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우리집은 엄마도 요리못하고 이모도 요리못한다며

조회수 : 3,447
작성일 : 2023-10-10 20:58:20

집에선 먹는게 휘카레랑 계란프라이, 

시판우동이랑 연어초밥 (배달),

시판소스로 만든 명란젓파스타

 

이런거만 돌려먹으려고 하는데요. 

요리들을 못해서 자기가 먹을게 없다면서 굶질않나ㅠ

객관적으로 저도 이모도 못하진 않는데 편식인거 같아요.

얼마전까진 잘먹던 이모표 진미채랑 장조림도 안먹고 제가 해주는 부대찌개 김치볶음밥도 싫대요.

 

외식마저도 편식이 심해지는데 사춘기 증상일까요? 어릴땐 오히려 야채도 골고루 먹고 그랬는데 너무 화나요. 

 

IP : 118.235.xxx.9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10 9:00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미취학 아동도 아니고 사춘기 청소년이라면 굶겠다면 굶겨요.
    배도 고파보고 자기 손발로 고생스럽게 뭔가를 해먹어봐야 배부른 소리 안하죠.

  • 2. 어떻게해야할까?
    '23.10.10 9:01 PM (175.120.xxx.173)

    너처럼 불평불만 투성이인 아이가
    내 자녀임에도 내가 받아들이는 것처럼
    너도 요리못하는 엄마를 받아들여야 한단다.
    엄마라고 요리를 잘 하는 것은 아니지..나도 노력을 하고 있어.

  • 3.
    '23.10.10 9:02 PM (118.235.xxx.91)

    곱게 굶지 않아요…
    하 집에 먹을게 없어 아니 먹을게 없다고 하면서 징징대요

  • 4. ..
    '23.10.10 9:05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엄마도 우아하고 나른한 엄마가 아님을 보여주세요.
    징징대지마. 먹을게 없는게 아니고 니가 안먹는거야.
    내가 한 음식이 싫으면 니가 직접하든지 아니면 굶어.

  • 5. ....
    '23.10.10 9:08 PM (211.179.xxx.191)

    저 정말 요리 잘하는데도 우리애 사춘기에는 음식 투정 엄청 났어요.

    자취하더니 삼시세끼 김치찌게만 줘도 맛있다고 그래요.

    먹는다는거 그냥 해주세요.

    질리면 돌아와요.

  • 6. ...
    '23.10.10 9:09 PM (220.75.xxx.108)

    제 친구는 동네에서 반찬 만들어서 팔 정도로 음식을 잘 하는데 그집 딸은 맨날 마라탕만 시켜 먹어요.
    사춘기는 걍 그런가봐요 ㅜㅜ

  • 7. ...
    '23.10.10 9:27 PM (221.166.xxx.47)

    제 아들은 일주일동안 삼겹살만 달래요 덕분에 편하면서 온집안에 냄새가 진동하네요

  • 8. ㅁㅁ
    '23.10.10 9:56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남자아이는 고기면 해결아닌가요?

  • 9. ..
    '23.10.10 11:32 PM (180.69.xxx.29) - 삭제된댓글

    사춘기때 외식을 많이 하는듯 해요 집밥자체를 안먹고 싶어하는 ..
    맛없고 정성필요없고 그냥 외식맛이요 그래서 식비가 많이 드는집 많아요 중고딩때 특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638 국내산 버터는 별로고 초컬릿은 좋네요 ㅇㅇㅇ 23:02:02 7
1604637 6기영수 왕자병에 최악이네요 으악 23:00:56 48
1604636 이런집은 딸도 공부 시켰음 전문직 했겠죠? ... 22:59:19 102
1604635 손님 대접 전혀 안시키는 남편과 사는분 ? 4 Isfj 22:56:45 133
1604634 회계나 세무에 대해서 배우려면 22:55:50 56
1604633 이경우 축의금 얼마할까요? 3 ... 22:51:34 163
1604632 알룰로스 부작용(더러움주의) 4 제로스크류바.. 22:47:55 535
1604631 남자 탈모에 효과본 샴푸나 토닉? 추천부탁드려요! 헬프미 22:46:35 36
1604630 살을 찌우고 싶은데 4 50초 22:46:16 185
1604629 중1딸 세븐틴 팬미팅 티켓팅요 ㅜㅜ 1 ㅇㅇ 22:40:15 285
1604628 자라세일은 언제인가요? 3 온라인 22:37:14 472
1604627 천연아로마오일 추천 ㅇㅇㅇ 22:37:06 83
1604626 키 158-52키로인데 13 살안빠짐 22:32:13 1,144
1604625 90년대서울말 안저랬던거같거든요 6 ..... 22:30:27 699
1604624 잘나가는 부모 vs 내가 잘나가는것 8 ㅇㅇ 22:27:25 606
1604623 유튜브 보다가 못 볼 거 봤네요. 7 ㅡㅡ 22:26:36 1,565
1604622 누렇게 변색된 흰색 리넨 블라우스를 살리고 싶어요. 9 22:23:14 701
1604621 커튼레일 혼자 설치 가능한가요??? 4 ㅇㅇ 22:19:41 260
1604620 로컬푸드 매장 갔다가 보리수라는걸 사와봤는데 6 과일러버 22:17:33 944
1604619 다이어트 빡세게 해야해요.. 저녁식단 추천요 12 다욧 22:14:40 1,140
1604618 회사 샤워실에서 왕바퀴벌레 봤어요 1 ,, 22:12:58 483
1604617 낮과 밤이 다른 그녀 11502 22:12:54 822
1604616 저녁8시쯤 돌아가시면 .. 8 질문 22:10:27 763
1604615 모친상 조문 10 실버스푼 22:10:19 771
1604614 윤상 옛날에 강수지 좋아하지 않았나요? 9 윤상이요 22:08:54 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