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게 꼴보기싫을때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진짜 끝이라고 느낄때
1. ...
'23.10.12 12:38 AM (1.232.xxx.61)관계는 계속 변해요.
잠깐 화가 나도 먹는 거 꼴 보기 싫어요.2. 맞아요
'23.10.12 12:46 AM (223.39.xxx.31)관계는 계속 변해요.2222
3. 828
'23.10.12 12:56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권태기였지 끝은 아니더라구요
4. ..
'23.10.12 1:11 AM (58.236.xxx.52) - 삭제된댓글이혼소송 중입니다.
이혼을 결심한 계기중 하나가,
생활비 끊은 남편이 친정엄마가 해주신 반찬 처먹었은 것도
있어요. 본인 통장에서 관리비 자동이체 되니,
먹을 권리 있다는거죠.
남편 입장에서는 애들 다 컸겠다 수백씩 주는 생활비 관리비 보험료등 본인 통장에서 이체되는거 빼곤 안주고,
반찬도 있는거 먹으니 식비 걱정없고 개꿀이었겠죠.
아, 햇반 라면은 쿠팡에서 사놓더군요.
소송시작하고 집나올때, 반찬이며 된장간장까지
울엄마가 해준거 전부다 가지고 나왔습니다.
와~ 쩝쩝거리며 처먹는게 그리 돼지가 여물먹을때
내는 소리처럼 들리기도 하더군요.
울엄마가 딸편하라고 애써 만들어준 그 반찬을,
감히..5. 남편과
'23.10.12 1:35 AM (97.118.xxx.21) - 삭제된댓글완전히 끝이구나 느꼈던건 40대에 너한테 하나도 안 미안해할때였는데
그냥 맘닫고 지내다 다시 희망이 있을까 싶었던건 50대에 너가 불쌍해라고 얘기했을때였어요.
관계는 유동적이에요.6. 영통
'23.10.12 2:00 AM (106.101.xxx.235)보기 싫다고 뭔 끝이 나요?
저 사람과 헤어져야 내 인생이 더 살만하다 확신이 들면
끌난 거에요7. 와 간만에
'23.10.12 4:24 AM (210.103.xxx.138)주옥같은 댓글들이 마음에 확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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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는 계속 변해요.
보기 싫다고 뭔 끝이 나요?
저 사람과 헤어져야 내 인생이 더 살만하다 확신이 들면 끌난 거에요8. 5633
'23.10.12 5:15 AM (223.62.xxx.196)관계는 계속 변해요 3333
9. 역시82
'23.10.12 6:50 AM (121.133.xxx.137)자면서 숨소리 내는것도 꼴보기 싫어서
확 비닐봉지 씌우고 싶은적도 있지만
삼십년째 서로 도닥이며 사네요
부부는 일반적인 인간관계와
달.라.요10. 으악
'23.10.12 7:08 AM (61.76.xxx.186)비닐봉지 ㅠㅠ
슬프네요.
어느 시점 넘으면 부부는 진짜 인생 반려자가 되는 거죠. 으리!!11. ㅇㅂㅇ
'23.10.12 7:19 AM (182.215.xxx.32)저 사람과 헤어져야 내 인생이 더 살만하다 확신이 들면 끝난 거 222
12. --
'23.10.12 7:38 AM (39.119.xxx.140) - 삭제된댓글먹거나 말거나 관심조차 안들어야 끝입니다
13. ...
'23.10.12 7:45 AM (117.111.xxx.33)한 공간에서 그가 내쉬는 숨을 내가 들이 마실때 역겹고,
숨을 못쉬겠을 때가 끝이라고 들었어요.14. 네
'23.10.12 10:08 AM (116.122.xxx.232)이해되는데 가끔 그러다 또 측은해 보이고 ㅎ
그러고 사는거죠. 맨날 이쁘면 연애하는거게요?
다 큰 애들도 미울 때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