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20대때인데 우리집은 자영업해서 장사가 좀 어려워졌었고 한번은 직원모집 공고를 냈는데 전화가 쉴새없이 왔어요
무거운 물건 배달하는 일이라 평소라면 별 인기없는 일자리였는데 그렇게 지원자가 많았다는게 좀 무서웠어요
이사람들 다 뭐하던 사람들인가 다 실직했나
남편이 직업전선에 일찍 뛰어든 편인데 그때 어땠냐고 물어보니 항상 바쁘고 밤늦게 일했다 평소랑 똑같았다고
해외의 일 수주받아서 하는거라 영향이 없었다고
지금도 똑같이 그 일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괜찮을까
언젠가 또 터지지 않을까 싶네요
그땐 바로 정권바껴서 김대중 대통령이라도 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