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청문회에서) 행방불명된 적이 결코 없다"며 "청문회 파행 전후, 국회 CCTV 를 모두 공개해달라. 제 행적을 전부 밝히겠다"고 요청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지난 5일 청문회가 정회되자 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 퇴장한 뒤 회의장으로 복귀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다음날 청문회를 다시 열었지만, 김 후보자는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자는 청문회 당일 밤 더불어민주당 소속 권인숙 인사청문위원장의 "(후보자) 사퇴하라"는 발언 후 본관 여가위(550호)에서 1분 거리인 대기실(559호)에서 대기하고 있었다면서, "당일 CCTV 를 보면 단박에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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