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싫다고 꼴보기 싫다고 이런 저런거로 트집잡고 소리소리 질렀을 때가 아니예요..
진짜 싫고 사람이 참 무섭고 징그럽다 생각했을땐..
늙고 힘없어지니까.. 갑자기 돌변해서 니가 곁을 안준다고 저 먹을꺼 챙기고 할때..
진짜 사람이.. 일관성 있는 것도 인간다운거구나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싫었습니다
그 옆에서 다 지난일인데 담아두고 너 혼자 그런다는 남편은 덤으로 같이..
지금은 남편이 시골가서 엄마랑 오손도손 살게 되었습니다. 두분에게 아름다운 결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