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드디어' 시작한다 글 썼는데 일주일 버텼습니다.
아..내가 얼마나 운동을 안했는지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매일 숨이 턱에 차서 헉헉거리면서
올라옵니다.
17층 아파트를 최소 하루에 5번 이상씩 오르내립니다
애들 학교,학원 데려다 주러, 개산책 하러, 마트나 기타 이런저런 일로 최소 5번은
다니는것 같아요.
빈손이면 그나마 좀 나은데 7kg 뚱뚱이 푸들도 안고, 마트에서 장본것도 들고 ㅠㅠ
온몸이 다 쑤셔요.파스 붙이고 좀비처럼 걸어다녀요.
오늘은 무릎이 너무 아파 한의원 갔는데, 20층 아줌마 만났어요 ㅎㅎ
흑..돈만 있으면 저 레지던스 3주만 빌리고 싶어요.
엉...엉....
단, 하나 좋은점, 고등 아이가 집에 들어오면 도저히 못 나가겠다고
학원이랑 스카로 곧장 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