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에 광고 나오는 물건들 이미 다 있고. 차는 국내에 수입되지도 않은 차 먼저 타고.
우리가 있는 지도 모르는 물건들 쓰고 있고.
그들만의 신세계. 게다가 나름 아낄때는 진짜 수전노같이 아껴요.
그렇더라구요.
티비에 광고 나오는 물건들 이미 다 있고. 차는 국내에 수입되지도 않은 차 먼저 타고.
우리가 있는 지도 모르는 물건들 쓰고 있고.
그들만의 신세계. 게다가 나름 아낄때는 진짜 수전노같이 아껴요.
그렇더라구요.
그들에게도 1만원은 1만원의 가치에요
부자라고 1만원을 화장지 ㄸ 닦는 휴지같이 쓰지않아요.
그렇더라고요.
뭐든 금액에는 신경을 안쓰더군요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
흔치않고 희소성이 있는지 뭐 그런거나
브랜드 드러나거나 티나는걸 오히려 천박하게 생각한다거나
가령 쇼파를 구입한다면 졸부는 번쩍번쩍 최고급 가죽소파를 염두에 둔다면
찐부자는 소파의 뼈대를 이루는 나무프레임 원산지며 재질이며 디자이너며 가죽보다는 친환경 또는 캐시미어 이런식으로 더욱더 고상한걸 추구하더란거죠
아님 무슨 바로크시대 200년된 소파 프레임만 구입해서 천을 덧입혔다 이런식으로 은근한 과시를 하기도하고요
우리가 무슨 라면 살까 마트에서 고민할 때.,
정원에 무슨 소나무 심을까.
진짜 심각하게 고민하더라구요...
휴..
진짜부자 구십년도초에 김치냉장고 인덕션
독일산 주방제품 화장대 랑콤 샤넬 가득했어요
그때 식탁에 전기꼽아서 고기굽는데 정말신세계였어요
압구정 갤러리아서 알바하며 팔아봤는데
찐부자들은 세일이니 사은품이니 미끼상품 어쩌고 그런거 신경도 안쓰고요
세일이런거 멘트할 의미가 없더라고요
기껏 치약이니 그렇겠지만 진짜 부자들은 다른 물건들에도 세일자체에 별 의미를 안두더군요
신경 많이 쓰는건 마일리지 많이 쌓아서 VIP초대받고 그런거에 집중하고
밖에서 볼땐 백화점 정기휴점일인데 그런날 실적 높은 고객들 불러 2층?3층서 와인에 스테이크에 등등 대접하고
소수의 고객들이 텅텅빈 백화점 전세내고 쇼핑하는거죠
고객 몇명없어도 직원들은 다 나와서 손님맞이하고 영업하고요 밖에서 보면 백화점 문을 닫았는데 말이죠
그런 VIP고객되고 초대받으려고 엄청 신경씁디다
솔직히 자기 자신에게만은 극단적으로 아낌없이 투자하지만
타인에게는 1원 조차도 아까워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정말 싫었어요.
그리고 자신이 잘 태어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귀족사회에서 다른 신분인척 하는 것도
좀 웃겼고요. 여기서 마냥 부러워 한느 것도 좀 이상해요.
자수성가한 부자는 돈 쓰는 거 벌벌 떨고요.
여윳돈 생기면 무조건 재투자하느라 돈 쓸 여유가 없고요.
부자 2세대는 인색하고 돈 돈 돈 하는 부모님 눈치 보지만 3세대 부자들이랑 어울리면서 돈 쓰는 법을 좀 배우게 되고요.
자기가 가진 돈 때문에 자신에게 들러 붙는 친구나 이성에 대해 경계심보다는 즐기는 마음이 강한데.
부자 3세대는 돈은 그냥 공기나 물같은 것이라 구속감 없이 돈을 쓰고,
돈에 대한 개념이 별로 없지만 자기가 가진 돈 때문에 주변에 모이는 자신을 이용할 거 같은 사람들에 대한 경계심이 강해서(부모와 주변 친구들의 영향) 자기 가족들만큼 부유한 집, 자기가 속한 클래스의 다른 사람들하고만 어울리려고 하거나, 자신의 부를 철저하게 숨기고 평범한 사람들처럼 살거나 ...
미국 부자의 상위 1프로들이 나서서 부자 증세, 부를 사회에 되돌려 주는 일에 앞장 서야 한다고 주장하는 애비게일 디즈니가 자신은 태어나서 계속 '부를 유지하는 훈련'을 받으면서 자랐다는 글이 있고, 요즘 미국의 상위 1프로의 삶의 모습과 그에 대한 부자 3+세대들의 극단적인 태도에 대한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읽어 보면 재밌어요.
말씀이 다 틀린 건 아닌데,
부자를 글로만 만나신 듯.
제가 부자를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아는 선에서 만나신 분들은 모두 '국산차' 애용하셨고 그중 한분만 와이프가 포르쉐 2대.
공통적인건 모두 맨날 '돈없다' 입에 달고들 사심.
50억 있으면 100억 바라고 100억 있으면 300억 이상 바라는 마음인거죠.
부자들도 찐부자들은 평범하게 살던데요. 집도 평범 옷도 평범 곁으로 보면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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