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색한 사람 vs 후한 사람

65666 조회수 : 4,937
작성일 : 2023-10-13 09:53:46

회사 내에 두 부류가 있어요 

간식같은거 챙겨오면 꼭 나눠주는 사람 

안나눠주는 사람 

 

평소 간식같은거 챙겨주는 사람은 

사람을 참 살뜰하게 잘 챙깁니다 

아닌 사람은 챙기는 척, 그저 그냥 그래요

 

회사가 일하러 오는 곳은 맞지만 

직원 별로 없는 회사에서 저렇게 딱 두부류가 

나뉘니 눈에 더 잘 띄는것 같아요 

 

두 부류 중에 어떤 타입이 더 좋으세요?

 

IP : 125.133.xxx.200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0.13 9:55 AM (117.111.xxx.88)

    인색한 사람 좋아할 사람이 있을까요?
    그런데 얼마전 동료와 얘기하던중 남 도와주는거 좋아하는 사람은 그런 자기 모습에 취해서 하는거 같다는 말듣고 좀 충격 받았어요. 그냥 사람사이에 뭐든지 적당히가 좋은듯요.

  • 2. ....
    '23.10.13 9:56 AM (110.70.xxx.135)

    둘다 존중합니다.
    나눠주면 고맙지만 안나눠줘도 그런가보다 해요.

  • 3. 선입견
    '23.10.13 9:56 AM (121.182.xxx.161)

    뭐 나눠주기 좋아하고 퍼주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이
    꼭.... 돈 빌려달란 소리도 잘하더라구요.

    나눌 줄 모르고 인색한 사람한테 돈빌려달란
    소리 들어본 적 없구요.

    저는 그냥 안주고 안받고 인색한 사람이 나아요.

  • 4. ......
    '23.10.13 9:57 AM (106.102.xxx.232) - 삭제된댓글

    차라리 안주는 사람
    나눠주는 사람은 주고 받는거 좋아함
    나도 같이 하려면 피곤함.

  • 5. 동그리
    '23.10.13 9:57 AM (175.120.xxx.173)

    저는 그보다는
    업무상 방해 안되고
    능률 높고 협조 잘되는 사람이 마음에 들어요.
    회사에서는...그래요.

    솔직히
    간식 일부러 챙겨와서 법썩 떠는 것도 별로...

  • 6. 4도
    '23.10.13 9:58 AM (118.235.xxx.40)

    걸러야 하는 사람 탐지기
    1 식당 종업원이나 경비 이런 직업군 하대하는 사람
    2 인색한 사람! 아끼는 것과는 다른 인색함 이거는 민패덩어리 바뀌지 않음

  • 7.
    '23.10.13 10:02 AM (1.228.xxx.58)

    인색한 게 뭐요
    인색한 사람이 남꺼 귀한 줄 알아요
    막 퍼주는 사람은 자기도 막 받는거 기대함

  • 8. ..
    '23.10.13 10:02 AM (211.174.xxx.81) - 삭제된댓글

    일로서만 안 인색하면 괜찮아요. 꼭 필요한 정보는 공유하고 힘든 업무 있으면 조금이라도 힘들겠다 마음써주는 것만으로도 고맙죠.
    그런데 간식을 챙겨오면 나만 먹을 수가 있나요? 같이 나눠먹게 되죠

  • 9. ....
    '23.10.13 10:04 AM (114.200.xxx.129)

    인색한 사람이 편안하긴하겠네요.. 나도 안주면 되니까.. 제가 예전에 다녔던 회사 동료들은 군것질 거리 잘 주는 스타일이었는데... 사람들도 좋았어요... 얻어 먹기 미안하니까 저도 자주 군것질 거리 사다가 챙겨줘야 되는 그런건 있었지만... 사람들도 다들 괜찮았고 일도 잘하시고.. 지금은 퇴사했지만.. 동료들은 지금도 좋은 감정 가지고 있거든요..

  • 10. 근데
    '23.10.13 10:04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각자 본인거 챙기고 나누지 않는 사람을 인색하다고 할 수는 없을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서로 원치않는거 주고 받지 않고 각자 챙기는 쪽이 마음이 더 편해요.

  • 11. ...
    '23.10.13 10:05 AM (118.235.xxx.109)

    인색한 사람중 안주고 안받는거면 오케이 존중해요
    직장동료로써 이런 사람은 나쁘지않아요
    인색하면서 공짜좋아하고 얻어먹기좋아하면 민폐구요

  • 12. 남꺼는 잘쓰더만
    '23.10.13 10:13 AM (59.28.xxx.63)

    인색한 사람이 남꺼는 잘 쓴다고 느낀 적이 많은데.
    내꺼는 애껴도 남꺼나 공적인 거 알차게 찾아 먹데요.

    그리고 인색하다는 말의 의미가 좋은 가요? 그건 안좋다가 깔린 말 아닌가 싶네요

  • 13. .....
    '23.10.13 10:13 AM (117.111.xxx.146)

    이런경우는 나눠주는거 좋아하는 사람이넉넉한거지
    아닌사람인색은 아닌듯요

  • 14. ...
    '23.10.13 10:14 AM (112.168.xxx.69)

    제가 잘 주는 편인데 혼자 뭘 먹기 민망해서 그럽니다 주변에 나눠주고 먹으면 마음이 편하니까요. 대화를 트는 수단으로도 좋구요. 뭘 이용할 생각같은 건 없어요. 과자 한두개로 무슨 큰 효과를 바라겠어요.

  • 15. 저는
    '23.10.13 10:15 AM (123.214.xxx.138) - 삭제된댓글

    뭐 자꾸 나눠주는 사람 좀 불편해요.
    그만큼 나도 갚아야 하고 그만큼 따라주지 못하면 욕하는 걸 너무 많이 봐서...
    공짜 좋아하는 사람이나 그런 거 좋아할까..
    사람이 어떻게 받기만 해요.

  • 16. 그쵸
    '23.10.13 10:16 AM (59.15.xxx.53)

    안주고 안받는게 편하긴해요

  • 17. 귀찮
    '23.10.13 10:21 AM (39.7.xxx.91) - 삭제된댓글

    나눠주는 사람은 주고 받는거 좋아함
    나도 같이 하려면 피곤함.22222222

    받으면 뭔가 해줘야지 불편하잖아요
    그냥 안주고 안받기

    간식 싸가서ㅜ혼자 먹는 것도 쪼잔
    안보이는데서 먹고...
    그냥 알아서 해결합시다

  • 18. ....
    '23.10.13 10:26 AM (106.101.xxx.60)

    주는 사람은 그냥 주는 거 아니더라고요.
    계속 뭘 주고받길 바라더라고요.
    원치 않는 걸 자꾸 주는 것, 받기도 힘들어요.
    부담스럽고.

  • 19. 성향차이
    '23.10.13 10:30 AM (121.137.xxx.231)

    꼭 나눠주고 주고 받고 해야 하나요?
    저 사실 후한 사람인 편이었는데 이게 장단점이 다 있더라고요
    내맘같지 않고요.
    그래서 이제 회사에선 잘 안챙겨요

    그리고 회사에서는 회사내에서 처리할 것들, 업무든 부식이든
    그 안에서만 해결하는게 제일 깔끔 하더라고요

  • 20. 지인이
    '23.10.13 10:32 AM (118.235.xxx.238)

    사우나 다니는데 거기 맴버 한사람이 돈도 많은데 물 한번을 안산다고 욕을욕을...
    자기는 며칠에 한번 음료수 산다고..
    이게 다 눈치 보느라 하는 행동과 말들이잖아요

    저는 뭐 주는거 피곤해요
    저런 뒷말 꼭 나와요

  • 21. 22222
    '23.10.13 10:33 AM (175.223.xxx.30)

    인색한 사람이 남꺼는 잘 쓴다고 느낀 적이 많은데.
    내꺼는 애껴도 남꺼나 공적인 거 알차게 찾아 먹데요22222

  • 22. .....
    '23.10.13 10:36 AM (211.221.xxx.167)

    인색한 사람은 사화생활에서도 인색하더라구요.
    내껀 절대 양보 안하고 안뺏기려는 마음이 기본이라
    같이 엮이면 힘들었어요.

  • 23. ...
    '23.10.13 10:44 AM (222.112.xxx.11)

    인색한 사람이 더 나은 사람이라는 댓글을 보니 실소가 나오네요.
    여긴 인색한 사람들만 모여있나?
    둘 중에 고르라면 당연히 잘 베푸는 사람이죠.
    적어도 사람사이가 기브앤테이크라는 걸 아는 사람인데..
    대부분의 인색한 사람은 테이크밖에 모르던걸요.
    안주고 안 받는다는 사람 치고, 안주는 사람은 봤지만, 안 받는 사람은 본 적이 없네요.

    인색한 사람이 남꺼는 잘 쓴다고 느낀 적이 많은데.
    내꺼는 애껴도 남꺼나 공적인 거 알차게 찾아 먹데요3333333

  • 24. ....
    '23.10.13 10:45 AM (110.11.xxx.234)

    회사에서는 일도 못하면서 가져와서 난리피는거 저는 싫어요.
    그런사람은 본인도 받길 원해서 그만큼 해줘야하구요.
    친구들이랑은 이야기가 다르죠.
    그래도 질척거리는거보다 깔끔한 스타일이 좋습니다.

  • 25. 엥..
    '23.10.13 10:58 AM (61.83.xxx.94)

    나눠주다 안나눠주다로 인색하다를 판단하나요?

    얻어먹기만 하고 나눠주지 않는다 = 인색하다 o
    얻어먹지 않고 나눠주지도 않는다 = 인색하다 x

    라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 나눠주기 좋아한다며 이것저것 계속 주는거 별로예요.
    그런 사람들은 상대방이 그래주길 원하거든요. 전 이게 싫어요.

  • 26. 받은건 갚아야
    '23.10.13 11:00 A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받은건 갚아야 한다고 생각 하는 사람이라
    먹을거 싸들고 와서 나눠주는 사람
    싫어해요
    먹는것도 좋아하지 않는데
    거절하면 욕하고
    받으면 갚아야 하고
    이거 폭력같아요
    그냥 직장은 일터로 생각 했으면 좋겠어요

  • 27. 엥..
    '23.10.13 11:00 AM (61.83.xxx.94)

    베푸는걸 좋아한다면서 자기도 그 대접 받고 싶어하더라고요.
    혹은 자기가 이러저러했으니 너는 나에게 이것저것을 해달라 하고요.

    ㅎㅎ 제가 얼마전에 손절한 관계인 사람이네요.

  • 28. 받은건 갚아야
    '23.10.13 11:03 AM (182.216.xxx.172)

    받은건 갚아야 한다고 생각 하는 사람이라
    더구나 요즘은 비싸게 노력해서
    다욧하며 사는 세상에
    직장으로 먹을거 싸들고 와서
    나눠주는 사람 싫어요
    거절하면 욕하고
    받으면 갚아야 하고
    이거 폭력같아요
    그냥 직장은 일터로 생각 했으면 좋겠어요

  • 29. 제주변
    '23.10.13 11:15 AM (124.50.xxx.47)

    인색한 사람들의 특징- 뿌린 거 없이 거두려고만 함. 미안한 거, 고마운 거 잘 모름.

  • 30. ..
    '23.10.13 11:15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혼자 먹어도 괜찮아요
    뭐 바리바리 싸와서 먹으라고하면 마지못해 몇개 주워먹고
    담에 나도 뭐 싸갈까 고민 펼쳐놔야하는 상황이 귀찮죠
    밥 얻어먹고 안사는거면 화날 일이지만 간식 먹고 싶음 혼자 먹어도 돼요

  • 31. ..
    '23.10.13 11:17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혼자 먹어도 괜찮아요
    뭐 바리바리 싸와서 먹으라고하면 마지못해 몇개 주워먹고
    담에 나도 뭐 싸갈까 고민 펼쳐놔야하는 상황이 귀찮죠
    밥 얻어먹고 안사는거면 화날 일이지만 간식 먹고 싶음 얼마든지 혼자 먹어도 돼요

  • 32.
    '23.10.13 11:19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혼자 먹어도 괜찮아요
    뭐 바리바리 싸와서 먹으라고하면 마지못해 몇개 주워먹고
    담에 나도 뭐 싸갈까 고민 펼쳐놔야하는 상황이 귀찮죠
    밥 얻어먹고 안사는거면 화날 일이지만 간식 먹고 싶음 얼마든지 혼자 먹어도 돼요
    직장에선 믹스 하나면 돼요

  • 33.
    '23.10.13 11:20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혼자 먹어도 괜찮아요
    뭐 바리바리 싸와서 먹으라고하면 마지못해 몇개 주워먹고
    담에 나도 뭐 싸갈까 고민 펼쳐놔야하는 상황이 구질하고 귀찮죠
    밥 얻어먹고 안사는거면 화날 일이지만 간식 먹고 싶음 얼마든지 혼자 먹어도 돼요
    직장에선 믹스 하나면 돼요

  • 34. 싫다
    '23.10.13 11:24 AM (218.55.xxx.242)

    혼자 먹어도 괜찮아요
    뭐 바리바리 싸와서 먹으라고하면 마지못해 몇개 주워먹고
    담에 나도 뭐 싸갈까 고민 펼쳐놔야하는 상황이 구질하고 귀찮죠
    무슨 아줌마들 친목회도 아니고
    밥 얻어먹고 안사는거면 화날 일이지만 간식 먹고 싶음 얼마든지 혼자 먹어도 돼요
    직장에선 믹스 하나면 돼요

  • 35. ㅇㅇ
    '23.10.13 11:28 AM (220.117.xxx.9) - 삭제된댓글

    인색한사람이 남꺼 아까운것도 알다뇨... ㅎㅎㅎ 30년 사회생활동안 인색한 부류들 대부분 남의꺼나 공짜 있으면 펑펑 써재낍니다. 자기 돈 나가야 하는때는 커피 한잔도 벌벌떨고, 남이 산다고 하면 평소 안먹던거 별로 좋아하지 않는 메뉴라도 제일 비싼거 시키죠. 남의 것도 아껴주는 사람들에게 사람들이 인색하다고 평가하지 않습니다. 알뜰하고 염치있고 계산이 확실하다라고 보죠.

    베푸는 사람 중에 애정결핍으로 주면서 그만큼 해달라고 하는 인간들 좀 있는건 사실이지만, 그런인간들은 사실 베푼다고 보지 않죠. 금방 들통나서 주변에서 피곤해하고 멀리해요. 베푼다고 표현 안써요. 잘 베푼다는 이야기 듣는 사람들은 대체로 본인이 받는건 굉장히 미안해하고 고마워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인색한 분들이 많으신가봐요 ㅎㅎㅎㅎ 저는 인색하거나 염치없다고 생각되면 바로 걸러요. 인색한 인간들이 베푸는 사람 옆에 거머리 같이 붙어 있는건 많이 봤습니다.

  • 36. 생각의 차이
    '23.10.13 11:36 AM (61.247.xxx.209)

    그냥 성향인거 같아요. 인색한 사람들은 보통 본인한테도 인색한 편인거 같더라구요. 본인이 그렇게 아끼고 살았던게 습관이 되어서 그렇게 보일수 있을거 같아요. 상대적인거죠. 저는 서로 안주고 안받기가 편해요. 요즘은 취향이 다양해서 뭘 주기도 참 힘들어요. 고민이 많이 되더라구요. 저는 주면서 바라는 사람이 가장 힘들어요. 계산하는거잖아요.

  • 37. ..
    '23.10.13 12:05 PM (121.135.xxx.204)

    인색한 사람 보다는 베푸는 사람이 좋죠

    시어머니 인색한 분인데 주는건 인색하고 받을 땐 더 받으려고 하세요.

    살다보니까 인색한 사람보다 베풀고 주변 챙기는 사람이 훨씬 좋아쇼

  • 38. ....
    '23.10.13 12:24 PM (115.23.xxx.135)

    지금까지 베푸는 사람들 중에
    좋았던 경험과 안좋았던 경험이 있는데...
    극과 극이었습니다.

    안주고안받기 하는 사람들 중에는
    피해는 안주고 그냥 그런 사람...
    정말 힘들 땐 옆에 있어주거나 도와주는 사람.. 이 사람은 다시 봤음.

    그리고...
    안베풀고 받기만 하는 그런 부류는 정말 얄밉긴 한데...
    솔직히 베풀고 힘들게 하는 사람 보다는 오히려 쉽습니다.

  • 39. 인성
    '23.10.13 12:56 PM (119.202.xxx.32)

    직장에 먹을거 챙겨와 여럿이 먹고 먹을 거 나눠 먹고 그러는 게 꼭 베푸는 성격을 반영하고 표내는 거는 아닌거 같습니다. 자신의 일을 깔끔하게 하고 새로 들어 온 이가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때 경험자로서 도와주고 다른 이들과 쓸데없는 분란 일으키지 않는 이가 베푸는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 40. 흠..
    '23.10.13 1:40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솔직히 저는 인색하든 후하든 모두에게 똑같이 대하는 사람이 좋아요.
    그리고 개인적으론 괜히 음식 가져와서 돌리는 사람 별로입니다.
    예전에도 진짜 먹기 싫은데. 계속 과일 가져와서 권하고 떡가져와서 권하고 너무 불편했음.

  • 41.
    '23.10.13 2:04 PM (220.79.xxx.107)

    나눠서 주는사랑 반대편이 왜 인색한사람이에요?
    어짜피 회사에 일하러나왔는데
    안나눈다고 인색한건가요?

    인색은 베풀어야할 자리에서 베푸룰 모르는거고
    회사가 왜 베풀어야할자리가 되어야하는지 이해불가

    베푸는사람옆에서 안베푼다
    그게 뭐 어때요
    각자 성향이지 문제는 베푸는사람이 넌 왜 안해?
    이거 진짜 개피곤,,,

  • 42. ....
    '23.10.13 2:08 PM (121.137.xxx.59)

    둘 중에선 당연히 후한 사람이 낫지요.

    음식 돌리는 거 억지 강요만 아니면 고맙구요.
    음식 뿐 아니라 시간이나 마음을 쓰는 것도 베푸는 거죠.
    말을 예쁘게 하는 것도 그렇구요.

    저는 어딜 가면 인사 잘하는 편인데
    예를 들어 식당이면, 몇 번 가면 다들 기억하고 뭐라도 챙겨줘요.
    잘먹었다 오늘 유난히 더 맛있었다
    이런 말 한 두 마디라도 하거든요 계산할 때.

    엊그제는 큰 체인 식당 갔는데, 혼자 가기도 해서 제 얼굴을 알아요.
    매니저 직원들이 지나가면 인사를 하더니
    친구랑 둘이 마신 술 값을 안 받더라구요.

  • 43. ....
    '23.10.13 2:09 PM (121.137.xxx.59)

    그리고 인색한 건 계산이 분명한 거랑 다른 거 아닌가요?
    크게 받아도 갚을 줄 모르고 본인 이익만 챙기는 게 인색한 거죠.

    안 주고 안 받는 건 계산이 분명한 거구요.

    인색한 걸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있나요?

  • 44. 겪어본 바
    '23.10.13 5:17 PM (124.53.xxx.169)

    잘 나눠 주는 사람이 뒷담도 잘해요.
    일터에 먹을거 가져오는 사람 전 별로던데요.
    좋아하지도 않은거 얻어먹고 난 어쩌지?괜히 신경 쓰이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633 상품권 발행일 기준 5년 계산법요 .. 12:15:30 13
1595632 저 밑에 중년차림새 ㅎㅎㅎ 12:15:26 46
1595631 중저가 티비는 셋톱박스가 필요한가요? 1 티비 12:09:28 47
1595630 열대지방 가지말까봐요 1 .. 12:07:58 292
1595629 저는 속초. 2 12:07:20 198
1595628 종소세 처음 내 보는데요 3 종소세 12:03:38 228
1595627 애들 통장 어떻게 해주세요? ... 12:03:12 84
1595626 Esta 72시간지나서 승인받으신 분 계세요 진주 12:02:30 77
1595625 매년 퇴사를 생각하는 부부 1 12:01:49 250
1595624 67킬로 위험한가요..? 8 ㅜㅜ 11:59:59 580
1595623 강남 서초 가족모임 식당 추천해주세요 1 little.. 11:58:01 122
1595622 삼성AS, 센터마다 가격 다른가요? 2 ㅁㅁ 11:57:26 110
1595621 자전거 안타는건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2 잘될꺼 11:56:32 130
1595620 7급에서 6급 가려면 몇 년 걸리나요? 1 8급 11:54:40 379
1595619 좀 전에 본 중년여성분 with 세련품들 25 ㅂㅂ 11:52:20 1,291
1595618 장어 구이가 부드럽지 않아요.ㅠㅠ 5 …. 11:50:59 159
1595617 강아지가 김말이 먹어버렸어요 8 .. 11:50:20 456
1595616 혹시 꽃바구니랑 돈봉투 보내보신분.. 3 물어보살 11:48:38 339
1595615 피부 어떤시술을 받아야 하나요?? 1 울쎄라 11:47:54 109
1595614 블로그로 돈 벌었다는 사람들 정체가 뭔가요? 3 11:39:13 432
1595613 혼자 서울시내 나들이 추천해주세요 8 놀이 11:36:22 447
1595612 싱가폴 항공 사고영상 보셨어요? 18 무섭네요 11:32:12 2,108
1595611 친구나 지인들이 저에 대해서 약간 아래로 보는 것 같은 기분 7 인간관계 11:31:42 744
1595610 연예인 음주운전은 도대체 왜 하는 걸까요? 9 ㄷㄷ 11:30:06 566
1595609 김호중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3개 본부장 뱃속에? 17 11:28:40 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