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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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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항진이신분들....원인

ㅇㅇ 조회수 : 2,047
작성일 : 2023-10-12 10:08:04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전 회사에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과도한업무

스트레스때문에 생겼다고 생각하거든요..

상사가 결재판 집어던지고 소리지르면서 트라우마생기고..

사람때메 너무 스트레스 받으니까..

잠도 못자고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활성화된 느낌??

 

약먹고 좀 괜찮다가도

조금 놀라고 스트레스받으면

심장뛰고 손떨려요..

심장이 아픈느낌..

약도 오래먹어야되고 이게 관리해야되는 질환인거죠??

만성으로 된 느낌

 

수치 괜찮아져서 몇달전에 약끊었는데

체크업하러 병원 검사 또 가면 왠지 수치올라서

또 약먹으라고 할듯 ㅠ

 

지금도 집에서 쉬는데 불안하고 

심장이 조여오는 느낌이네요 ㅠㅠ

 

 

IP : 223.62.xxx.15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0.12 10:12 AM (211.234.xxx.34)

    저도 항진증 왔다그 약 먹고 나아졌는데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해요.
    제가 갔던 대학병원 의사는 스트레스와 관계없다고 했지만..그러면서 딱히 원인이 뭐라 말도 안하더군요.
    저 역시 극심한 스트레스 받던 시기에 발병했거든요.많은 질병이 원인불명인거 아시나요.? 대부분 스트레스에서 온다고 생각이 들어요.

  • 2. ㅇㅇ
    '23.10.12 10:13 AM (211.234.xxx.34)

    약은 임의로 끊지 마시고 정기검진 가면서 의사가 그만 먹으라 할때까지 드셔야해요.좋아진 거 같아도 재발되는 경우가 많아서요

  • 3. 바람소리2
    '23.10.12 10:15 AM (114.204.xxx.203)

    모든 병이 스트레스와 관련있어요

  • 4. 어제
    '23.10.12 10:34 AM (175.211.xxx.92)

    저는 갑상선 암으로 수술한지 2년입니다.
    갑상선암 명의라고 알려진 노교수님 수술을 받았는데요.
    교수님이 갑상선 모형을 보여주면서 여기 이렇게 암이 생긴건데 걱정하지 마. 내가 다 치료해줄거야 하시는데... 제가 물었어요.
    왜 이런 병에 걸린걸까요?

    병은 그냥 생기는 거예요. 원인을 찾으려고 하다 보면 원망과 후회만 생겨.

    노교수님의 그 말씀이 맞는거 같아요.
    유전에서 찾든 나의 생활습관에서 찾든...그게.오히려 고통을 만듭니다.
    이제부터 더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 가시면 돼요.

  • 5. 글쓴이
    '23.10.12 10:37 AM (58.141.xxx.2)

    82님들 조언 주셔서 감사해요..
    약은 의사가 잠깐 먹지말자고 해서 끊었어요..
    어제님 말씀도 맞죠..
    근데 생활습관은 나뿌지 않은데
    이게 내가 노력해도 외부환경이 자꾸 그러니
    힘들더라구요...
    소심한 성격이라 더 그런가봐요...

    강심장이되고 싶어요..
    명상같은거를 해야할까싶어요

  • 6. ...
    '23.10.12 10:48 AM (125.177.xxx.82)

    갑상선도 자가면역질환중 하나인데 식습관, 유전, 스트레스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겠죠. 그걸 스트레스 원인으로만 돌리기엔 무리가 있어요. 전 식습관, 운동으로 고치려고 노력 많이 했어요

  • 7. 글쓴이
    '23.10.12 10:59 AM (58.141.xxx.2)

    저는 가공식품 일절 안먹고 하루 만보 걸어요...
    주말에 둘레길이나 등산도 다니구요
    근데 회사에서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그게 힘들어요
    ㅠㅠ
    노력해볼게요

  • 8. ....
    '23.10.12 11:25 AM (116.41.xxx.107)

    의사들 원인 몰라요.
    증상이나 정확하게 파악하면 다행인 거고요.
    거기에 맞게 치료하면 되는 거예요.

  • 9. ...
    '23.10.12 11:59 AM (218.155.xxx.202)

    잠인거 같아요
    암은 원래 계속 생겨나고 있는데 충분히 잘 자면 면역세포가 밤사이 싹 잡아먹던데
    스트레스든 과로든 잠 못자면 잡아먹지 못한 암세포들이 무럭무럭 자라는거 같아요

  • 10. 플랜
    '23.10.12 12:48 PM (125.191.xxx.49)

    예민한 성격이 스트레스에 민감하죠
    갑상선 항진증에도 취약하구요
    느긋해지려고 노력해야 항진증도 고치더군요

  • 11. 글쓴이
    '23.10.12 1:05 PM (58.141.xxx.2)

    밤에 잠을 잘 못잤어요...
    잠 잘자고 느긋해지려고 노력해볼게요
    조언 감사해요^^

  • 12. ...
    '23.10.12 1:08 PM (211.106.xxx.85)

    수면을 빼놓고 썼네요. 수면이 자가면역질환치유에 아주 중요해요. 제가 갑상선수치 빠르게 잡은 것도 수면질을 높게 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도 작용했다고 봅니다.

  • 13. ㅁㅁㅁ
    '23.10.12 1:17 PM (223.39.xxx.58) - 삭제된댓글

    저는 저하 판정을 받고 나중에 암판정받고 반절제 했어요
    저하판정받기 전에 삼십대 중 후반에 쌍둥이낳고 혼자 키우면서 잠을 제대로 못잤어요
    아이하나가 자꾸 자다깨는 아이..
    그렇게 6년 보내고 저하 판정받고 나중엔 암(저하랑 갑암을 또 별개라고 그러셨어요)
    저는 그냥 몇년을 미친들이 아이키우고 좀 살만(?)해 지니 아픈^^;;
    저도 아이 키우면서 몇년을 스트레스에 체력을 정말 다 끓어다 쓰고는 병난건가 싶긴 했어요..

  • 14. !!
    '23.10.12 1:34 PM (61.108.xxx.66)

    5년 정도 약 먹고 끊은 지 1년 좀 지났습니다. 저는 스트레스라고 확실하게 믿고 있어요. 그 즈음에 남편이 사고를 쳐서 너무 너무 걱정하고 또 그래 날씨가 너무 더웠는데 에너지 절감하라고 하두 난리를 쳐서 에어컨도 켜지 못하고 여름을 보냈네요.. ㅠㅠ 정신적 , 육체적 스트레스가 몰빵하더니 결국.. 병에 걸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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