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신감도 없는 편이고 자존감도 낮아요

.... 조회수 : 2,690
작성일 : 2023-10-12 17:40:53

전 항상 사람들한테 주눅이 들어 있는 편이라고 할까요? 제목에 쓴 그대로 자신감도 없고 자존감도 낮은 편이에요. 내가 감히 그런 걸 어떻게 하겠어? 이런 생각이 기본적으로 깔려 있어요. 그리고 나보다는 다른 사람들 위주로 생각을 하는 편이에요. 다른 사람들은 커다란 산처럼 보이고, 저는 작은 먼지처럼 느껴져요 

직장생활도 어렵고 많이 치이는 편입니다. 나이는 사십대 후반인데도 이래요.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49.167.xxx.14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12 5:49 PM (220.118.xxx.135)

    유튜브에 검색하시면 좋은 강연이 아주 많아요.....
    책도 많긴한데....... 차근차근 영상부터 보시면 될것 같아요

  • 2. ..
    '23.10.12 5:50 PM (61.254.xxx.115)

    일단 책을 좀 읽는게도움이 많이되요 자녀양육서도 좋고 자존감 올리는책 도서관에 많아요 지적으로도 마음의 양식이 쌓이면 자신감도 붙고 생각의 깊이도 달라져요

  • 3. ㅇㅇ
    '23.10.12 5:50 PM (211.209.xxx.126)

    저도 그래서 영숙이가 부러울때도 있어요

  • 4. 타고나길
    '23.10.12 6:00 PM (61.101.xxx.163)

    기가 약한걸 어쩌겠어요.
    주변에 비슷한 사람들 위주로 만나세요..
    조금이라도 내가 편한 사람,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으로 만나구요.
    취미든 뭐든 내가 자신있고 잘하는것부터 한다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그냥 눈에 힘 팍주고 살아요. 아랫배에 힘 꽉 주고요. 허리 꼿꼿하게 세우구요. 화이팅.

  • 5. 하루아침에
    '23.10.12 6:00 PM (123.199.xxx.114)

    되지는 않아요.
    지금 하시는 일에서 최고가 되세요.

    그리고 다른사람을 배려하지 마세요.
    어릴때 힘있는 사람들 속에서 배려하지 않으면 안되는 위치에서 자라셨기에
    배려라고 하지만
    그건 배려가 아닙니다.
    내가 배가 고픈데 내입에 있는 사탕을 뱉어서 다른사람을 주는격이 었을 겁니다.

    님 배가 남고 차면 주는게 배려입니다.
    직장은 권력체게입니다.
    직장은 힘의 논리로 서열이 매겨지기 때문에
    님이 직장에서 치이는건 당연합니다.

    직장아닌곳 에서 님과 비슷한 주눅들고 기가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세요.
    아니면 혼자서 지내셔도 좋습니다.
    혼자 지내면 사람고파서 찾아디는 일 하지 마시고
    편한 상태를 찾는 겁니다.
    자기가 혼자 있을때 편안함을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사람이 님과 비슷한 에너지를 가진 사람입니다.
    그래야 내 본연의 모습을 볼수 있고 솔직해 질수 있습니다.
    솔직하게 말하고 행동하는 과정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고단한 여정입니다.
    용기도 필요하고
    자꾸 하다보면 길나서 쉬워 집니다.

    너무 쎄거나 약하면
    님의 주죽이나 사람을 하찮게 보는 단점이 드러날껍니다.
    사람이 그렇습니다
    님만 그런것이 아니니 너무 스스로를 몰아부치지 마세요.

    잘 드시고 잘주무세요.
    좋은곳도 다니시고
    때마다 철마다 즐길거리가 있는데 놓치지 마시고 한가지라고 자신에게 그때 누릴수 있는 즐거움과 행복함을 누리세요.

    나보다 힘쎈 사람앞에서 주눅 들지 않는 마음은
    내가 그사람 돈으로 살아 온게 아니라는거
    내 힘으로 살겠다는 마음

    여기 꼭붙어 있어야 겠다는 마음을 버리면 쉽습니다.
    잘보여야 되겠다는 마음도 버리세요.
    잘보이겠다는 마음을 먹는 순간 나는 다른 사람이 되는겁니다.

    물론 나쁜건 아닙니다.
    근데 스스로가 뭐 어때 하면 괜찮지만
    나를 자꾹 깍거나 나를 다그치지만 않으면 괜찮습니다.

  • 6. 불편한진실
    '23.10.12 6:14 PM (39.7.xxx.85)

    자존감도 타고나요

  • 7. 하루아침에 님
    '23.10.12 6:34 PM (211.213.xxx.201)

    감사해요
    물론 타고 나는것도 맞지만
    그렇다고 마냥 그냥 그렇게 살긴 싫거든요

  • 8. ..
    '23.10.12 6:35 PM (39.115.xxx.64)

    하루 아침에님 글 감사합니다 저에게 필요한
    위로네요

  • 9. ..
    '23.10.12 6:43 PM (114.207.xxx.109)

    책 추천!
    나를 아프게.하지 않는다
    어렵지않고 잘 읽히네요 내용도 좋구요

  • 10. ㅇㅇ
    '23.10.12 7:09 PM (118.217.xxx.95)

    하루아침에 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 11. 원글
    '23.10.12 7:18 PM (149.167.xxx.147)

    좋은 글들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유투브에서 관련 영상 좀 찾아보고, 체력 길러서 아랫배에 힘도 주고 그리고 하루 아침에 님이 남겨주신 소중한 댓글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12. 원글
    '23.10.12 7:31 PM (149.167.xxx.147)

    하루아침에 님의 글은 마치 제가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아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에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13. ㅇㅇ
    '23.10.12 7:38 PM (223.38.xxx.15)

    저도 그래요 그런사람 많을걸요? 전 근데 그래도 그런 저를 사랑해요.구지 고치거나 부정하지 않으려구요..좀 힘들긴 합니다 ㅠ

  • 14. 원글님
    '23.10.12 7:40 PM (123.199.xxx.114)

    사람은 상황과 환경에 다 비슷하게 적응합니다.
    누구라도 상황이 어려우면 주눅들고
    그러니 주눅들지 않는 환경에 자주 노출되고 자주 찾아가는 방법이
    주눅을 상쇄시키는 방법입니다.

    몸이 건강해야 정신도 건강합니다.
    잘 주무시고 잘드세요.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듭니다.

    그리고 주눅 안들고 편안함을 주는 사람곁에만 머무세요.
    잘 없겠지만 보고 느끼는 바가 많을 겁니다.
    혼자도 좋습니다.
    혼자서 편안함을 느껴봐야 사람이 주는 편안함을 잡아낼수 있습니다.

    너무 편해서 함부로 대하게 되는 사람도 피하셔야 됩니다.
    그럼 죄책감이라는게 올라오거든요.
    그리고 잘못된 자신감이 생깁니다.

    그러니 님과 같은 무게의 에너지를 주는 사람을 만나셔야 합니다.

  • 15. 괜찮아
    '23.10.12 10:43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하루아침에님글 . 배려란글에 제가 너무타인들을
    배려했어요
    .정작내가힘들고 도움이필요할때 따스한말한마디
    안하더군요 .좋은글감사해요

  • 16. ...
    '23.10.12 11:30 PM (222.239.xxx.66)

    혼자 지내면 사람고파서 찾아디는 일 하지 마시고
    편한 상태를 찾는 겁니다.
    ㅡ집순이라 외출은 안해도 혼자있으면 바로 유튜브,인터넷..
    이런것도 혼자 가만있으면 뭔가 불안,
    나에게 관심갖기보다는 남들이 더 관심...
    그속에 더 그럴싸한게 있는것같고, 안끼면 혼자 놓치는것같은 그런심리겠죠.
    원글과 댓글 감사합니다.

  • 17. ...
    '23.10.13 7:43 AM (49.171.xxx.187)

    자존감 ㅡ타인을 너무 배려하지 않기

  • 18. 너무
    '23.10.13 8:30 AM (220.122.xxx.104)

    자신을 착한사람,좋은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자존감이 떨어지더라고요.
    진짜요.

    그리고 더 간단하게는..
    뭐 하나라도 최고를 찍던지 돈을 많이 벌던지 하면 좀 나아져요.
    저도 그랬어요.

  • 19. 원글
    '23.10.13 10:58 AM (49.195.xxx.31)

    지나치지 않고 댓글로 경험 나눠주신 님들, 감사해요. 금방 나아지진 않겠지만 조금씩 노력해볼 거에요. ^^

  • 20. .....
    '23.10.13 12:59 PM (110.13.xxx.200)

    제일 좋은 길은 위에 말씀하신 내가 하는 일에서 최고가 되는겁니다.
    그럼 누구도 못건드리는 아우라를 얻게 되요.
    그런 사람은 사람자체가 달라보이거든요. 찌질이들이 잘 건드리지도 못하고.
    그럼 그자체로 자신감도 생기고 그전과는 분명히 달라져요.
    내실력을 키우고 나를 채우면 됩니다.
    남은 다 필요없어요. 일단 내가 채워져야 해요.
    이기적인 것과 나를 먼저 챙기는건 다른거에요. 그걸 꼭 기억하세요.
    내가 있고 남이 있다. 남배려는 나 먼저 챙기고 그후에 내가 여력이 되면 한다.
    삶의 가치관으로 삼ㅇ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6337 크룽지 사왔는데 바삭하지 않아요 크룽지 2023/10/26 997
1526336 한살림 범산농장 유기농 아이스크림 7 ... 2023/10/26 2,084
1526335 방광염 질문 3 아이고 2023/10/26 1,365
1526334 이직했는데 몸이아파요 3 2023/10/26 1,599
1526333 임금피크 2 ... 2023/10/26 1,130
1526332 몰드할 드라마. 음악. 책 추천 좀 해주세요. 5 냉면 2023/10/26 975
1526331 수머리 없다는걸 보통 언제알게되나요 25 2023/10/26 3,467
1526330 고1, 20만원 내기 17 학교 2023/10/26 2,255
1526329 공부잘 하는 아이가 매일 하는 3가지 12 dd 2023/10/26 6,390
1526328 고등학교 내신 등급 컷 어떻게 확인하나요? 4 ........ 2023/10/26 1,256
1526327 아알못) 블핑이 진짜 잘해요? 11 ㅜ소 2023/10/26 3,102
1526326 코스피 2300선 붕괴···외국인 '셀 코리아' 13 ... 2023/10/26 3,743
1526325 요즘 운동하는데 계속 무릎이 아프면 그만둬야겠죠? 7 ... 2023/10/26 1,989
1526324 아이 픽업하러 왔는데요 5 .... 2023/10/26 1,919
1526323 스우파2가 1보다 재미있네요 6 ..... 2023/10/26 1,643
1526322 족저근막염 병원 다니면 낫나요? 22 .. 2023/10/26 2,659
1526321 국민연금 늦춰지면 정년연장은 당연히 65세인건가요? 15 .... 2023/10/26 4,472
1526320 혹시 서울 안암쪽 비 오나요? 4 단풍 2023/10/26 1,258
1526319 급급)그거 아시는분???? 16 급해요 2023/10/26 4,612
1526318 같은가게인데 알바생에 따라 맛이.. 7 ㅡㅡ 2023/10/26 2,253
1526317 수학머리 없어도 일단 학원은 보내나요 16 수학 2023/10/26 2,625
1526316 저는 안이 문을 싫어하는게 6 ㅇㅇ 2023/10/26 2,786
1526315 절도범이 일서 훔쳐온 '고려불상"...대법 ".. 5 대통이 쪽바.. 2023/10/26 2,002
1526314 3천 만원 수표 은행 수수료가 얼마인가요? 3 과거를 잃어.. 2023/10/26 1,641
1526313 70세까지 일해야하나봐요 슬프 24 시원 2023/10/26 9,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