • 19. ..
    '23.10.13 12:15 PM (211.234.xxx.4)

    공부한다고 유세떤다고 때려치라고 하겠구만 뭘 받아주고 달래주라는건지...그 또한 혼자 감당해야할 몫입니다 그렇게 성장하고 단단해지는거고요 살면서 스트레스 받을 상황이 한두개가 아닐텐데 그럴때마다 욕받이 하시려고요?

  • 20. ..
    '23.10.13 12:17 PM (59.23.xxx.176)

    세상에나 제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저는 극도의 스트레스로
    죽기직전까지 갔다 왔어요
    제가 소리지르니 딸도 같이 소리지르길래 뭐 이런게 다있냐고? 엄마랑 너랑 동등한관계냐고? 하면 미친듯 더 소리질렀어요. 어디서 어른인 엄마한테 함부러 하냐고?

    그렇게 싸우고 저는 매일매일 술로폐인같이 살다가
    이러다 제가 죽을것 같아 술은 안마시기로 했어요
    딱 죽을것 같더라구요

    이게 초등5때부터 중2때 절정을 이루고 고2현재는
    엄마랑 같이 소리지르길래 여태 사춘기인줄알고 참아줬는데 아마 기질일것 같아 저도더 이상 양보없다 생각해서
    혼냈는데요 진짜 때리고 싶었어요. 내가 때렸음 아마 딸도
    저 때렸을것 같아요
    .솔직히 자식 안보고도 살수 있을것 같아요.

  • 21. ....
    '23.10.13 12:19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고3/고1 아이도 지금 뭐든 엄마핑계되면서, 터널지나가고 있어요. 대학갈때까지 참으라니... ㅡㅡ 아이 원하는 대학 못가고, 그 아래라인 대학가면, 그것도 엄마가 원서 거기쓰라고해서 그렇다 등등 또 핑계되며 난리치면 그때도 참나요?
    입시위주 아이도 스트레스지만, 부모에게 함부로하면 안되지 않나요?
    저도 아이에게 "엄마도 기분나쁘다고, 말조심하라" 합니다.

  • 22. ..
    '23.10.13 12:19 PM (59.23.xxx.176) - 삭제된댓글

    사회에 나가서 나아지지 않는다면 저는 자식과 연을 끓을것 같아요. 돈을 많이 벌수 있는 상황이 올텐데요(운동선수)그때는 아마 더 할거 같아요.나아질 희망이 안보여 진짜
    죽고 싶었어요.

  • 23. 아니요
    '23.10.13 12:33 PM (59.17.xxx.13)

    정도가 있죠
    저걸 그냥 두면 아이에게도 좋지 않아요
    부모가 자기 자리에서 훈육 역할을 놓으면 아이들은 더 불안해서 더 ㅈㄹ해요.
    딱 무게잡고, 스트레스는 이해하나 이건 허용못한다.
    하셔야죠

  • 24. 미친x많다
    '23.10.13 1:04 PM (118.41.xxx.35)

    와 진짜 하바드아니고 하바드대학할애비라도 그꼴은 못보것다

  • 25. Dhk
    '23.10.13 1:08 PM (211.234.xxx.191)

    전 쓰레긴가봐요
    공부외엔 속썩이는거 1도없는 아들인데
    공부만 그렇게 못해요..
    지랄 다 받아줄테니
    성적같은 성적한번 받아와 주면
    제가 참아볼수있을거 같아요.

  • 26. ㅇㅇㅇ
    '23.10.13 1:12 PM (175.210.xxx.227)

    저는 다 받아줬구요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다행히 아이는 입시성공했고
    이애가 그애가 맞나싶게 해맑게 학교 다니고
    지가 나한테 어떻게 했었는지는 기억을 못하네요ㅎㅎㅎ
    진짜 기억상실증 걸렸던것처럼;;;
    지는 나한테 더 심하게 해놓고 지동생이 저한테 ㅈㄹ하는꼴을 못보데요?
    여튼 받아줬기에 사이는 더 좋아졌고
    아이도 이젠 제 잔소리에도 썽내지 않고 말도 잘들어요
    애 버릇나빠지니 같이 싸워라 했음 사이 벌어져서 관계회복 힘들었을것같아요ㅠ
    여튼 고등땐 아이랑 안 부딪히는게 최고같아요

  • 27. ㅇㅇ
    '23.10.13 1:14 PM (211.36.xxx.164)

    이런 아이들
    결혼은 시키지 마세요.
    똑같은 애들끼리 만남면 가정파탄
    순한 배우자 만나면
    넌 나를 사랑하면서 왜 우리엄마처럼
    안받아주냐 상대 들들볶으며 살듯

  • 28. 경험자
    '23.10.13 1:26 PM (175.209.xxx.48)

    제 동생이 저랬고 엄마는 공부를 위해 참았고
    일류의대 돈잘버는과 가서
    사회적으로 성공했죠

    근데 제동생 평생저렇게살던데요
    잘했다 ㅈㄹ했다
    나이 50인 지금도 진행중

  • 29. 가장
    '23.10.13 1:27 PM (211.36.xxx.235) - 삭제된댓글

    현명한 방법은 정신과로 데려가는 겁니다
    공부하는 뇌와 품행을 명령하는 뇌는 다르거든요

  • 30. 엄마한테만
    '23.10.13 2:49 PM (223.33.xxx.214) - 삭제된댓글

    안 겪어본 분들 잘 모르시네요.
    사회에서 옆사람 볶는게 아니고 평생 엄마만 들들 볶으며 살게 돼요
    이런 여자들 많이 봤어요
    저 아는 여자도 명문대 나와 피디인데 일 때문에 친정엄마 데려온데서 엄마를 어찌나 하대하든지 직원들이 불쌍해서 잘해주고
    의사들 중에서도 많아요. 다른 사람들한텐 나이스해요. 엄마만 들들 볶습니다. 지금 안 잡으면 원글님은 평생 이렇게 사시는 거예요
    대학가면 나아지긴요
    남친이랑 헤어지면 들들볶고, 친구랑 나쁜 일 있으면 볶고, 취업할 때, 남편이랑 사이 안좋을 때마다, 시부모한테 창피하다고 등등
    앞으로 지옥길 예약이에요
    이런 여자들 정말 많이 봤어요. 세상 천산데 엄마한테만 난리인 사람들

  • 31. 엄마한테만
    '23.10.13 2:50 PM (223.33.xxx.214) - 삭제된댓글

    경험자님 댓글 봐보세요. 50에도 진행중이라 하시잖아요
    대학가서 잠깐 수그러든거지
    다시 시작입니다. 경험자님 175.209님 댓글이 현실임

  • 32. ㅇㅇ
    '23.10.13 2:54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댓글보니 놀랍네요.
    참 유세도 대단하네요. 화나면 나가서 뜀박질이라도 뛰던가. 엄마가 만만한가?

  • 33. 경험자
    '23.10.13 3:43 PM (175.209.xxx.48) - 삭제된댓글

    엄마가 만만하고요
    엄마도 문제예요 딸의 성취가 더 중요하니 참아요
    인간이 먼저 되어야지 라는 개념없어요
    철들면 인성생기는줄로 철썩같이 믿고
    참으면 되는줄 알아요
    사회적성공을 훈장처럼
    결론은 딸이나 엄마나 둘이 똑같은거예요

  • 34. 동네아낙
    '23.10.13 5:38 PM (115.137.xxx.98)

    고맙습니다. 다음 주 시험기간이네요... 또 까먹을 뻔. 요며칠 일찍 잠들어서 애랑 부딪힐 일이 없었는데. 이번 주말 정신 바짝 차려야지... 안 그럼 스트레스 오집니다... 에효. 저는 잘 못받아주는 스타일이지만 그래도 웬만하면 오냐오냐 합니다. 원래 그런 기질이 아닌데... 예민해집니다.

    오늘 아침 눈다래끼가 났는데 통증은 없길래 그냥 우선 학교 가라 했더니... 울면서 나가면서.. 그냥 보낸다고 서운하다고 난리. 엥?? 했는데 혹시 몰라 오전에 담임에게 문자하고 약 필요여부 확인하고 싶다고 했더니 애가 괜찮다고 전화왔더라구요. 아프고 안 아프고를 떠나서 아마도 서운한 건 풀렸을 거예요.

    건드리지 말자 공산당... 아니 용산당.. 아니.. 외동딸.

  • 35. 동네아낙
    '23.10.13 5:43 PM (115.137.xxx.98)

    평소에 털털하고 배려심 많은 애입니다... 엄마한테 스트레스 푼다고 인성 더러운 거 아녀요. 제가 그런 딸이었고. 제겐 착한 엄마가 있어서 다 받아주셨지만, 어디가서 남에게 함부로 하지 않습니다. 그게 고마워서 지금 엄마에게 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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