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이든 예능이든 뭐라도 독하게 해본애들은
전공 안하더라도 근성 있는것 같지 않나요?
저는 부모님이 돌아보면 어릴때 온갖 체육시키셨는데...어릴때 체력이 많이 약했는데 그래도 운동덕에 넘긴 것 같기도 하고....
스케이트 스키 축구 등산 테니스 배드민턴 수영 등등요
초등학교때 아침 일찍 일어나서 공차기 시키고 북한산 정상등반하고 수영하고 스케이트는 꽤 오래했구요. 얼마전까지 몰랐는데...
문득 운동한게 은근 중요했던거 같아요.
그이후론 머리커서 운동도 안하고 그러니까 다시 체력약해지고 근성도 없어졌나 싶네요...
뭐든 독하게 하는 그게 근성이예요. 그런애들이 끝까지 하는거고..그 성취감으로 뭘해도 끝까지 하고..
좋으면 근성이 커지죠.
덜 힘들거든요
운동 잘하든 못하든 어릴적부터 꾸준히 시키는 이유가 근성 키우려는 목적이 크죠. 근데..승부욕이나 근성도 좀 타고나 듯. 그게 있으니 끝내 성공하는거죠.
그것도 유전이죠
아들이 선수 생활도하고 잘햇는데
부상으로 대학을 가지 못했어요.
배운게 운동이니 공부로 대학을 갈수가 없었죠.
군대 갔다와서 공무원 준비중인데 정말 열심히해요.결과도 좋구요.
체력이 좋으니 공부하는건 쉽다네요.
근성의 기본은 체력이죠. 운동 하나는 선수급으로 하는 게 인생에 큰 도움 돼요.
저도 자식 길러보니 그런게 느껴져서 예체능 꾸준히 시키려고요. 오히려 어릴땐 공부학원보다 중요한듯…
일리있는 듯 해요
남편은 어릴 때 양궁부여서 양궁쪽으로 갈까 하다가 공부로 틀었고
전 어릴 때 취미수준으로만 각종 운동, 악기 깔짝이는 수준으로 했는데
근성이 달라요. 전 근성이라는 게 존재하지 않고 남편은 근성왕
타고난 거라고 생각해 왔었는데
운동부 경험여부에 따른 차이 일수도 있겠네요
선수 시킬거 아니라도 어릴때 운동 열심히 시켜야 해요
공부가 아니여도 뭘해도 잘해요
인내심 지구력 체력 이 세가지가 인생의 큰 자산
독하고 근성이 있어야 운동이건 악기건 어느 수준이상으로 하지 않나요?
똑같이 시작해도 연습도 안하고 어려워지면 손놓고 포기해버려서 보통 초급단계에서 그만두는 경우가 많죠. 이건 억지로 끌고 가지 못해요.
성인되어서 운동 이것저것 배우고 해보니 너무 좋아요.
어릴때부터 배우고 생활화 했다면 제 삶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운동만큼 자주 최선을 다하게 되는 경험이 없잖아요. 공부도 예능도 꾸준히 나의 최선을 다하기가 쉽지 않은데 운동은 짧은 시간 임하는 동안은 최선을 다하게 되고 내 한계에 도전하게 되니까 심신이 단단해지는 데 제일 좋은 활동 같아요.
승부욕 많은 사람이 운동하면 어느정도까지는 쭉 올라가요
그 뒤는 타고난 운동신경이나 체형에 따라 달라지죠.
대신 본인들들볶고 남들 질투하고 하는 과정이 불행해요
운동을 즐길수 있는 사람들이 결국 끝까지 잘하고 오래 하는 거 같아요
제가 뒤늦게 예능 공부했는데 보통 공부 못해서 예체능으로 돌려 대학 보냈다고 하고 공부 못하는 취급하잖아요.
근데, 내가 해 보니 예체능으로 대학 갈려면 공부 못지 않게 쏟아부어야하더라구요.
부모님이 중요한게 뭔지 아셨네요
맞아요 그릿에도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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