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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물이 너무 잘 나와요.

.... 조회수 : 1,302
작성일 : 2023-10-11 16:10:45

원래 그렇게 감성적이지 않았는데

상담을 하고 제가 좀 변하긴 했어요.

그리고 요새 큰 걱정도 없고 스트레스도 없는 편인데

 

광고를 보다가 눈물도 잘 나오고(짠한 광고들

예를 들면 할머니랑 같이 사는 아이, 아픈 아이들 등등

특히 부모자식간의 짠한 내용)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아이 걱정으로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그래도 요새 같으면 예전보다 행복해진 편인데

그게 남아있어서 그런지 

툭하면 눈물이 나오네요

 

우울증인가 싶었는데

남편은 아니래요

남편은 나름? 전문가인데 저보고 우울증상은 아니라네요

오히려 요새 마음이 여유잇어져서 감성이 풍부해진것 같다고는 하던데

 

며칠전도 강의를 듣는데

강사가 부모자식간의 정을 잠깐 얘기하는데

저혼자 눈물 흘리는것 같아서 눈물 몰래 닦느라;;;;

 

아 진짜 왜이러는지

지금도 눈물이 좀 고이네요....ㅠㅜ

 

책 읽을때도 그런 내용 나오면 혼자 펑펑 울어요

왜그러는걸까요 저같은분 또 계신가요?

 

아이들 어릴때는 치열하게 정신없이 육아하다가

요새는 좀 한가해져서 그런건지

근데

이정도로 눈물 흘린건가 싶기도 하고요...

IP : 1.235.xxx.2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11 4:12 PM (223.38.xxx.206)

    갱년기 증세 중 하나래요

  • 2. ....
    '23.10.11 4:13 PM (1.235.xxx.236)

    아 갱년기일수도 있나요
    제가 아직 생리는 하는데...

  • 3.
    '23.10.11 4:25 PM (106.102.xxx.55) - 삭제된댓글

    저도 예전에 그랬는데 어느날 무도 보다가 카메라랑 스탭들이 족히 백명은 넘어 보이는걸 보고 그런 슬픈 얘기들 찍을때 조명이랑 카메라 감독도 있겠지? 붐 마이크 든 사람은 드럽게 무거울거야 벌서는 거랑 똑같지 뭐..하는 생각이 들면서 하나도 안 불쌍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감상에 젖어드는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보게 되는...
    강연 같은데 가면 근데 내부모 내형제 말도 못 믿는데 내가 니말을 어떻게 믿어? 소설일 수 도 있고 꾸며낸 얘기일 수 도 있잖아 ..흠 ...강연자도 돈 벌어야 하니 저런말을 하는거겠지...하는 생각이 들던데...

  • 4. ㅎㅎㅎ
    '23.10.11 4:31 PM (1.235.xxx.236)

    스 님~ 저도 현실적인 사람인줄 알았는데
    요새 감정에 미친것 같아요. 원래 이런 스타일 아니고 무미건조하고

    근데 속상하거나 그럴땐 죽어도 눈물이 안나고
    저런 짠한 내용에만 반응을 해요...
    요새 공감능력이 너무 높아진건가
    아님 내안에 부모자식간에 결핍이 있었던건가 싶네요

  • 5. 근데 얼마전
    '23.10.11 4:32 PM (1.235.xxx.236)

    김희선이 제 또래인데
    김희선도 자기집 강아지가 뭐 잘하니까 방송에서 눈물 흘리더라고요
    김희선도 저러는거 보니 요나이즘이 그럴때 인가 싶기도 해요

  • 6. 갱년기
    '23.10.11 5:30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생리문제가 아니라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호르몬의 이상일 가능성이 높아요. 남자들도 그런 분들 많아요. 드라마 보면서 눈물을 주체할 수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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