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하는곳은 2명이 일하는데요.
물건을 들었다 놨다 하는 업무라 몸을 많이 쓰는 직업입니다.
같이 옆에 남자랑 일하는데 남자는 40대 초반이구요.
저는 40 중반이구요.
개인 일을 하다가 같이 물건 입고를 잡아야 하는데요.
이 직원이 휴가를 자주 사용해요.
휴가야 개인 휴가가 있으니 상관은 없는데요.
저 직원이 휴가면 저 혼자 일을 하는데 몸을 쓰는 일이라 힘들긴 하죠..
이 남직원이 휴가를 엄청 자주 매주 금요일 오후에는 거의 휴가예요.
평일도 그렇구요. 어떤 날은 술 먹고 와서 오후에 휴가를 쓰고 나가더라구요.
오전에는 구석에서 잠을 자고 있지 않나?
이 남직원은 본인이 휴가를 많이 쓴다는게 회사에 눈치보이는지 저보고 자꾸 휴가를 쓰라고
이야기 하네요.
저보고 자꾸 휴가를 쓰라고?
처음에는 그런가보다 했는데요.
휴가를 안 쓰면 한개에 연말에 15만원 나옵니다.
돈도 그렇치만 휴가 쓸 일이 없어서 나오는건데 본인이 휴가를 쓰는데 저를 휴가를 안 쓰니
눈치 보이는지? 저보고 휴가를 왜 그렇게 안 쓰냐고?
휴가비 받을거냐고? 쉬면서 일하라고? 어이가 없어서...
휴가 쓰라고 저를 조정하라고 하려고 할때마다..
참 찌질한거 같아요.
찌질이....
본인 휴가 쓰는건 괜찮은데 자꾸 저한테 휴가 쓰라고 하니
저는 짜증이 나더라구요